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2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88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12일) #
"감사하는 가정에는 불평과 원망의 구름이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의 따뜻한 햇빛이 비쳐온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고위급 참모들에게 “11월 대선 전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미국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함
- 그동안 미·북 간 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못 내면서 대선 레이스에 도움이 될 게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너서클 안에서도 미·북 협상 재개로 얻을 이득보다 잠재적 위험이 더 큰 것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CNN은 분석함
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의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 기소권 남용을 막기 위해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하겠다는 것으로, 법조계에선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데다 상위법인 형사소송법 위반 소지가 있고, 권력형 비리 수사를 통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 경제 일반 >>
1.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연장근무일을 ‘휴일 근무’로 명시하지 않았다면 연장근로수당과 휴일근로수당을 중복으로 지급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 대법원은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휴일근로에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주휴일 근로뿐 아니라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서 휴일로 정한 날의 근로도 포함된다”며 “해당 단체협약에서 주 5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하루의 휴일을 정했으나 ‘연장근무일’을 ‘휴일’로 정한 바가 없다”고 지적함
2.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고용(정년) 연장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현행 60세 정년을 62~65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함
- 문 대통령이 정년 연장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작년 9월 정부가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며, 계속고용제도는 기업에 고용 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정년퇴직 후 재고용 △정년 연장 △정년 폐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임
3. 국내 1위·세계 2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가 국내에서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한화솔루션도 사업 철수를 검토하면서 한국 태양광 소재산업이 소멸될 위기에 처함
- 두 기업이 적자사업을 정리한다는 점에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갈수록 태양광산업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일명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펀드’ 규제를 해외 대체투자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투자업계가 비상이 걸림
- OEM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펀드 투자자(판매사)인 은행이나 증권사 등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설정·운용하는 펀드로 불법이며, 해외 부동산을 사들인 뒤 부동산펀드에 넘기는 증권사 대체투자 관행은 물론 공모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도 ‘OEM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2.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작년 말 주택거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정부의 ‘12·16 부동산 종합 대책’이 아직 금융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임
<< 국제 >>
1.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1일 0시 기준 31개 성(省)·시·자치구에서 4만2638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1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467명, 사망자는 108명 늘었으며,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7일 80명을 넘어선 데 이어 9일 90명, 10일 100명을 돌파했고 중증 환자도 7333명에 달해 당분간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전망임\
2.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가 이날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함
- 지리는 2010년 미국 포드로부터 볼보 지분 100%를 사들인 뒤 합병하지 않고 별도 회사로 운영해왔으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합병사 가치가 최대 300억달러(약 35조4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봄
3. 미국 3, 4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 간 합병이 11일 뉴욕 연방법인에 의해 최종 승인됨
- 두 회사 합병이 성사되면서 미국 이동통신 시장은 두 기업의 합병 법인과 AT&T, 버라이즌의 3강 체제로 재편되며, 지난해 기준 합병 기업의 가입자 수는 1억3700만 명으로, 버라이즌(1억1900만 명)보다 많고 AT&T(1억6600만 명)보다는 적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단체협약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에 대해 단체교섭을 실시하고, 교섭을 통해 합의된 사항에 관하여 체결한 협약임. 당사자의 합의에 의하여 체결되고 그 효력이 노동조합 및 노동조합의 조합원에게만 미친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작성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효력이 미치는 취업규칙과 다름. 근로자는 노동3권이 보장됨에 따라 단결권을 행사하여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노동조합은 사용자와 임금 등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교섭을 수행하며, 교섭의 결과 합의된 사항에 관하여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됨.
