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03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48호 신문브리핑(2019년 7월 3일) #

"일이 계획대로 안되게 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교만을 반성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형제자매가 짐으로 느껴질 때가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된 보람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품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함
- 지난 1일 발표한 반도체와 휴대폰 등에 쓰이는 핵심 소재 3개 외에 규제 대상 품목을 추가해 경제 보복 조치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임


<< 경제 일반 >>
1.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한국 기업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유전에서 원유 상업생산을 시작함
- UAE 한국컨소시엄과 ADNOC는 2012년 3월 광구 참여 계약을 맺고 탐사를 진행해 할리바 유전에서 상업적 매장량을 확보했으며, 한국 측은 연간 584만 배럴(하루 4만 배럴 기준)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임
- 할리바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는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있는 터미널로 이송되기 때문에 해협이 봉쇄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국내 도입이 가능하여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임

2. 태광실업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휴켐스가 유엔으로부터 100만t 규모의 탄소 배출권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힘
- 이번에 인증받은 탄소 배출권은 지난해 하반기 4기의 전남 여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를 줄인 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으며, 작년 상반기 인증 물량(60만t)을 합쳐 총 160만t의 탄소 배출권 인증을 획득하게 돼 단일 기업이 1년간 줄인 온실가스 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함

3. 부산항 개항 140년 만인 오는 10월부터 북항에서 연안 유람선이 본격 운항을 시작함
- 그동안 컨테이너 선박과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북항에는 유람선 운항이 금지됐지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관련 규칙을 지난 5월 개정하면서 운항이 가능해짐


<< 금융/부동산 >>
1. 2일 고용노동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노사 합의로 디폴트 옵션을 결정할 때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실적배당형 상품뿐만 아니라 원리금보장형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임
- 이는 애초 민주당 특위가 건의한 주식형 상품에 자동 투자하도록 한 취지의 원안에 비해 상당히 후퇴한 것이라는 평가이며, 이는 원리금보장형을 선호하는 문화가 강한 탓에 노사 합의로 실적배당형 상품을 디폴트 옵션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임

2.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시행 2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대국민 성과보고대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2년간 3600만 명이 의료비를 2조2000억원 절감했다”고 말했으나, 문재인 케어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 마련 문제에 대해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단체와 예산당국 모두가 책임을 미루면서 향후 난관이 예상됨
- 문재인 케어에는 2023년까지 42조원이 필요하며, 지난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가입자단체 대표 여덟 명이 정부의 3.49% 보험료 인상안을 거부하며 “법이 정한 국고 지원율(20%)부터 지키라”고 주장했지만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날 “내년 건강보험 국고 지원 비율을 올해 수준(13.6%) 이상으로 높일 수 없다”고 말함


<< 국제 >>
1. 로이터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009년 6월 시작된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1일(현지시간) 121개월째에 접어들었음
- 이는 1991년 3월~2001년 3월에 세운 기존 최장 기록인 120개월을 넘어선 것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이란 위기 등 각종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경제학자가 내년까지는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2. 미국이 에어버스에 대한 ‘부당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유럽연합(EU)에 추가 보복관세를 예고함
- 중국과 무역전쟁을 휴전하자마자 ‘대서양 동맹’인 EU에 화살을 돌린 것으로,  대상 품목은 89개로 체리, 육류, 치즈, 올리브, 파이프 등 농식품과 금속제품 등이 포함됨

3. 중국 대형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반도체를 연구개발(R&D)하는 회사를 새로 설립하며, 중국 국유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D램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함
-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등 중국의 첨단기업을 겨냥한 미국의 압박에 맞서 중국이 ‘반도체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4. 인도 출신 억만장자 사업가 산지브 굽타가 이끄는 영국 철강기업 리버티스틸이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의 유럽 부문 자산을 7억4000만유로(약 9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 리버티는 현재 30개국에 걸쳐 약 3만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항공과 자동차산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아르셀로미탈의 유럽 철강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유망 철강업체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탄소배출권
-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등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함. 온실가스 중에서 이산화탄소가 비중이 가장 높아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기 위한 것임.
교토의정서 가입국들은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평균 5% 정도 감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가나 기업은 탄소배출권을 외부에서 구입하도록 함.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에너지 절감 등 기술개발로 배출량 자체를 줄이거나 배출량이 적어 여유분의 배출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그 권리를 사서 해결해야 함.
탄소배출권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발급하며, 발급된 탄소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음. 
탄소배출권 종류에는 AAUs(교토의정서의 감축의무국의 국가할당량), EUAs(EU ETS(유럽연합 배출권거래체제)에서 정한 할당량), CERs(CDM(청정개발체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 ERUs(JI(공동이행제도)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 RMUs(교토의정서의 감축의무국의 조림사업 등을 통한 온실가스 흡수량) 등이 있음.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중 가장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2005년 처음 탄소거래소를 설립하여 이 제도를 시행한 유럽연합(EU)임.. 우리나라의 경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가 배출권시장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7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개·사개특위원장 중 선택해야 하는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선거개혁안을 다루는 정개특위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검찰개혁 등을 고려할 때 사개특위를 자유당에 넘겨주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자유당에 뭐든 넘어가면 끝인데... 거기서 또 패스트트랙 하려고?

