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0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2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4일) #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 에베소서 5:4


1.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언테크놀로지가 미국 반도체업체인 사이프러스반도체의 부채를 포함한 기업 가치를 90억유로(약 11조8990억원)로 평가하고 사이프러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함
-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18%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선 1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피니언이 사이프러스를 인수하면 세계 8위 칩 제조업체가 된다고 밝힘

2.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일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스마트폰 주문량을 축소하면서 폭스콘의 선전공장에 있는 일부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함
-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후 구글, 인텔, 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들과의 거래가 끊어진 여파로 풀이됨

3.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약한 신흥국 경기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음
- 인도 통계청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지난 1분기 성장률이 5.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를 크게 밑돈 수치이고 또 지난해 4분기 성장률 6.6%보다도 낮음
- 터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였으며, 작년 4분기 -3.0%에 이어 또다시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냄
- 남미 최대 경제 대국 브라질도 전 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0.2%로 나왔으며, 브라질은 2분기에도 성장세가 회복되기 힘들 것이란 분석이 많음
- 동남아시아 1위 경제 대국 인도네시아 통계당국이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은 5.07%로 전문가들이 예측한 5.18%에 못 미침

4. 개인의 생년월일과 성별, 대출·연체 정보 등 비식별화조치를 거친 금융정보가 4일부터 공개됨
- 대형 금융회사뿐 아니라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5.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의 2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힘
-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을 인증받기 위해 필요한 컨설팅비와 인증비 등 비용 일부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5000만달러(약 594억원) 미만인 중소기업 중 1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임

6.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 번째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KB증권이 3일 120개 전국 영업지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KB able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함
- 금리 경쟁을 자제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연 5% 금리를 주는 특판상품을 내놓는 등 공격적인 판매에 나섰으며, 국내외 경기 하강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확정 금리상품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올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임

2019년 6월 0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1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3일) #

"감사가 생활화된 사람은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갖게 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정경두 국방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2일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100분간 회동함
-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가 북핵 정책의 원칙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연합훈련을 포함해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 경제 일반 >>
1.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9.4% 감소한 459억1000만달러에 그침
- 우리나라 수출은 3월 -8.3%에서 4월 -2.0%로 소폭 개선됐지만 이번에 큰 폭으로 악화됐으며, 반도체(-30.5%) 석유화학(-16.2%) 등 주력 품목은 물론 중국(-20.1%) 유럽연합(-12.6%) 등 주요 시장 판매가 나빠짐


<< 금융/부동산 >>
1.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대거 팔고 채권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음
- 지난달에만 10조원 이상의 채권을 매수하며 월별 기준 사상 최대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움

2. 행정안전부는 재개발 신축 주택의 취득시기를 ‘준공일’로 간주해 취득세를 깎아주는 ‘지방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다고 2일 밝힘
- 기존에는 재개발 신축 주택은 소유권 이전 고시 다음날부터 주택(건축물+부속토지)으로 분류하고, 소유권 취득 시기도 이때부터로 간주했으며, 소유권 이전 고시 전엔 건물 준공 후에도 토지와 건물로 구분해 토지매매 취득세(4%)와 건물 원시취득에 따른 취득세(2.8%)를 각각 부과했었음


<< 국제 >>
1. 중국 정부가 미국 운송업체 페덱스의 ‘화웨이 화물 배송 오류’ 조사에 들어감
-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에 맞서 중국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됨

2.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레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짐
-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채권값은 급등했고 주식과 유가, 신흥국 통화 등은 급락함

3. 미국 국무부가 이달부터 공무를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소셜미디어(SNS) 계정 아이디를 비롯해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 등을 제출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힘
- 그간 위험 지역을 방문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정보를 요구하던 관행을 사실상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확대하는 셈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원시취득(原始取得)
- 승계취득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예컨대, 무주물선점(민법252조) ·유실물습득(253조) ·취득시효(245 ·246조) 등에 의한 취득과 같음
전주(前主)의 권리를 승계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하여 권리를 취득하는 것이므로, 원시취득으로 인하여 전주의 권리는 당연히 소멸함. 비록 전주의 권리에 제한이나 부담 또는 하자가 있었더라도, 원시취득자는 그러한 흠이 없는 순수하고 완전한 권리를 취득한다는 특색이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전주의 흠도 함께 승계하는 승계취득과 구별된다.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0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30일) #

