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7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91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17일) #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감사"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를 습관화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지난해 40대와 50대의 비자발적 퇴직자가 49만 명에 이르러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 비자발적 퇴직자는 △직장의 휴·폐업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네 개 항목에 해당하는 퇴직자를 말하며, 40대와 50대는 가계 경제를 책임지는 연령대라는 점에서 이들의 고용난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2.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무역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국제 해상운임 지수인 벌크화물운임지수(BDI)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황을 나타내는 대표지수인 BDI는 지난 10일 411까지 내려 4년 만에 가장 낮았으며, 지난 14일에도 425로 주간 거래를 마쳐 작년 9월 4일 고점(2518) 대비 83% 폭락함
3.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꾸준히 우승을 쌓아온 박인비가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GC(파73·664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승 금자탑을 달성함
- 한국 선수로는 ‘골프 여왕’ 박세리(43·은퇴)에 이어 두 번째임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 중인 증시에 반도체와 전기자동차를 앞세운 4차 산업혁명 관련주가 독주하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의 판도를 흔들고 있음
-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를 내세운 LG화학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14일 종가 기준·우선주 제외) 자리에 올라섰으며, 지난해 시총 20위권에서 맴돌던 또 다른 전기차 배터리 업체 삼성SDI도 이달 들어 삼성물산 포스코 등을 제치고 8위로 급등함
- 또한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친 시가총액은 488조원에 달해 전체 1511조원인 유가증권시장 시총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 16%에서 두 배로 늘어난 것임
2.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정상적인 기업의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를 확대하기로 함
-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 사장단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각 회사가 1000억원씩, 총 6000억원의 메자닌 투자 예산을 확대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모두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회사(종투사)로 사모펀드에 대한 신용공여, 펀드재산 보관·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PBS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
<< 국제 >>
1.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으며,. 전날 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한 것임
- 또한 훗카이도, 지바현,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와카야마현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크루즈선 감염자를 제외하고도 15일 12명을 포함해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
2. 미국이 유럽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한 보복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기로 함
-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하자 EU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되며, 미·유럽의 ‘대서양 무역전쟁’이 확대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에 악재가 더 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Mezzanine)
-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말함. 주가 상승장에는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 이득을 취할 수 있고, 하락장에도 채권이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는 데다 사채 행사가격 조정(리픽싱)에 따른 이득을 챙길 수 있음.
메자닌투자는 발행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을 점검해 선별 투자하는 게 관건이며,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이나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 등에 이런 이름이 많이 붙게 됨. 그러나 꼭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에만 메자닌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은 아니며 위험의 정도가 중간 정도인 파생금융상품에도 메자닌 이라는 이름을 종종 사용함.
2008년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비롯, 모기지 채권을 기초로 발행되던 각종 CDO(채권담보부증권) 역시 그 위험도, 다시 말해 CDO에 편입된 채권의 부도 가능성에 따라서 여러가지 계층으로 나뉘어서 신용등급이 매겨지는데 여기서도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가진 CDO에 대해 메자닌 CDO라는 표현을 사용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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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하루 새 기온 15.5도 하락, 날씨 역주행 → 서울 15일 최저 기온 15.6도에서 16일 0.1도... 북서기류의 기습, 17일 서울 -4도 등 대부분 영하권.(중앙)
