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86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10일) #
"불평하는 것은 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감사하는 것은 성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
- 교착상태에 놓여있던 보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옴
<< 경제 일반 >>
1. 삼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함
- 1조원의 운영자금을 협력사에 무이자,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1조6000억원 규모의 2월 물품 대금을 조기 결제하기로 했으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 회사의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도 지원 혜택을 볼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상당수 공모펀드가 외면받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는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음
- 주식형, 채권형 외에도 대체투자 등으로 EMP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증시에서 EMP 펀드 특유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임
<< 국제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공장 가동 시기를 또다시 연기함
- 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과 BMW, 일본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자동차회사들은 중국 공장 재가동 시기를 최소 1주일 이상 미루기로 했으며, 이들 기업은 애초 춘제(春節·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가 연휴를 연장함에 따라 가동 시기를 10일로 연기했었음
2. 일본 최대이자 세계 3위 철강회사인 일본제철이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4조7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임
-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감한 데다 한국, 중국 등의 업체와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임
3. 미국에서 운전대와 가속페달, 백미러 등이 없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처음으로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있게 됨
- 그동안은 일반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도 운전대 등 안전장치가 있어야 승인받았는데, 처음으로 예외가 인정된 것으로, 알파벳의 ‘웨이모’ 등 다른 자율주행 업체들의 차량은 운전대와 페달, 백미러 등을 갖추고 있음
4.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비전펀드 2호가 당초 목표치(1080억달러·약 128조원)의 절반도 안 되는 자금만 유치한 것으로 알려짐
- 위워크, 우버 등에 대한 투자 실패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위워크 투자금 44억달러(약 5조2514억원) 중 35억달러(약 4조1772억원)를 상각 처리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체투자
- 채권이나 주식과 같이 전통적인 투자 상품 대신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형태임.
국내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2015년 3월 들어 기준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채권 투자로 인한 수익 발생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도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눈을 돌리면서 대체투자가 활발해졌음. 사회간접펀드, 벤처 기업, 원자재, 사모펀드, 선박, 테마파크, 항공기, 기숙사 등으로 대체투자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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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 10일 오전 10시(현지 9일) → 수상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 8일 집계. 작품상, 감독상 수상 확률, ‘1917’ 각 16.46%, 24% vs ‘기생충’ 15.09%, 20.76%로 2위... 각본상, 국제영화상은 ‘기생충’이 1위. 지난 4일 투표는 끝나.(중앙)
2. 100억 땅, 수십 채 건물 있어도 집만 없으면 '무주택자'... → 주택청약 1순위 가능. 현 청약제도 모순... 20억 전세입자는 되고 2억 주택 소유자는 불가능한 현 제도 손질 필요.(서울)▼
3. 세계 TV 중 절반은 한국산 → 매출 기준 한국의 세계 TV시장 점유율 46.7%. 지난해 1~3분기 평균,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 집계. 삼성 30.4%, LG 16.3%.(중앙선데이)▼
4. ‘열 있는데 나도 검사해달라’ → 막무가내 검사요청 쇄도... 주말 보건소마다 몸살검사. 중국 방문한 적 없어도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가 의심되는 사람도 검사 대상. (동아)
5. ‘morning call’(X) → ‘wake-up call’(O)... Konglish, 우리끼리 편리하게 잘 쓰고 있으면 큰 문제 될 것이 없지만 국제화 시대에 바른 영어표현을 알고 있을 필요는 있다. (중앙선데이)
6. 희소병 환자 돕기 모금, 환자 중도에 사망하면 남은 돈은? → 법원, 환자 가족에게 줘라 판결. 방송 모금 10억, 수술중 과다 출혈로 사망... 남은 돈 다른 환자에 쓰지 말고 환자 가족에게 줘야.(한국)
7. 여성정당 → ‘여성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3월 창당대회 개최. 여성의당이 창당되면 1945년 창당된 ‘대한여자국민당’ 이후 처음 나오는 여성 정당이 된다.(경향)
8. ‘(산천어축제와 같은) 생명을 담보로 한 인간 중심의 향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 환경장관 기자 간담회 발언... 화천 군민들 ‘물고기 못 먹게 할건가’ 반발, 집단행도도 불사. (동아)
9. 인류가 바이러스를 이긴 적은 ‘딱’ 한 번 있다 → 바로 ‘천연두 바이러스’다. 변종도 안생기고 은신할 숙주 동물도 없는 탓에 천연두가 박멸될 수 있었다.(중앙선데이)
10. 카페 등 1회용 컵 한시 허용 → 환경부, 지난 1일 ‘공항, 기차역 등에 위치한 카페, 식당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가. 일각, 전 매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세계)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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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주요 국정 과제로 언급한 공정경제가 여당의 정책공약에는 없습니다. 공공와이파이와 벤처 육성을 내세웠지만, 노동은 뒤로 밀렸고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과 비교하면 온도차가 크다는 비판입니다.
