2019년 10월 07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07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7일) #
"감사의 법칙
1. 큰 것보다 작은 것을 감사하라.
2.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감사하기보다 지금 감사하라.
3. 매일의 일상에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과 북한 실무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5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외곽 빌레 엘비크 스트란드에서 만나 8시간30분간 비핵화 관련 실무협상을 열었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함
- 미국은 2주 안에 스톡홀름에서 재협상 자리를 마련하자는 스웨덴 정부 제안을 수락했지만, 북한은 6일 밤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적대시 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협상할 의욕이 없다”며 ‘2주 내 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가전업계 최초로 주문 후 생산(BTO : build to order)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
- 비스포크는 원래 ‘맞춤 양복’을 뜻하는 것으로서 비스포크 냉장고는 9가지 색상에 7가지 모듈로 구성돼 2만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지만 그동안 가전업계에선 재고 부담으로 인해 판매 물량이 많지 않은 일부 제품에만 적용해온 방식임
2.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5개 완성차 업체 중 한 곳과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에 합의함
-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3사는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조선 등 수요산업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어온 철강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옴
3. 지난 1일부터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최대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에는 ‘쥬서(juicer)’라는 프로그램이 있음
- 직원이 아니라 일반인이 밤에 라임의 전동킥보드를 회수·충전·재배치하면 건당 4000원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의 교육만 받으면 바로 일할 수 있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함
4. 공정거래위원회가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년8개월간 카드회사에 마일리지를 판매해 2조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남
- 대한항공이 17개 카드사에 마일리지를 판매해 1조1905억원의 수익을, 아시아나항공은 18개 카드사를 상대로 6172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마일리지 발행은 늘었지만 항공사들이 보너스 항공권을 늘리지 않아 마일리지로 표를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지적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은행들이 기업 고객을 겨냥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개인 고객에 국한됐던 ‘디지털 경쟁’이 기업 모바일 뱅킹으로 넓어지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음
- 농협은행은 내년 초 개인사업자 등 기업 고객에게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각종 보안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여섯 자리 번호만 입력하면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됨
2.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국내 운용 주식 중 절반인 50여조원의 외부 위탁 주식 의결권을 운용사에 넘기기로 했지만 실제 위임 대상 주식 가치는 전체의 6%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국민연금과 위탁운용사가 동시에 투자한 기업은 지금처럼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단독 행사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국내 주요 기업은 빠진 채 중소형주펀드 등을 통해 운용사가 투자한 중소·코스닥 상장사만 집중적으로 의결권 위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임
<< 국제 >>
1. 미국 노동부가 9월 실업률이 3.5%로 8월(3.7%)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고 지난 4일 발표함
- 이는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서, 지난달 미국에선 비농업 부문에서 13만6000개(계절 조정 후)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9월 제조업 고용인력은 2000명 감소했으며, 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9% 증가에 그쳐 8월(3.2%)보다 낮아짐
2.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위르겐 슈타르크, 오트마르 잇싱 등 유럽중앙은행(ECB) 전직 이사와 각국 중앙은행 관료를 지낸 이들이 성명을 통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비판했다고 6일 보도함
- 지난달 ECB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 결정 이후 독일을 주축으로 한 매파(통화 긴축 성향)와 비둘기파(통화 확장 성향)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3.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지난 5일 0시부터 시행하자 홍콩에서 사흘째 격렬한 시위가 이어짐
- 수만 명이 거리로 나섰던 지난 주말보다 참가자 수는 줄었지만 임시정부 수립 주장까지 나오는 등 시위 분위기는 갈수록 격앙되고 있지만 홍콩 정부는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매달 600억 유로씩 총 1조 1,4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임. 유럽중앙은행(ECB · European Central Bank)이 경제성장률 하락, 실업률 상승 등 유럽의 장기적인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양적완화는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으로 정부의 국채나 여타 다양한 금융자산의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됨.
