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05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66호 신문브리핑(2019년 8월 5일) #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감사한다. 왜냐하면 일상의 삶은 모두 작은 일이기 때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국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 한국 배제에 대응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어 부품·소재·장비 분야의 기술 자립을 위해 5년간 100개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대책을 발표함
- 이를 위해 범(汎)정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를 구성해 자금과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당·정·청은 내년에 최소 1조원 이상의 관련 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임
2.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갈등과 관련해 중재나 조정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함
- 한·일 갈등은 당사자인 한·일이 직접 풀어야 한다는 메시지이며, 대신 미국은 한·일 갈등이 악화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며 ‘대화 판’을 까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함
<< 경제 일반 >>
1.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 1~7월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34억2000만달러)보다 8.9% 증가한 255억2000만달러였음
-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2014년(455억3913만달러) 정점을 찍은 뒤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며, 자동차 수출 증가세를 이끈 ‘1등 공신’은 SUV와 친환경차로 분석됨
2. 공유 전동킥보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라임이 이르면 다음달 한국 내 서비스를 시작함
- 라임은 우버가 인수한 점프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로서,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시장이 커지자 해외 마이크로 모빌리티(단거리 이동수단) 업체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음
3. 한국전력이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할인특례 현황을 조사한 뒤 애초 특례 적용 대상이 아닌 ‘육류 가공시설’이 포함됐다는 이유에서 그동안 할인받은 10억원 이상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함
- 저렴한 심야전력을 써온 법인·공장 60여 곳도 별도 조사한 뒤 수백만~수억원씩 추징했으며, 탈(脫)원전 정책 여파로 최악의 재무 위기를 겪고 있는 한전이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7월에 올 들어 처음으로 전월 대비 4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난 데다 휴가철을 맞아 마이너스통장 발급 등 신용대출까지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됨
2.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를 쓸어담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엔화의 초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임
- 지난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3전 급등(엔화 강세)한 100엔당 1118원95전으로 마감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원·엔 환율이 단기적으로 100엔당 115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음
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KRX 금시장에서 g당 금 가격은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인 5만5410원을 기록함
- 올 들어 19.8% 급등했으며, 국제 금 가격도 올 들어 11.5% 상승했지만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국내 금값 상승률이 국제 시세보다 더 높았음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에 대한 관세가 9월 발효될 경우 미국의 경기 침체를 앞당기는 등 세계 경제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음
- 국제 유가가 수요 감소로 반 토막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관세 충격으로 미국 내 아이폰 수요가 연간 600만~800만 대까지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나와 애플의 주가가 급락함
2. 미국 상무부가 올 상반기 미국의 대(對)중국 수입과 수출을 더한 무역총액이 2710억달러로 멕시코(3089억달러)와 캐나다(3067억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발표함
- 중국은 2015년 이후 줄곧 미국과의 무역총액이 가장 많은 나라였으며, 미국의 올 상반기 대중 수입은 전년 대비 12%, 수출은 19% 각각 감소했음
- 반면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국으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제품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베트남이었으며, 이어 네덜란드(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 벨기에(22.9%) 대만(20.2%) 순으로 수입 물량이 많이 늘었고 한국도 대미 수출이 10.7% 증가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이크로모빌리티
-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활용해 근거리·중거리 주행이 가능한 소형 이동수단을 일컫는 말로 전기스쿠터, 초소형전기차, 전동식 킥보드, 호버보드, 전동휠 등이 포함됨. 대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크게 성장하고 있음. 특히 꽉 막힌 도로를 피해 좁은 골목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는 너무 가까우나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편리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힘. 또 장애인 등의 이동 취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 복지에도 활용할 수 있음.
