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49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8일) #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또다시 받을 길을 닦아놓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40년까지 수소자동차를 누적 기준 620만 대 생산·판매하고 현재 14개뿐인 수소충전소를 1200개로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함

-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소승용차를 4000대 이상 보급하고 2025년까지 연 10만 대 양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소차 가격을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인 대당 3000만원대로 낮춘다는 구상임


2. 환경부는 18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 설명회’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정책을 안내한다고 17일 발표함

-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이 지난해 3만2000대에서 올해 5만7000대로 76% 확대될 계획이며, 전기차를 사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1900만원의 보조금, 수소차 구매자는 최대 3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전기이륜차 운전자는 각각 500만원, 350만원을 지원받게될 예정임


3.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7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5G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SK텔레콤을 주관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힘

-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 오는 6월까지 5세대(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차량통신기술(V2X)을 갖춘 ‘5G 자율주행 전용시험장’이 조성되며, 5G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시험장으로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운행될 예정임


4. 울산시가 17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오는 7월부터 울산항에서 선박용품을 드론으로 선박에 배달하는 시범 사업을 하기로 함

- 기상·운송 조건 등 다양한 환경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울산에 특화된 해상 선박용품 드론시스템을 구축함


5.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8만9815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로 2017년보다 5.1% 늘어나 울산항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함

- 최근 5년간 울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량은 2013년 38만5700TEU, 2014년 39만2300TEU, 2015년 38만5200TEU, 2016년 42만2800TEU, 2017년 46만6100TEU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 전에 실시하는 회계감리를 전면 폐지하자는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함

- 회계감리는 기업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가 회계처리기준에 맞게 작성됐는지 금감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검사하는 것으로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 이후 IPO 감리 강화로 ‘상장 대어(大魚)’들이 연거푸 상장을 철회해 원성이 높아지자, 사전 회계감리 폐지라는 ‘초강수’를 둔 것임


2. 행정안전부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209개 지방자치단체가 4월까지 12조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 편성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방안’을 17일 발표함

- 지난해 같은 기간 조기 편성액 7조7000억여원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추경편성 대상 중점사업은 유휴공간 리모델링, 지역공동체 혁신거점 조성, 지역경제 복합상권 개발, 지방 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개선, 중년일자리창출모델 발굴 및 지원 등임


3. LG CNS는 블록체인 기업의 모임인 이더리움기업연합(EEA)에 회원 등록을 마쳐 국내 대기업 최초로 ‘세계 3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17일 발표함

- EEA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활용해 기업 대상의 정보기술(IT)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이 2017년 결성한 단체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간 등 500여 곳이 가입했으며, LG CNS는 2017년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 제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기업용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참여했음


4. 국토교통부는 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이 85만6219건으로 전년(94만7000건)과 5년 평균(101만 건) 대비 각각 9.6%, 15.2%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함

- 지역별로 작년 수도권 거래량은 47만692건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고 지방은 38만5527건으로 13.0% 감소, 서울은 17만1050건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함



<< 국제 >>

1. 미국 연방검찰이 중국 첨단기술의 상징인 화웨이를 기술탈취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함

- 미 의회도 이날 미국의 수출통제 법률을 위반하는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에 미국산 반도체칩과 부품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지난달 1일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후계자로 꼽히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과 공조한 캐나다 사법당국에 체포된 데 이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이 재개된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체인(Block Chain)

-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름.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48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7일)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작년 4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국제 유가 급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늘어난 데다 정제마진도 줄어들었기 때문임


2. 해체된 옛 STX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였던 (주)STX가 바이오와 항공정비(MRO)사업에 진출함
STX는 사료와 비료 등을 생산하는 STX바이오를 출범시키고 식품,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으며, STX바이오의 사료와 비료 등 농축산제품은 환경사업에 우선 적용돼 토양 복원과 축산분뇨 처리 등에 투입함


3. 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부산블루코스트가 올 상반기에 해운대 동백유원지와 용호동 이기대공원을 잇는 4.2㎞의 국내 최장 해상관광케이블카(조감도) 사업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힘

해상관광케이블카는 용호동 이기대공원 부지에 케이블카 정류장(지하 5층~지상 4층)과 주차장, 지원시설 등의 관광시설을 지어 해운대 동백유원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백유원지에 케이블카 정류장(지하 4층~지상 4층)과 공원 등을 조성하면 부산 관광의 취약점인 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칼라팍’에 5000만달러(약 560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 발표함