한편 교섭이 결렬되면 쟁의행위를 단행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단체협약의 체결을 강요하거나 노동쟁의 조정절차에서 조정서 또는 중재재정서의 형식으로 단체협약이 탄생하게 됨. 이렇게 평화적인 교섭이나 또는 쟁의행위의 결과 노사 간에 합의된 사항을 협약이라는 형태로 서면화한 것이 단체협약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2020년 02월 1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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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신종 코로나, ‘젊고 건강하면 자가면역 치유돼’ → 중앙 임상태스크포스(TF) 팀장, 11일 기자회견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여 없이 치유 확인했다 밝혀.(한국)
2.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율 10년 내 최고 → 9.72%... 국내외 증시 강세 덕분. 1988년 국민연금 출범 후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7%. (헤럴드경제)▼
3. ‘남북통일은 불가능’... → 18.1%... 교육부, 통일부 초·중·고 7만명 조사. 2018년 9.6%보다 2배로 증가. 통일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55.5%로 전년 63%보다 크게 하락.(국민 외)
4. ‘반지하’(banjiha) → 외국 언론들, 기생충 배경 반지하 관심... BBC, 1968년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벙커용으로 지하 공간 늘어. 거주 임대는 불법이었지만 주택난으로 주택법이 개정(1984년) 돼 합법화됐다 보도.(경향)
5. 서울에 집 가진 외국인 2만 3천명 → 이 중 23%가 강남 3구. 외국인의 경우 대출규제, 세금 등에서 내국인 보다 상대적으로 유리... 매입 조건 좀 더 엄밀히 할 필요.(헤럴드경제)
6. ‘코커스’, ‘프라이머리’ → 미 대선 당내 경선 방법. 코커스는 정당이 주관하는 당원만 참석할 수 있는 대회, 프라이머리는 일반인들도 참석 가능한 경선으로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관장한다. 4개주에서는 코커스, 46州에서는 프라이머리로 후보를 뽑는다.(문화)
7. 日, ‘감염 통계서 크루즈 환자 제외’ → 크루즈 포함 땐 163명 세계 2위... 다른 나라로부터 입국 제한 당할 경우 경제 타격 우려... WHO도 크루즈선 환자 ‘기타’로 분류 발표.(중앙)
8. 증상 없고, 접촉 14일 지나 감염... 미스터리 28번 환자 → 3번 환자의 직장 동료, 31세 중국 여성. 기존 격리기간 14일 충분한가 의문... 젊고 건강, 성형외과 진료 소염진통제 복용 영향일 수도... 바이러스 양도 양성 음성 경계일 만큼 적어. 곧 퇴원 가능. (중앙 외)
9. ‘신라면’ → 30년간 라면 시장 1위 . 1986년 출시, 1991년부터 1위 유지. 삼양라면 1963~86년 24년간 1위, 안성탕면 1987년~90년까지 4년간 1위 .(아시아경제)
10. ‘이집트 땅 메뚜기’ → 주기적으로 큰 떼를 이루어 창궐. 식량작물 등에 피해. 현재 동아프리카에 발생. 하루 3만 5천명분 식량 축내... 유엔 인도주의 사무국, 국제사회에 도움 호소.(동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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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두고 거칠게 대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 카드를 꺼내든 자유당이 연일 대통령 탄핵 추진을 회의 테이블에 올리자 민주당은 "기가막히다" "최악의 망언"이라며 격분했습니다.
탄핵 역풍 맞아봐 놓고 또 그러네... 그냥 그러라 넵둬요~
2. 5·18 민주화운동을 '무슨 사태'로 말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놓고 비난이 계속되자 자유당이 지역감정 조장의 네거티브라며 반발했습니다. 자유당은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두환 정권의 공안 검사 머리에서 나온 말인데 뭐... 그러려니 해~
3. 바미당, 대안신당, 민평당이 통합 논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각 당의 통합추진위원장은 분열에 대한 반성, 환골탈태와 협치, 개혁 의무 등을 언급하며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조건 없는 통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돈도 필요하고, 호남 표도 구걸해야 하고... 많이들 바쁘시겠다~
4. 박지원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해 "근본적인 정신상태를 의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5.18 자체를 입에 올리기 싫으니 그런 ‘사태’ 이야기하는 것"이고 "50원 가지고 라면국물 사먹었다는 걸 누가 믿나"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이 “빨간색 하면 그때부터는 무조껀 빨간색이야” 그러니까 넘버3~
5.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공수처의 기소권 폐지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 추진 등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우선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 이모조모 애쓴다 애써~ 사람이 머리를 써야지 애를 쓰면 되냐고~
6. 중앙선관위는 총선을 앞둔 '비례대표 전략공천 불가' 방침에 일부 정당이 반발하자 법과 원칙에 따라 마련한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규정은 모든 정당에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공천 장사하던 습관을 관행이라고 여기니까 그러지~
7.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환자 중 일부가 항바이러스제 투여 없이 자가 면역으로 치유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현재는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를 임시로 처방해 왔습니다.