한편, 최근에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기 공유 서비스 업체가 확대되면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교통법이 모호해 새로운 교통수단 법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8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세조의 피부병 → 전국 곳곳에 세조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찾았다는 온천, 사찰 등 전설이 많이 있지만 야사이다. 실록에는 ‘매핵기’ (스트레스성 질환) 등만 나온다. 세조는 계유정난과 이후 가족들의 죽음으로 내내 큰 공포심을 느꼈다고 .(동아)
2. 수출 효자 ‘방위산업’ → 2017년 방산장비 수출 32억 달러. 2018년 세계 시장 점유율 3.8%로 6위. 그러나 최고였던 2014년 36억 1200만 달러에는 못 미쳐. (중앙선데이)
3. 군견도 계급이 있을까? → 없다. 청주 실종 여중생 찾은 군견 ‘달관이’를 특진 시키자는 일부 여론이 있지만 제도상 불가능...(동아)
4. 지금의 한일 사태, ‘솔직하게 얘기하면 (우리의) 자업자득’... →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94년~96년) 인터뷰. 일반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생각 들. 읽을 볼만 함.(중앙선데이) ▼
*주일대사, 외교장관(94~96) 지낸 일본통. 일본의 위안부 인정 ‘고노담화’, ‘식민지 사과’(호소카와 총리), 그의 재임 기간 중에 나와
5. 한일 분쟁... 시험대에 선 미국의 중재 의지 → 공식적으로는 미국은 ‘중재나 조정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 미국이 중국과 분쟁 중인데 중재는 자기모순이란는 의견도...(국민)
6. 건물주 ‘내가 직접 장사할 테니 점포 비우라’ 관행 제동 → 대법, 계약 기간 만료되었더라도 임차인에게 권리금 회수 할 기회 주어야 한다 판결... 기존 관행에 제동. (중앙선데이)
7. 건물주가 임대차 계약 연장을 거절할 수 있는 임대료 연체 기간 → 임대기간 중 3개월 이상 월세를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 계약 거절 가능.(중앙선데이)
8. ‘구속’ → ‘구속 영장’의 발부나 ‘구속’은 형사소송법 상 수사 또는 재판의 절차로 유, 무죄를 판단한 것이 아닌데 구속되는 피의자를 ‘범법자’로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한국)
9. ‘대전환’(The Great Replacement)’ → 백인들이 이민 온 다른 인종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反이민, 인종주의 음모론. 프랑스가 무슬림 이민자들의 나라가 될 것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에서 온 말. 이번 미국 총기 난사범이 인용. (매경 외)
10. 아파트 하자 분쟁 → 매년 3~4천건 중재 접수. 작년 조정위원회 접수 3800건, 이중 1700건만 인정. 판정 기준 모호하고 처벌 솜방망이. 집값 떨어진다 ‘쉬쉬’하는 분위기도.(중앙선데이)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한·일 경제전쟁, 단호하되 냉정한 대응 절실....초기 산업피해 최소화가 관건
- 일본 외 대체 구매처 확보를 위한 예산·세제 지원, 기술 개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개선 등 구체적 기업 지원 정책 시급
- 산업구조 재편·기초 기술 개발이 단기간에 이뤄지는 일이 아닌 만큼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가는 것만이 정답
- 정치권은 '사케 공방’(이해찬 대표 일식당 반주)으로 무책임한 여론 선동 할 때가 아닌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필요
- 정부는 싸울 땐 싸우더라도 그 뒤를 생각해 물밑 대화 시도하고 한 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나 독도 군사훈련은 신중해야
▲ 지소미아 딜레마...파기땐 후폭풍, 이제와서 접기도 난감 → 미국 중재 압박 카드지만 美국무부 당국자들 거듭 "중재·조정에 관심 없다"
- 지소미아 파기론 자체가 일본이 쳐놓은 '덫' 가능성 → 미국에 '한국 배제하고 동북아 안보 구상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할 가능성