동남아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온·오프라인 결합서비스(O2O)에 대한 두 회사의 투자 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2. 지난해 9월 최고가 대비 거래가격이 3억~4억원 급락하면서 작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음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가 17억원에 매매됐으며, 이는 작년 9월 최고 거래가(20억5000만원)에 비해 3억5000만원 낮은 수준임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작년 최고 가격(18억3000만원)보다 4억8000만원 낮은 13억5000만원에 지난달 거래됐으며,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 108㎡, 대치동 대치삼성1차 전용 97㎡ 등의 거래가격도 작년 가을보다 3억원 정도 급락함



<< 국제 >>

1. 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정부가 유럽연합(EU)과 맺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부결시킴

합의안 부결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금융시장 동요는 크지 않았으며, 영국 파운드화는 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락했다가 반등함


2. 영국이 아무런 완충 장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유럽을 향한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임

- 영국 수출품 관세가 확 오르고 유럽의 수입 수요가 위축되기 때문이며, 정부는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함


3.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들여 사상 최대 규모인 5600억위안(약 92조8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순공급함

미·중 통상전쟁과 글로벌 경기 악화 영향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자 적극적으로 시중에 돈을 풀기 시작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s , 還買條件附債券)

- 아르피(RP)라고도 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임.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는 이점이 있음. 또 채권을 실물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에 맡겨 둔 기준 예치금을 대차거래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질권 및 담보를 설정할 수 있음.

발행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흔히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됨. 한국은행에서도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예금은행의 유동성 과부족을 막기 위해 수시로 발행하고 있음. 또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수신 금융상품의 하나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도 있음.

운용 기간은 1~30일에서 3개월 정도가 적합하며 길게는 1년까지 만기를 지정할 수 있음. 금리는 자금 사정이나 금융기관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정기예금보다 약간 높은 수준임. 단 만기 이후에는 별도의 이자를 더해 주지 않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시에는 해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함.

1998년 7월 25일 이후 발행분부터는 예금자 보호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판매기관 및 보증기관의 지급보증과 우량채권의 담보력 등에 힘입어 안정성이 높은 편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 제 1247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6일) #


"감사는 말로 하든지 행동으로 하든지 간에 인간다운 최고의 미덕이다."

- 라이트 훗



<< 정치/외교 >>

1. 한국의 조선산업 지원이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시작한 일본이 한국 정부에 “과거 10년치 상세 지원 내역을 제출하라”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음

-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공공기관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한국 정부에 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의 조선업계 지원과 관련해 300가지가 넘는 질의가 담긴 자료 요청서를 보냈으며, 대우조선해양과 STX·성동조선 구조조정 등 잘 알려진 사업 외에 수천만원 수준의 소규모 금융·보조금 지원과 최근 설립된 해양진흥공사 활동까지 망라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카카오가 택시업계 요구를 받아들여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함

- 지난달 7일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지 40일 만으로, 택시업계가 앞으로 출범할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할지 주목됨


2.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이 수비크조선소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힘

- 자산 매각 등 청산 절차를 피하게 된 만큼 수비크조선소에 부품을 납품해온 부산·경남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으며, 이번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수비크조선소의 투자자 유치를 포함한 경영권 매각도 탄력을 받을 전망임


3. 호텔신라가 15일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해외 10여 곳에 잇달아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함

- 다낭에선 5성급 리조트형 호텔에 사용할 신라모노그램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며, 2021년에는 미국 새너제이에 200여 개 객실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를 오픈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독일 연방통계청이 지난해 독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1.5%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함

- 전년 성장률인 2.2%에 비해서도 크게 감소한 수치로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독일 GDP의 하락은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이 독일 수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2. 15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중국 D램 제조업체인 푸젠진화가 기술 협력사인 대만 UMC와 함께 기존 생산라인을 파운드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중국 양대 D램 제조사 중 하나인 푸젠진화가 D램 생산을 포기하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중대한 차질을 빚게 되며,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 푸젠진화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수출을 중단시키면서 생산설비 도입에 차질을 빚은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옴

 


3. 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의 의료전문 플랫폼업체 ‘M3’와 합작법인 ‘라인헬스케어’를 지난 4일 도쿄에 설립함

- M3는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소니의 계열사로서, 일본 의사 80% 이상이 매일 방문하는 의료 종사자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의료 서비스 ‘애스크닥터스(AskDoctors)’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파운드리(foundry)

- 다른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해서 공급해 주는 사업을 말함. 수탁생산의 일종으로 일반제조업의 OEM공급과 비슷한 개념인 '수탁 반도체 제조 사업'임

즉, 팹리스(Fabless)의 생산부분을 맡아주는 사업을 파운드리(foundry)라고 함. 팹리스(Fabless)란 생산은 하지않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업체임. 따라서 파운드리사업은 팹리스 업체에서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해서 공급해 주는 일을 함.