2. 풀밭에서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할 확률 → 무려 1/10,000. 남아공 월드컵 독일 8경기 승패 맞힌 문어 ‘파울’의 확율은 1/256이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우연.(중앙선데이)
3. ‘초콜릿’ → 단맛은 첨가된 설탕에서 나온다. 원재료 카카오(코코아 액)는 쌉쌀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쓰다. 어원 ‘쇼콜라틀’(xocolātl)도 원주민 말로 ‘쓴 물’이라는 뜻이다.(한국)
4. 국제 유랑선 될 뻔한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 받은 캄보디아, 박수는 받았지만... → 코로나19 우려한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괌의 입항 거부로 41개국 승객, 승무원 2257명 태운 채 2주 동안 떠돌다 가까스로 캄보디아 입항... 하선시엔 환자는 없었지만 하선 직후 환자 발생.(한경 외)
5. 달라진 ‘당구’ → 지난해 9월 서울 3쿠션 세계대회 결승전 시청률은 1.201%로 전날 손흥민이 출전 프리미어 경기 시청률(1.081%)보다 높았다. 한국 당구의 부흥은 세계적 관심.(세계)
6. 주한 미국 대사관저 → 흥미로운 건 6.25때 북한군이 미 대사관저를 일시 점거했지만 건물 내 시설과 가구, 자료들을 훼손, 강탈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했다고.(중앙선데이)
7. ‘손을 씻으시오’ → 1895년 조선의 ‘호열자’(虎列刺) 방역을 위한 공고문 중. ‘호열자’(虎列刺)는 콜레라를 말하는 것으로 호랑이가 물어뜯는 고통과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국민)
*콜레라의 한자 음역인 ‘호열랄’(虎列剌)이 비슷한 글자(刺/剌)의 혼동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정설
8. ‘우한시장 아닌 바로 옆 우한시 질병통제센터(WCDC)에서 코로나 시작됐다’ → 영국 ’더 미러‘지, 중국 연구진 주장 보도. 당시 센터는 박쥐 605마리를 포함해 여러 동물 보관... (매경)
9. 한국산 위스키? → 80년대 초 외화절약, 88올림픽 계기로 정부 지원 속에 개발, ‘다크호스’. ‘디플로매트’ 브랜드 출시... 국산 원료 가격 높은데다 시장규모 작아 퇴출... (경향)▼
10. 코로나... 일본의 망신살 → 올림픽 앞두고 해외여행 자제국 지정 될까 소극 대응... 이 사이 크루즈선 확진자 300명 넘고 감염경로 모르는 확진자 속출, 병원내 감염자도 발생, 국제 불신, 국내는 패닉상태.(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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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이를 게재한 경향신문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임 교수가 안철수 싱크탱크 출신으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들 하지요... 암튼 나는 자유당만 빼고 골라 찍는 걸로~
2. 총선을 두 달 앞두고 김성태, 박인숙 등 자유당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이들 지역구는 모두 자유당의 '텃밭' 혹은 우세 지역으로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의 쇄신·혁신을 위한 '기득권 내려놓기'에 앞장섰다는 평가입니다.
‘민주당만 빼고 찍자’를 무서워 해야 할 게 아니라 이런걸 두려워 해야...
3.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이 보수야권 통합 정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이 정부에 대한 여론이 양극화한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표방하는 실용중도 정당이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1:1 구도만 아니면 된다고 하니 안철수를 믿는 양반들만 그리 가즈아~
4. 원희룡 제주지사가 범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하는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직을 수락했습니다. 원 지사는 "어떤 위치인지에 관계없이 통합정당이 미래 혁신으로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울 때는 무소속, 재미 좀 있다 싶으니 한쪽 발... 생긴데로 노는 법~
5. 추미애 장관이 전국 검사장들을 불러 검찰개혁 관련 회의를 여는 것을 놓고 검찰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선 검사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정치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정치적인 일만 골라 해왔던 양반들이 그런 걱정을 한다니 헛웃음만 나오지~
6. 사건관계자에게 반말과 폭언 등 고압적인 태도로 수사하는 검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변협의 '검사평가 5개년’ 분석 결과 “처벌 않겠다고 회유해 증언하게 해놓고 정작 증언하자 기소하는 행위까지 저질렀습니다.
아무리 계급이 깡패라지만, 이건 계급이 아니라 그냥 깡패 아닌가?
7.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에 개입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위헌적 행위'라고 인정하면서도 직권남용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위헌적 행위라면 법을 위반 했다는 뜻 아냐? 무슨 판결이 이래~
8.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는 19일 열립니다. 2018년 10월, 1심 선고이후 1년 4개월 만에 2심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직도 다스가 누구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답디까? 19일 다시 빵에 가자~
9. 작년에 벌어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의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됩니다. 이들은 작년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국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사람들 당선시켰다가는 재보궐선거로 국고 낭비될지 모릅니다. 꼭 빼고 찍자~
10. 언론중재위 산하 선거기사심의위가 임미리 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권고 결정을 하고, 이를 경향신문에 통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유당만 빼고 골라 찍자’도 위반이겠네... 그래도 고발은 안 할거지?