ECB와 유럽국가중앙은행들은 국채를 비롯한 민간영역 채권들을 매입해 시중에 돈을 푸는데, 각 회원국 중앙은행이 ECB에 대한 지분별로 채권을 매입하며 손실이 생길 시에는 회원국들이 20% 수준까지 공유함. 양적완화가 종료되는 시점까지도 인플레율 2%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해 경제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10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성경 속의 장수 → 나이가 지금 기준과 같은 지는 모르지만 구약성서에 나오는 므두셀라는 969세, 아담은 930세, 노아는 95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중앙선데이, 신간 소개 중)
2. ‘다운타운’, ‘업타’운 → 미국에서는 도시 중심가를 ‘다운타운’으로, 주택가를 ‘업타운’으로 부르는데 특히 부유층이 사는 도시 외곽을 ‘업타운’으로 부른다. 부유층이 언덕 주거지를 선호하는 게 일반적.(경향)
3.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 현재 상품화된 백신은 없다. 그러나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백신은 주사가 아닌 사료에 섞여 먹였는데도 92%에서 면역이 형성 되었다. (중앙선데이)
4. ‘대학에 학과 하나만 남긴다면 수학과...’ → 美 명문 로체스터大가 1995년 재정난을 이유로 수학과를 축소한다는 계획에 각국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이 대학에 보낸 편지 중. (한경)
5. 독일 통일 30년 → 1989년 11월 9일. 분단부터 베를린장벽이 세워진 1961년까지 250만 명 이상이 서독으로 탈출한 반면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었다.(중앙선데이)
6. ‘아베’ 입맛에 맞추는 일본의 방송 → 정부가 직접 개입 한다기 보다는 방송들이 알아서 맞춰. 정권에 비판적인 영화도 드물어.(중앙선데이, 前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7. 20대 청년 암 환자, 5년간 44.5% 증가 → 2014년 2041명에서 2018년 1만 3284명. 연령대별가장 높은 증가. 60대(28.2%), 70대 이상(26.1%)보다도 높아. 아직 원인 연구는 없어.(경향)
9. 자동차 보험 사고의 30%가 주차 사고 → 2012~2014년 발생한 자차, 대물 사고의 30.2%가 주차와 관련. 후진 중 사고가 53.8%로, 전진 주차 사고 비중(46.2%)보다 높았다.(매경)
10. 10. 기타 → ①서초동 주말 집회… 與 ‘촛불집회의 연장’, 野 ‘범죄옹호 코미디’
②홍콩 시위 때 마스크 착용 금지조치에 시위 되레 격화. 지하철도 중단
③22일 日王 즉위식(즉위는 지난 5월)… 아베는 참석 50개국 대표들 개별면담 추진. 우리는 참석 미정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0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촛불집회가 '국민의 자발적 참여' 인점을 강조하면서 민심을 받들어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촛불집회가 '세 싸움'이 아니라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 명령이라는 걸 알면 제발 쫌 잘 해라... 응~
2. 자유당이 예상을 뛰어넘어 대규모로 열린 3일 광화문 집회에 반색하면서도, 이후 대정부 투쟁 방식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비용 문제와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들 좋아하시던데, 매주 총동원 집회 열어서 그 기쁨을 배로하시길~
3.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의 정신이 돌아오길 기대는 안 하지만, 그때까지는 해야 하오~
4. 바미당은 최근의 "'조국 수호'와 '조국 사퇴' 세 대결이 선동적·비이성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필요한 세력 대결로 국정 현안에 집결돼야 할 국민의 에너지가 분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미당 촛불에는 에너지가 안 모여져서 그러지? 부러우면 지는 거야~
5. 안철수 전 의원의 '국내 활동 재개'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향후 정치적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자유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러브콜 속에 안 전 의원은 당분간 독자 노선을 밟으며 몸집을 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혹 살을 찌운다면 몰라도 몸집이 커지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봐~
6.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나경원 원내대표 등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자유당은 “지금 검찰이 집중해야 할 것은 조국 수사이며 국감 기간에는 출두할 수 없다"며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던 나경원 씨~ 이번엔 정치 검찰인가요?
7. 지난 3일 보수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폭력을 휘둘러 구속영장이 청구된 2명 중 1명이 구속되고 1명은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시인하며 불법 및 가담 정도가 경미한 나머지 43명은 모두 석방했습니다.
