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04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49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4일) #

"먹고 사는 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써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허탈하고 허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함
- 기업이 자동화 설비 등을 들여놓을 때 세금을 깎아주는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 1%, 3%, 7%(대·중견·중소기업)에서 2%, 5%, 10%로 1년 동안 확대하기로 했으며, 서울 잠실운동장 또는 경기 고양시 일산에 ‘제2 코엑스’를 짓는 등 10조원+α 규모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들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함
- 또한 소비를 늘리기 위해 15년 넘게 탄 노후 자동차를 신차(경유차 제외)로 바꾸면 개별소비세를 70%(최대 100만원) 깎아주는 대책도 내놓음

2.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348만622대로 집계됨
-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362만7938대)과 비교해 4.1% 감소했으며,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현대·기아차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올해 초 세운 연간 판매 목표(760만 대)에 크게 모자란 700만 대를 밑돌 수 있다는 관측임


<< 금융/부동산 >>
1.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엔젤투자시장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힘
- 기보는 1단계로 파트너스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총 3억원 한도 내에서 엔젤투자액의 두 배까지 보증해주며, 2단계로 약 1년 뒤 지원받은 기업 가운데 매출, 고용 등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 기업당 최대 30억원을 추가 보증하는 포스트엔젤보증을 도입할 예정임

2.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지나면 가입이 불가능한 전세금 반환 보증을 계약 만료 6개월 전까지로 확대하기로 함
-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는 전세 계약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특례 지역이 이달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임

3. 금융결제원이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 투유’ 시스템을 이관해달라는 한국감정원의 요구를 전면 거부하면서 아파트 청약이 오는 10월을 전후해 최대 두 달가량 전면 중단될 전망임
- 한국감정원은 어쩔 수 없이 6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별도 청약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에 따라 정보 이관을 위해 두 달간 청약업무 중단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임


<< 국제 >>
1.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업체 아람코가 작년 하반기 중단했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함
- 사우디는 2016년부터 아람코 IPO를 추진했었으며, 사우디 측은 아람코가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인 석유화학회사 사빅(SAVIC) 지분 70%를 지난 3월 인수하면서 IPO 작업이 늦어졌다고 밝힘

2. 중국 1·2위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의 합병이 본격화하고 있음
- 3일 업계에 따르면 CSSC와 CSIC는 지난 1일 상하이거래소에 기업결합 심사 서류를 제출했으며, 국유기업인 두 회사가 합병하면 현재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그룹을 앞서는 초대형 조선사가 탄생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엔젤투자(angel investment)
-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함. 통상 여럿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클럽의 형태를 띄며, 자금 지원과 경영 자문 등으로 기업 가치를 올린 뒤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거나 대기업에 인수합병(M&A)될 때 지분 매각 등으로 투자 이익을 회수함. 직접투자와 간접투자 방식이 있음.
◆직접투자=개인이 기업과 직접 접촉해 투자하거나 여럿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설명회(IR) 등을 함께 듣는 엔젤클럽 활동을 통해 자기 책임하에 투자.
◆간접투자=49명 이하의 개인이 모여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펀드)에 출자하는 방식. 투자 대상 선정은 펀드매니저 역할을 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이 담당.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수십배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에는 투자액의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됨.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편,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을 엔젤 투자자라고 함.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당인 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정개특위위원장을 최소한 여당이 맡아 패스트트랙 등의 다양한 지렛대를 활용해 자유당을 압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이번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지... 걱정이 많습니다~

2. 나경원 원내대표가 학교비정규직의 총파업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애초에 이 정권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라는 비현실적 약속을 해준 게 화근"이라며 “이 정권이 아이들 점심마저 못 먹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점심이 아니라 댁만 봐도 밥맛이 없어... 다이어트 돼서 고맙긴 해...

3. 야4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자유·바미당은 경제 실정 등을 야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날을 세웠고, 민평·정의당은 선거 개혁 의지를 보이라며 거듭 압박했습니다.
일 안하는 국회의원에게 페널티 주자는 말이 가슴을 찔렀겠지... 푸욱~

4. '부동의 대선주자' 평을 받아온 황교안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비슷한 길을 걷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이 대권 뜻을 밝힌 후 마주한 위기를 그대로 겪는 중이라는 말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반 총장님은 자신의 처지를 일찍 깨닫기나 하셨지... 이 양반은 영~

5. 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에 대해 미국에선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독재자를 찬양하는 최악의 날"이었다고 비난하는 반면 백악관은 ‘노벨 평화상’에 대한 욕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에 보탬이 된다면야 노벨 평화상이 문제겠어~

6. 정부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과 관련한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합참의장 등에 엄중 경고 조치하고 직접 경계 책임을 지고 있는 제8군단장을 보직 해임했습니다.
자유당은 이정도 가지고는 안 되고... 대통령 탄핵하자 할 거야 아마...