- 아베 ‘강한 일본’ 야심에서 시작된 경제 보복 → 과거사 벗고 동북아 맹주 노려, 7년 장기집권하며 치밀한 준비, 위안부·징용 문제로 엉키자 강수(중앙 8면)
☞ 정부 '맞대응' 전략 → 당정청 "내년 일본 대응예산 1조+a", 피해 기업에 최대 6조 신규공급, 대출·보증 1년간 만기연장 추진 등
▲ "일본 타격할 품목 3~4가지 검토중" → 여권 "핵심 개별 품목 수출제한 화이트국가 배제와 동시 추진" 車 산업 등 반격 카드 임박 (중앙 1면)
▲ 군, 미뤄온 독도방어훈련 이달중 실시 검토...정부, 日식품 방사능 검역 강화·여행제한지역 확대 등도 검토
☞ 일본, 반도체 D램·낸드까지 조준 → 화이트국 배제로 수출제한 확대, 대체 힘든 마스크 장비 포함할 듯...점유율 40~70%대 삼성·SK 타격
▲ 일본 정부-우익 압박에 '소녀상' 전시 중단 : 나고야 예술제 한국작가 작품 가려 "전후 최대 검열 목" 일본서도 반발
▲ 일본 외무성 "반일시위 빈발" 한국여행 주의보 : "신중히 행동해야" 사실상 여행 자제 권고
▲ 일본 차관급, 문 대통령에 막말 : '적반하장' 발언 문제삼으며 "무례, 정상이 아니다"...靑·외교부 "무도함이 도를 넘었다" 강력 항의
▲ 호사카 유지 교수 "일본은 한국에 '제2의 IMF'를 일으키는 것이 목표...3차보복 타킷은 금융분야 가능성" (서경 1면)
☞ 한일 싸우는 사이 中·대만 반사이익 → 中업체, 애플에 OLED 납품 추진·반도체용 불화수소도 수출 채비...대만은 대규모 채용·기술 투자
- 타격 줄 품목, 韓 14개 vs 日 83개 → 한국산은 범용 제품이라 타국서 조달 가능...반도체 일본시장 점유율 17%로 무기화는 실효성 없어
▲ 기업들, 부품 재고 90일치 확보 전쟁...3차 협력업체까지 점검 : 1194개 품목 영향 전수조사 "어디서 뭐가 터질지 몰라 걱정"(동아 2면)
▲ 이재용·최태원 만난 日메가뱅크 "자금 회수 걱정말라" → 사토 회장 “민간 교류는 이어가야” 11조원대 한국 대출, 확대도 시사(중앙 4면)
▲ 아베 '예고된 악재' 줄줄이...경제보복 장기화땐 역풍 가능성 : 9월 미국과 무역협상, 10월 소비세 2% 인상 에정(한겨레 3면)
▲ 신각수 前주일 대사 "승패 프레임, 외교에 도움 안돼" : 내달 日기업 자산 현금화 전에 日과 강제징용 교섭 토대 마련을(한국 2면)
■ 기타 뉴스
※ 美국방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NYT, 배치 후보지로 한·일 거론 : 중거리핵조약 탈퇴 하루뒤 밝혀...우리 국방부는 中 의식 "어렵다"
☞ 미중간 패권 경쟁이 무역갈등에 이어 안보갈등으로 확대된 것 →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서 한반도 배치 거론하면 중국 반발·국내 갈등 촉발
※ 북한, 이번엔 신형방사포 발사차량 공개...대규모 기습타격 과시 : 김정은, 2일 방사포 시험발사 참관·미사일로 본다는 軍-靑 판단 일축
- "트럼프, 아베에게 북 단거리미사일 용인 뜻 밝혔다" : 교도통신 "5월 발사 후 직접 전달 핵협상에 북한 잡아두기 위한 것"
▲ 한미, 오늘부터 지휘소연습 등 2주간 연합훈련 돌입 → 북한 눈치 보느라 훈련 명칭도 못 정했다고 비판…워게임 형식, 휴전선 반격도 생략
※ 폼페이오, 한·일 콕 집어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참여해야" → 안정화 위한 '국제 연합체' 미국 주도 구상
※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개각…당초 8~9명보다 줄어들 듯 → 복지 후보 김수현 검증 문제설, 과기 후임 마땅찮아 유임 가능성
※ 한국당혁신위 "꼰대·웰빙 이미지 벗자" → 45쪽짜리 혁신안 지도부에 보고, 총선 앞두고 우파 통합도 강조, 의원들 상대로 투쟁 기금 모금
※ 기적 생환 조은누리양 빠르게 회복 "아빠, 옥수수 수염차 마시고 싶어"…조양 발견 군견, 특진 요청 쇄도
※ "이민자가 일자리 뺏어간다" 텍사스 쇼핑몰 총기난사 20명 사망…오하이오서도 총격, 최소 10명 숨져 → 지난 25일이후 총 7차례…46명 사망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일본 경제 보복에 한국 경제성장률 1%대 추락 우려 확산...증시에 직격탄
☞ 10개종목 중 4개 '52주 최저가' → 日수출규제 7월초 이후 975종목 내리막, 불매운동·여행 보이콧 관련주 대거 포함
- '엎친데 덮친' 수급 악재...이달말 MSCI신흥지수 조정 : 中A주 비중 1.5% → 2.1%...한국은 13.1% → 12.8% 축소
▲ 日GPIF(1600조 규모의 공적 연금) 韓주식 7조 보유...단기교란 가능 : 158사 주식…시총 0.5% (매경 23면)