불법시위를 조장 방조 추동한 양반들도 꼭 수사 하기 바래요~
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일부 개신교 세력의 행태에 대해 대신하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은 “거룩해야 할 기도회를 알바비를 주고 종교의 이름으로 막말과 유언비어를 일삼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비를 주고 헌금한다고 다시 걷고... 아주 하나님 맙소사 올시다~
9.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대법원의 최종 선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헌금하는 시간이 가장 기쁜 시간이라는 피의자도 아닌 전과자 먹사~
10. 보수단체의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농성 참여자들이 서로 다투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전광훈 목사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소속인 이들은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서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홍준표가 ‘조폭들 단합대회’라고 한 게 이거 보고 한 말이지? 그렇지?
11.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 시민들이 다시 한번 '평화집회'를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대형 집회가 진행됐음에도 폭행이나 시비 행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인한 입건자 0명 '기록'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어딜 태극기 모욕 부대랑 비교하냐고... 품격이 다르다니까~
12. 검찰이 조국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으나, 정작 조 씨의 공소장에 정 교수의 공모 여부는 빠졌습니다.
그 난리를 죽이더니 그렇게 엮으려고 해도 쉽지 않았던 모양이야~
13. ‘조국 논란’에 분노한다며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고려대 집회 집행부에 분교인 ‘세종캠’ 학생이 1명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격론 끝에 ‘민주적인’ 투표로 해당 학생은 오픈채팅방에서 퇴출당했습니다.
학벌로 계급을 나누고 논하며 공정을 부르짖는다? 진정 SKY답다...
14. 북미가 스톡홀름에서 재개한 협상이 또다시 '노딜'로 귀결됨에 따라 비핵화 협상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북미 모두 협상 재개 여지를 남기긴 했으나 미국 측의 '빈손 제안' 여부 등을 놓고 진실게임이 예고됩니다.
에고고... 또 편지나 주고받으며 펜팔 놀이하는 거나 봐야 하는 겁니까?
15. 한국 경찰이 '부패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에 반부패 수사기법을 전수했습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경찰청에서는 우리 경찰청이 멕시코 경찰을 상대로 2주간 진행한 반부패 수사기법 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멕시코니까 가능한 얘기라면 멕시코 폄하 발언이고... 무슨 말인지 알지?
16. 일본의 아베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소신표명연설’에서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말하면서도 “국제법에 근거해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상응한 배상을 받아내고 말 테다.
17.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5년간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8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만 보면 내 돈 내고 먹지 말아야 할 걸 참~ 많이도 먹어요...
18.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했습니다. '하기비스'는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이 태풍은 일본 규슈로 향할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여름 다 가고 이게 뭔 일이래~ 기우제가 아니라 기피제라도 지내야 하나~
문 대통령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로 평화·번영 실현".
검찰, 윤석열 총장 지시로 피의자 공개소환 전면 폐지.
민주당, 광화문 집회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고발.
홍준표, ‘검찰개혁’ 촛불집회 “조폭들 단합대회” 막말.
자유당 “촛불, 대통령·여당에 보조 맞추려 몰려나와”.
나경원 "아이들이 '토착왜구' 등 모욕적인 노래 불러".
안철수, 정계 복귀설 일축하고 “미국으로 갑니다”.
임은정 “소환조사도 없는 조국 부인 기소 망신스러워”.
안진걸 "장애인 학점정정, 나경원 딸만 D0→A+ 특혜".
박근혜 호화 VIP병실 논란, ‘범죄자가 병카스?’ 비판.
미국, 북한 비판에 “창의적 아이디어 가져가 좋은 논의”.
천사는 자신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때문에 날 수 있고, 악마는 자신의 무게를 무겁게 하기 때문에 추락하고 만다.
- 체스터턴 -
아침저녁으로 몹시 쌀쌀한 날씨가 곧 예쁜 단풍으로 세상이 물들 듯합니다.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몸과 마음이 둥둥 떠다니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멋진 한 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위대한 한글날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사회적 내전으로 번진 '조국 블랙홀' → 일상생활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수준
- 조국이 뭐라고 친척·친구가 갈라지고 이러한 상황의 중심에 대통령이 있고 정당은 국민들을 선동
☞ 문 대통령의 '결자해지'에 대한 요구 증폭 →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서 통합의 메시지 기대할수 있을까?
