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21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28일) #

"감사를 통해 인생은 풍요해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회예산정책처가 27일 추산한 ‘기초연금 재정 부담 전망’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기초연금 부담액은 올해 3조2457억원에서 내년 3조6315억원, 2021년에는 4조2174억원으로 늘어남
- 2년 만에 부담액이 30%(9717억원) 급증한 것임

2.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최근 노조에 내년도 생산계획을 공개하면서 세 가지 추가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함
- 1안은 생산직 연차휴가(최대 30일)를 모두 소진하게 해 유휴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며, 2안은 시간당 생산량을 45대에서 35대로 낮추는 안이고, 마지막으로 2교대 근무방식을 1교대로 바꾸는 것도 검토 중임

3.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시추회사 노던드릴링이 지난 7일 자회사인 웨스트코발트를 통해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구매를 취소했다고 발표함
- 노던드릴링은 “웨스트코발트가 미리 지급한 선수금(4920만달러)과 손해 배상금 등을 대우조선해양에 청구할 것”이라며 소송전까지 예고함


4.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라인 택시’ 서비스를 지난 23일 대만에서 출시함
- 라인 메신저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현지인뿐 아니라 대만에 여행 간 한국인도 라인 이용자라면 사용할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객들을 무더기 원금손실 상황에 빠뜨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를 설계·판매·운용한 금융회사를 상대로 벌인 2개월간의 합동검사가 이번주 마무리됨
- 전체 판매액의 95.9%가 집중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는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불완전판매 외에 내부통제 부실,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임


<< 국제 >>
1.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지난 25일 대사급 회의를 열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점을 늦춰주기로 합의함
- 시간을 얼마나 더 줄지는 정하지 않았으며, 현재로선 영국 정부가 요청한 3개월 연장이 유력함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8)가 미군의 습격 작전 중 사망했다고 27일 밝힘
- 중동 철군으로 미국에서 비난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알바그다디 축출 성공은 철군을 정당화할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됨

3.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22일 289억달러(약 34조원) 규모로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의 반도체 펀드를 조성함
- WSJ는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견제에도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독립은 물론 글로벌 기술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드릴십
- 수심이 깊거나 파도가 심해 고정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해상에서 원유와 가스 시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박 형태의 시추 설비임. 길이 220∼230m, 폭 35∼42m 정도로 통상 극심해에서 시추 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 드릴십은 한 척당 최고 1조 원에 달할 정도로 초고가의 선박임.
해저 시추작업 중 지층이나 유정(油井) 속 고압가스나 원유 분출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싣고 있음. 한 곳에서 수개월 동안 작업을 벌인 뒤 다른 현장으로 이동해 시추 작업을 벌일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9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24일) #

 

"감사하는 마음처럼 아름다운 것은 업다. 우리가 누구에겐가 감사하고 있을 때 그 어디에도 불화나 반목 같은 것은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을 방문해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지는 남측 시설들을 남측과 합의해 싹 들어내라”고 말함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인 현대아산은 이날 “관광 재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보도에 당혹스럽지만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회사는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50년 독점사업권을 보유하고 있고 금강산에 투자한 금액은 7670억원임

 

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위법 투자 등의 혐의로 구속됨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증명서 등을 위조해 자녀의 입시에 활용했으며 코링크PE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횡령했다는 등모두 11개 혐의를 받고 있음

 

 

<< 경제 일반 >>

1.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과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각각 입법·행정예고함

-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기업 지주회사가 자회사 또는 손자회사와 50억원 이상 규모의 내부거래를 하면 이사회 의결과 공시를 해야 하며, 지주사가 자회사나 손자회사로부터 받는 경영컨설팅 수수료와 부동산 임대료 정보도 1년에 한 번 공시해야 함

 

2.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7~9월)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손실인 43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함

- 3분기 연속 적자이며,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손실액은 이미 사상 최대 연간 적자 규모(2011년 9243억원)를 넘어섬