국민이 지지하는 이유를 아직도 잘 모르는 건 아닌지... 그러다 탈나~
2. 이낙연 전 총리는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의 종로 출마로 종로구는 전직 총리 출신의 빅매치이자,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물론 겜도 안 되겠지만 말입니다~
3. 자유당의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선거구의 현역 의원 규모는 30명으로 친황교안계 의원들은 15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현역 의원이 홀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구의 경우, 경쟁자가 없는 만큼 공천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양반들은 줄을 잘 선 덕에 전부 양지 출마인가 보네...
4. 유승민 의원이 자유당에 '신설 합당'을 제안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특히 박근혜 탄핵을 인정해야 한다며 통합의 3원칙, 즉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를 지향하며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슨 얼어 죽을 ‘개혁보수’... 그냥 도로 새누리당이라 그래~
5. 여야가 중앙선관위의 ‘비례대표 전략공천 불가’ 방침이 발표되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자유당은 “선관위가 내놓은 입장은 편향적이고 정당을 마치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왜곡된 시각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비례대표를 전략 공천 하면서 공천 장사 밥 먹듯이 했으니 그러지~
6.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시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2월 임시국회는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면서 민생법안 처리는 ‘시계 제로’입니다. 총선이 ‘초읽기’에 돌입 하면서 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내몰린 모양새입니다.
일꾼 뽑는게 선거인데 일은 안 하고 뽑아 달라 성화니... 됐다 그래~
7. 진중권 전 교수가 안철수 전 의원이 준비하는 신당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인사로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별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이제 아무데나 가서 지르는 듯... 딱하지...
8.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의 고향 출마를 막으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나처럼 좌고우면하면서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홍준표식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식 정치’ 그걸 자랑이라고 하는 말이지? 그게 홍준표 답기는 하다~
9. 3차례 당적을 옮긴 후 무소속인 이용주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며 민주당에 입당 의사를 밝혔지만, 거부 당했습니다. 하지만, '푸른색' 재킷을 입고 선거 표어에 '더불어'를 넣으며 유권자들을 혼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선을 위해서는 뭔 짓이든 한다는 전형적인 철새들의 표본이라고나 할까?
10. 자녀의 입시 부정과 특혜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의원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검찰 고발 사건이 재배당됐습니다. 오는 12일이면 고발한 지 150일째를 맞는 가운데 그동안 진척을 보이지 않았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나경원 의원님 윤 총장님 믿고 쫄지 말고 건투를 빌어요~
11.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 보도했던 우에무라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명예훼손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일본 법원이 "위안부 기사는 허위" 주장을 받아들이자 우에무라는 “정의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항고했습니다.
어디나 사람이 살고, 사람같은 사람이 산다는 진실... 힘 내시라~
12. 지하철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처럼 행세하며 시민들을 놀라게 한 20대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불안 등을 고려해 사소한 장난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명세 타고 싶어 그랬다지? 이런 일베 애들은 14년 정도 감금하는 걸로~
13. 정부가 마스크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 업체들이 생산량과 판매량을 신고하도록 하는 비상 대책까지 내놨습니다. 정부가 긴급 수급 조정 조치에 나섰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목 잡는 것도 때가 있고 정도가 있는 거지... 사람이 그럼 안 돼~
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에 대해 국내외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반면, 외부에서는 우리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거나 냉정한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잘 되는 꼴은 죽으라고 못 보는 거지... 심보가 거지 같다고나 할까?
15. 일본 크루즈 선박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WHO의 일본 확진자 수집계엔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WHO가 중국에 이어 일본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상 만사 돈이면 다 된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죽어 나가는 판에 이건 아니지~
16.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이 세월호 유족과 함께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이 감독은 본상 수상 여부에 대해서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를 기억 합니다.