-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하지만 조씨의 범죄 여부 확인해야 할 윤석열 총장 책임도 막중
▲ 이대로 가면 '남자 박근혜' 된다 → 조국을 지키려다 진보의 가치(공정·정의)를 잃어버렸고, 박근혜 몰아낸 집권 명분 소멸(중앙 31면)
☞ 검찰은 '조국 수사' 속도 내고, 여야는 분열·갈등 조장 말고, 문 대통령이 더 큰 책임 느껴야 (보수 언론)
- 진보 언론은 '검찰개혁' 촛불 집회 참여 인원이 더 늘었음을 부각 → '검찰 과잉수사'가 집회 참여 이유임을 강조
▲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문 정부 들어 23 → 43명 : 적폐 수사 때 급증, 올해는 35명 "특수부 폐지" 현재 기조와 상반(중앙 1면)
▲ 조국, 페북 프로필에 한때 '서초동 집회' 사진 → 부인 검찰 조사 받던 시각에 올렸다가 50분뒤 본인 사진 세차례 교체…부적절 지적
▲ 조국 지지자들 "반정부 하게 생겼네" 조국 집 압수수색 여검사에 테러…진보 단체는 아이들 동원 동영상 "석열아 석열아"
▲ 민노총 압박에…국대 떡볶이, 서울대병원 매장서 퇴출 → 회사대표가 대통령·조국 비판 후 노조, 조직적 항의하고 불매운동
■ 정경심, 2차 소환 15시간 중 11시간은 조서 열람·실제 조사는 2시간 40분에 불과 → 시간끌기 전략 분석
- 검찰이 가진 패 보며 방어 작전…검찰 '사면초가'? → 문 대통령·여권의 '조국 지키기', 진보 진영의 대규모 시위 부담
- 2차례 출석 모두 조국 찬반집회 날 →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을 정치적으로 해석되도록 유도…검찰, 이번주 영장 청구할 듯
☞ 자산관리 증권사직원 진술 △“정경심 ‘내가 긴급체포 될수도’ 조국에 말해" △“曺청문회 당일 통화서 표창장 위조 조교가 한것 같다"(동아 3면)
- "정경심 노트북 있었다…청문회날엔 조국과 차명폰 통화·내가 다 안고 가겠다고 말하더라" "WFM 군산공장 정 교수가 가서 보고 오자고 했다"
※ 조국 동생, '웅동학원 채용비리' 관련자 도피 지시 → 검찰 “조씨, 뒷돈 줄 교사 지원자 물색도 지시” 증거·진술 확보 (경향 4면)
■ 북·미 '스톡홀름 노딜'…7개월만에 실무협상 결렬
※ 북한, 특정품목(석탄·섬유 수출) 한시적 제재 완화 거부 vs 미국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했다" (조선 1면 등)
☞ 北 "미국 새 계산법 안 가지고 와" → '트럼프의 통 큰 결단' 압박·'계산된 결렬'…미국, 미사일 탐지 정찰기 일본 배치
- 제재 완화와 한미 훈련 중단 등 미국이 먼저 성의를 보이라는 것 → 미국 "2주내 보자" vs 북한 "역겨운 협상할 의욕 없다"
▲ 북한, 미국 압박 위해 SLBM 추가도발 나설듯…軍, 신포조선소 신형잠수함 움직임 주시·진수식 가능성
☞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어 청와대 장밋빛 전망 또 엇나가 → 스웨덴이 중재자 역할 "2주 안에 다시 만나자"
- 북미간 인식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정부가 남북 경색으로 북미 대화를 추동할 동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
- 靑, 협상결렬 소식에 당혹 분위기 → 북미대화 재개를 '김정은 답방' 등 남북관계 진전의 동력으로 삼으려던 문 대통령 계획도 차질
▲ 이젠 대북 환상에서 벗어나 '김정은 핵 포기 뜻 없다'는 명백한 사실을 직시하라고 주문(보수 언론)
※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 "연내 북-일 정상회담 목표…당국자간 사전 교섭작업 진행 중"
■ 기타 뉴스
※ "국정안정 위해 총선 때 여당 후보 지지" 43.7% "정권견제 위해 야당 후보 지지" 36.7% '모름/무응답' 19.6%(경향 1면)
-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권, 이낙연 23.1% 이재명 6.6% 유시민 6.1% △야권, 황교안 12.4% 유승민 8.9% 안철수 4.2%
※ 적폐라며 줄인다던 국정원 특활비, 4630억(2018년) → 7055억(2020년) : 2018년 한번 삭각 후 계속 늘려(조선 1면)
※ ‘안철수·유승민 재연대론’ 위기 → 안 “독일 떠나 스탠퍼드 방문학자” 유승민계 반발, 안철수계는 당혹…보수·중도 차이로 재결합 난망
※ 당시 최첨단 수사(방사성 동위원소 감별법)로 범인 잡았다던 8차 사건 이춘재 자백에 또 '미궁' → 20년간 복역한 8차 범인 "무죄" 주장
※ 공화당 중진들도 트럼프 공격…탄핵조사 방어 대열 무너지나 : 롬니 “바이든 조사 요구는 잘못” 콜린스도 “中에까지 연락한건 부적절한 일”