☞ 금값 역대 최고·채권금리 사상 최저...안전자산 도피현상 가속화 → 해외 채권형·대체투자 펀드 등 달러 표시 금융상품으로 뭉칫돈
- 100엔당 1129원…엔 강세, 수입업체·유학생 부담 가중 : 7월 58원 치솟아 37개월 만에 최고...뉴욕 역외시장선 달러당 1203원
▲ 일본 수출규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것 → 10월 유력·이르면 이달내
▲ 미쓰비시·히타치 등 차 부품사 한국서 ‘거래처 나눠먹기’ 담합 → 공정위 92억 과징금, 검찰에 고발
■ 오늘이 이슈
※ 여당서 나오는 '52시간 속도조절' 법안 → 300인 미만 업체 등 1년 연기 추진...與의원 "민간 택지 분양 상한제 반대"(조선 1면)
- 8·2 부동산 대책 2년 → 아파트값 서울 8% 분당 12% ↑...다주택자는 증여로 규제 피하고 거래 절벽에 실수요자만 피해
▲ 집값 규제지역 신규 후보(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변경 가능성) → 구리시(아파트값 1년간 7.8% ↑),대전 서구·유성구, 광주 서구·남구 등
▲ 주52시간에 간접비용까지 급증...신고리 5·6호기 또 중단 위기 → 공사참여한 일부 협력업체들 한수원에 공기지연 비용 요청
※ 대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28조 감소 → 삼성전자 전년 동기 대비 - 17조6808억원, SK하이닉스도 - 7조9371억원
※ 실업급여 창구에 두번 내몰리는 취약층 : 고용악화에 실직 → 취업 → 실직 반복…상반기 수급자 14%가 2회이상 받아(동아 1면)
※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 부정맥으로 갑작스런 별세 → 대한민국 1호 벤처 '메디슨' 창업…"규제 개혁해야" 쓴소리 마다안해
※ 신라젠, 간암치료제 '펙시벡' 임상 3상 중단(미국 의약품평가업체 IDMC) → 문은상 대표 유감 표명, 무용성 평가결과 유출 의혹
※ 성범죄 저질러도 병원 영업은 계속…의사 면허는 ‘언터처블’ → 형 확정돼도 12개월 영업정지, '금고형 이상 면허 취소' 법안 국회 계류
▲ 영업정지 해당 잘못 저지른 의료기관 과징금…상한액 5000만 → 10억원 올라 : '사무장병원' 처벌도 강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기타 동향
○ '트럼프, 9월 중국산 추가관세 시행하면 3분기내 침체 닥칠 것'(모건스탠리) → 아이폰 판매 800만대 감소 예상·애플 시총 이틀새 400억불 증발
○ 제조업 노동비용 '역대 최고' → 1분기 129.9…전분기 대비 25.6% ↑(최저임금 급등 영향), 생산성지수는 2분기 연속 하락
○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올들어 최대 : 지난달말 4조원 이상 늘어 주담대 3조3423억원 기록, 전세자금·입주잔금 수요 증가
○ 정전 사고로 멈췄던 도시바 재가동(15~20% 감산분까지 원상복구) → 내년 상장 앞두고 실적 올리기…낸드시장 초과공급 우려
○ 아시아나 매각 중 투자사(자본금 50만원 KVI) 설립 → 금호T&I 180억 유상증자·매각후도 금호산업 지분 20% 남아 오너일가 영향력 유지 가능성
○ 첨단바이오법 국회 통과…신약개발 3~4년 단축 → 메디포스트·파미셀 신제품 출시, 조기상용화로 적응증 확대 나서
[8월 5일 클리핑] 100만원 내면 구독자 1만명 만들어드려요…유튜브 조작 활개 외
1. "100만원 내면 구독자 1만명 만들어 드려요"...유튜브 조작 활개
한 해 수십억원의 광고 수익을 챙기는 인기 유튜버가 늘어나자 구독자나 조회수를 허위로 늘리는 '유튜브 조작 시장'이 생겼다.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수 등을 전문적으로 조작하는 업체는 100곳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관계자는 "비정상적으로 조회수가 늘어난 유튜브를 적발해 제재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페이스북, '클리어 히스토리' 도입 지연
페이스북이 '클리어 히스토리'(clear history)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독일 매체 쥐트도이체자이퉁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리어 히스토리는 페이스북과 연동된 각종 앱과 웹사이트에서 수집된 이용자의 데이터 히스토리를 조회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페이스북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직접 삭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측에 검색 기록 미수집 요청을 할 수도 있다.
