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2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61호 신문브리핑(2020년 1월 2일) #

 

*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브리핑이 이제 8년차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차 목표인 10년을 위해 앞으로도 초지일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그날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감사하라."

- 킹슬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앞둔 국산 의약품이 지난해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남

1일 한국경제신문이 제약·바이오업계 임상시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FDA 허가가 유력한 의약품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8과 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백혈구의 일종) 감소증 치료제 2개뿐이며, 이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3개, 2018년 4개, 지난해 8개에 비해크게 감소된 수준임

 

2.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2019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출은 전년보다 10.3% 줄어든 5424억1000만달러로 집계됨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보다 43.7% 급감한 391억9000만달러에 그쳤으며, 이는 남유럽 재정위기로 유럽 경기가 얼어붙었던 2012년(282억9000만달러) 후 최저치임

수출 불황은 미·중 무역분쟁과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월별로는 2018년 12월(-1.7%)부터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음

 

3.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깃발을 들어올린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일단 중단하기로 하고 노조의 모든 조합원이 2일부터 정상 출근하기로 함

투쟁 수위를 높이던 이 회사 노조가 ‘파업 중단’으로 돌아선 이유는 무엇보다 노조원들의 파업 참가가 저조해 동력을 잃었으며, 수출 물량이 끊길 수 있다는 노조 내부의 우려도 반영됐다는 설명임

 

 

<< 금융/부동산 >>

1. 10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대부분 올해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함

-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평균 1100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이 순탄히 흘러간다면 배럴당 70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함

 

2.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용자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가량의 ‘후불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논쟁이 불붙고 있음

- 간편결제 업체들은 금융감독당국에 “소비자 결제 편의를 높일 수 있다”며 ‘소액여신’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한 반면, 여신금융업계에선 “리스크 관리에 큰 구멍이 날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간편결제업계 1, 2위를 다투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의 고객 수는 각각 3000만 명가량으로 이들 두 업체에 고객 1인당 30만~50만원의 소액 후불 결제를 열어준다고 가정하면 이용자들에게 최대 18조~30조원의 소비 여력이 생기는 셈이며, 결국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총자산(약 30조원)만큼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될 여지가 있음

 

3. ‘12·16 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나타나면서 지난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 호가가 최고 2억원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 강남권 준신축 아파트 호가도 1억~2억원 떨어짐

- 작년 10~11월에 대출을 끼고 무리하게 집을 산 이들은 순식간에 2억원 안팎의 손실을 보자 “상투를 잡은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으며, 당분간 호가 하락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함

 

 

<< 국제 >>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함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가운데 의무적으로 쌓아둬야 하는 자금의 비율을 말하며, 상기 인하 조치에 따라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2.5%, 중소 은행은 10.5%로 내려감

 

2.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모디 정부의 총선 공약인 102조루피(약 165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과 관련해 주요 내용을 공개함

- 앞으로 5년간 집행될 인프라 투자는 에너지, 도로, 철도, 도시기반시설, 주택, 관개시설 확충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체 재원의 80%가 이 분야에 투입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급준비율()

-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아들인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을 말함. 

지급준비율 제도는 본래 고객에게 지급할 돈을 준비한다는 고객 보호 차원에서 도입됐으나,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 조절함으로써 시중 자금 수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 지금은 금융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즉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중앙은행에 적립해야 할 돈이 많아져 시중 자금이 줄어들고 낮추면 그 반대 현상이 빚어짐. 

지급준비율 제도는 중앙은행대출·공개시장조작과 함께 주된 통화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 

지준율은 한국은행법에 의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하며, 한국은행은 매월 둘째주 및 넷째주 수요일에 은행의 지급준비금 의무 적립액을 체크하고 있음.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은행 대출에 여유가 생겨 기업에 좀 더 많은 자금이 공급될 수 있고, 지급준비율이 인상되면 의무적으로 쌓아둬야 하는 현금이 늘어나 대출에 쓸 수 있는 자금이 그만큼 줄게 됨.