17. 성전환 수술을 받고 대학 입시에서 숙명여대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A씨가 입학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건 좋다니까... 그렇다고 남의 삶에 왜 관섭이냐고~
18. 경찰은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이버성폭력 범죄에 가담한 운영자와 공범 16명, 아동성착취물 유통·소지 사범 50명 등 총 66명을 검거했습니다. 1차 유포한 사람들 외에 다른 곳에 2차로 유포한 이들도 포함됐습니다.
초범이고 충분히 반성하더래도 엄벌에 처해야 이꼴 또 안 본다~
19. 입춘 한파가 물러가고 이번 주에는 중부지방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이달 말까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큰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겨울아, 코로나도 함께 데려 가렴~
민중당, “황교안, 촛불 타오른 종로에서 역사 마감할 것”.
이정현 "굳이 왜, 황교안을 종로로... 이해할 수 없어”.
황교안 "종로 선거, 문 대통령과의 대결 반드시 승리".
김무성 "야권 통합하면 광주도 출마"홍준표 결단 촉구.
유승민, 자유당과 신설합당 제안 보수통합 '급물살' 타나?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 의결.
유영,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4대륙 피겨선수권 은메달.
진실한 사람의 가슴은 언제나 평온하다
- 셰익스피어 -
이번 주부터는 푸근한 날씨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물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테고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위협적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위축되거나 조급해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담대한 마음이 시련을 맞서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평온한 한 주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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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70대 여성, 그리고 함께 살던 아들 부부가 더 확인돼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인이 중국인인 아들 부부는 중국에서 우한 다음으로 발병이 많은 광둥 성을 지난달 말까지 방문했는데, 방역 당국은 '가족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세 명이 사는 경기도 시흥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490여 곳, 일부 고등학교가 휴업을 결정하고 신입생 예비소집과 졸업식 등을 취소했습니다.
■ 중국 이외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합니다. 또 여행 이력을 병원과 약국에 제공해 의심 환자를 빨리 찾아내겠다고 했습니다. 진단 검사도 이달 말까지는 하루 1만 건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정부가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아내만 두고 올 수 없다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우한에 남아 있던 교민이 200명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교민의 중국 국적 배우자와 자녀까지 함께 데려온다는 계획입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부품업체 가동이 중단돼, 제조업 효자종목인 자동차 공장들이 잇따라 휴업에 들어갔고, 관광객이 줄면서 서비스 업종 타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맞춤형 지원 대책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만7천여 명, 사망자는 811명으로 늘었는데, 증가 속도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제 연휴가 끝나고 각 기업 등의 업무가 시작돼, 2, 3차 감염 우려 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 신종코로나를 처음 세상에 알렸다는 이유로 범죄자 취급을 받다 사망한 의사 리원량에 이어 언론인 천추스까지 실종되면서, 중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기업도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무기한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고, 일부 기업은 야전병원 못지않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기본이고 수시로 직원의 체온을 잰다고 합니다.
■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종로의 다툼이 총선 전체의 승패를 좌우할 승부처임을 강조했습니다.
■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의 통합논의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유승민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한국당에 신설합당을 제의했습니다. 한국당에 흡수통합될 순 없고 개혁보수를 기치로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건데 황교안 대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미투 논란이 일었던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해찬 대표까지 나서서 정 전 의원을 면담했지만, 정 전 의원이 자진 사퇴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내린 결론으로 보입니다.
■ 남북관계와 비핵화 관련 사안을 조율하기 위한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동렬 외교부 평화 외교기획단장과 어제 방한한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부대표 간 국장급 협의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결심 공판이 오늘 제주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앞서 고유정이 계획적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가를 결심공판이 오늘 있습니다. 최근 타다에 소속된 운전사들을 프리랜서로 봐야한다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나왔었고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항공과 여행업계등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급휴가를 단행한 제주항공, 에어서울은 희망자에 한해 최장 3개월의 단기 휴직을 받기로 했고,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직을 받습니다.
■ YTN 유튜브 채널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구독자 1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3월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150만 명을 넘겼는데, 2위인 JTBC 뉴스 채널보다 25만 명 더 많습니다.
■영화 기생충이 오늘 아카데미상에서 몇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기대가 큰데요. 이를 앞두고 또하나 상이 추가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라는 시상식인데,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받았습니다.