* 인천 출장 기차시간 관계로 부동산 섹션 내용은 요약하지 못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라. 감사한 마음만 갖고 있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감사를 말로, 글로, 행동으로 표현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노동계의 ‘기득권 지키기’에 막혀 무산될 위기에 처함
- 조선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빅딜’이 노조의 불법 파업 및 폭력과 맞닥뜨렸기 때문이며, 두 회사 노동조합은 물론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노조까지 동반 파업에 나설 태세임

2. 중국 최대 투자은행(IB)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한국 금융회사들이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에 200억원을 공동 투자함
-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 기준 1700만 명의 회원을 둔 업계 1위 중고거래업체이며, CICC가 국내 업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중고나라가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밑으로 떨어짐
-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대비 0.052%포인트 하락한 연 1.741%로 마감했으며, 이는 한은 기준금리(연 1.750%)보다 0.009%포인트 낮
- 경기침체 우려가 갈수록 짙어지는 상황에 31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금리 하락세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임

2. 다음달부터 저축은행 보험사 등 2금융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도입돼 개인이 대출받기가 더욱 까다로워짐
- 보험사약관대출이 DSR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보험사 대출 영업에 비상이 걸렸으며, 2금융권 대출을 죄는 이번 조치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자들을 사금융으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도 나옴

3. 신탁한 부동산의 소유자 명의가 형식상 부동산신탁사로 바뀐다는 틈새를 이용한 절세 전략이 확산되면서 종합부동산세를 피하기 위해 부동산 관리신탁을 활용하는 고액 자산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신탁사에 형식상 명의를 넘기면 연 0.2~0.6%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다주택 보유세를 줄이거나 주택 대출을 받는 편법이 가능해지며,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방침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옴


<< 국제 >>
1.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쓸 수 있다고 강력 시사함
- 희토류는 반도체와 휴대폰, 전기자동차 등 첨단 제품에 쓰이는 필수 원재료로 미국은 전체 희토류 사용량의 80%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2.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결제서비스 업체 글로벌페이먼츠가 경쟁사인 토털시스템서비스(TSYS)를 215억달러(약 25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 합병이 완료되면 연매출 80억달러(작년 실적 합계), 순이익 10억달러 규모의 대형 결제서비스 업체가 탄생하게 되며, 신종페이 등 기술 혁신과 중국 브라질 등의 신흥시장 확대가 맞물리면서 팽창하는 전자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됨

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차량공유 1위 업체인 디디추싱에 600억엔(약 6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함
- 도요타는 자동차 생산 외 이동 서비스에서도 수익을 올리는 ‘모빌리티 컴퍼니’로 변신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유력 차량공유 업체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으며, 작년 우버에 5억달러를 출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우버에서 분사된 자율주행차 부문에 4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그랩에도 10억달러를 투자함

4. 29일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우버가 렌터카 회사들과 협력해 택시 영업을 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함
- 대만 정부가 차량공유 서비스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에서 택시업계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오며, 대만은 우버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영업 중이던 시장이어서 타격이 클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됨.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음.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등의 업무가 있음. 
부동산신탁업은 주로 자금문제나 기획력 등의 문제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하는 토지를 이용, 부동산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신탁법과 신탁업법을 기반으로 최초의 신탁사가 설립됐음.
토지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인 코레트, 대한주택보증이 전액출자한 대한토지신탁, 주택은행이 100% 출자한 주은부동산신탁,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사가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주요회사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9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9일) #

 

"사업은 개인의 야심이나 자기만족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사업이 갖고 있는 공공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보다 높은 곳에 있다. 그것은 곧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다."