- 정보 출처 : 매일경제,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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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근하신년’(謹賀新年) → 삼갈 근(謹), 하례할 하(賀), 새 신(新), 해 년(年)... 글자 그대로 풀어 보면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중앙, 우리말 바루기)


2. 올해는 ‘6.25 70주년’ → 총 전사자 17만 8천여명. 이중 1/4, 4만여명이 유엔군.(국민)▼


3. 2020년 빨간 날 → 올해 공휴일은 토, 일요일 포함해 115일. 지난해 117일, 2018년은 119일보다 적다. 올 3·1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토, 일요일과 겹친다.(동아)


4. 中 사스(SARS) 발생? → 후베이(湖北)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 집단 발생... 당국 ‘사스 아니다’ 발표에도 SNS 등에선 ‘사스’ 소문 확산.(동아)


5. 지난해 소비자물가 역대 최저 → 0.4% 상승. 1965년 물가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저. 현재의 초저물가는 경기 위축이 주원인이라는 점에서 디플레 우려...(헤럴드경제 외)


6.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 영화같은 일본 탈출 → 배임, 횡령 등으로 일본에서 재판 중. 자택 크리스마스 파티 연주 악단의 악기 가방에 숨어 탈출했을 가능성.(중앙 외)


7. 지난해 무역 → 수출 10.3% 감소. 수입액도 줄어 무역수지는 11년 연속 흑자. 국가별 무역규모(수입+수출) 순위는 2013년 이후 7년 연속 9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경향)


8. 김정은 신년사 → 올해는 육성 신년사 없음.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언급된 신년 구상을 노동신문이 보도하는 것으로 대신. 핵중단 약속 번복 가능성 시사. 남북관계는 전혀 언급 없음. 지난해 신년사에선 열 번 언급.(세계)


9. 영화 ‘겨울왕국’ 제목 → 원제목은 ‘프로즌’(Frozen 얼어붙은). ‘겨울왕국’의 일본 제목은 ‘안나와 눈의 여왕’이고 중국어 제목은 ‘冰雪奇缘(얼음눈의 기이한 인연)’이다. (한국)


10. 일본, 달에 사람 착륙시킨 두 번째 나라 되나? → 현재 미국이 유일. 美 나사, 일본에 달착륙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제안. 2030 달기지 계획 중인 중국 견제와 우주개발 비용 분담 의도.(서울)


이상입니다(일부는 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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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해를 넘기지 않고 공수처 설치를 매듭지어 다행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당 지지자들은 당론을 어기고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으로 가라"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소신 있게 하려면 반대표를 던지든지... 기권이 모냐? 없어 보이자나~

2. 자유당이 새해 벽두부터 대여 강경투쟁 일변도로 나설 태세입니다. 올해는 향후 정계 구도와 판도에서 보수진영의 명운이 걸린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된 만큼 초강경 투쟁을 통해 총선 판세 뒤집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 뒤집기가 아니라 국회를 뒤집어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봐~

3.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아무리 늦어도 2월 초까지는 중도보수 세력이 힘을 합쳐 통합이든 연대든 총선에서 이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각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팥죽 끓듯 변덕이 심한 거 보니... 급하긴 급한 모양이야...

4.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인재영입 풍경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영입 인재 1, 2호가 호의적인 평가인 반면 자유당은 ‘박찬주 트라우마’에 빠져 두 달째 손을 놓고 있다가 뒤늦게 관련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자유한국당에 인물이 그렇지 뭐...

5. 일명 ‘비례한국당’의 창당을 위한 실무작업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최근 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창당준비위 발기인 동의서를 받은 데 이어 신당 창당을 위해 회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1인당 10만 원씩 모금하고 있습니다.
지들은 그렇다 치고 사무처 직원은 무슨 죄가 있어서 저런다냐... 쯧쯧

6.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가 총선 '빅매치' 성사 가능성에 대해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 총리는 황 대표와의 빅매치 성사에 대해 적극적인 반면 황 대표는 "특정인 아니라 이 정권과 싸우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벌써 체급부터가 다르기도 하지만, 딱 봐도 쫄았네 쫄았어... 

7. 공수처법 통과 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던 검찰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년사에서도 직접적인 언급 없이 그 기조를 이어 나갔습니다. ‘공수처에 대한 더이상의 반발은 득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원칙과 소신이 반칙과 오만으로 보이지 않게 쫌 잘해라 제발~

8.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비리 관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반면, 임은정 부장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들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의 부산지검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했습니다.
곧 공수처가 생겨나면 이런 꼴은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되겠지?