11. 강의 중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이라고 말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름이 새학기 강의 목록에서 삭제됐습니다. 한편 류 교수 사건을 조사한 연세대 윤리인권위는 류 교수를 교원인사위에 넘겼습니다.
이런 류의 친일 매국적 인사에게 배울게 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말입니다.
12.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일 관계가 총선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여권 지지자들은 “4월 총선은 한일전이다”란 포스터를 제작해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일제 청산이 없었으니 이런 말이 나오는 거지... 아베나베 에비~
13.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요코하마에 장기 정박 중인 크루즈 유람선의 한국인 승선자 14명에게 한국 정부와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생필품이 건네졌습니다. 이번의 필요 물품 전달은 두번째로 56개국 중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이게 나라다’ ‘이런게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이럴땐 아낌없는 박수를~
14. 일본 상황이 예사롭지 않자 우리 정부는 중국에 이어 일본을 국내 방역의 '심각한 변수' '위험 요인'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일본도 중국처럼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라면 당연 그래야겠지요~ 검토 말고 실시~
15. 일본이 ‘코로나19 패닉’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첫 사망이 확인되고, 중증 환자가 속출하고, 택시 기사 등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사례가 하루에만 4건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중에도 올림픽 걱정만 하고 있으니... 우리가 이랬으면 난리 났을 걸~
16. WHO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쿄 올림픽이 열릴 수 있는지에 대해 "WHO의 역할은 위험 평가 등의 기술적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취소해라 말아라 하는 것은 WHO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돈이 있어야 움직이겠지만, WHO가 너무 돈에 치우지는 거 같아~
17. 미국의 경제제재로 중동국가 중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이란 수출길이 막혀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테헤란의 삼성전자 간판 철거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제재가 풀려도 한국 기업의 이란 복귀는 어려울 거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국익보다는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하는 이 상황이 참 거시기하다~
18. 단둘이 있을 때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한 것은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명예훼손죄는 문제의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과 고의성 여부를 따져 판단해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입니다.
그러니까 구설수에 오르지 않게 착하게 삽시다. 욕은 먹어도 배 안 불러요~
19. 다음달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스페이스줌'(100배줌) 기능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옵니다. 카메라 기술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줌 기능을 악용한 몰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문제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지~ 몰카 찍는 놈들이 이거 없다고 안 찍나 뭐~
20. 기상청은 오늘까지 전국에 눈이 오고 날씨도 춥다고 예보했습니다. 수도권에는 5cm 정도, 중부 내륙과 호남지역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까지 많이 춥답니다. 겨울이 그냥 떠나기 많이 아쉬운 모양입니다.
김성태 "보수우파 승리 위해 백의종군" 총선불출마.
안철수 "양당구도 안바뀌면 국민 나뉘어 내전상태 될 것".
임미리 “나에 대한 신상 캐고 왜곡, 민주당 사과해야”.
추미애-윤석열 정면충돌 자제에도 수사-기소분리 평행선.
정부 "일본 상황 심각" 크루즈선 한국인 구출 하기로.
자기가 두려운 것을 해라. 그러면 두려움은 없어진다.
- 랠프 월도 에머슨 -
간만에 눈다운 눈이 내린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마치 첫눈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모두 안전 운전, 대중교통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도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도전으로 승리하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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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범보수진영이 만든 '미래통합당'이 오늘 공식 출법합니다. 하지만 보수진영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이 출범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친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을 맞아 2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다만 매년 개최하던 대규모 경축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29번째 환자는 심장질환으로 동네 의원과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대병원 응급실이 폐쇄됐고 의료진과 환자 등 40여 명이 격리됐습니다.