- 4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 회사의 올해 손실 규모는 1조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이러한 실적 부진은 TV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값 하락 때문으로 분석됨

 

 

<< 금융/부동산 >>

1. 국토교통부가 24일 내년 4월 말부터 10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은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힘

기존에는 300가구 이상, 150가구 이상 승강기 설치 공동주택 등만 대상이었으나, 새로 관리 대상에 오른 공동주택은 제도 초기인 점을 고려해 일반관리비, 청소비, 수선유지비, 전기료 등 21개 대항목만 우선 공개하도록 함

 

 

<< 국제 >>

1.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자 중국 정부가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함

내년 3월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는 기간이며 이때 중국 공산당과 정부 등의 주요 인사가 교체되고, 홍콩 정부 수반인 행정장관 역시 전인대의 비준을 받아야 함

 

2.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에서 인도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인포시스 주가가 ‘내부고발자’가 경영진의 회계조작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날 767.8루피에서 643.3루피로 16.2% 폭락함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인포시스는 1981년 설립된 인도의 대표적 IT 서비스·컨설팅 기업으로 연매출은 12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주회사

- 지배회사, 모회사라고도 하며 산하에 있는 종속회사, 즉 자(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가능 한도까지 매수하고 이를 자사의 주식으로 대위시켜 기업활동에 의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임. 쉽게 말해 자회사를 관리하는 회사로서,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지주회사는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자산총액 중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의 비율이 50% 이상 되어야 함.

이 기준을 충족한 지주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 지주회사는 순자산 25% 이상 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제한을 받지 않음. 그러나 지주회사는 경제력집중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 가지 행위제한의무가 주어짐. 

지주회사는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며, 자회사 지분을 40%(상장사는 20%) 이상 보유해야 함. 자회사 외 다른 회사는 5% 이상 지분 투자를 할 수 없게 묶여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4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7일) #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무거웠던 심령도 훨신 가벼워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광주광역시, 경북 구미에 이어 세 번째 상생형 일자리 지역으로 전북 군산을 낙점함
- 대기업 중심의 광주(현대자동차) 구미(LG화학)와 달리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옛 한국GM 군산공장과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임

2.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5세대(5G) 퀄컴칩 기반 차량용 통신모듈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함
-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자동차와 기지국 간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으로 통신칩, 무선주파수(RF) 회로 등을 결합해 차량 내부나 윗부분에 있는 차량통신기기에 장착됨

3. 카카오의 모빌리티(이동 수단)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16일 “서울의 택시업체인 경서운수를 인수하기 위한 실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힘
- 경서운수는 택시면허 100여 개를 보유한 회사로서,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면허 90여 개를 보유한 진화택시, 80여 개를 갖고 있는 중일산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잇따른 인수로 500대 이상의 택시면허를 확보해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임

4.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음
- 인천항만공사는 2014년 9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설명회’를 연 이후 한 건도 투자유치를 못했으며, 반면 공사가 그동안 골든하버 부지매립과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자금은 6700억원에 이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연 1.50%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 
- 올해 2%대 성장이 불투명해진 데다 주요국 경제지표도 잇달아 둔화되는 등 대내외 경기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판단이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둠

2. 우리은행이 M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사모펀드(PEF)에 직접 출자함
- 손해보험 계열사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금융지주의 사전 포석으로 풀이됨

3.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중견 해운사 동아탱커의 매각 작업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 연장 미확답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6일 구조조정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7일 동아탱커 채권자들을 소집해 ‘인수합병(M&A) 절차 회의’를 했으며, 이 회의에서 해양진흥공사는 동아탱커가 나용선계약(BBCHP)을 통해 건조한 일부 선박에 대한 보증 연장을 사실상 거부해 채권자들이 M&A 절차에 합의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음
- 복수의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M&A를 통해 동아탱커를 회생시키는 방안 자체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어떤 구조로 M&A가 이뤄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후순위 채권자에 대해 무조건 보증을 연장해주겠다고 확답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2주 앞두고 의견차를 좁히면서 극적인 합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짐
- 다만 막판까지 조율할 사항이 남아있고, 영국과 EU가 합의해도 영국 하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이 관건이며, 분리독립을 재추진하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움직임도 브렉시트 향방을 결정짓는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됨

