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41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8일) #


"감사하는 삶 12계명"

10계명. 신문,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여가 주심에 감사

11계명. 단잠을 주시는 은혜에 감사

12계명. 꿈속에서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올봄부터 삼성 스마트TV에 ‘아이튠즈 무비&TV쇼’(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와 ‘에어플레이2’(애플 기기에 저장된 음악·영상 등을 외부 기기와 연동하는 기능)를 적용한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표함

LG전자도 8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자사 TV에 에어플레이2 등을 적용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자사 TV 등에 연동 또는 적용한 만큼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 ‘빅3’와 모두 손을 잡게 됨


2. 고용노동부가 7일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기업 지급능력을 고려하기로 하는 내용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안(초안)을 발표함

현행 최저임금위원회는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되고, 정부가 단독으로 추천·선임하던 공익위원도 국회 또는 노사와 나누는 방안이 검토되며, 최저임금 결정위원회에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대표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명문화할 방침임


3. 유한양행이 지난해 두 건의 큼직한 기술수출에 이어 연초부터 대형 계약을 성공시키며 K바이오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음

- 유한양행은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7억8500만달러(약 88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고 7일 발표했으며, 계약금은 1500만달러, 개발 단계별 마일리지(성과보수)는 7억7000만달러임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가 아래 내용을 담은 ‘2018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발표함

다주택자였던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는 비과세 요건이 2021년부터 강화되며, 다른 주택을 정리하고 1주택만 남은 이후부터 취득 시기와 상관없이 2년 이상 보유해야 비과세 특례를 적용받게 됨


2.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조성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서면 검토 끝에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를 최종 통과함

앞으로 서울시의 건축허가, 굴토심의(땅을 파는 공사를 하기 전에 지반 안전 등을 따져보는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며, 서울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안전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등은 모두 마친 상태임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자해 105층 높이 빌딩 1개와 35층짜리 호텔·오피스텔 1개, 6~9층 규모 컨벤션·공연장 3개 등 총 5개 빌딩을 짓는 사업으로, 105층 빌딩 높이는 569m로, 현재 국내 최고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으며 현대차 등 주요 계열사 15곳과 직원 1만여 명이 이곳에 입주할 예정임


3. 지역경제를 지탱하던 조선·자동차·기계산업이 무너진 경남 거제·창원·울산 등에서 지난해 말부터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반값 낙찰’이 속출하고 있음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지난해 10월25일 진행된 경매에서는 구암동 구암대동타운 전용면적 59㎡가 감정가 1억7000만원의 34% 수준인 5812만원에 낙찰됐고, 거제 옥포동 해바라기아파트 전용 45㎡는 지난해 11월 감정가(7000만원)의 34%인 2365만원에 낙찰됐으며, 울산 북구에서 지난해 12월14일 열린 경매에서는 화봉동 한우리아파트 상가동 지하층(전용면적 104㎡)이 감정가 1억4900만원의 34% 수준인 5004만원에 낙찰됨



<< 국제 >>

1. 미·중 통상전쟁으로 경기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중국에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음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의료장비 제조업체인 마인드레이(邁瑞)는 작년 9월부터 중국 50개 대학에서 채용 절차를 진행해 485명의 신입사원을 뽑았으나 지난달 말 신입사원 254명의 채용을 취소해 현지에서 파문이 일고 있음

- 선전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는 마인드레이는 초음파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직원 수는 7000여 명으로 2017년 111억7400만위안(약 1조8300억원) 매출에 26억위안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미·중 통상전쟁 여파로 지난해 순익은 전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2.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연 50만 대 규모의 중국 공장 건설을 시작함

-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조치로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공장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테슬라의 중국 공장 건립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고율 관세 가능성을 피하고 운송비를 낮추기 위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CES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서 TV, 오디오, 비디오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함.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1995년부터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고 있음.

세계가전전시회에서는 TVㆍ오디오ㆍ비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을 주로 소개하고, 첨단 가전제품들도 데뷔하는 장이므로 미래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음. VCR(1970년)·CD플레이어(1981년)·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 1996년)ㆍ포켓PC(2000년) 등 첨단 가전 제품들이 세계가전전시회를 통해 데뷔했음.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IT(정보통신) 전반을 다루는 컴덱스와는 달리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나 가전 제품과 정보통신의 결합으로 컴덱스(COMDEX)와 세계가전전시회의 영역이 사실상 많이 허물어졌음. 