9. 청와대는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지들도 여러모로 쪽팔리기는 할 거야...

10.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한 수사가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속히 수사하겠다던 검찰의 당초 공언과는 달리 기소는 해를 넘겼고 자유당에선 "기소할 명분이 없어졌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패스트트랙 수사는 공수처에서 해야 할 모양이야... 세월아~~

11. ‘유치원 3법’의 국회 입법이 해를 넘기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전국유치원학부모협의회는 “아이들 교육 문제를 당리당략의 희생양으로 삼는다면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패스트트랙인지 로스트트랙인지 구분이 안 간다니까... 꼭 심판합시다~

12.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효상 의원과 전직 외교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강 의원과 강 의원에게 통화내용을 유출한 전직 외교관을 외교상 기밀 탐지·수집·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표창장보다 국가 기밀탐지 누설이 더 가벼운 죄였구나... 그렇구나~

13.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길'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북제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미 협상에 진전이 없는 만큼 군사 분야에선 '실제 행동'을 경제 부문에선 '자력갱생'의 새길을 걷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절박한 심정이야 십분 이해하오만... 그래도 새해에는 덕담만 합시다~

14.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란다. 그가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한 얘기는 고만하시고... 러브레터 그만 쓰고 행동으로 보여조~

15. 경찰이 한기총의 청와대 앞 시위를 오는 4일부터 전면 금지했습니다. 여기에 반발한 한기총 측이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한밤중을 빼고는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며 한기총의 행정소송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불법 행위는 처벌해야죠?

16. 경찰이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채용 비리 의혹을 밝히고자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총재는 애초 2019년 2월까지 임기였지만,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채용 관련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2018년 3월 퇴임했습니다.
자유총연맹이 아주 지 멋대로 자유총연맹이였구만... 에라이~

17. 식료품을 훔치다 붙잡힌 ‘현대판 장발장’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선행을 베풀었던 칠레 교민 박춘식 씨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무조건 손가락질하기보다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번은 속아 주지만, 두 번째 속으면 그땐 속는 사람이 바보랍니다...

18. 바쁜 업무로 연말까지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직장인이 매년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 대상자는 검진을 가급적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과태료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2배 상향되기 때문입니다.
과태료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은 돌보며 사셔야죠~ 2020년 건강하세요~

홍준표 "1년 동안 당 망쳤으면 됐다" 황교안 사퇴 재촉구.
전광훈, 구속영장 심사 앞두고 "문재인 끌어낼 수 있어".
전광훈 구속·한기총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법원, 송병기 구속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소명 불충분".
윤석열 신년사 "국민만 보겠다. 중단 없는 개혁 다짐".
금태섭 “다른 생각 가진 사람과 공감대 만드는 게 정치”. 
황교안 "총선 압승해 연동형비례 선거법-공수처법 폐기".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김정은 약속 지킬 것".