- 하야카와 도쿠지(샤프<Sharp>의 창업자)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이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발표함

식약처는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함

 

2.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을 거느리고 있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본격화함

- 그동안 인수 후보로 거론돼온 주요 대기업이 잇달아 손사래를 치며 인수전 참여를 부인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인수 의사를 드러낸 것임

 

3.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다음달 예정된 성동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음

- 이번 입찰에서도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법원이 성동조선을 채권단에 돌려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이 경우 채권단은 추가 지원도 어렵고 국회 등 정치권과 지역여론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파산 조치도 어려운 상황임

 

4. 현대중공업과 카타르 바르잔 가스컴퍼니 간 하자보수 국제분쟁이 중재 1년여 만에 합의 종결되면서 현대중공업 측이 80억4000만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하자보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됨

바르잔 가스컴퍼니는 지난해 3월 현대중공업이 2015년 완공한 천연가스 채굴 해양플랜트와 관련해 부실 문제를 제기하며 26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하자보수 중재를 ICC에 신청했었으며, 같은 해 12월 하자보수 청구금액을 80억4000만달러까지 올리며 현대중공업을 압박했었음

 

 

<< 금융/부동산 >>

1. 해상용 위성안테나 업체 인텔리안테크가 탄탄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으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로 치솟음

인텔리안테크는 바다에서 통신이나 위성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위성통신 안테나(VSAT)를 만들며, 대규모 선박과 크루즈선 등에 설치된 안테나에서 인공위성 신호를 전달받아 승객들이 전화나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됨

이 회사는 위성탐색 알고리즘과 위치제어 기술을 앞세워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네덜란드 등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함

 

2.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일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94㎡가 28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이번 거래로 작년 고점(29억원·9월) 수준에 거의 도달함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재건축대상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반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 국제 >>

1.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중 무역갈등이 전면적 관세전쟁으로 확대될 경우 2021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6000억달러(약 711조4800억원)가량 증발할 것으로 분석됨

- 또한 블룸버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토대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면 대만,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순서대로 충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으며, 한국은 2015년 기준 전체 GDP 중 중국의 대미 수출과 연관된 부문 비율이 0.8%로, 대만(1.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음

 

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뉴욕증시에 이어 홍콩증시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보도함

알리바바는 자금 조달 창구를 다양화하고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홍콩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리바바는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200억달러(약 23조71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임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거래 제한 목록에 올리는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며, 지난해 홍콩거래소가 차등의결권을 도입하면서 알리바바가 재도전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저비용항공사(社, Low Cost Carrier)

- 기내 서비스의 최소화, 항공기 기종 통일로 유지 관리비를 절약, 인터넷을 통한 표 판매, 저가 공항 이용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해 기존 대형 항공사(FSC : Full Service Carrier)에 비해 70% 이하로 운임을 낮춤. 1971년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성공을 거둔 후 1990년대 초에 유럽, 2000년대 초에 아시아로 확산됨. 최근에는 3~4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음.
한편, 국내에서는 2005년 한성항공을 시작으로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의 LCC가 생겨났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8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8일) #

 

"범사에 감사하고 지극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이며 인간관계도 훌륭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올해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기업이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됨

- 27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증권회사와 IPO 주관계약을 맺은 기업은 197개(20일 기준)로, 지난해 주관 계약을 맺은 512개사를 포함하면 약 700개사가 상장을 준비 중임

 

2. 신한은행이 27일 대출업무에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함 

- 국내 은행의 대출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신한은행의 새로운 검증 시스템은 이 같은 블록체인 특성을 기반으로 협약을 맺은 특정 협회, 단체 등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형태로서 특정 협회에 소속된 고객의 자격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임

 

3. 국세청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해외 금융계좌 신고를 접수한다고 27일 발표함

해외 금융회사에 맡긴 현금과 주식, 채권, 펀드, 보험 등 모든 금융자산이 신고 대상이며, 지난해 보유했던 해외 금융계좌 잔액의 합계가 매달 말일 중 하루라도 5억원을 넘었다면 다음달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고 제때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하면 해당 금액의 최대 20%를 과태료로 내야 함

 

4.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로 조정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배당과 안정성을 앞세운 부동산 및 인프라 관련 종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국내 유일의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0원(0.42%)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지난해 말(9290원)에 비해 2710원(29.17%) 급등한 것임

 

5. 세종시 경매시장에서 반값에도 낙찰되지 않는 상가가 속출하고 있음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1~4월) 세종시 상가 경매 건수는 총 11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전체 진행 건수(19건)의 58% 수준으로 벌써 지난해 경매 건수의 절반 이상을 훌쩍 넘어섰지만 낙찰된 물건은 단 한 건도 없음

 

 

<< 국제 >>

1. 지난 23~26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수십년간 유럽 정치의 중심 세력이던 중도 좌·우파 정당이 크게 퇴조한 것으로 나타남