정보통신(IT) 위주의 컴덱스가 쇠퇴하면서 첨단 IT제품의 소개장으로도 성장, 매년 초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소니 등 세계 IT(정보기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총출동해 그해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으며, 2003년 컴덱스가 무너지자, 세계가전전시회가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로 거듭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40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7일) #


"감사하는 삶 12계명"

7계명. 점심 식사때 대화할 수 있는 동료 주심에 감사

8계명. 일과 후 작은 성취에 감사

9계명. 귀가 후 가족을 보며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다음달 2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 일정 물량을 초과하는 열연·냉연 강판과 후판 등 26개 수입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을 도입하기로 함

유럽에 주로 수출되는 품목이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업체의 주력 제품인 판재류여서 대형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판재류는 자동차와 선박을 만들 때 쓰이는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임


2. LG디스플레이가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 88인치 8K 크리스탈사운드 OLED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고 6일 밝힘

- 크리스탈사운드는 스피커를 따로 달 필요가 없어 종이 한 장처럼 얇은 패널을 TV 화면으로 쓸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브랜드로, 2017년 CES에서 65인치와 55인치급 4K 크리스탈사운드를 선보인 지 2년 만에 화질을 4배(4K→8K)로 끌어올리고 크기를 키운 디스플레이를 개발함


3.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은퇴를 공식 선언함

다국적 제약사에 기대지 않고 세계 시장에 의약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유통체제 구축 작업이 마무리되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서 회장은 은퇴 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는 의사도 밝힘



<< 금융/부동산 >>

1. 비씨·신한·롯데 등 3개 카드사가 7일부터 공동 간편결제 서비스인 ‘QR스캔 결제’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함

- 이용자가 페이북(비씨카드), 신한페이판(신한카드), 롯데카드 라이프(롯데카드) 등 각 카드사 앱(응용프로그램)을 켜서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되는 방식이며, 지갑에서 실물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음

가맹점주는 별도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고 가맹점 전용 앱을 내려받으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밴(결제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 앱에서 가맹점주 앱으로 결제 정보가 오가는 앱투앱 방식이어서 가맹점 수수료도 낮음


2.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2019년 표준단독(다가구)주택 공시예정가격’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7일 끝냄

- 이를 통해 공개한 서울 표준단독주택(2만1767가구) 공시예정가격 중 강남권 3곳, 강북 한강변 4곳, 강북 외곽 3곳 등 10개 동 1216가구(5.6%)를 한국경제신문이 전수조사한 결과 공시예정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7%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서울 평균 상승률(7.9%)의 세 배 수준임



<< 국제 >>

1.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지난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AEA)에서 벤 버냉키, 재닛 옐런 전 의장과 함께한 좌담회에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바꿔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침

- 또한 통화긴축으로 이어지는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시장에서 문제가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바꾸겠다”고 말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746.94포인트(3.29%) 급등하는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함


2.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14~15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의 의회 승인투표를 하겠다고 6일 밝힘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1월 브렉시트 절차를 담은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메이 총리는 당초 지난달 11일 이 합의안을 의회에서 표결로 승인받을 계획이었으나 부결이 확실시되자 표결을 연기했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시지가(公示地價)

-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가정보체계를 세우기 위해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정하여 공시되는 땅값임. 이 땅값은 1989년 토지공개념이 도입되면서 행정자치부의 과세시가표준액, 건설교통부의 기준시가, 국세청의 기준시가, 감정원의 감정시가 등을 일원화시켜 1989년 7월부터 시행한 것임.

전국 2700만 필지의 토지 가운데서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를 골라 표준지공시지가를 산정하는데, 이는 토지보상금과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자료로 이용됨. 표준지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에게 조사·평가를 의뢰해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을 듣고, 시·군·구 토지평가위원회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공시함.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상속세·종합토지세·취득세·등록세 등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됨. 공시지가 열람은 해당 표준지가 속한 시·군·구에서 가능하며 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자는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

기준일은 원칙적으로 1월1일이며, 예외적인 경우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따로 공시기준일을 정할 수 있음. 조사기준일의 변경은 1월 1일이 기준일 경우 전년도 10월에 조사에 착수하게 되어 결국 1년 전 토지가격이 공시지가로 결정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임. 또 2000년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매년 일제히 지가조사를 하지 않고 지가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지역은 2∼3년에 1번씩만 조사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 제 1239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3일) #