2.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일 외교갈등이 통상분쟁으로 번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바미당과 긴급 한일의회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관계 자체를 개선하지 않는 한 이런 사태는 앞으로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일 관계를 위안부 협상하듯이 하고 싶어서? 제발 나대지 좀 마라~

3. 바미당 내 개혁보수를 자처하는 바른정당계 인사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자유당이 헛발질을 거듭함에 따라 당 혁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인사들과 접점을 만드는 등 세력도 키우는 중이라고 합니다.
남의 똥볼로 인한 반사이익은 일시적일 뿐이라는 거~ 하긴 좀 차대야지~

4.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정개특위를 자유당에 내주는 건 어떤 일이 있어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렇게 되면 이때까지 쌓아왔던 노력은 수포가 되기 때문에 중대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구만... 그걸 모르나?

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판문점 회동에 대해 “북미가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하고 평화시대의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과거의 정치문법과 정책을 과감히 뛰어넘는 상상력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폄하하고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 이상한 상상하는 놈이 너무 많아~

6. 북미 판문점 회담이 불발될 것이라 예측했다가 구설에 오른 강효상 의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사설을 통해 “또, 외교채널 들먹이며 헛발질 강효상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으로 강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정신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정상이 아닌 건 분명한 거 같아~

7. 세월호참사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비서실장 등 전원이 항소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항소하면서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는 2심에서 다시 법정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적반하장이 아니라 지 무덤을 스스로 팠다고 봐야지 뭐... 딱 기다려~

8.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는 이미 지난 5월 결정된 최종안에 따른 수순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 외에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엄격화 등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 발급 엄격화 좀 제발 해라... 일본 여행 좀 안 가게 말이다~

9. 일본 정부가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를 정조준한 경제 보복 조치를 감행한 데 대해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주 고객인 한국의 삼성과 LG, SK 등의 ‘탈 일본’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 기회에 탈 일본을 선언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임을 보여주기 바래~

10. 간편 결제사업을 하고 있는 네이버가 라인페이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일본에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선두권에 진입한 네이버페이 고객에 대한 혜택은 적어 ‘한국 고객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자국민을 잡은 물고기로 착각하는 거지... 네이버, 네이놈 그러다 혼난다~

11.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 당시 학교 측이 비정규직 교사들에게 화재 현장으로 다시 들어가라고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교감이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라며 유독가스가 빠지지 않은 교무실로 들어가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교감이면 학교 관리자인데 댁이 하셨어야지~ 책임과 의무 모르세요?

12.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4조 원대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함에 따라 지금까지 39조 원을 기부했습니다. 버핏은 자신의 재산 99%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계속해서 이행하며 부자들의 기부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상속세도 안 내려고 별의별 꼼수를 다 쓰는 우리 기업들... 안 쪽팔리니?

13. 히트 상품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한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누적 매출이 출시 7년 만에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유튜브 등에서 불닭볶음면 매운맛 도전 '파이어 누들 챌린지'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잘 키운 자식 하나가 집안을 먹여 살리듯... 개천에서 용 좀 나자~

14.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일회용 접시가 2억1천600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 분야 시민단체들은 ‘세계 플라스틱 안 쓰는 날’을 맞아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결혼식장처럼 식권을 주면 어떨까? 성의 없다고 난리가 나려나?... 거참~

광복회 "일본 저자세 외교로 잘못 길들어져, 버릇 고쳐야".
아베 "신뢰관계 훼손 때문이지만, 보복조치는 아냐".
한국 극우연구자, 일본 토론회서 "강제징용 없어" 주장.
북한 노동신문 "일본은 동북아 평화 파괴 악성종양". 
자유당, 김제동 고액강연료 논란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국회 폭력 수사 대상 자유당 의원, 경찰에 수사 자료 요구. 
김문수 “문 대통령 대변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개평꾼”. 
황교안, 대선지지도 조사 이후 처음 2위로 내려 앉아. 
야3당 “민주당, 자유당 떼쓰기에 굴복 선거제개혁 물거품”.
민주당, 여야 4당 공조 균열 조짐에 해법 마련 고심.
면접 때 결혼여부·부모직업 등 물으면 과태료 500만 원. 
전국 4천601개교 급식 중단, 3천637개교는 대체 급식.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 아인슈타인 -