7. 유명 학원 강사 출신인 경기도의회 추민규 민주당 도의원이 “학교에서 학원 강습을 받게 하자”는 제안을 해 논란입니다. 추 의원은 지난해 밤 10시로 제한된 학원 강습 시간을 11시50분까지 늘리도록 하는 조례를 발의한 바 있습니다.
이양반이 생각하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그냥 학원 강사나 할 것이지...

8. 총파업에 나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학교 교장 선생님과 정규직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의 격려금과 급식실에는 학생들의 격려글이 빼곡히 붙어있었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는 자를 남이 도울리 없다” 울컥합니다~

9. 검찰이 다음 달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추가기소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여러 이유로 공전되는 재판에 대해 "이 재판이 일반국민 재판처럼 정상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다지만, 잘못 굽으면 부러진다는 것도 아셔야지~

10.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맞서 WTO 제소 외의 보복 카드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산 자동차와 패션 제품의 수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거나 낸드플래시 반도체 등의 일본 수출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에 촉각을 세우다 이제 직접 전쟁까지 치루는 구나...

11.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이 커지면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데상트·아사히’ 등의 일본 기업들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 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상적으로라도 덜 입고 덜 먹고 하는 게 맞지... 생활화 하자고요~

12. 서울시티타워가 200억대 법인세를 못 내겠다며 세무당국과 벌인 8년의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독일계 펀드가 조세 회피 목적으로 회사 설립 후 세금 혜택을 받으려던 것으로 보고 130억 원대 세금 납부를 판결했습니다.
독일에선 엄두도 못 낼 일을... 어떤 놈이 여기선 해도 된다 했을 거야~

13. 신호대기 중 차선 변경 과정에서 양보를 해주지 않는다며 택시기사의 얼굴에 비비탄 총알을 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특히, 법원은 비비탄 총이 ‘위험한 물건’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비비탄으로 정신차릴 때까지 쏘는 형 집행은 어떨까 장난삼아 생각해 봤음...

14. 어릴 때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특히,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을 경우 적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밥상머리에서 딴짓하면 혼나곤 했는데… 지금은 배 나온다고~

일본 언론 '경제보복' 비판 "어리석은 행동 철회해야".
시진핑, 트럼프에 "적절한 시기 대북제재 완화 필요".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긍정' 63% vs '부정' 29%.
보수단체, '북한어선 사태' 안보실장·국방장관 고발.
한기총 “종교탄압 공동대응하자”며 타종교에 ‘러브콜’. 
극심한 가뭄에 이라크 저수지 아래 '고대 궁전' 발견.

항의해야 할 때 침묵하는 죄가 겁쟁이를 만든다.
- 링컨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합법적 투쟁과 파업에 잠깐의 불편함과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는 자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다”는 말처럼 자신의 권리와 우리의 권리 나아가 대한민국 모두의 권리를 위한 투쟁에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 반도체 넉달은 버틴다’ → 재료 재고 3개월치, 완성품 재고 1개월치... 4달이야 버티겠지만 더가면 한, 일 모두 심각한 피해.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 인터뷰.(중앙)


2. 프로야구 관중 감소 → 2017년 840만 최고. 지난해 807만, 올해도 10% 감소 예상. 수준 낮은 야구가 원인. 선수 정예화 위해 8개 구단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국민)


3. ‘디카페인’ 커피 → 적당량의 커피가 당뇨나 심장, 혹은 일부 암 예방에 효과 있다는 최신 연구들 이어지는 가운데 카페인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도 비슷한 효과 있다고. ‘2019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커피 심포지엄. (헤럴드경제)


4. ‘삼겹살’ →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한식 1위, 많이 알려진 한식은 비빔밥, 김치찌개, 삼계탕 순이지만 한국 다녀간 후에 먹고 싶은 음식은 삼겹살, 소고기구이, 불고기 순으로 나와.(헤럴드경제)


5. ‘복사꽃’ → 복숭아 나무 꽃. 복사 나무와 봉숭아나무는 같은 말.(서울)
*표준국어대사전엔 ‘복사’는 ‘봉숭아’의 준말로 설명되어 있다.