* 서울 출장 기차시간 관계로 약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감사하는 삶 12계명"

4계명. 일하는 보람에 감사

5계명.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 도전 주심에 감사

6계명. 칭찬을 받을 때 만족함에 감사

- 평생감사 카드



1. 2일 게임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음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조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가 보유한 지분(47.98%) 가치만 6조원을 넘으며, 여기에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와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별도로 보유한 계열사 가치에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음

2016년 삼성전자의 미국 하만 인수(9조272억원)와 2015년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7조2000억원)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M&A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됨


2.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국제관광여객세법 개정으로 거주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가 출국할 경우 항공기나 선박 탑승료에 출국세가 합산돼 청구됨

- 만 2세 미만의 유아와 단순 환승객, 입국 후 24시간 이내 출국자, 악천후 등으로 부득이하게 입국한 사람 등에 대해서만 출국세가 제한적으로 면제되며, 일본 정부의 출국세 도입은 외국인 관광 수요에는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상당한 세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옴

# 제 1238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2일) #


"감사하는 삶 12계명"

1계명. 아침에 일어나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

2계명. 아침 식사하며 주신 음식에 감사

3계명. 일터에 가면서 활력을 주심에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액이 88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8.3% 감소함

- 대신 작년 전체 수출은 6054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으며, 세계 교역 증가율(약 4%)을 웃도는 양호한 수치지만 전년 증가율(15.8%)보다는 크게 낮음


2.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치료제 ‘솔리암페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를 비롯한 8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최근 5년간(2014~2018년) 국산약이 FDA로부터 허가받은 연평균 건수의 4배에 달하며, SK바이오팜이 지난해 11월 허가를 신청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 등의 도움 없이 국내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산 신약이 나올 가능성도 있음


3.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여 잡은 것으로 알려짐

- 빅3의 작년 수주 실적은 268억달러(약 29조8150억원)로, 2017년(200억달러)보다 34% 늘었으며, 2016년(80억달러)에 비해서는 235% 증가했음

이들의 선전으로 지난해 한국 조선업은 2011년 이후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연간 수주량에서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 규제 강화 등 여파로 LNG 추진선과 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올해는 수주액이 300억달러를 웃돌 것이란 전망도 나옴


4. 작년 11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20억달러(약 2조250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실탄’이 두둑해진 쿠팡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

1만9800원 이상 구입해야 가능했던 로켓배송을 지난달부터 모든 상품에 해주기로 했으며, 업계에선 쿠팡이 모든 배송을 무료로 해주면 매달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28일 용인시 수지·기흥구와 수원시 팔달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함

- 국토부는 교통 호재와 개발 호재가 겹쳐 이들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할 우려가 있어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했다고 밝혔으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게 높아지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 FDA, 美國食品醫藥局)

- 1927년 식품·의약품 및 살충제국이라는 특별법 집행기관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 차원의 소비자 보호기관임. 연방정부기관으로서 의료기구, 가정용 기구, 화학약품, 화장품, 식품첨가물, 식료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세우고, 검사·시험·승인 등의 업무를 맡아봄.

약 9,0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각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수입품, 수송하거나 저장하는 제품, 판매하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하여 감시함. 이들이 감시하는 제품의 가격은 매년 1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 액수는 미국의 납세자 1명당 3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임. 또 소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미국 내 157개 도시에 지방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여기 소속된 약 1,100명의 조사원과 검사원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함.

시험을 거치지 않은 제품의 판매를 규제할 수 있고, 유해한 제품의 판매를 중지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수 있으며, 소송을 통하여 유해한 제품을 압수하거나 법규를 위반한 회사를 고발할 수도 있음. 그러나 상품 가격에 대한 통제권은 없음.

주요업무는 연방 의약품·화장품법에 따라 안전기준과 순도기준을 마련하여 공장에 대한 조사와 법적 규제조치를 시행하고, 포장 및 상품표시법을 근거로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규격에 맞게 표시하도록 요구함.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FDA는 백신과 혈청에 대한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고, 우유 살균과 식당·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검사도 가능함.