▲ "美정부, 조직적으로 우크라이나 압박방안 논의 정황" → 하원, 관료들이 주고받은 문자 공개…트럼프 탄핵조사 파문 갈수록 확대
※ 복면금지법이 시행에 홍콩 시위 더 격화…경찰 또 총격, 14세 소년 부상 → 중국계 점포·은행 잇단 공격에 '임시정부 세우자' 주장까지 제기
※ 이라크 소요사태 격화 수천명 사상(99명 사망 4천여명 부상) → 시아파 정부에 시아파 주민 봉기, 5일째 '생활고 항의 시위'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인력의 40%를 감축하지 않으면 공멸한다"…현대차 외부 자문위원 경고
- 전기·수소차 전환에 감원 불가피, 조립부문 부가가치 지속적 감소…차기 노조 집행부 고용변화 수용 여부 변수
■ 오늘의 이슈
※ 한국 지난 1~7월 누적 수출액 3,173억3,600만달러(약 380조원)…전년 동기대비 -8.94 →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감소율 가장 커
▲ 수입부가가치세도 올들어 8월까지 전년대비 -4.2%(28조590억) → 실적악화로 법인세도 감소세…삼성, 상반기 5분의 1수준 급감
※ 이호승 靑경제수석 "경기 내년 초 반등…경제위기설은 과장" "디플레 우려는 기우…내년 물가 1.2%이상 오를 것"(매경 1면)
▲ "성장 생태계 무너져…이대로면 L자형 침체"…다산경제학상 석학 11명 긴급 설문, 91% "디플레 가능성 있다" (한경 1면)
※ 정부 믿고 온 유턴기업 64곳중 38곳만 공장 가동…"다 해줄것처럼 말했지만 까다로운 조건에 도움안돼" (매경 1면)
※ 한전, 원전보다 두 배 비싼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의무공급 비율 확대로 재정 악화 → 2023년 4조원 넘을 것으로 전망(한경 13면)
▲ 5개 발전사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출자법인 총 72개 중 25개(41.6%)는 일부 또는 완전 자본잠식
※ 개인사업자-법인도 14일부터 LTV(주택담보인정비율) 40% 규제 → 시가 9억 초과 1주택자도 월말부터 전세대출 보증 못받아
※ 상위 0.1%(1만8005명)근로소득(연평균 8억원)이 하위 17%(324만명) 소득 액수와 비슷한 수준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경제 동향
○ 파월 연준의장 "미국 경제 좋은 상태"…실업률 50년만에 최저 → 제조업 등 지표하락과 엇박자…커들로 "美·中 깜짝협상 가능"
▲ '연준 이달 인하 전망' 78%…한은 8월 동결로 '인하 여력' 3년물 국고채 금리도 1.21% 저물가 계속에 내릴 필요성 커져
○ 세계경제포럼(WEF) 설문조사(141개국 사업가 1만 3천명) → '한국 리스크는 실업'…고용상황 개선된다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민간은 실업난 우려
○ 이재용 부회장이 법적 책임 큰 등기이사 내려 놓으면서도 경영행보는 더욱 활발히 하는 모순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
- 대주주인 국민연금 반대우려와 국정농단 재판·삼바 수사 부담에 연임 포기…10일 탕정서 대규모 투자 발표 예정
○ 쌍용차 월별 순위 3위 → 5위(9월) : 주력 차종인 '티볼리·코란도' 경쟁 차종에 밀리면서 판매부진, 벤츠에까지 밀린 것은 충격
○ 페이팔, 페북 '리브라' 탈퇴 선언 → 리브라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페이팔 역시 받았을 것으로 추정, 비자·마스터 등도 철수할듯
○ 기업들 자사주 매입 나서고 있지만 주가 방어 효과 미미 → 자사주 취득결정 공시 기업 13곳 한달간 평균 상승률 2.58% 불과
○ 스마트폰 위기 정보 빅데이터로 증명된 '군대식 직장 문화' 희석 → 50대 평균 근무시간 10시간 42분, 직장서 가장 짧게 머무는건 20대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상한제 유예 이후 관망세 확산 → 강남-동북권 지난달 '공급 < 수요'…정부, 연말까지 편법거래 집중 단속
▲ 분양가 상한제 예고에 연식 오래된 소형단지도 인기 : 종로·마포·용산 등 신고가, 3040 상대적으로 값싼매물 매입
○ 세입자 보호 위한 서울시 '겨울 강제철거 금지'(12월~2월) → 상한제 6개월 유예됐지만 재건축단지에는 걸림돌
○ 이번 달부터 실업급여 보험료율 인상(1.3 → 1.6%) : 부담액 올해 1만5000원·내년 6만2000원·2024년 7만1000원·2028년 8만원 등
○ ESS화재 반복에…정부, LG화학에 배터리 교체 요구 : 화재 사고 26건 중 14건에 중국 난징공장 제품 쓰여…LG "교체계힉 없다" 수용 거부
[10월 7일 클리핑] 페북 홍보 못믿어…신뢰도 개선 숙제 외