2. 로이터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6일 집권 정의개발당(AK) 회의에 참석해 “시리아 접경지역이 터키군에 넘어오면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 작전은 종료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못박음
-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국경을 넘어 쿠르드족 장악 지역을 공격한 터키를 향해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며 공격 중단을 촉구하고, 전날 터키 제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이날 터키와의 협상을 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급파하기로 했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이 미국의 휴전 요구를 일축함에 따라 이 같은 중재가 실효를 거둘지는 불투명해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준금리
-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정하여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도록 하며, 그 수준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조정함.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음.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됨.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콜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해왔으나 2008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있음. 이는 한국은행이 일주일에 한 번(매주 목요일)씩만 시장에서 7일 만기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팔 때 적용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시 고정입찰금리로,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시 최저입찰금리(minimum bid rate)로 사용함. 그리고 자금 조정 예금 및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에서 각각 -100bp 및 +100bp 가감하여 운용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3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6일) #

 

* 오늘 신문브리핑은 시간관계상 약식으로 정리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손바닥에 얼마나 많이 쥐었냐 하는 것은 그대의 행복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한 생각이 없으면 그대는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것이다.

감사의 기술을 터득할 때 그대는 비로소 행복하리라.:

- 기프슨

 

 

1. 야당의 반대로 규제 관련법 개정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시행령만 개정하여 기업 활동을 옥죄려는 ‘편법 시도’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 개정안의 핵심은 연기금의 ‘주식 5% 대량 보유 보고(5%룰)’ 제도를 완화하는 것으로, 국민연금이 기업에 지배구조 개선을 이유로 정관 변경을 요구하더라도 경영 참여로 보지 않도록 함

- 시행령이 개정되면 국민연금은 주식 매입 사실을 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 투자상 제약을 피할 수 있고,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노동이사제 등을 기업에 관철시킬 수 있게 됨

 

2.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삼일회계법인에서 딜로이트안진으로 40여 년 만에 교체됨

- 기업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은 정부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감사인을 새로 지정받은 결과임

 

3.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권을 따내려다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토스뱅크가 15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함

-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스마트폰 금융 앱(응용프로그램) 토스의 운영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34%를 가진 최대주주로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지분 10%씩을 보유하며, SC제일은행(6.67%), 웰컴저축은행(5%), 한국전자인증(4%) 등도 주주로 참여함

- 키움증권이 주도해 온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신청을 포기함

 

4.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금융위원회의 사모펀드 규제 강화 방침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사모펀드의 순기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며, 문제가 되고 있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등 금융 부실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임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을 공격한 터키에 고강도 경제 제재를 예고함

-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북부 침공을 강행한 터키 정부 관계자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터키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지난 5월 이전 수준인 50%로 올리고, 터키와 진행 중인 1000억달러(약 118조원) 규모의 무역 협상도 즉각 중단한다”고 덧붙임

- 그러나 시리아 북부 미군 철수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미군이 중동 일대에서 발을 빼는 사이 러시아가 발 빠르게 영향력 강화에 나섬

 

6. 미·중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로 ‘미니 딜’이 성사된 가운데 중국이 자국에서 외국 자본으로만 된 은행이 설립돼 영업하는 것을 정식으로 허가함

- 중국의 금융 시장 개방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다분히 미국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2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5일) #

"감사하는 자세가 당신의 인생을 복되게 만든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함
- 지난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지 66일, 9월 9일 취임한 이후 35일 만임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가 14일 금융·자동차·화학 등 분야 33건의 규제 개선안을 담은 ‘현장밀착형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함
-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는 자본시장법의 모순된 규정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뒤늦게 규제를 풀기로 한 것으로 보임
- 또한 이번 혁신 방안에는 화학물질 관련 심사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담겼으며, 소차 충전소 허용 범위도 확대해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는 주유소·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의 부대시설로 수소충전소를 짓는 것을 허용함