6. 日 언론들도 연일 ‘무역 보복’ 비판 → 극우 성향 ‘산케이’도 비판. 일본 기업 피해도 상당. 이번 계기로 일본 외로 거래선 바꾸는 계기 될 것. 세계의 신뢰도 잃을 우려. (아시아경제)


7. 누구를 풍자한 시일까? → ‘꽃은 떨어져야 열매 맺는다/지기 전에 거두려면 진흙밭으로 가라/가서 발목 적시고 연꽃이 되라.’(‘조국’ 전문). 이오장 시인, ‘월간 시’ 7월호에 현역 정치인 33명 풍자 인물시. (문화)▼


8.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 1위 CJ㈜ 25%, 2위 SK㈜ 17.1%, 3위 ㈜LG 15.7%... 인크루트 회원 929명에게 25개 기업집단 대상 설문.(헤럴드경제)


9. ‘수입선’ 다변화 → 이때 수입선의 한자는 '輸入先'으로 ‘線’(줄 선)이 아니라 ‘先’(앞 선)... 일본어에선 ‘앞 선(先)’자를 명사에 붙여 그 일을 행하는 장소를 가리키는 접사로 쓴다. 우리말은 수입처, 수입국, '거래선'은 '거래처'으로 써야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10. 5개 일간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정정 보도(社告) 횟수 → 모두 116건. 조선 56건으로 1위. 한겨레 22건, 중앙 21건, 동아 11건, 경향 6건 순…(서울)


이상입니다

 

 

 




2019년 7월 4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북미 협상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북협상 미측 대표인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핵 동결'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협상과정에서 핵동결을 시작으로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원산-금강산 지역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투자유치사무소가 조만간 중국 선양에 문을 열 예정이며, 제재 해제 이후 대북투자 선점을 위한 중국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 규제에 들어가는데요,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 품목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어리석은 보복을 철회하라며 아베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북한 목선 대응 상황과 관련해 초기부터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했던 국가안보실에도 소홀함이 있었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보석으로 풀려나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처음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정에서는 이 전 대통령 추가 뇌물 의혹과 관련된 다스 미국 소송 비용이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지시로 집행됐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식약처 허가 취소가 확정된 인보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코오롱 측이 인보사 성분 변경을 언제 알았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어제 시작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학생들의 급식이 도시락 또는 빵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역별 파업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2만 5백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급식과 단축수업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한화그룹이 6천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화성 바이오밸리의 관로 하자와 관련하여 한화 측이 부실 위험을 알고도 하자를 축소하고 엉터리 보수 작업을 논의한 내부 문건을 한 언론사가 입수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고등학생 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제 등 불법 약물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약을 맞아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한 번에 수백만 원씩 받고 약물을 투약해왔습니다.

■하이패스 전용차로에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고 200차례 넘게 무단 통과해서 통행료 108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이모 씨에게 2심 재판부가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를 적용해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승차공유서비스 '타다' 기사들이 여성 승객을 몰래 촬영해 SNS로 사진을 공유하고, 성희롱 발언 등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기사 채용과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세계으로 사회 문제가 되고있는 전자담배 폭발 사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한 20대 남성이 얼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인증을 거치지 않은 불법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예멘 국경 180km 이내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 접경지역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은 오후 4시까지는 기본 보육 시간, 그 이후부터는 연장 보육 시간으로 정하고 각각 전담교사를 따로 두기로 해, 맞벌이같은 이유로 저녁 늦게까지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이 어린이집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매니큐어 대신, 손톱이나 발톱에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네일 스티커는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높은데요. 손톱과 스티커 사이에 수분과 이물질이 들어가면, 손톱이 변색되거나 심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붙이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달걀처럼 생긴 흰색 로봇이 정식 경찰로 임명됐다고 합니다. 담당 구역을 24시간 순찰하면서 범죄 등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자체 스피커로 범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경찰에게 출동 요청을 내리기도 한다는데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에서도 로보캅이 현실이 됐다고 합니다. 