2020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전하는 고발뉴스 식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전하세요~
고발뉴스 류효상 올림.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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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세상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추미애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고 송부 기한은 어제까지였습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오늘 임명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의 사퇴 이후 다시 50% 이상의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선 10명 중 6명 정도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여·야 1위 후보로 가상 양자대결을 벌였을 땐 이낙연 총리가 51.4%, 황교안 대표 25.5%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이 대미 강경 노선을 밝힘에 따라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외교에서 여러 실수를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북제재에 너무 매달렸고, 싱가포르에서 했던 비핵화 합의를 북한과 서로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게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새해 첫날인 어제, 공개적으로 핵실험과 ICBM시험발사 중지 선언 폐기를 시사했습니다. 미국을 향해 충격적 행동, 또 신형 전략무기 공개도 예고했습니다. 북미 교착 상태 장기화를 기정사실로 하고, 제재 난관을 정면 돌파로 뚫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대신한 북한 전원회의 결과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 없이 신중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통한 우회 소통에 기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 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새해 벽두부터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통합추진위원회 조속한 출범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쪽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 등에 대한 기존입장을 굽히지 않아, 주도권 싸움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습격을 놓고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미국 사이에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사태 대응을 위해 1차 750명의 병력을 급파하였으며, 또한 필요 시 공수부대원 4천 명에 대해 투입 대기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100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중국계 회사를 공격하고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대 4백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새해 교육계의 첫 화두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일괄폐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을 계기로 교육부가 내놓은 강력한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이기에 가능한 빨리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청년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오히려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를 풀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인데요. 올해는 1조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준비해 청년들의 중소·중견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노인 돌봄 사업은 기본서비스와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 6가지로 구분돼 주로 안부 확인과 가사 지원 서비스 중심이었으나, 오늘부터 기존의 노인 돌봄 사업을 통합 개편해 생활권역별로 선정된 기관에서 노인의 상태와 욕구에 맞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새해부터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 부과 방식이 술의 용량이나 알코올도수 등 양에 비례해 부과하는 종량세로 바뀌면서 국산 맥주업계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고 하죠. 이제 관심은 맥주 회사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 만큼 소비자 가격도 내려갈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OS)인 윈도7에 대해 판매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4일 기술 지원을 끝내기로 하면서 PC 보안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 지원이 종료된 후 윈도7이 전 세계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초부터 대학가에 원룸 구하기 전쟁이 불붙고 있다고 합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12·16 대책 이후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직장인, 신혼부부 등이 대학가로 밀려든 게 아닌가 추측된다고 합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천 명을 전화 면접해 실시해 2020년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가치는 무엇인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1위는 "공정"이었으며, 두 번째로 가장 필요하다고 꼽힌 가치는 "안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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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마케팅뉴스] 동영상 광고 같은 사람에게 3회 이상 노출 시 오히려 역효과 외

 

1. 똑같은 동영상 광고 3회 이상 노출 시 거부감 높아져
DMC미디어가 최근 발간한 '2020 DMC리포트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동일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하는 반복 시청 횟수를 묻는 항목에 소비자들은 평균 3.3회 이상 시청하면 거부감이 생긴다고 답변했다. 3회 이상 시청이 46.4%로 가장 많았고, 2회 시청(24.1%), 5회 이상 시청(19.9%)가 뒤를 이었다.
 
 
2. 19년 1월~11월 주요 홈쇼핑/인터넷쇼핑 결제, 이베이 코리아 가장 많아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홈쇼핑ㆍ인터넷쇼핑 서비스 추정 결제금액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홈쇼핑·인터넷쇼핑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이 결제한 홈쇼핑ㆍ인터넷쇼핑 서비스는, 옥션/G마켓을 서비스하는 이베이 코리아로 결제금액이 15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 2019 best nine 뭐길래?...인스타그램 연말정산 관심 증가
3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2019 best nine'이 랭크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19 best nine'은 올해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중 '좋아요'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사진 9장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로, '인스타그램 연말정산'으로도 불린다. 이용 방법은 '2019 best nine'을 검색 후 사이트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써넣으면 된다.
 
 
4. 일상생활 파고든 앱 영향력...'올해의 플랫폼 어워드' 신설
올해의 앱 선정위원회는 경제와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플랫폼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의 플랫폼 어워드'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의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매일경제신문·MBN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빅데이터학회·콘텐츠경영학회 후원으로 매년 우수 앱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5. 허블뷰(huvleview), 국제 표준 규격 적용한 모바일 브라우저 서비스 제공
모바일 웹 브라우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허블(huvle)은 허블뷰(huvleview)가 글로벌 광고 운영의 적합한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허블뷰에서 트래픽 측정에 사용하고 있는 MRC(미디어 검증 위원회) 국제 광고 표준은 구글과 미국에서 지표로 사용된다. 이는 트래픽 봇, 클릭 수 조작 등의 어뷰징(수익 조작)을 방지하고, 광고 수익의 투명성, 안정성을 보장한다. 허블은 이외에도 대량의 트래픽을 보다 국제 광고 표준에 맞게 운영하고자 IAB(양방향 광고 협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6. 아이디어스, 핸드메이드 동영상 강의 '온라인 금손클래스' 오픈
백패커는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의 입점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동영상 강의 서비스 '온라인 금손클래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강좌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수공예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모바일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페이브를 인수하는 등 교육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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