2. SK C&C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의 핵심 데이터를 3년 안에 80% 이상 클라우드로 옮긴다고 14일 발표함
- 2023년까지 계열사 데이터의 90%를 클라우드로 관리하겠다고 밝힌 LG그룹과 비슷한 행보이며, 그룹사의 클라우드 전환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 클루커스 지분 18.84%를 사들였음

3.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
-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에 노사 간 이견이 큰 데다,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과 관련한 소송도 진행 중이기 때문임
-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을 12만3526원 올리고, 성과급을 최소 250%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150개 협력업체 직원 1만4000여 명에 대해서도 성과급과 유급 휴가, 휴일 등을 자신들과 같은 수준으로 맞춰 달라고 주장함
- 또한 중형 선박을 건조하는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기본급 12만3867원 인상과 성과급 고정급화(최소 250% 이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같은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함

4.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모든 개발자가 참가할 수 있는 블록체인 앱(응용프로그램) 개발대회를 개최함
- 당 행사에는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들도 참가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넓히는 게 목적임

5.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실물 크기 모형이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프레스 데이에서 처음 공개됨
- KF-X 사업은 개발비만 총 8조8304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방산 프로젝트로서, 2016년 1월 개발을 시작해 2018년 6월 기본 설계가 완료됐으며, 현재 세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세 설계가 마무리되고 부품 제작이 진행 중임


<< 금융/부동산 >>
1. 신한금융그룹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뛰어들지 않기로 했으며,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사실상 불참을 선언하면서 연내 최대 두 곳의 인터넷은행에 신규 인가를 내주겠다던 금융당국의 계획이 난관에 부딪힘
- 신한은행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대주주로 함께할 만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찾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으며,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양측 모두 각사의 모바일 플랫폼을 키우는 데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짐

2. 라임자산운용이 14일 총 8466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함
- 기존 환매가 중단된 6030억원 규모에 새롭게 무역금융 펀드(2436억원)가 추가된 것으로 라임운용 측은 문제가 발생한 모펀드 3개의 전체 규모가 1조3363억원인 만큼 환매 중단 규모가 더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펀드 상환은 최대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됨

3.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개인과 법인 등 모든 주택매매·임대업자에게 담보인정비율(LTV) 40% 규제가 14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함
- 금융위원회는 행정지도를 통해 이날 이뤄진 신규 대출 신청분부터 LTV 규제를 확대 적용했으며, 다만 지난 13일까지 △주택매매 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한 차주(돈을 빌린 개인이나 법인)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 접수를 끝낸 차주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차주들은 이 규제를 적용받지 않음


<< 국제 >>
1. 쿠르드족이 자치권을 놓고 대립했던 ‘어제의 적’ 시리아 정부와 손을 잡음
- 동맹이었던 미국이 시리아 북부에서 철군을 선언한 직후 터키군의 거센 공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며,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쿠르드족과 함께 터키군에 맞선다는 계획임

2. 싱가포르의 올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마이너스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여전히 우려가 커지면서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나섬
- 블룸버그에 따르면 MAS는 14일 “싱가포르달러의 명목 실효환율 정책밴드 기울기를 소폭 낮춘다”고 발표했으며, 환율 밴드 기울기를 낮추면 통화정책 완화를, 높이면 긴축을 의미함