■방학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져서 '방학 때 등록금 벌이'가 이젠 옛말이 돼버렸습니다. 사용자들이 6개월 이상의 장기 아르바이트생을 원하다 보니, 대학생들이 방학 때 잠깐 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사와 여행전문가 등에게 항공권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물었더니, '손품을 팔아야 득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검색해봐야 하고 마일리지 적립이나 포인트, 할인쿠폰 등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백화점과 마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문화센터가 최근 호텔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커피나 와인 등의 원데이클래스부터 요리, 서핑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강좌가 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 원으로 올해보다 4% 이상 깎아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노동계는 20% 가까이 오른 만 원을 요구했는데요. 최종 결정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알라딘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건데, 흥행 열기가 시리즈 전작보다도 더 뜨겁다는 평가입니다. 이틀째인 어제까지 누적 관객 수가 123만 명을 넘어섰으며, 예매율도 7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곽성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과 김철호 아이팩 회장 부부가 나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KAIST에 100억 원대 부동산을 기부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른바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가 4차 산업혁명과 과학 인재양성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북한 목선 '대기 귀순' 합동조사 결과 발표...정부 '셀프 면제부' 논란
- 정경두 국방 "축소·은폐는 없었다" 대국민 사과...합참의장 경고·8군단장 보직 해임
- 문 대통령,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엄중 경고 → 청와대가 축소·은폐 의혹을 간접 시인한 것으로도 해석
☞ 언론은 정부의 '셀프 조사'로는 의혹을 해소하기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국정 조사를 촉구
△정 국방·박한기 합참의장 조사 안해 △'삼척항 인근' 발표 지시자? △靑안보실 개입 여부 △북한 선원 2명만 귀순 이유 
- 청와대의 김정은 눈치보기? → 김정은·트럼프 친서 교환 등 북미 대화 분위기에 북 목선 뉴스가 재를 뿌릴 수 있었던 상황
■ 일본, 오늘부터 한국에 수출 규제 시행
※ 아베 "한국이 약속 깼다"(한일 청구권 협정서 징용문제 합의) 정치논리 따른 보복 인정...소식통 "민간은행까지 제재에 동원 할수도"
- "약속 안지킨 나라 우대못해"...일본, 제3국 중재위 설치 요구 18일까지 우리 정부 수용 안하면 ICJ제소·추가 경제보복 조치 예고
▲ 정부 당국자 "日의 보복 예상 품목, 수백개 달할 수도" → 메모리 반도체 공정 500여개 공정마다 일본산 장비 필수
- 국내 車업계 초비상 → 화이트리스트서 한국 제외땐 자동차·배터리산업 큰 타격...어제 부품협회 긴급대책회의
☞ 치밀한 일본 → 한국과 접촉 많은 외무성 배제·충성파 경제산업성 앞장세워 'WTO 예외' 안보 명분 찾아내 타격
- 고노 만난 강경화 낌새도 못 채고 일본이 거절한 기금안 제차 제안 → 아베가 보복 조치를 강행할 명분 제공
▲ 박용만 상의 회장 "일본은 치밀한 작전으로 보복하는데 우린 서로 비난하기 바쁘다" 페북서 정부·정치권에 쓴소리 
☞ 정부가 큰 틀의 대응원칙도 수립 못하고 실효성 떨어지는 면피성 '뒷북 조치'와 해명만 하고 있는 모양새
- 대일 강경 일변도이던 청와대의 '전략적 침묵'은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무능이자 무책임이라고 비판(조선 사설)
▲ 김현종 안보실 2차장도 삼성 최고위층 만나 '日보복' 대책 논의...홍남기도 가세, 강경화 “상응조치 모든 옵션 고려” 
- 김상조, 이제와서 "일본이 어떤 보복할지 롱리스트 갖고 있었다" → 청와대가 제3자 처럼 논평하고 있다고 비판
▲ 온라인서 '日제품 불매운동' 조짐(관광 보이콧 등) → 양국 감정만 더 악화시키고 한국 기업에 타격 줄 것이라고 지적
■ 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 "트럼프, 김정은에 평양 연락사무소 제안" → 사실상 외교 관계 수립 前단계...'北 체제 안전 보장' 뜻도 전달
- "비건 대표도 비보도 전제로 언급" 美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 보도...8월 방콕서 미북 고위급 회담 유력
☞ 김정은 "남북 원하면 만나는 그런 전례 찾아야죠" 문 대통령과 판문점 대화 → 남북 정상회담 제안에 반응 추정(중앙 1면) 
- 정부, 조만간 비공개 접촉 추진 → 북미 판문점 회담 모멘텀 이어가기 위해 8·15 전후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 제기
