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48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7일)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작년 4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국제 유가 급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늘어난 데다 정제마진도 줄어들었기 때문임


2. 해체된 옛 STX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였던 (주)STX가 바이오와 항공정비(MRO)사업에 진출함
STX는 사료와 비료 등을 생산하는 STX바이오를 출범시키고 식품,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으며, STX바이오의 사료와 비료 등 농축산제품은 환경사업에 우선 적용돼 토양 복원과 축산분뇨 처리 등에 투입함


3. 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위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부산블루코스트가 올 상반기에 해운대 동백유원지와 용호동 이기대공원을 잇는 4.2㎞의 국내 최장 해상관광케이블카(조감도) 사업 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힘

해상관광케이블카는 용호동 이기대공원 부지에 케이블카 정류장(지하 5층~지상 4층)과 주차장, 지원시설 등의 관광시설을 지어 해운대 동백유원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백유원지에 케이블카 정류장(지하 4층~지상 4층)과 공원 등을 조성하면 부산 관광의 취약점인 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인 ‘부칼라팍’에 5000만달러(약 560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 발표함

동남아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온·오프라인 결합서비스(O2O)에 대한 두 회사의 투자 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2. 지난해 9월 최고가 대비 거래가격이 3억~4억원 급락하면서 작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음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가 17억원에 매매됐으며, 이는 작년 9월 최고 거래가(20억5000만원)에 비해 3억5000만원 낮은 수준임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작년 최고 가격(18억3000만원)보다 4억8000만원 낮은 13억5000만원에 지난달 거래됐으며,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59㎡,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전용 108㎡, 대치동 대치삼성1차 전용 97㎡ 등의 거래가격도 작년 가을보다 3억원 정도 급락함



<< 국제 >>

1. 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정부가 유럽연합(EU)과 맺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부결시킴

합의안 부결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금융시장 동요는 크지 않았으며, 영국 파운드화는 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락했다가 반등함


2. 영국이 아무런 완충 장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유럽을 향한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임

- 영국 수출품 관세가 확 오르고 유럽의 수입 수요가 위축되기 때문이며, 정부는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함


3.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들여 사상 최대 규모인 5600억위안(약 92조8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순공급함

미·중 통상전쟁과 글로벌 경기 악화 영향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자 적극적으로 시중에 돈을 풀기 시작했다는 분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s , 還買條件附債券)

- 아르피(RP)라고도 하며 경과 기간에 따른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임.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므로 환금성이 보장되는 이점이 있음. 또 채권을 실물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에 맡겨 둔 기준 예치금을 대차거래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질권 및 담보를 설정할 수 있음.

발행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흔히 중앙은행과 시중은행 사이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됨. 한국은행에서도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예금은행의 유동성 과부족을 막기 위해 수시로 발행하고 있음. 또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의 금융기관이 수신 금융상품의 하나로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도 있음.

운용 기간은 1~30일에서 3개월 정도가 적합하며 길게는 1년까지 만기를 지정할 수 있음. 금리는 자금 사정이나 금융기관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정기예금보다 약간 높은 수준임. 단 만기 이후에는 별도의 이자를 더해 주지 않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시에는 해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함.

1998년 7월 25일 이후 발행분부터는 예금자 보호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판매기관 및 보증기관의 지급보증과 우량채권의 담보력 등에 힘입어 안정성이 높은 편임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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