3. 중국의 특별행정구 마카오가 카지노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금융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위안화에 기반을 둔 첨단 기술기업 중심의 증권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나섬
-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샤오쥔 광둥성 금융감독관리국장은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마카오가 중앙정부에 위안화로 거래되는 증권거래소 개설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선전과 광저우, 주하이 등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웨강아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카오 거래소 설립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LTV, 住宅擔保貸出比率)
-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흔히 LTV라고 부르며 주택담보인정비율(담보인정비율)이라고도 함.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할 때 담보물(주택)의 가격에 대한 대출액 비율을 가리킴.
예를 들어 주택 가격이 2억이고, 주택담보대출비율이 70%라면 대출액의 최대한도는 1억 4,000만 원에 이름. 하지만 실제로는 대출한도금액에서 전세권을 포함한 선순위저당권과 임차보증금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최우선변제금인 소액임차보증금을 차감한 액수를 대출받을 수 있음.
주택담보대출에 부실이 발생할 때 은행은 담보물을 경매 등으로 처분하여 대출금을 회수하게 되는데 이때 회수액이 대출액보다 부족하지 않도록 경매낙찰가와 부동산가격 하락 상황 등을 고려하여 주택가격의 일정 비율 이하로 대출을 제한함. 즉, 주택담보대출비율은 부동산시장의 변동에도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작용함.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의 규제는 금융시장 및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한국에서는 2002년 주택가격이 급등하자 주택시장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제한하기 시작했음. 주택가격의 변화에 따라 LTV와 DTI의 규제 수준과 규제대상 지역은 수시로 바뀌는데, 주택경기 침체 시 비율을 완화하고, 과열 시 비율을 강화하는 식으로 운용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1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4일) #

"이 세상에서 가장 상큼한 과일은 감사다."
- 메난드로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철도노조가 14일 오전 9시를 기해 3일간의 시한부 파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열차 운행은 오후 6시 이후에야 정상화될 전망임
- 하지만 이틀 뒤인 16일에는 지하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이 예정돼 있어 교통난은 이어질 전망임

2.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이 14일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계획임
-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3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 3월 웅진그룹이 코웨이(지분 22.17%)를 되사들였던 액수(1조6832억원)와 비슷한 수준임

3. 삼성전기가 부산에 있는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생산 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함
-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진 데다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면서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임

4.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 국가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브랜드 가치는 27조7510억달러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중국의 올해 국가브랜드 가치는 19조4860억달러였음
-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2조135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으며, 순위는 작년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상승함




<< 금융/부동산 >>
1. 간편송금 앱(응용프로그램)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전자결제 분야 점유율 2위인 LG유플러스 전자결제(PG)사업부를 인수하게 됨
-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PG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으며,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임

2.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음
- 지난 몇 년간 급성장했던 라임운용의 성장 모델을 고스란히 모방해 비슷한 형태의 펀드를 조성해 판 ‘제2의 라임’들이 적지 않아 사모펀드 업계 전체가 긴장하는 분위기이며,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운용처럼 ‘메자닌 펀드’를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으로 판매한 운용사가 최대 1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3.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원베일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시세보다 훨씬 낮은 분양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약에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최대 2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원베일리 분양가는 HUG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에 따라 3.3㎡당 평균 4800만원대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근 아크로리버파크가 최근 3.3㎡당 1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낮은 금액임


<< 국제 >>
1.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15개월 만에 ‘미니 딜(부분 합의)’을 통해 휴전함
- 중국이 미국 농산물 400억~500억달러어치를 구매하고, 미국은 15일로 예정된 25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의 관세 인상(25%→30%)을 보류하기로 한 게 핵심이며, 이번 합의로 양국이 확전은 피했지만 핵심 쟁점 합의에는 실패해 언제든 다시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

2.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산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15일부터 국채 매입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우선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간 600억달러 규모의 1년물 이하 단기 국채를 사들이기로 함
- Fed는 최근 ‘일시 발작’ 증세가 발생한 단기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차원이며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QE)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월가 일부에선 “사실상 새로운 QE에 돌입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분석하고 있음

3.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약속한 브렉시트 최종 시한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옴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는 17~1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EU 집행부와 브렉시트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31일까지 EU를 탈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31일까지 EU와의 협상에 실패하면 영국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을 선택하거나, 협상 시한을 내년 1월 말로 3개월 늦춰야만 함