1980년대 후반부터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가 급증하였고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도체 업계의 아웃소싱 수요가 많아져 파운드리사업이 급성장을 이루었음.

세계적인 반도체 파운드리업체는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fg Co.)와 UMC(United Microelectronics Corp.)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46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5일) #


"감사 기도는 가장 강한 위력이 있다."

- 칼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SDI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혁신 소재·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를 대거 전시함

-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한 번 충전으로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와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세대별 배터리, 저전압 시스템 팩 등 다양한 첨단제품을 공개함


2.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15건의 크론병 치료제 임상이 승인을 받음

- 면역세포가 이상 작동해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아직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으며,  환자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 관리나 통증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는 약 2만6000명(2017년 기준)으로 추산됨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17년 말 대비 2조5000억여원 증가한 10조63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함

- 지난해 상장된 ‘TIGER MSCI KOREA TR’의 순자산 규모는 7000억원 넘게 증가해 신규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어며, TR(Total Return) ETF는 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해 장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게 설계한 상품임



<< 국제 >>

1.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와 정부 당국의 과도한 규제, 중국 소비자의 민족주의 성향 등의 위험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현지법인 지분을 매각하는 등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거대 미디어기업 비아콤이 중국 합작법인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맥도날드는 이미 2017년 합작법인 지분 80%를 중국 중신그룹(52%)과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28%)에 넘긴 바 있고 차량 공유기업 우버도 2016년 중국 법인인 우버차이나를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에 매각했었음


2.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여파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10~20%대에서 올해 1∼3%대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금융데이터 조사업체 팩트셋의 전망을 인용해 올 1분기 S&P500지수 편입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팩트셋은 올해 2분기와 3분기 S&P500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 역시 각각 2.9%와 3.6%에 머물 것으로 전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ETF(exchange traded fund ; 상장지수펀드)

-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됨. 주가지수 등락율과 같거나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주식을 적절히 편입하여 만든 펀드를 인덱스펀드라 하는데, 이 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을 바로 ETF 증권이라 하며, 투자자들은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이 증권을 사고팔게 됨. 10종목 이상의 주식을 묶어 하나의 지수로 만들고 이 지수를 하나의 종목으로 증권거래소에 등록하여 매매함. 

펀드의 구성은 해당 주가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바스켓과 동일하며, 발행된 주식이나 수익증권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 개인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임. 

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인덱스펀드와 유사하지만, 증권시장에 상장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

지수묶음의 1주당 가격은 1만 원이고 매매 가능한 최소단위는 10주이기 때문에 10만 원 이상만 있으면 펀드투자가 가능함. 또 개별 주식을 사고 팔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거래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종목분석에 필요한 연구원 인건비가 필요 없어 수수료가 일반 펀드의 10% 남짓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음. 

한편 일반 펀드의 경우 가입하거나 환매할 때 다음날의 기준가로 가격이 결정되는 데 반해, 상장지수펀드는 실시간 가격으로 매매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특징임. 우리나라에는 2002년 10월 14일 도입되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 제 1245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4일) #


"감사는 무(無)에서 시작해야 한다. 무에서 추발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옷 한 벌, 밥 한 끼, 숨쉬는 공기, 따스한 햇빛, 아름다운 자연 이 모두가 감사의 조건이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스라엘의 멀티카메라 전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코어포토닉스의 최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계약을 최근 체결함

- 인수 구조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억5000만~1억6000만달러(약 1650억~1800억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이재용 부회장이 작년 2월 경영에 복귀한 뒤 규모가 가장 큰 인수합병(M&A)임


2.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현재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계열사 97곳 중 12곳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1~2년 내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부정적’ 꼬리표가 붙은 5대 그룹 계열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에도 1개에 불과했었음



<< 금융/부동산 >>

1. 경기 불안에 따른 기업 신용악화 우려 탓으로 투자자 자금이 단기 상품에 쏠리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기업 현금흐름을 불안하게 해 신용위험을 키우는 또 다른 뇌관이 될지 모른다는 지적임