- 대신 반(反)난민, 반유럽연합(EU) 등을 내세운 극우 포퓰리즘 정당과 친환경·좌파 녹색당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과거와 달리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에 표를 행사했다는 분석이 나옴

 

2. 리투아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학자 출신의 보수 성향 신인 후보인 기타나스 나우세다 후보가 최종 당선됨

- 그는 자유주의 성향의 경제학자로 알려졌으며, 유세 과정에서는 포퓰리즘을 거부하고 유럽연합(EU)의 민주적 가치를 지지하겠다고 함

- 또한 나우세다 후보의 당선으로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도 재정립될 전망이며, 나우세다 후보는 “이전과 달리 외교적인 수사를 사용하고 싶다”며 러시아에 다소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인프라펀드(infra fund)

-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일반적 펀드와 달리 도로, 공항, 터널, 항만, 통신망 등 사회간접자본(SOC;인프라)의 건설 및 개발 사업에 직접투자하거나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뮤추얼펀드임. 주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신흥경제국, 그중에서도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 국가의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음.
글로벌 금융위기나 경기침체 상황이 아닐 경우 일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과 안정성이 모두 높으며, 특히 임대형 민자사업에 투자하는 경우 국가에서 수익률에 대한 최저이율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음.
인프라 개발사업은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업계획에 따라 투자금을 일정기간에 나누어 유치하기 때문에 소액 일반투자자보다 장기간 자금운용을 할 수 있는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또, 인프라 개발사업은 사업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프라펀드는 투자처에 대한 정보가 가시화되면 대략의 투자계획을 세워 미리 투자자금을 조성한 후 투자대상이 확보될 때 비로소 투자를 하는 블라인드펀드(blind fund)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5월 27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7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7일) #

"마음에 감사함을 심는 것은 절대로 헛수고가 아니다. 왜냐하면 감사를 심으면 틀림없이 보상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 바실


1.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신청 후보인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두 곳 모두 불허됨
- 금융위원회 외부평가위원들은 키움뱅크는 혁신성이, 토스뱅크는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함

2.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르노자동차와 합병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휴를 위해 협상하고 있음
- 세계 자동차 시장 위축에 대응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신기술에 공동 투자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되며, FCA가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연합에 합류하면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을 잇는 세계 최대 자동차연합이 등장하게 됨

3.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일본, 인도와 손을 잡고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며 대내외적으로 동맹국 일본과의 결속을 과시한 데 이어 다음달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일·인도 3국 정상회의를 하기로 하는 등 ‘3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나섬

4.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정보기술(IT) 인프라 사업자가 인터넷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조달할 때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지를 점검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마련함
-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중국 정부는 거래를 금지할 방침이며, 중국 첨단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 조치에 맞서 미국 첨단기술 제품의 중국 수출길을 막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5.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로 올해 급등했던 구리값이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하고 조정장 진입을 앞두고 있음
- 지난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구리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07% 하락한 파운드(0.45㎏)당 2.6975달러에 거래를 마침

6. 25일(현지시간) BBC 등은 페이스북이 내년에 자체 가상화폐인 ‘글로벌 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의 금융당국과 접촉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함
- 페이스북은 내년 3월까지 10여 개 국가에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코인과 관련한 테스트를 할 예정임

2019년 5월 2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5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3일) #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 헨리 나우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동조합 가입 허용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절차에 들어감
- ILO 핵심협약은 △결사의 자유 △강제 노동 금지 △아동 노동 금지 △균등 대우 등 네 개 분야의 여덟 개 협약을 말하며, 관련 국내법을 먼저 개정하고 나중에 국회 비준 동의를 받겠다는 ‘선(先) 입법, 후(後) 비준’ 방침을 뒤집은 것이어서 파장이 우려됨


<< 금융/부동산 >>
1. 최근 수년간 분기별로 평균 20조원을 웃돌던 가계 빚 증가세가 지난 1분기 3조원 수준으로 확 줄으듬
- 2013년 1분기 이후 6년 만의 최저 규모로 정부의 대출 규제와 주택 매매 거래 감소가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되며,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부실 우려가 줄면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커지게 됨