4.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요충지를 점령함
- 아랍과 유럽 국가 등 국제사회는 즉각 시리아에서 철수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터키 측은 쿠르드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5. 카드회사 비자와 마스터, 온라인 결제업체 스트라이프,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연합에서 하차를 선언했다고 CNBC가 지난 11일 보도함
- 리브라 연합은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출시하고 운영하도록 돕는 28개의 기업 연합체이며, 지난 4일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리브라 연합에서 발을 뺀 지 1주일 만에 4개사가 추가로 철수를 선언함
- 결제업체 가운데 리브라 연합에 남아 있는 곳은 페이유와 아르헨티나의 메르카도파고 등 두 곳뿐이며,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 등도 여전히 리브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6. 61년 만에 가장 강력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수도권 등 열도 중심부를 훑고 지나가면서 40명 이상이 사망 또는 실종됨
- 태풍이 직격한 도쿄는 12~13일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주요 슈퍼와 음식점이 문을 닫는 등 도시기능이 마비됐으며,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도 인근 하천으로 유실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 펀드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함.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메자닌'이라는 용어는 건물의 층과 층 사이의 중간층과 같은 공간을 뜻하는 이탈리아의 건축 용어로, 통상적으로 중간을 의미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10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1일) #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건강한 몸을 가졌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자족할 줄 안다면 행복은 분명 내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설 투자에 10조원, 기술 개발에 3조1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굳히겠다고 밝힘
- 삼성의 역대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투자 중 최대 금액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아산사업장에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L8)을 Q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Q1)으로 전환하기로 함

2. 한국 1위 렌털업체인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에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깜짝 등장함
-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한 결과 넷마블과 베인캐피털 등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으며, 기존 후보 중에선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참여해 넷마블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됨

3. 인텔이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진 중앙처리장치(CPU)를 공개했으며, 이를 적용한 노트북 컴퓨터 혁신 프로그램도 내놓음
- 인텔코리아는 10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세대 CPU인 코어 프로세서 2개 제품과 PC 생태계 혁신을 위한 파트너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아테나 프로젝트’, 그리고 최상위 데스크톱용 CPU 라인업을 공개함

4.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1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인근 일반도로 2.5㎞ 거리를 15분간 주행하며 5세대(5G)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시연함
- 이날 공개한 원격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주차장까지 내려가 탑승한 뒤 올라오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음

5. 철도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나흘간 파업에 돌입함
- 파업 기간 중 KTX는 평소의 72.4%, 일반 열차는 60%대 운행될 예정이어서 교통 수송에 비상이 걸림


<< 금융/부동산 >>
1.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공모기업들의 일반 청약 랠리가 시작되면서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 일정을 확정 지은 기업만 16곳(스팩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당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스팩, 스팩합병 제외)이 세 곳이 있고,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기업도 23개에 이르며, 오는 21~22일엔 공모기업 세 곳이 같은 기간에 일반 청약을 받는 등 기업 간 청약 일정이 겹치는 사례도 빈번해질 전망임

2. LPG 시장이 회복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KSS해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
-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SS해운은 20원(0.28%) 오른 7020원에 마감했으며, 올 들어 8.33% 상승함 
-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0억원, 464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0%가 넘지만,  반면 시가총액은 2016년 이후 LPG 운임이 하락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1632억원(10월 9일 종가 기준)에 불과한 상태임