1. "페북 홍보 못믿어"...신뢰도 개선 숙제
페이스북 등 SNS가 주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면서 상품평이나 후기를 올리는 이도 많아졌다. 기존 대기업들의 대량생산·대량판매 모델에 비해 비용 투자가 적고 개인 SNS 채널을 통한 광고비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이다. 페북 제품은 노출도를 높일수록 소비자들이 싫증을 느끼거나 질리게 만들 공산이 커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조언이다.
2. 동영상 보고 상품 구입...'콘텐츠 커머스'가 뜬다
과거에는 제품력에 기반한 매스마케팅이 히트 상품 공식이었다면 기술이 평준화되고 온라인 구매가 확산되는 시대에는 고객의 숨은 니즈를 빠르게 읽고 대응하는 상품을 어떤 패키지에 담아 어떤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유통업계에서는 SNS를 매개로 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한 커머스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이를 콘텐츠 커머스 혹은 미디어 커머스라 부르며 미래 유통 모델로 주시한다.
3. 우리지역 콘텐츠 한자리...'2019 넥스트콘텐츠페어' 개막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콘텐츠 기업 123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일러스트 등 각 지역의 대표 콘텐츠들이 전시되는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다.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로 커뮤니티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대표 콘텐츠, 일러스트 및 캐릭터를 전시한다.
4. 개인정보 7천만건 탈탈 털렸지만···과태료는 건당 131원 불과
최근 7년간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가 7,428만건에 달했지만 과태료는 건당 평균 131원에 머무는 등 솜방망이 처분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이 지난 7월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진 페이스북에 5조 9,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것처럼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5. 그랩 손잡는 카카오…"베트남서 카카오T로 그랩택시 부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동남아 차량 공유 기업 '그랩'과 협력해 해외 택시호출 시장을 공략한다. 앞으로 택시호출 중개 앱 '카카오T' 사용자들은 베트남에서 그랩이 연결하는 이동 수단들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그랩,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회사 '스플릿트'와 베트남 지역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6. 네이버·카카오 "실급검 선관위와 논의, 개인화 검토하겠다"
포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급검)를 선거기간에 서비스하지 말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선관위와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네이버는 실급검을 개인화 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7. 페이스북, VR 커뮤니티 '호라이즌' 발표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각) 가상현실(VR) 이벤트 '오큘러스 커넥트6'를 통해 VR월드 '페이스북 호라이즌'(Facebook Horizon)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호라이즌은 2002년 등장해 미국서 인기를 끌었던 '세컨드 라이프'처럼 가상 공간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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