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비해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는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란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 될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몰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서 산다."

- 짐 스토벌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하루 앞두고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함

-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집했으며, 최대 쟁점인 주휴시간(유급으로 처리되는 휴무시간)을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참석자 간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짐


2. 태양광발전소가 자연 훼손 등의 이유로 사회적 갈등을 키우면서 도시의 놀고 있는 땅을 활용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쓰지 않는 철도, 산업단지 지붕 등 유휴 부지에 2022년까지 총 5.7G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참고로 5.7GW는 원전 4기 용량(약 5.6GW)과 맞먹는 규모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2020년 상반기께 최대 두 곳의 새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방안을 23일 발표함

- 금융위는 내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설명회를 열고 세부 평가항목 및 배점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임


2. 그동안 해외 증시에서 ‘직구(직접구매)’하거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해야 했던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ETF가 블랙록 글로벌X 등 해외 운용사의 ETF를 재간접 방식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상품이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임

-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내년 1분기 블랙록의 ETF인 ‘아이셰어즈(iShares)’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할 예정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계열사인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 상품을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 중임


3. 최근 국세청이 유튜버에게 광고수익을 제공하는 구글의 한국지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갔으며,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입수함

- 구글이 한국에 진출한 2003년 이후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세청은 유튜버 개인에 대한 과세자료 확보 차원에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긴축 정책과 이로 인한 내년 경기 둔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미국 내 정치적 갈등이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세계 증시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음

-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 21일 2.99% 떨어지며  올 8월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8109.69)에 비해 21.9% 하락했으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81%와 2.06% 떨어짐

- 그동안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미국마저 내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세를 면치 못하자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맥없이 하락하는 양상이며, 이달 들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9.8% 하락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 CAC40(-6.2%), 독일 DAX30(-5.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2.8%) 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급락세임


2.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자동차와 농산물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의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협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힘

- 새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일본에 전방위적인 관세 인하 및 철폐를 요구할 방침이며,  동맹국이라도 국익을 앞세워 협상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미국 우선주의’가 이번엔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3. 쿠바 국회가 22일(현지시간) ‘사유재산 허용’ 등의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 최종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함

- 내년 2월 치러질 국민투표에서 가결되면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에 사유재산이 허용되며, 사회주의국가인 쿠바가 개혁을 시도하는 것은 경제발전을 위해선 개방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주휴일.약정휴일 

- 근로기준법 55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근로자가 하루 8시간씩 주 5일 일했다면 주말 이틀을 쉬어도 하루(주휴일)는 일한 것으로 간주해 수당(주휴수당)을 줘야 함. 법정 주휴일 외에 노사가 단체협약으로 유급휴일로 정한 날(통상 토요일)은 약정휴일이라고 함.

- 정보출처 : 오늘 일자(2018.12.24) 한국경제신문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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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일반 >>

1. 고용노동부가 20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회의에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힘

- 개정안은 오는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며, 산업현장은 시행령 개정과 함께 최저임금 10.9% 추가 인상, 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 종료가 겹치면서 한꺼번에 ‘3대 노무리스크’에 맞닥뜨리게 됨


2.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소상공인연합회 등 주요 자영업 협회·단체의 의견을 반영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함

-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4년간 지역사랑상품권(8조원)과 온누리상품권(10조원) 등 ‘지역화폐’ 18조원어치가 발행되며, 또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특별감면제도 도입됨


3. 스마트폰 음식 배달 앱(응용프로그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가 중국 힐하우스캐피털, 미국 세쿼이아캐피털 등 글로벌 큰손들로부터 3000억원대 투자를 유치하면서 3조원으로 평가됨

-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국내 스타트업은 쿠팡(10조1000억원), 크래프톤(옛 블루홀·5조4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음식산업에 접목해 푸드테크(음식+기술) 기업으로 진화할 계획임


4.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집단행동이 거센 가운데 ‘택시도 카풀도 아닌’ 또 다른 유형의 승차공유 서비스인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가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

- 교통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VCNC가 지난 10월 선보인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11인승 카니발이 도착해 승객을 실어나르는 방식으로, 요금이 택시보다 10~30% 정도 비싼데도 ‘승차 거부가 없고 불친절하지 않고 쾌적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상승세가 가파름



<< 금융/부동산 >>

1. 모든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 사이트가 19~20일 이틀간 접속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음

- 이 사이트에 이용자가 몰린 건 지난 19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내보험 찾아줌’을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과 연계해 온라인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이며, 금융당국이 지난달 말 기준 집계한 숨은 보험금은 10조원에 육박함


2.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일반 국민이 리츠에 더욱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상장 여건 등을 완화한 ‘리츠 공모·상장 활성화 방안’을 20일 발표함

- 우선 비개발 위탁관리 리츠, 즉 완공된 건물에 투자해 직접 임대사업까지 하는 리츠는 상장예비심사를 면제하며, 상장 시 리츠의 ‘간주 부동산’ 한도가 폐지되고, 리츠가 상장할 때 투자금을 충분히 모았는지 보는 척도인 ‘자기자본요건’을 확인하는 기준일은 상장예비심사 신청일에서 신규 상장 신청일로 미뤄짐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올렸다고 발표함

- 올해에만 네 번째 인상이며, 하지만 지난 9월 2.5%였던 내년 성장률 전망은 2.3%로 하향 조정했으며, Fed는 최근 경기 둔화세를 반영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줄임


2.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19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선 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음

- 이날 뉴욕증시에선 다우지수가 351.98포인트(1.49%) 하락한 23,323.66에 거래를 마쳤으며, 오전 한때 382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지수는 오후 2시 Fed의 발표 이후 50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23,162.64)를 경신함


3. 중국이 내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자동차 업체의 공장 증설도 강력 규제하기로 하는 내용의 ‘자동차 산업투자 관리 규정’을 발표함

- 지금까지 신에너지차로 우대해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도 내년부터는 화석연료 엔진차로 분류해 규제하며, 이로 인해 한국 완성차업계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요타와 닛산 등 중국 공장 확대를 추진해온 일본 자동차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임


4. 미국 워싱턴DC 검찰이 19일(현지시간)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페이스북을 기소함

-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150여 개 정보기술(IT) 기업에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줬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내용을 일부 인정하는 등 개인정보와 관련한 문제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7.25% 급락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리츠

- 소액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 또는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함. 

주식 등 유가증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뮤추얼펀드처럼 운영된다는 점에서 부동산 뮤추얼펀드라고도 불림. 즉, 투자대상이 증권에서 부동산으로 바뀐 셈이다. 따라서 자금을 모아 직접 부동산을 매입해 개발 임대사업을 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개발에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는 등 부동산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게 됨.

리츠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배당수익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함.

리츠의 지분은 일종의 주식에 해당하며, 대부분 증권거래소에 상장됨. 이에 따라 투자자는 법인의 형태로 설립되는 개별 투자상품의 지분(주식)을 소유하는 입장이라 할 수 있음. 

리츠는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100~200만 원씩 소액자금으로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주식형태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금을 언제든지 매각이 가능해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주식과는 달리, 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에 투자했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적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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