3.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7일 기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0.04%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으며, 작년부터 떨어지던 광역시 집값은 지난달 9일 하락을 멈춘 뒤 매주 소폭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음
-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 등을 겨냥해 정부가 잇따라 규제를 강화하면서 규제가 없는 지방부동산을 기웃거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고 평가했으며, 입지가 좋아 지역 수요가 탄탄하고 노후화 비율이 높으면서 정비사업 이슈 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들썩임이 뚜렷하다는 것임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철수를 결정한 지 사흘 만인  9일(현지시간)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족 민병대를 공격하기 위해서 시리아 국경을 넘음
- 미군은 시리아에 주둔하는 것 자체만으로 쿠르드족의 방패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사회는 방패가 사라진 만큼 터키군이 쿠르드족에 대한 대대적 학살을 벌일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2. 지난해 구제금융에서 벗어난 그리스가 마이너스 금리로 국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함
-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리스는 4억8750만유로(약 6394억원) 규모의 3개월물 국채를 연 -0.02% 수익률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속적 완화 정책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전역으로 마이너스 금리가 퍼진 영향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스팩(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투자자금을 모은 후 상장한 후 3년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함. 
일반투자자들로서는 SPAC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 참여하는 셈이 되고 피인수 기업으로서는 SPAC에 인수되는 것만으로 증시에 상장하는 효과가 있음. 우회상장과 유사하지만 SPAC는 실제 사업이 없고 상장만을 위해 존재하는 페이퍼컴퍼니라는 점이 다름.
스팩은 ‘바닥이 있는 주식 투자’로 불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무한한 데 비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임. 
스팩은 공모가(통상 2000원) 밑으로는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우량 비상장사와 합병하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음.
물론 손실 위험도 있으며,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비우량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임. 투자자가 합병 대상 회사의 재무상태, 사업내용 등이 부실하다고 판단하면 합병 전에 장내매도나 매수청구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면 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09호 신문브리핑(2019년 10월 10일) #

"바로 즉석에서 하는 감사가 가장 유쾌하다. 지체하면 모든 감사가 헛되고 가치도 상실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9일 WEF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1개 국가 중 13위라는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함
- 종전보다 길어진 기대수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보건 부문 순위는 19위에서 8위로 상승했고,  혁신역량(8위→6위) 부문에선 연구개발(R&D) 투자, 산업집적지 개발 등이 뛰어났다고 WEF는 평가함
- 반면 한국의 노동시장 순위는 작년 48위에서 올해 51위로 떨어졌고 노동시장 유연성은 97위로 낙제점을 받았으며, 이는 정리해고 비용(116위)이 많이 들고 임금 결정 유연성(84위)이 떨어지며 노사 협력(130위)도 이뤄지지 않아서인 것으로 분석됨

2.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5년 동안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공고를 내고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힘
-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전체의 50% 이상이고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혁신 전략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R&D 역량 기준으로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 △총 매출 대비 R&D 지출 비중 2% 이상 △벤처펀드 등 투자자로부터 5000만원 이상 투자 유치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함

3. 현대중공업이 선박 내에서 쓰는 전기를 생산하는 중형 엔진 중 세계 최대 출력을 자랑하는 ‘힘센(HiMSEN)엔진’ 신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함
- 새로 개발한 힘센엔진 신모델(모델명 H54DF)은 최대 출력이 3만6000마력에 달하며, 기존 중형 엔진 중 최대 출력 엔진은 현대중공업이 만든 힘센엔진(H35DF)으로, 최대 출력이 1만 마력이었음

4. 팬스타그룹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원과 힘을 합쳐 ‘남·북·러 수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함
- 신북방 지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해외 수소 생산 거점을 구축해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 루트도 개척하기 위한 전략임


<< 금융/부동산 >>
1.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을 받아온 국내 헤지펀드 1위 업체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환매 중단을 선언함
- 대상은 사모사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투자하는 펀드 총 1조1000여억원 중 6200억원 규모로서, 우리은행 등 금융회사 30여 곳을 통해 3000~4000여 명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만큼 이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임

2. ‘기울어진 과세체계’가 투자자들의 해외 ETF 직구(직접 구매)를 부추기면서 국내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거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음
-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의 투자수익에는 양도소득세(22%)만 부과된고 금융소득종합 과세 대상에서도 빠지지만, 국내 상장 해외 ETF는 펀드로 간주돼 매매할 때마다 배당소득세(15.4%)를 내고 수익을 냈다면 연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됨