자기가 걸렸는지도 모르고 완쾌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 거참...
8.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명칭을 WHO 권고에 따라 '우한 폐렴'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한 폐렴' 표기를 고수하는 조선일보는 이런 북한의 입장을 청와대와 연결지어 중국 눈치 보기라는 비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장군 만세’도 외쳤던 조선... 북한 없으면 뭐 먹고 살래~
9.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 쾌거를 이뤄내자 봉준호 감독을 대하는 자유당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좌파 영화인’으로 여겼던 이들이 뒤늦게 높게 평가하고 나섰습니다.
안면 바꾸기, 과거 지우기, 기억 없애기, 쪽팔린거 모르기... 이렇게 4관왕~
10. 군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전 하사가 법적으로 여성이 된 가운데, 육군이 변 전 하사의 재입대 여부에 말을 아꼈습니다. 육군은 변 전 하사의 재입대 여부에 관해 "관련 주장은 검토해보겠다. 확인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오스카상이 동양인에게 열린 것처럼 세상은 반드시 진보할 밖에...
11. 일본 보수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 시절의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인 경험 때문에 강제징용 '피해자 중심주의'를 고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나는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댁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후손이라 ‘제국 중심주의’를 고수하는 거구나...
12. 일본 포털 야후재팬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관련해 납득이 가느냐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논란입니다. 이러한 설문을 두고 설문의 의도가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일본 네티즌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여간 대놓고 얌생이 짓 하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니까~
13. 모텔과 원룸을 전전하다 출산한 자녀 3명 중 둘째와 셋째 자녀를 방임해 숨지게 하고 이들을 친인척 묘지 인근에 암매장한 비정한 20대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아이가 숨진 뒤에도 3년간 양육·아동수당을 챙겼습니다.
참담하다 못해 가슴에 분노가 치솟네... 기가 막혀 욕도 안 나오고...
박지원 "당락 떠나 '험지' 종로 간 황교안 높이 평가".
정봉주 "원통하고 서러워” 구체적 행보는 안 밝혀.
정부, 오늘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분류.
자유당 “봉준호 감독은 대구 출신” 역대급 태세전환.
강효상 의원 “대구에 봉준호 감독 영화박물관 건립”.
송촌 장로교회 목사 “신종 코로나는 하나님의 징벌".
모든 위대한 사업도 최초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던 것들입니다.
- 카알라일 -
티끌모아 태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세상에 부지런하고 꾸준한 사람을 이기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무리하다, 아직은 시기상조다... 이런 생각으로 결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바지런한 당신이 승리자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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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2일 수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를 주제로 관계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구 감소에 대비해 여성과 노인 일자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 연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 법적 정년은 그대로 두되, 기업 차원에서 재고용이나 정년연장 같은 고용 연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금처럼 수사를 담당한 검사가 기소를 맡을 경우, 중립성이나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의 주체를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우한에 남은 우리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0여명을 태운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격리병동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교민과 가족들은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합니다.
■ 정부가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오늘부터 입국 절차가 강화됐습니다. 이 지역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면 의무적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국내 주소와 연락처도 확인받아야 합니다.