-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7일 KT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 때 전체 주문금액 1조4600억원 가운데 8000억원이 3년물에 몰렸으며, CJ제일제당이 지난 8일 6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3, 5, 7, 10년물로 나눠 시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총 1조4800억원의 매수주문 중 1조1300억원이 3년물(6500억원)과 5년물(4800억원)에 집중됨



<< 국제 >>

1. 오는 3월29일 밤 11시(브뤼셀 시간 30일 0시)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정부와 EU가 지난해 11월 최종 서명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15일 표결할 예정임

- 결과 전망은 불투명하며, 정파 간 의견 차가 줄면서 메이 총리가 추진해온 ‘소프트 브렉시트’로 막판 합의를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반면, 합의안이 부결돼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거나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함


2.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로 타격을 받을 기업은 애플 다음으로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BC 방송이 전함

-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했던 글로벌 명품업체들도 중국발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며,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이어 핸드백, 보석, 고급 시계 등 명품 브랜드 소비도 대폭 줄일 것이란 예상임


3. 세계 OLED TV의 2015~2017년 연간 판매량이 각각 33만5000대, 72만4000대, 159만2000대로 2배씩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됨

-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는 지난해 1~3분기(1~9월) 세계에서 전년 동기(84만7000대)의 2배 수준인 161만9000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4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2배가량 많은 9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 Organic Light Emitting Device)

- 유기물(저분자 또는, 고분자) 박막에 음극과 양극을 통하여 주입된 전자(electron)와 정공(hole)이 재결합(recombination)하여 여기자(exciton)를 형성하고, 형성된 여기자로부터의 에너지에 의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발생되는 현상으로, 1963년 Pope 등에 의해 유기물 중 하나인 안트라센(anthracene)의 단결정에서 처음 발견되었음. OLED는 응답속도가 마이크로세컨드(㎛,1백만분의 1)로 밀리세컨드(㎳, 1천분의 1)단위의 TFT-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빨라 완벽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각광받고 있음.

스스로 발광하기 때문에 후면에서 빛을 쏘아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와 무게를 TFT-LCD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심지어 구부릴 수도 있으며,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브라운관의 장점, 높은 상용화 가능성, 광범위한 적용성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동작 방식에 따라 수동형(PMOLED)과 능동형(AMOLED)으로 나뉨. 수동형은 양산 비용이 싼 반면 대형화가 어렵고, 능동형은 수동형에 비해 양산 비용은 비싸나 화질이 뛰어나고 대형화에 유리함.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소형단말기에는 널리 사용중이고 2013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곡면이 휘는 55인치급 OLED TV를 선보이는 등 대형화가 급진전돼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제 1244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1일) #


"우리는 불평을 가짐으로 불평을 말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참고 감사하면 불평은 사라진다."

- 헬렌 켈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다음달부터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규제 샌드박스 계획안을 확정함

-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의 첫 사례로서, 수소충전소는 수소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상업지역에는 설치할 수 없게 돼 있음

- 또한 정부는 상징성과 영향력 등을 감안해 수소충전소 이외에도 소비자의뢰 유전자검사(DTC·Direct to Consumer) 등을 다음달 1차로 허용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연내 바이오헬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빅데이터, 핀테크 등에 순차적으로 손을 댈 예정임


2. 메디스태프가 다음달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인 ‘메디스태프’를 정식으로 선보임

- 의사 간 소통 과정에서 의료진, 환자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보안 메신저로, 텔레그램처럼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해 저장하며, 메시지 내용은 서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하다가 완전히 삭제함


3.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해 사내 서비스망에 적용했다고 10일 발표함

- KT의 BaaS 플랫폼은 별도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KT 유클라우드(uCloud)에 블록체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블록체인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BaaS 플랫폼을 통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임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오는 6월까지 경기 상황을 관망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 Fed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징후로 인해 향후 금리 인상 폭과 시기가 불명확해졌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나타남


2.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0.9% 상승하는 데 그침

- 시장 예상치 1.6%는 물론 전달 상승률 2.7%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조만간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 PPI 상승률이 급속도로 둔화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파 속에 제조업 활력이 떨어지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인 50 밑으로 내려갔음


3.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장기화하면 현재 최고등급 AAA인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미국은 2011년에도 부채 한도를 늘리지 못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려간 바 있음

-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충돌하면서 미 의회는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고, 연방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갔으며, 이날로 19일째인 셧다운이 주말까지 이어지면 역대 최장 셧다운 기록인 21일을 넘어가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 Ltd)

- 1913년 존 놀스 피치(John Knowles Fitch)가 뉴욕 시에 설립한 피치퍼블리싱(Fitch Publishing Company)에서 출발했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속함. 피치그룹의 자회사임. 기업 및 국가의 신용을 평가하며, 평가의견과 조사결과, 각종 자료를 제공함.