3. 유튜브로 대박난 '왕훙'들, 해외 시장서 영향력 확대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산업과 전자상거래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중국의 '왕훙'(網紅, 인터넷 동영상 스타) 산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국내 시장의 포화로 인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중국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중화권 동영상 콘텐츠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일부 성공한 중국 유튜버는 막대한 구독자를 통해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있어 중국 '왕훙'의 해외 진출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 티몬, '10분어택'으로 미숫가루 12만개 판매
티몬이 지난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진행된 '10분어택'에서 미숫가루 1포 상품을 12만 311개 판매해 티몬 최단시간 내 최다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록은 1분당 약 1만2천개를 판매한 셈이다. 10분어택은 6월 20일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25일 전복 7만개, 7월 5일 자두 10만개에 이어 이번 12만개 신기록까지 빠른 속도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5.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확장...배달앱, 점주 유치 경쟁
배달앱 시장에서 점주 확보가 경쟁력으로 꼽히며 점주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점주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경쟁하고 있다. 이용자를 모으기 위한 편리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마케팅 못지않게 플랫폼에 입점한 식당 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배달앱 사업자들은 "배달 플랫폼 생태계 구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점한 사장님들"이라며 "결국 얼마나 많은 식당을 입점시켰느냐가 향후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6. "아껴야 산다"…온라인몰 찾는 사장님 늘어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중소사업자들이 오픈마켓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로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1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사업자 전문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를 이용하는 중소 사업자 회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사업자 전용몰을 론칭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론칭 6년 만에 이베이코리아 사업자몰 전체 거래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7. 11번가, 올해 2분기 영업익 4억…연속 흑자 달성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2019년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8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분기 실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4억 개선된 영업손익을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