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02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65호 신문브리핑(2019년 8월 2일) #

"과거에 대한 감사는 마음이 정리되어 평화를 주고, 현재에 대한 감사는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감사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한일갈등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회가 지난달 31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근로자가 회사에 학업, 자녀·부모 돌봄, 은퇴 준비 등을 이유로 주당 근로시간을 15~30시간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킴
-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고용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지적임

2.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달 461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0% 감소함
- 지난해 12월(-1.7%)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이며, 반도체 단가 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침

3. 정부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부산항 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목포신항 등 전국 12개 항만의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함
- 정부 재정 16조원, 민간 투자 25조원 등 총 41조8553억원을 투자해 전국 항만에 119선석(선박이 접안해 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구조물), 배후부지 3954만㎡를 조성한다는 게 골자이며, 소요 재원 중 3분의 1은 부산항 신항을 세계 3위 규모 항만으로 키우는 데 투입됨


<< 금융/부동산 >>
1.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장중 1190원을 넘어섬
-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40전 오른(원화가치 하락) 달러당 1188원50전에 마감했으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됨

2.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회사인 한화종합화학이 기업공개(IPO)에 나섬
- 이 회사의 예상 기업가치는 5조원에 달하며, 2015년 ‘삼성-한화 빅딜’로 탄생한 한화종합화학은 IPO를 통해 삼성그룹이 보유한 지분 정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임


<< 국제 >>
1.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연 2.25~2.50%인 기준금리를 연 2.00~2.25%로 내린다고 발표함
-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인하는 중기적 사이클 조정이며 명확히 보험적 측면”이라고 해 지속적 완화를 바라는 시장의 기대를 꺾었으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이날 다우지수가 333.75포인트(1.23%) 내리는 등 뉴욕증시는 급락함

2.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6.50%에서 6.00%로 0.50%포인트 인하함
- 시장 전문가들은 브라질 경제 성장세가 더디고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해 앞으로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말에는 연 5.50%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3. 독일이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다국적 방위 연합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
- 미국의 대(對)이란 ‘최대 압박’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얘기이며, 반면 미국은 이날 이란의 외교 책임자인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함

4. 홍콩 경제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따른 정치 불안과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여파 등이 홍콩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진단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男女雇傭平等- ·家庭 兩立 支援- 法律)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은 근로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고용에서 남녀의 평등과 모성의 보호, 직업능력의 개발과 고용촉진 및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등을 정한 법을 말함. 이 법은 제1조 목적에서 밝힌바 「헌법」상의 평등이념에 따라 고용에서 남녀의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고 모성 보호와 여성 고용을 촉진하여 남녀고용평등을 실현함과 아울러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근로기준법」 제5조는 이미 고용되어 있는 근로자에 대해 근로조건을 적용함에 있어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인데 반해 이 법은 모집·채용에 있어서까지 차별을 금지하고 있음. 이 법은 「남녀고용평등법」의 이름으로 1987년 제정되어 몇 차례의 개정이 있었으나 2001년 대폭적인 개정이 있었음. 이 법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함.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으로 이루어지는 사업 또는 사업장과 가사사용인에 대하여는 이 법의 전부를 적용하지 아니하고, 상시 5명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에 대하여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부터 제10조까지 및 동법 제11조제1항을 적용하지 아니함.
- 정보 출처 : 실무노동용어사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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