■ 병역 미필자인 한류 연예인의 국외여행 허가 제도와 관련해 개선 방안을 정부가 논의할 예정입니다. 해외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허가를 유연하게 해주는 방안이 얘기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가 동해역까지 연장 개통이 됩니다.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환승 없이 2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게 됐는데요. 다만, 동해시 운행 횟수만큼 KTX 강릉선 운행이 줄어들어 강릉에서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 양은냄비, 그리고 은박지로 불리는 알루미늄 호일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알루미늄 조리기구 56개를 수거해 각종 음식을 조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알루미늄이 녹아 나왔다고 합니다. 체내에 흡수되어 쌓인 알루미늄은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합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인한 중국산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부족 때문인데요.
내일부터는 일부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12일 수요일에는 통계청이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12월에는 5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새해에도 이런 고용 호조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13일 목요일에는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내려집니다.
앞서 1심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징역 1년 6개월을, 조윤선 전 장관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2심에서는 같은 형량을 유지하며 추가로 직권남용죄를 유죄로 인정했는데요.
대법원에선 어떤 판단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검찰청 격려 방문에 나섭니다.
이른바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그동안 미뤄왔던 지방 순시 등 통상적 업무들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과태료가 2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다만 운행제한 위반횟수가 3회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는 상습·고의적인 차량으로 간주하여 시행령에 명시된 과태료 금액 20만 원을 모두 부과할 방침입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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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마케팅뉴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못본다 외
1.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유튜브 못 본다
오는 3월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없게 돼 익스플로러를 쓰는 상당수 국내 사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3월부터 적용될 구글의 새로운 정책은 데스크톱 PC 사용자가 유튜브를 최신 버전(2017년 버전)의 UI를 이용해 시청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유튜브를 이용하려면 최신 UI에 호환되지 않는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2. 이커머스 판매자 76%, 2개 이상의 쇼핑플랫폼 사용
4일 '디지털 플랫폼과 커머스' 세미나에서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온라인 커머스 비즈니스 전략과 판매자 지원'이라는 주제로 총 219개 온라인 입점 판매자를 설문조사하여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커머스 판매자의 75.8%가 2개 이상의 쇼핑플랫폼에 입점해 멀티호밍(동시에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8개 이상의 쇼핑플랫폼을 멀티호밍하는 판매자도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3. 트위터, 역대 최대 신규 이용자 확보... 2천600만명 증가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지난해 4분기에 역대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날 작년 4분기에 상업화가 가능한 일간 활성이용자(mDAU)가 2천600만 명 증가한 1억5천2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 업체 팩트셋이 추정한 1억4천750만 명보다 약 450만 명 더 많은 것이다.
4. 언론사 페이지는 '광고표시 의무' 사각지대인가
웹사이트에 무분별하게 광고를 자행하는 언론사들 관행이 여전히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몇몇 언론사를 중심으로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반 유튜버나 블로거 등에도 엄격히 요구되는 ‘광고·협찬 표시 의무화’를 뉴스 콘텐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언론이 빗겨가는 아이러니한 모습이다.
5. 세계 모바일 광고 중 93%가 '사기 범죄'
한 국제 모바일 전문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20개국에서 2019년 발생한 모든 모바일 거래 중 93%가 사기로 판명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평소 해외 모바일 직거래가 날로 성행하는 현실에서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의 모바일 기술 업체 ‘업스트림’이 최근 악성코드 및 모바일 광고 사기 행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 10개 중 9개가 이처럼 사기로 판명, 차단되었다.
6. 29CM, 뷰티어워즈 2020 개최
수상 제품을 최대 81% 혜택에 만날 수 있는 기획전도 오는 2월 20일까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제1회 29 뷰티어워즈에는 총 609개 브랜드가 후보에 올랐다. 이중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고객 2,780명의 투표를 통해 작년 한 해의 베스트 뷰티 브랜드 12곳을 선정했다. 29CM 뷰티가 추구하는 나를 위한 나(Me for Me)를 주제로, 페이스·바디·헤어·메이크업 4개 부문의 다양한 브랜드가 소개됐다.
7. 최애 목소리로 일어나고, 책 읽는다... 목소리 마케팅 열풍
8일 정보통신(IT)에 따르면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상·수면 애플리케이션이나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알람 소리, 오디오북 등 활용 영역도 세분화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TOWN 스케줄’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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