또, 방사능오염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한 위생·보건을 위한 방사선 규제법에 따라 X선기계·텔레비전·전자레인지 같은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도 규제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 제 1236호 신문브리핑(2018년 12월 31일) #


*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 시작한 신문브리핑이 새해를 맞이하며 벌써 7년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 지인들께서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신문브리핑을 해나가는 취지는 현대인들의 시간을 절약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현 시대는 그야말로 빅데이터의 시대라서 좋고 유익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세상의 경제/경영 분야가 돌아가는 것을 몇 분의 최소한의 시간으로 알도록 해드리기 위해 경제신문을 요약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문브리핑에 대해 격려해주시고 활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지일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큰 나무는 작은 묘목으로 시작되고, 큰 사람은 작은 가르침으로 시작된다.

감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날마다 먹는 식탁 감사부터 시작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일본과 캐나다, 호주 등 11개 국가가 참여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30일 발효됨

- 회원국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세계 GDP의 13%로 현재 가동 중인 다자간 무역협정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한국은 이미 CPTPP 회원국 상당수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당장 국내 무역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계 통상 흐름에 뒤처지는 ‘외톨이’가 될지 모른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음



<< 경제 일반 >>

1. SK이노베이션이 휘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을 개발함

투명 PI 필름은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와 방열 시트용으로 쓰이는 일반 PI 필름과 달리 투명하고 충격에 강해 디스플레이 패널 커버로 쓸 수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폴더블 폰, 노트북, TV 등에 채택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내년 3억4400만 대에서 2023년 5억60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내년 전국에서 올해(45만3878가구)보다 15%가량 줄어든 38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임

-  경기 화성, 충남 등에선 본격적으로 입주 물량이 줄어들 예정이지만 경기 평택과 고양 등에선 여전히 ‘공급폭탄’이 이어지며, 올해 집값이 고공행진했던 광주광역시에선 올해보다 두 배 많은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음


2. 서울시가 도심 상업지역을 재개발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주거용 비율을 90%로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함

- 기존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종로·중구 등 한양도성 도심부가 아닐 경우엔 새 건물의 절반 이하만 주택으로 조성할 수 있었으며, 주거용 비율 90%를 새로 적용하면 용적률(800%) 중 주거용 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720%까지 높아짐



<< 국제 >>

1. 30일 러시아의 경제매체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가 지난 10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함
화웨이와 화웨이 계열 브랜드 아너가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24.4%로, 삼성전자(23.3%)보다 1.1%포인트 높았으며, 9월에는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앞섰지만 화웨이의 주력 스마트폰 ‘메이트20’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순위가 바뀌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용적률(容積率, Floor Area Ratio)

건축물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을 말하며, 건축물연면적은 건축물 각층의 바닥면적 합계임.

용적률=건축물 바닥면적의 합계/대지면적×100임. 예로 100평의 대지에 각층 바닥 면적이 70평인 3층 건물을 지었다고 하면 이 건물의 용적률은 210%임[210=(70+70+70)/100×100].
용적률을 계산할 때 지하층의 바닥면적은 포함시키지 않으며, 또 지상 층의 면적 중에서 주차용으로 쓰는 것, 주민공동시설의 면적, 초고층 건축물의 피난안전구역의 면적은 포함시키지 않음. 예컨대 바닥 면적이 70평인 건물을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짓고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이 건물의 연면적은 280평(70평×4개층)이 되어야 하나, 용적률 산정 시 지하층과 주차장을 제외하므로 140평이 됨.
용적률이 높을수록 대지면적에 비해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며,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다는 말임. 그러므로 용적률이 높은 토지가 낮은 대지에 비해 가격이 높음. 

용도지역에 따라 용적률이 다르며 80~1,500%의 범위이며. 도시지역의 주거지역은 500% 이하임. 

건축법과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규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개별토지의 용적률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조례로 정해놓았으므로 실제 용적률을 알아보려면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를 보아야 함. 지구단위계획에서는 기준용적률, 허용용적률, 상한용적률을 정해 놓고 세분하여 적용함. 

용적률은 건폐율과 함께 지역의 개발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함.

- 정보 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2011. 5. 24., 부연사



# 제 1235호 신문브리핑(2018년 12월 28일) #


"큰 나무는 작은 묘목으로 시작되고, 큰 사람은 작은 가르침으로 시작된다.