■ 정부는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보이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국내 폐렴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해선 올 1학기 휴학을 권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일본 크루즈선에서 7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자국민 귀국 조치에 착수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승선 한국인이 희망할 경우 국내 이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타이완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확산세는 중국 기업들의 업무재개가 시작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예상되는 2억5천만 명가량의 농민공의 대규모 이동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와 기소는 한 덩어리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안한 '검찰 내 수사와 기소 분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열릴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안전사고 발생 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응급조치 의무화를 담은 '해인이법'. 2016년 8월, 해인이가 숨진 지 4개월이 지나 발의됐지만 그로부터 3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에서 어제까지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간소화한 대학이 120여 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학사모를 쓰지 못해서, 또 졸업식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졸업생과 학부모가 많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카페 안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 재량에 따르다 보니 동네마다, 매장마다 규정이 달라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 약이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는데요. 대신 면역력은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와 면역력 효과가 입증된 인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 영화 '기생충'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이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42만 달러, 우리 돈 2천1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최근 노량진 학원가 등 수험생·취준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파르타식' 독서실이 인기라고 합니다. 1분이라도 늦으면 입실 금지, 독서실 입구에서 휴대전화 압수, 쉬는 시간은 10분. 규칙을 어긴 회원은 페널티로 벌금을 내고 벌점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 어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경기 일부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빙판 사고가 우려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부터 30일에 걸쳐 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4·15 총선 이전 마지막 국회로 오는 27일과 다음 달 5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대응 입법과 선거구 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일과 19일, 대정부 질문은 24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들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급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생활지원비는 방역당국의 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따져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경우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입니다.
유급휴가비는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해당 노동자의 하루 임금 기준이고 상한액은 13만 원입니다.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는 중복해서 지원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9일 수요일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의 영예를 얻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출연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한민국 영화사를 새로 쓴 이번 아카데미 수상과 관련해 어떤 에피소드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보석 석방에 따라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항소심 판결로 다시 구치소로 향하게 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해 '무면허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의 1심 판결도 같은 날 선고됩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공판에서 "타다는 다인승 콜택시 영업"이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이 대표는 "합법적인 렌터카 사업인데도 법정에 서게 돼 안타깝다"며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20일 목요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봉준호 감독이 만나 오찬을 가집니다.
문 대통령은 봉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인데요.
앞서 문 대통령은 봉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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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마케팅뉴스]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전문가 상담해주고 수입1억? 외
1.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전문가 상담해주고 수입1억?
네이버는 ‘지식인 엑스퍼트’의 ‘전문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피트니스, 마음상담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사용자가 만나는 1:1 유료 상담 플랫폼이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및 제휴 단체에 소속된 사업자가 직접 신청해 심사를 거쳐 엑스퍼트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2. 네이버-카카오, 금융 콘텐츠로 한 판 붙는다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매출 6조원,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견고한 광고 수익 기반으로 신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을 분명히 하는 동시, 금융과 콘텐츠 분야에서의 도약과 경쟁을 예고했다.
3. KT·SKB, 가구별 맞춤형 광고 추진에 맞손
KT와 SK브로드밴드는 14일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인터넷TV(IPTV)에서 가구별로 시청 이력과 관심사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송출되는 방송 광고 기술을 말한다. 이런 기술을 활용하면 표적화(Targeting)와 효과 분석이 가능해 TV 방송 광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4. 롯데쇼핑, 이커머스 통합조직 만들어 쿠팡, G마켓 대항마 키운다
롯데쇼핑은 오는 3월 말 유통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을 론칭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롯데온은 롯데가 보유한 고객 3900만명 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3년까지 온라인몰 취급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2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5. '기생충 열풍' 올라탄 짜파구리... 식품·유통업계 마케팅 '박차'
식품·유통업계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달성에 반색하고 있다. '기생충'에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한 '짜파구리'가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새로운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하면서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이달 10일 아카데미상 시상식 이후 '짜파구리' 재료인 '너구리'와 '짜파게티' 판매량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6. 어도비, 디지털 마케터가 주목할 2020년 동향 발표
어도비가 디지털 마케팅 동향과 전망을 담은 '2020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어도비는 지난 10여년간 총 7만 5,000여 명의 마케터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보고서에는 마케팅, 광고, e커머스, 크리에이티브, IT전문가 등 1만 3,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7. 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확정... 국내 음원시장 변동 일어나나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마침내 올해 한국 진출을 확정했다. 13일 스포츠조선은 단독 보도를 통해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 확정 소식을 전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스포티파이는 2008년에 처음 출범, 2015년 글로벌 확장을 시작해 전 세계 79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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