3. 국내외 헤지펀드 운용사 및 대형 투자은행(IB)들이 한국 바이오주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인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바이오주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어 이례적으로 이들이 대규모 손실을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에이치엘비는 공매도 잔액이 4955억원(지난 4일 기준)으로 이 종목 시가총액의 14.7%를 차지하면서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 가운데 시총 대비 공매도 잔액 비중이 가장 컸으며, 신라젠 853억원(11.0%), 헬릭스미스 1423억원(9.3%), 메지온 1049억원(8.7%) 등이 에이치엘비의 뒤를 이었음

4.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등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 상권의 월 임대료가 입점 직후의 반 토막 수준으로 급락함
- 상가 공실이 장기화하자 건물주들이 ‘반값’에 임대를 놓고 있으며, 일선 중개업소들은 위례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30~4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 국제 >>
1. 미국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 탄압과 관련한 중국 기업 및 기관 28곳을 제재 목록에 올린 데 이어 중국 관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함
- 이에 대해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협상 일정을 단축해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협상에서 ‘포괄적인 합의(빅딜)’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해왔지만 ‘부분적인 합의(스몰딜)’도 이뤄지기 어렵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음

2.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자산 매입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힘
- 다만 최근 ‘일시 발작’ 증세를 보인 단기 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것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QE)와는 다르다고 구분하여 언급함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하원의 탄핵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 등에게 보낸 8쪽짜리 서한에서 펠로시 의장이 하원에서 찬반투표 없이 직권으로 탄핵 조사에 들어간 것을 문제삼아 “(이번 탄핵 조사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적 보호가 결여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반면 펠로시 의장은 헌법이나 하원 규칙상 찬반투표가 필요 없다는 입장임

4.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을 몰아내기 위한 군사 작전에 공식 돌입함
-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터키 정부의 군사 작전 발표 전부터 터키와 국경을 접한 시리아 북동부 도시 라스 알 아인 일대에선 대형 폭발이 수차례 일어났으며, 현지 언론에선 전날부터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포격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음
- 쿠르드족은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 격퇴 작전에서 미군과 함께 싸워 그간 미국의 동맹으로 통했으나 지난 6일 미국이 터키와 쿠르드족 간 갈등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터키를 막아줄 ‘방패’를 잃었다는 평가임

5. 남미 에콰도르에서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큰 혼란이 빚어지면서 시위를 통제할 수 없게 되자 대통령이 수도를 떠나 지방으로 피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짐
-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자신과 정부 인사들이 수도인 키토를 떠나 남부 과야킬로 피신한다고 발표했으며, 정부 관료 50여 명이 시위대에 억류되는 등 시위가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환사채
-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서 전환 전에는 사채로서의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채와 주식의 중간 형태를 취한 채권임.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은 전환사채 발행 당시에 미리 결정해 두는데, 보통 채권과 주식을 얼마의 비율로 교환할 것인가 하는 '전환가격'을 정해두게 됨. 이때 전환사채의 주식으로의 전환은 통상 사채 발행후 3개월부터 가능함. 예를 들어 A사가 1년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전환사채 만기보장 수익률이 8%, 전환가격이 1만 원이었다고 하자. 만약 향후 1년 동안 A사 주가가 1만 원에 못 미치게 될 경우 만기까지 보유했다가 8%이자를 받으면 됨. 그러나 A사 주가가 급등해 2만 원이 됐다면 당연히 전환해 주당 1만 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누릴수 있음.
이처럼 전환사채 보유자는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여 주가가 전환가격을 웃돌게 될 경우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음. 반면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보다 낮아지게 되면 만기까지 보유해 발행회사가 발행 당시 확정한 만기보장수익률만큼의 이자를 지급받게 되며, 이때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보통 회사채에 비해 낮은 편임. 다만 만기보장수익률은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신용도가 좋은 회사의 전환사채는 수익률이 낮은 반면 그렇지 못한 회사의 전환사채는 수익률이 높음.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기간 후 전환사채를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풋옵션(put option)과 발행회사가 전환사채를 되살수 있는 콜옵션(call option)의 발행조건이 붙기도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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