감사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날마다 먹는 식탁 감사부터 시작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노사가 단체협약으로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정기상여금을 다시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밀린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더라도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7일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근로자 곽모씨 등 3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다스는 원고들에게 미지급한 법정수당 및 중간정산 퇴직금 차액 700여만~3500여만원씩 총 6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함

-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과 현대중공업, 만도,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은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며, 기아차와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과 관련된 소송은 고등법원에 계류돼 있음


2.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조선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S&SYS)가 올 들어 총 125대의 선박평형수 처리설비(BWMS) 계약을 따냈다고 27일 밝힘

- 이 회사의 연간 BWMS 수주량은 50~60대 수준이었으나, 올 한 해 예년 실적의 두 배 이상을 수주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국토교통부가 2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심의하며, 결과는 28일 발표됨

남양주시와 부산시는 각각 지난달 26일과 이달 5일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산시는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기장군 일광면 등 7개 구가 2016년 11·3대책과 지난해 6·19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었음



<< 국제 >>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 기지를 찾아 시리아 철군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계속할 수 없다”고 말함

“우리는 호구(suckers)가 아니다”라고까지 말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에 방위비 증액을 더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외교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는 “시리아 철군은 향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는 물론 한국이나 유럽 동맹국에 대한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함


2. 미국과 일본 증시가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을 확대한 주범이 ‘알고리즘 매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24일 3% 가까이 급락하며 최악의 크리스마스이브 장세를 보였으나 26일엔 5% 안팎 뛰어오르는 폭등 장세를 나타냈으며, 이날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6포인트(4.98%) 올라 2009년 3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3. 미·중 통상전쟁 여파로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에 최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퀵(QUICK)과 함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측 평균치가 6.2%로 나타났다고 27일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알고리즘 매매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일정한 논리구조(알고리즘)에 따라 주식시장에서의 상품거래를 컴퓨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한 거래방식임.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해서는 먼저 가격, 거래량, 손익계산서, 경제지표, 수급 등의 데이터를 조합해 알고리즘을 구성하여야 하며, 이렇게 구성된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상황이 분석되고 매매시점을 포착해 자동으로 주문을 넣게 됨.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빠른 투자결정이 가능하고 시장상황에 따른 감정개입을 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잘못된 주문이 대규모로 체결되는 경우 파생상품시장이 왜곡되는 폐해가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음.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주로 헤지펀드뮤추얼펀드와 같은 전문 기관에서 이루어졌으나, 2000년 이후부터 알고리즘 트레이딩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언어가 대중들에게 소개되면서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이용자가 확장되는 추세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34호 신문브리핑(2018년 12월 27일) #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 헨리 나우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업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음

-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제품 ‘끼워팔기’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를 빌미로 중국 반도체업체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중단하고, 앞으로도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섬


2. 대우조선해양을 법정관리 위기로 몰고 갔던 ‘소난골 프로젝트’ 인도 지연 사태가 2년 만에 해결됨

-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척을 내년 초에 인도하기로 선주 측과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합의된 계약금은 척당 약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로, 총 10억6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임



<< 금융/부동산 >>

1.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3조67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발표함

- 자본 잠식된 중소기업이나 부채비율 400%가 넘는 제조기업도 내년부터는 특별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전체 지원 액수는 200억원임


2. 개인투자자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7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451억원 등 81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이는 올 들어 1월23일(8269억원 순매도) 이후 두 번째로 순매도 규모가 큰 것임

-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확정일(26일)에 맞춰 보유 주식을 줄이려는 개인 ‘큰손’들의 매도가 몰렸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이며, 대주주 요건을 피하려면 폐장 2거래일 전인 26일 보유분을 기준으로 연말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특정 종목 지분을 1% 이상 또는 15억원어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내년 주식을 매도할 때 최대 33%의 양도세를 물어야 함


3. 서울시가 26일 시청에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및 ‘8만 가구 추가공급 세부계획’을 발표함

-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2년까지 △기존 부지 활용(2만5000가구) △도심형 주택 공급(3만5000가구) △저층 주거지 활성화(1만6000가구) △정비사업 및 노후 임대단지 활용(4600가구) 등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며, 이 중 62.5%(5만 가구)가 공공임대 물량임



<< 국제 >>

1.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기업들의 최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음

-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인 중국 대신 수억 명의 인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임


2.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함

- 보고서는 인도가 현재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2033년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드릴십

- 수심이 깊거나 파도가 심해 고정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해상에서 원유와 가스 시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박 형태의 시추 설비임. 길이 220∼230m, 폭 35∼42m 정도로 통상 극심해에서 시추 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 드릴십은 한 척당 최고 1조 원에 달할 정도로 초고가의 선박임.