피치레이팅스의 전신인 피치퍼블리싱은 뉴욕 시의 금융가 중심부에서 재무 관련 통계자료를 출판하는 업체였으며, 뉴욕 증권거래소를 고객으로 두었고, 점차 인정받는 회사가 되었음. 

1924년 ‘AAA’에서 ‘D’까지 등급을 매기는 평가방식을 도입했으며, 이후 피치레이팅스는 1975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함께 국가공인통계평가기관(NRSRO)으로 선정되었음. 

1990년대 빠르게 성장했으며, 1997년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신용평가회사 IBCA와 합병했음. 그로써 1992년 IBCA를 인수한 피말락(Fimalac)이 피치IBCA의 대주주가 되었음. 피말락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임. 

피치는 2000년 세계 4위 신용평가사 더프앤드펠프스(Duff & Phelps Credit Rating Co.)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높여갔으며, 아울러 그해 톰슨파이낸셜(Thomson Financial) 사에서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뱅크워치(BankWatch)를 인수하며 발전했음. 

피치는 2005년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알고리드믹스(Algorithmics)를 최종 인수했으며, 알고리드믹스는 기업 위험관리 부문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8개국에 66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음. 2008년 신용평가 자료와 분석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치솔루션스(Fitch Solutions)를 설립했음. 

피치레이팅스는 뉴욕과 런던 두 곳에 본사가 있음. 전 세계 50개 사무소가 있으며, 21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음.

- 정보 출처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굿모닝미디어

# 제 1243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0일) #


"작은 감사가 큰 감사를 낳는다."

- 알렉스 헤일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함

- 이르면 올해 1분기 안에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도심 숙박공유 서비스를 연 180일 이내 범위에서 허용해주기로 했으며, 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전세버스 탑승자 모집도 허용하고 유경제 종사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농협금융이 9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2019년 리스크 관리 결의대회’를 열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논의함

- 올해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부실 위험이 있는 대출은 아예 내주지 않기로 하고, 해외 채권과 해외 대체투자자산 등 고위험자산의 비중을 낮추기로 함


2. 주요국 대표 지수로만 기초자산을 구성한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중 목표수익률이 연 9%를 초과하는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음

- 작년 10월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미 지수가 많이 떨어져 추가 하락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금융투자회사들이 목표수익률을 높인 ELS를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는 분석임


3. 정부가 국내 증권업 면허가 없는 외국계 투자은행(IB)이 한국 기업의 해외채권과 주식 발행주관을 맡는 것을 금지할 방침임

- 한국에 사무실도 두지 않고 한국 기업을 상대로 돈을 벌면서 세금은 한푼도 내지 않는 ‘먹튀’ 외국 자본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평가되며, 이와 관련 9일 금융투자 및 IB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이달 말로 예정된 3억달러(약 3300억원)어치 해외채권 발행 주관사단에서 독일 코메르츠방크를 제외시킴




<< 국제 >>

1.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기상관측 시스템 ‘IBM GRAF’을 발표함

- 현재 날씨 예측 기술은 10~15㎢ 규모의 지역에서 6~12시간 단위로 기상을 관측하는 수준이지만, GRAF는 이를 5분의 1 규모인 3㎢ 지역 단위로 쪼개 한 시간마다 관측할 수 있어 예측 정확도가 훨씬 높으며,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또는 항공기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기압 측정값을 얻는 등 지금까지 활용하지 않았던 데이터도 활용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ELS(Equity-Linked Securities;ELS, 株價連繫證券)

-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임.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음. 일반적으로 ELN(Equity-Linked Note)으로 불리고, 넓은 뜻으로는 신주인수권 증서인 워런트(warrant)도 포함됨.

장외파생금융상품업 겸영 인가를 받은 증권회사만 발행할 수 있는데, 만기는 3개월∼2년으로 1년 이하의 단기가 주종을 이룸. 유가증권에 대하여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나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손익구조가 복잡함. 또한 원금과 수익을 지급받지 못할 위험성도 있고 투자자가 만기 전에 현금화하기가 어렵다는 특징도 지님.

