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23호 신문브리핑(2019년 5월 21일) #

"덧없이 흐르는 세월 가운데서 원망할 일이 늘어가고 상황이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 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 켜리라. 감사의 등불!"

- 평생감사 카드


1.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독점 앱(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접근 권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함
-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 정보통신기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음날 미 상무부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로서,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5세대(5G) 이동통신장비를 판매하는 데 타격을 입는 반면 국내 스마트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2.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 66.4%가 이날 국민투표에서 현 수준의 법인세율을 유지하는 방안 등을 담은 세제 개혁안에 찬성함
- 스위스는 인근 독일(29.8%) 프랑스(33.3%)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의 법인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EU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으로부터 법인세율을 인상하라는 압박을 받아 왔으며, 스위스가 19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현재의 법인세율(최고 21.1%)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법인세를 올려서는 국가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됨

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한국전력이 적자를 냈다고 해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는 없다”고 말함
- 앞서 한전은 올해 1분기에 6299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본격화한 2017년 4분기 이후 여섯 분기 중 다섯 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함

4.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부산 소재 선박기자재 업체인 호두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20일 밝힘
-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은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 신용도 악화로 물품제작 자금을 대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로서,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무역보험공사가 심사를 거쳐 제작 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함

5.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 등이 현행 원유 감산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함
- 중동 지역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감산정책까지 연장되면서 한동안 유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임

6. 일본 내각부는 20일 올 1분기(1~3월)에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함
-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 경제가 ‘제로(0)성장’ 내지 ‘마이너스 성장’했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주택투자와 공공투자가 늘어난 덕에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점도 지표상 성장률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임

7.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함
-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6개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신보의 보험 규모는 총 2500억원이고 대출 한도는 보험계약자별로 3억7500만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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