해저 시추작업 중 지층이나 유정(油井) 속 고압가스나 원유 분출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싣고 있음. 한 곳에서 수개월 동안 작업을 벌인 뒤 다른 현장으로 이동해 시추 작업을 벌일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33호 신문브리핑(2018년 12월 26일) #


"울긋불긋 노랗게 물든 은행잎, 빨갛게 물든 단풍잎, 변함없이 푸르른 소나무, 맑고 높은 하늘, 시원하고 감미로운 바람, 책읽는 소리, 활기찬 가족들, 가을이 있어 감사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업계가 ‘또 하나의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함

정부가 내놓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유해하거나 위험한 작업의 도급(하청)을 전면 금지하고 원청업체와 사업주가 사업장 사고에 무한책임을 지라는 것이며, 고용부 장관에게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사망사고 사업장의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됨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5일 자영업자를 위해 연 2% 내외의 초저금리 대출 상품과 보증 확대로 2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함

기업은행은 내년 1분기에 1조8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영업 대출 프로그램’과 2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 카드매출 연계 대출’을 내놓을 예정이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자영업 맞춤형 보증을 6000억원가량 공급하기로 함


2. 여당이 기업 접대비 한도를 지금의 최대 2.5배로 늘리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연내 발의할 예정임

기업의 접대비 손금 산입 한도를 연매출(수입금액) 100억원 이하 기업은 기존 0.2%에서 0.5%로 높이고, 매출 10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 기업은 0.1%에서 0.2%로, 500억원 초과 기업은 0.03%에서 0.06%까지 2배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됨


3.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증권회사와 카드회사에서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달러까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환 거래 규정이 시행된다고 25일 발표함

연간 3만달러로 제한된 단위 농·수협의 송금 한도는 연간 5만달러로 올라가며, 해외 거주자가 구두 증빙만으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기준도 하루 2만달러 이하에서 5만달러 이하로 상향 조정됨



<< 국제 >>

1.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급락한 충격으로 미 증시의 투매 공포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25일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가 1010.45포인트(-5.01%) 떨어진 19,155.74에 거래를 마침

뉴욕증시는 24일 다우지수가 2.91% 급락한 것을 비롯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71%, 나스닥지수는 2.21% 하락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미국 경제의 유일한 문제는 중앙은행(Fed)”이라며 Fed 공격을 재개하는 등 미국의 정치 불안이 투자심리를 극도로 얼어붙게 함

- 닛케이225지수 20,000선이 붕괴된 것은 작년 9월17일 이후 1년3개월 만으로, 일본 증시는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4개월 만에 110엔대 유지를 위협받는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타격이 더 컸음


2. 올해 기업공개(IPO) 실적에서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에 오를 전망임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1일까지 홍콩증시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25개로, 이들 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365억달러(약 41조1000억원)에 달했으며, 이에 비해 지난해 1위였던 뉴욕거래소는 64개 기업, 금액으로는 289억달러의 IPO를 유치하는 데 그쳐 2위로 밀려남


3.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3.06달러(6.7%) 내린 42.53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함

런던선물거래소(ICE)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33달러(6.19%) 내린 50.49달러에 거래됐으며 국제원유시장의 벤치마크 유종인 브렌트유도 5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으며, 미국 증시 호조가 이어지던 지난 10월 초와 비교하면 WTI는 44%, 브렌트유는 40%나 하락한 것임


4. 일본 정부가 환자가 집에서 처방약을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시스템을 2020년까지 완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함

일본은 지난 4월부터 화상 전화로 원격 진찰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처방약 수령은 약사와 대면해야 했으며,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이 규정도 풀겠다는 것으로, 의약품·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내년 봄 의회에 제출할 방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술보증기금(Korea Technology Finance Corporation, 技術保證基金)

- 1986년 12월 신기술사업 금융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1989년 4월 1일 설립되었음. 1991년 1월 17일 (주)한국기술진흥금융을 인수하고 1994년 2월 기술우대보증제도를 시행하였고, 1995년 2월 발명진흥법에 따라 특허기술 사업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되었음.
1997년 3월 한국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개소하고 7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특허기술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고, 1999년 2월 기술평가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2001년 4월 기술이전촉진법상의 기술거래·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음. 

2003년부터는 전자보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 중앙기술평가원을 개원하고 본점을 부산으로 통합이전했고 2006년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 선정되었음.

설립목적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과 기술평가·정보제공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함이며,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기술보증, 기술평가, 기술지도 및 경영지도, 구상권 관리, 신용보증제도의 조사·연구 등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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