■ 국내에서 28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번 환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직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힘을 보태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 중국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이 이달 중하순에 절정에 달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코로나 백신이 18개월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럽 내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유럽 각국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유럽의 확진자 수는 독일 14명을 비롯해 프랑스 11명, 영국 8명, 이탈리아 3명, 스페인 2명,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각 1명 등 8개국에서 40명을 넘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는 달리, 겨울 독감은 조금씩 진정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20년도 5주 차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28명으로 전주의 40.9명에 비해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 두 아이를 돌보지 않아 숨지자 시신을 유기하고, 또 다른 아들도 오랫동안 방치한 20대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딸이 숨지자 이 사실을 숨겼고, 수년 동안 양육수당과 아동수당도 챙겨왔습니다. 또 숨진 아들은 출생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수출된 국산 담배를 환적화물로 속여 부산항에 들여와 빼돌린 밀수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70만 갑, 담배 밀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일부 물량은 이미 시장에 유통됐습니다.
■ 유명해지고 싶다며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하고 이걸 동영상으로 만든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3살 강모 씨에 대해서 부산지법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직업과 주거가 일정한 강씨가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범행 당시 동영상도 이미 확보가 돼서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낮다고 봤습니다.
■ 중국 업체의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4일부터 차례로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어제부터 일부 공장을 다시 가동했습니다. 정상화 여부는 중국 현지 협력업체 상황에 달려있어서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제 퇴원한 11번째 확진환자는 퇴원 환자 중 가장 젊은데, 이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들은 젊은 환자의 경우 독한 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개인의 면역력과 조기 진단이 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영화계 역사를 다시 쓴 영화 기생충. 전세계 흥행 기록도 다시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지만 앞으로 13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생충'의 흥행 기록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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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마케팅뉴스] 카카오, 신의 한 수 톡비즈보드로 실적 쑥쑥 외
1. 카카오, '신의 한 수' 톡비즈보드로 실적 '쑥쑥'
톡비즈보드는 카카오톡 내 트래픽이 가장 높은 탭이다. 45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플랫폼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작년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2019년 연간 500억원(3분기 이후 실적 반영), 2020년 14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 2월 광고계, 전월比 보합세 전망... 코로나 바이러스 변수 촉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일 발표했다. 2월 KAI는 100.7로 전월대비 보합세가 전망됐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기 반등에 대한 의견과 부정적 전망이 비등한 가운데 기업들도 광고 집행에 조심스레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신중히 관망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3. 동영상 리뷰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 12억원 투자 유치
퓨처플레이가 동영상리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2월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 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가 함께 참여했으며, 총 12억 규모로 시드 단계를 마무리했다. 브이리뷰는 특허기술인 인공지능 챗봇을 통한 리뷰 업로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구매자가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 채팅 내에서 손쉽게 리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4. 대형 포털사 광고대행 사칭 증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11일 "최근 약관 분야에서 최근 대형 포털사를 사칭해 온라인 광고대행계약 체결을 유도한 후 계약해지 요구 시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분쟁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장은 "조정원이 개원 12년 만에 분쟁조정 처리 누적 실적 2만건을 돌파했다"며 "사건처리가 아닌 분쟁조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창출한 경제적 성과는 총 75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5. 디즈니, OTT 가입자 석 달 만에 3천만 명 육박
‘지식재산권(IP) 왕국’ 디즈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3천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며 이 분야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위협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애플TV가 잇따라 국내에 들어온다면 판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6.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사업 통합공고... 총 584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2020년도 디지털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통해 VR·AR 등 실감콘텐츠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올해에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7. 인라이플, 오픈형 광고플랫폼 모비센스(MOBSENSE) 런칭
인라이플은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모비센스 (MOBSENS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보안상 이유로 각 매체의 요청을 받아 스크립트를 발행하는 폐쇄형 플랫폼인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오픈 플랫폼은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에 광고를 삽입 및 관리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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