2.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은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가 이르면 오는 26일 오후 공개될 전망임
-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안정권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며, 토스 컨소시엄은 자금조달력과 대주주 적격성 논란 등으로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뉴욕타임스는 미 상무부가 중국의 세계 1위 보안장비 업체인 하이크비전을 기술수출 제한 목록(entity list)에 올려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함
- 미국의 ‘중국 기업 때리기’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이자 세계 스마트폰 2위인 화웨이, 세계 1위 드론 업체 DJI에 이어 세 번째로서, 미국이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를 집중 견제함으로써 중국의 ‘기술 굴기’ 막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2. 아람코의 상장 및 각종 개혁정책이 늦춰짐에 따라 글로벌시장에서 상한가를 치던 사우디아라비아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음
-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추진 중인 80억달러(약 9조5440억원) 규모 대출기관 모집에 글로벌 은행들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함

3.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업체인 퀄컴이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특허 사용료를 받았다는 미국 연방법원의 판결이 21일(현지시간) 나옴
-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부터 통신용 반도체 판매와 별도로 막대한 특허료를 거둬온 퀄컴의 사업 모델에 제동을 거는 판결이며, 퀄컴이 미국 법원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2일 퀄컴 주가는 나스닥시장에서 10% 이상 급락하며 출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부펀드
- 국부펀드는 영어로는 Sovereign Wealth Fund(SWF)라고도 불리며, 정부가 외환보유고와 같은 자산을 가지고 주식, 채권 등에 출자하는 투자 펀드임. 즉, 정부 자신이 직접 운영하며 소유하고 있는 투자기관인 것임. 
자금의 원천에 따라 ‘상품에 기초’한 국부펀드와 ‘비상품에 기초’한 국부펀드로 나뉨. 전자의 대표적 예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펀드로 원유로 벌어들인 오일머니가 자금 원천임. 후자의 대표적 예는 싱가포르의 테마섹 펀드가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을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 2005년200억 달러 규모의 한국투자공사(KIC: Korea Investment Corporation)이라는 국부펀드를 만들었음. 2016년 6월 기준 세계의 국부펀드 순위는 미국 2.8조달러, 일본 1.2조달러, 노르웨이 0.8조달러 순이며 한국투자공사 펀드규모도 1080억 달러로 성장했음.
국부펀드는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자산 및 금융 시장에 잠재적인 충격을 줄 수 있음. 
국부펀드는 정부 소유의 돈이기 때문에 기업처럼 투자 운용 실태나 실적 등을 공개할 이유가 없으며, 따라서 국부펀드의 투자 정보가 투명하지 않게 됨. 국부펀드가 초기에는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나라의 에너지, 항만, 통신 등 기간산업으로 대상을 넓혀 가고 있음. 국부펀드가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동기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도 숨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임. 일부 국가에서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전략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임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3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1일) #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평생감사 카드


1.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독점 앱(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접근 권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함
-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 정보통신기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음날 미 상무부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로서,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5세대(5G) 이동통신장비를 판매하는 데 타격을 입는 반면 국내 스마트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2.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 66.4%가 이날 국민투표에서 현 수준의 법인세율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담은 세제 개혁안에 찬성함
- 스위스는 인근 독일(29.8%) 프랑스(33.3%)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의 법인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EU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으로부터 법인세율을 인상하라는 압박을 받아 왔으며, 스위스가 19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현재의 법인세율(최고 21.1%)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법인세를 올려서는 국가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됨

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한국전력이 적자를 냈다고 해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는 없다”고 말함
- 앞서 한전은 올해 1분기에 6299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본격화한 2017년 4분기 이후 여섯 분기 중 다섯 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함

4.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부산 소재 선박기자재 업체인 호두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20일 밝힘
-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은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 신용도 악화로 물품제작 자금을 대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로서,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무역보험공사가 심사를 거쳐 제작 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함

5.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등이 현행 원유 감산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함
- 중동 지역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감산정책까지 연장되면서 한동안 유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임

6. 일본 내각부는 20일 올 1분기(1~3월)에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함
-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 경제가 ‘제로(0)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주택투자와 공공투자가 늘어난 덕에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점도 지표상 성장률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임

7.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함
-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6개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신보의 보험 규모는 총 2500억원이고 대출 한도는 보험계약자별로 3억7500만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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