▲ 트럼프 "저 선(군사분계선) 넘어도 되나" 문 대통령 "김정은 손 잡고 가면 돼"...청와대 "미 의전팀도 월경 모른 듯" 
▲ 미국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전략의 린치핀(핵심축)"...국무부, 트럼프 방한 성과 설명 → 중국 견제 공조 시사
※ 軍, 내년 6·25행사 북한과 공동개최 검토 → 국방부 용역보고서...거센 반발과 사회적 논란 예상 (조선 1면)
■ 기타 뉴스
※ 총파업으로 돌아온 '대통령 1호 지시'(비정규직 제로) → '문 대통령 책임론' 프레임 강화 기제
- 민노총 3만2000명 "정규직전환 약속 지켜라" 광화문 집회 → 대부분 학교 비정규직…전국 초중고 2802곳 '급식 대란' 
☞ 아이들을 볼모로 잡는 파업은 국민들 지지를 받기 힘들다 → 도시락 싸들고 온 학부모들 "왜 아이들이 피해봐야 하나" 분통
※ 문 대통령 "정치 스스로 통합의 정치 못해" 교회 주요 교단장 첫 청와대 초청 오찬, 하야 발언 한기총 전광훈 목사 제외
※ 박근혜 정보경찰, 황교안 총리실에도 사찰 보고서 돌렸다 : 친박 동향 등 '선거개입'은 물론 '불법사찰 문건' 집중 작성 시기(한겨레 13면)
※ 사학혁신위, 65개대학 비리 적발 → 교비로 골드바·골프회원권 구입, 뇌물로 파면된 직원 5년간 입금, 총장 배우자 강의도 않고 1억 급여 등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2분기 경기회복 자신하던 정부, 경제전망 줄줄이(성장률·소비·투자·수출) 하향 조정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 올해 성장률 목표치 2.6~2.7% → 2.4~2.5%...수출·투자·소비 부진 때문
☞ 투자 활성화와 감세 카드 → 문제는 추경·일본 경제 보복 반영 안돼 성장률 목표치 달성도 쉽지 않다는 것
- 1년간 생산성 향상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2배까지 확대·신규 시설투자도 세액공제·기업에 年 1조원대 세제혜택
△ 15년된 車 바꾸면 개소세 70%감면 △다자녀·출산·취약계층에는 고효율가전 구입때 10% 환급 △면세점 구매한도 3천→5천弗 
☞ 대외 여건 악화 때문이라고 하지만 주요 국가들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심각한 문제 
- 기업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과감한 정책 전환 주문 → 수도권 규제완화, 원격의료 도입, 고비용·저효율 노동구조 개선 등 
▲ 이공계 CEO·석학들의(공학한림원) 경고 "5년내 신 산업 발굴·육성 못하면 한국, L자형 장기침체에 빠질 것" (설문조사) 
▲ 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면 안 된다" 민주당 교선단체 대표 연설 "야당은 경제 매국 매도 말아야"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구조조정은 생존 위한 선제조치...車부품업계 하반기에 최대 고비 맞을 것" (한경 1면)
■ 오늘의 이슈
※ 최저임금위 심의 재개 → 사용자 위원 10년만에 -4.2%(8000원) 인하안 제시...근로자 위원들 기존 '1만원' 고수
※ 여야 '증권거래세 폐지'(2023년까지) 동시 발의 → '소득있는 곳 과세' 원칙 어긋나고 15억 이상 보유땐 양도세까지 부담...소득세에 합산해 과세
※ 기관 밥그릇 싸움에...두 달간 '분양 올스톱' 위기 →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 못넘겨" vs 한국감정원, 자체 개발로 '공백' (한경 1면)
※ 프랑스 파리법원 삼성전자 예비기소 → 아시아 공장 산재·노동 착취에도 거짓 홍보로 소비자 기만한 혐의...삼성쪽 기소 자체를 부인(한겨레 1면)
※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오수 법무차관 유력 : 경쟁자로는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이 거론(한국 1면)
※ 인보사 허가 취소 확정...식약처, 9일자로 행정 처분 → 코오롱 "조작 안했다...소송 제기할 것" 법적 공방으로 비화
※ 포스코, 다보스 포럼서 세계 제조업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으로 선정 → 철강산업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096.02(▼ 26.00) ② 코스닥 693.04(▼ 3.21) ③ 환율 1,170.60원(▲ 3.10) ④ 유가 61.02(▼ 2.17) ⑤ 금시세 53,679.06원(▲ 1,377.86)
▲ 한국증시 '글로벌 왕따'→ 미·중 협상 재개 호재에도 나흘째 하락, 2100선 무너져…상반기 코스피 4.39% 올라 주요 20개국 중 18위 그쳐 
▲ 일본 경제보복 연쇄 충격 → 삼성전자 사흘 연속 내림세, 한국인 비자발급 강화 소식에 제주항공·티웨이·하나투어도 ↓
▲ KB 증권 시스템 먹통에 손절못한 72명 단체 소송…"하노이 회담날 전산장애로 대북주 매도시기 놓쳐 손해"
▲ 증시 부진에…선물 거래량 27% 급증 → 1분기 하루 평균 370만 계약…거래대금도 2년 만에 10% ↑ 
○ 트럼프 "美, 중국과 유럽의 환율조작에 대응해야"(트읫)…금리인하 압박
○ 현대차 CVVD(연속 기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연비·성능 높이고 배출가스 줄이는 기술, 하반기 출시 쏘나타 터보 첫 탑재
○ 한미약품, 1조 기술 수출 물거품 : 얀센, 비만·당뇨 신약 권리 반환·임상시험서 효능 없자 계약 파기
○ 윤석헌 금감원장 "지방은행 감독 기준, 시중은행과 차등화 검토" → 6개 지방은행장과 간담회 "대손충당금 기준 개선할 것"