주가지수가 상승할 때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주가지수 등락구간별 수익률에 차이가 나게 하는 것 등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원금보장형·원금부분보장형·원금조건부보장형의 3가지로 나뉨. 원금보장형은 보수적이거나 안정적인 투자자가 선호하며, 원금부분보장형은 적극적인 투자자가, 원금조건부보장형은 공격적인 투자자가 선호함.

투자자에게는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고, 증권회사에는 수익구조를 변화시켜 증권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됨. 또한 주식이나 주가지수 이외에도 원자재·금 등과 같은 실물에 연계되거나, 물가지수나 채권지수 등에 연계되는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 제 1242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9일) #


"감사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볼 때 인생은 기쁨의 샘터요, 아름다운 정원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중국 베이징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함

-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방중으로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성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으며, 지난 1, 3차 김정은 방중 이후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접촉이 뒤따랐었음



<< 경제 일반 >>

1. 분기마다 실적 신기록(어닝 서프라이즈)을 써오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7조원 가까이 급감한 ‘어닝쇼크’를 기록함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으며, 이는 매출은 직전 분기(65조4600억원)보다 9.9%,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전 분기(17조5700억원)에 비해 38.5% 감소한 것임

-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구축하며 반도체 슈퍼호황을 이끌던 정보기술(IT)업계가 투자를 줄이고 있는 데다 스마트폰 시장도 침체기에 접어들어 삼성전자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며, 2017년부터 이어져 온 ‘반도체 슈퍼호황’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음


2. 한국의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어든 50억6000만달러에 그치며 작년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소 수준까지 감소함

- 직전 9월과 10월에 비해선 반토막 수준이며, 반도체 등의 수출 둔화세를 감안하면 12월 흑자폭은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


3. LG전자가 작년 4분기 매출 15조7705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함

-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668억원) 대비 79.5% 급감했으며, 직전 분기(7488억원)와 비교하면 89.9% 대폭 감소한 것으로, 이는 TV 및 가전 사업 부문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적자 폭마저 커진 탓임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의 자금 운용을 맡은 금융회사가 의결권을 대신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함

- 국민연금이 주식투자일임을 위탁한 자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57조3000억원으로, 전체 국내 주식 투자금액 123조9000억원의 46.3%에 해당하며, 이는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지침)가 시행되면서 국민연금에 쏠리고 있는 과도한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됨




<< 국제 >>

1.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등 미국 월가의 일부 금융회사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및 나스닥 등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증권거래소 ‘멤버스익스체인지(MEMX)’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함

- 이들 투자사는 초기 설립 자금으로 7000만달러(약 780억원)를 확보했으며, 모건스탠리, BoA메릴린치,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UBS, 시타델증권, 버투파이낸셜, 찰스슈와브, TD아메리트레이드 등이 투자에 참여함


2.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함

-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이 대거 참가해 ‘바이오 슈퍼볼’로 불리며, JP모간 측은 올해 485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함

- JP모간의 공식 초청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2016년 21개사에서 올해 50여 개사로 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경상수지(Balance on Current Account, 經常收支)

- 대외적인 경상거래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로 구성됨. 

상품수지는 상품의 수출과 수입을 포함하는 일반적인 무역거래이며, 상품의 특성상 일반상품, 가공 상품, 운송조달재화, 재화의 수리 및 비화폐용 금으로 구분함. 

서비스 수지는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을 나타내며, 운송, 여행, 통신서비스, 금융과 보험서비스, 특허권 등의 사용료, 사업컨설팅 서비스, 정부서비스 및 기타서비스로 구분됨. 

소득수지는 외국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소득이나, 내국인의 해외근로로 인해 수취하는 급료와 기타임금, 그리고 해외자산의 보유와 매매로 인해 발생하는 해외이자 및 투자소득의 수입과 지급을 나타냄. 

경상수지와 반대되는 개념은 자본수지이며,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를 합하여 체계적으로 기록해 놓은 것임.

경상수지의 흑자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은 경우이며, 적자는 그 반대의 경우인데, 환율·물가·소득 및 소비선호의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음. 우리나라의 물가와 원화가치가 비싸지면 수출이 줄어들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경상수지 적자폭이 증가함. 우리나라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하면서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함.

- 정보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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