 

 

 




[7월 4일 클리핑] 회사 이름 보일라…'숨김 마케팅' 등장



1. 회사 이름 보일라…'숨김 마케팅' 등장
제조사 이름 노출을 피하는 브랜드 마케팅이 재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사업 브랜드와 차별화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기업의 이름을 숨기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론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생활 소비재, 식품군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장하거나 자사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공간을 브랜드화하는 경우다. 과거에는 회사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굳어진 경우, 새로 시작하는 사업과 회사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 경우에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높여 별도 브랜드로 키우는 전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개인의 감성 표현 공간으로 진화
카카오가 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프로필 영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변화된 프로필 공간을 통해 이용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게 된다. 화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프로필 배경 영역이 페이지 전체로 확대, 더 넓은 범위에서 배경 이미지 설정이 가능해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프로필은 이용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프로필 영역을 색다르게 연출하면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 '쥬라기월드' 오니 매출 16%증가...롯데 '체험형 마케팅' 통했다
롯데쇼핑이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의 이유를 크게 고객들을 열광하게 하는 '킬러 콘텐츠'와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영화 스토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 시키는 '기술력'을 든다.
 
 
4. 11번가, 커머스포털 기능 강화 11번가 콘텐츠 시작
11번가가 모바일 앱 검색결과에 고객들이 쇼핑을 할 때 꼭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들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11번가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매 꿀팁이나 유의사항, 용어설명, 가격비교 등 쇼핑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소개한다. 고객들이 최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상위 인기키워드 100여 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커머스포털'로의 속도를 낸다.
 
 
5. MCN 마케팅 플랫폼 유커넥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을 서비스하는 (주)그럼에도가 대교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유커넥은 데이터 성과 분석 기반으로 유튜버 등 동영상 크리에이터와 광고주의 마케팅을 연결해 주는 국내 1위의 온라인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다. 2017년 7월 런칭 후 국내 최대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누적 캠페인 1,000여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6. 대형마트, 수천억 쏟아붓고도 벌이 신통찮아
대형마트가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커졌다. 초저가 전략과 특화 점포 확대, 빠른 배송 등으로 비용 지출은 늘어나는 반면 실적은 해마다 줄어들면서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이마트의 판매관리비(판관비)는 8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업체가 촉발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살깎아먹기식'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창고형 매장 등 특화 점포를 내놓으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7. "이대로는 못 산다" 가맹점주 불만에 본사 자체 주문앱 출시
식품 업계에서 앞다퉈 자체 주문 앱을 출시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아우성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식품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통상 주문액의 7~9%를 주문·배달 대행 업체에 수수료로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문·배달 업체에 내는 막대한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가맹주들이 급증하고 있어 내놓은 일종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자체 주문 앱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주는 주문액의 2~3% 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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