혹시, 매번 선거를 치르고 난 이후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한 적은 없었나요? 그토록 아니라고 말로는 얘기하면서 투표장에 들어설 때는 학연·지연·혈연에 눈 감은 적은 없었는가 말입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어리석은 짓을 이제는 그만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유권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유권자 스스로가 우습게 보이도록 했다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명한 유권자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자유무역 파괴' 등 거센 비판 여론에도 아베 정면 돌파 "WTO기준 어긋나지 않는 조치"
△ 일본 언론들 "일본 기업까지 부메랑" △ WSJ "중국이 유일한 승자될 수도" △ 美국무부 "한미일 관계 긴밀해야" 
- 일본, 추가 보복 조치(농수산물 수입·송금 제한 등) 흘리며 한국 대응에 따라 강력한 경제 보복에 나설수 있다고 경고
☞ 아베, 이달 말 참의원 선거에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것 → 통상문제가 아닌 정무적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등 정무적 사안이 풀리지 않으면 중도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
-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불신, 양국간 안보 유대감 저하가 한일 갈등의 배경 분석...한·일 군사정보협정도 폐기 우려
▲ 장기간 준비한 보복 카드 → “100개 중 이제 겨우 한 개” 지한파 인사들 여러 경로로 귀띔 “한국정부 비상계획 마련했어야”(중앙 1면) 
☞ 뾰족한 대책 없어 고민하는 청와대 → 문 대통령 이틀째 침묵...외교 채널 끊겨 일본 의도를 제대로 파악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 
- 전략적 침묵? → 일본이 보복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것이고, 국내 반일 감정 촉발로 정치적으로 손해 볼 것 없다고 계산했을수도
-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산업 전반에 타격을 받으면 청와대 책임론으로 비화될 소지 다분 → 외교 통상 라인 경질 빌미될수도
- '수입선 다변화' '소재 국산화'는 현실성 떨어지는 대책 → 민간이든 정부든 채널 모두 가동해 피해 방지와 사태 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
▲ 갈팡질팡 한국...강경화 "이제부터 연구" 산업부 "기업도 몰랐나" → 산업부차관은 기업 불러다 놓고 "日기업에 소송 거는건 어떠냐" (조선 5면)
▲ "항일운동하듯 감정적 접근 안돼...빨리 외교담판 나서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 기업들 비상 → 긴급물량 확보·재고 파악, 다른 거래선 성능·효율 미지수, 소재 공급 끓길땐 피해 불가피
▲ 김상조 정책 실장, 삼성 최고위층 만나 '日수출 규제' 논의...삼성측 "상황 심각"
▲ '조선 빅딜'에 불똥 우려 → 현대重 이달중 日에 신고서 제출 거부하면 대우조선과 결합 무산
■ 북미 실무협상 재개 앞두고 '북핵 동결론' 부상
※ '트럼프 정부, 빅딜(일괄타결) vs 스몰딜(점진적 접근)' → 국무부와 강경파간 갈등설
- 재선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ICBM 폐기에 초점을 맞춰 성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시나리오
- NYT "미국, 북핵 동결 검토" 보도에 볼턴 "들어본 적 없어" 격한 반응...판문점 대신 몽골行 볼턴 경질 가능성도 제기
▲ 트럼프 "김정은과 다시 보길 고대...서두를 건 없어" 트윗 → 북미회담 조기 개최 시사, 실무협상서 접점 찾은 뒤 회담 뜻
☞ 문 대통령 "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 선언"...사실상 종전선언 평가 → 북미 협상 전에 이른 낙관론 지적
- '한반도 운전자론' 재가동하며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
※ 대북 유류 불법환적 선박 2척 풀어주기로 : 부산-여수항에 제재위반 억류중… 유엔 대북제재위, 한국요청 승인
■ 기타 뉴스
※ 'MB 자원외교' UAE 유전서 7조원 원유 확보 : 호르무즈해협 막혀도 국내 원유 도입 가능 (조선 1면)
※ 한국당 '패트 수사' 외압 논란...경찰에 "수사상황 제출하라" → 행안위 간사 이채익 의원 등 조사관 이름·연락처도 요구
-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직접 수사 자료를 요구했다는 것이 문제
▲ 황교안(20%) 6개월만에 대선주자 선호도 2위로 떨어져…이낙연 총리 21.2%로 1위, 이재명 9.3%, 김경수 6.2% , 홍준표 5.8% (리얼미터)
※ 야3당 대표 "민주, 정개특위 맡아 선거 개혁 완수해야" : 바른미래·평화·정의당 공동회견…민주, 정개특위냐 사개특위냐 '고민'
▲ 민주당, 정개특위 위원장 맡는 걸로 가닥 : 내년 3월 처리 사개특위보다 시급, 민생·개혁 입법 공조 유지에도 무게
※ 야당 국정조사 타깃은 '文의 복심' 윤건영? → 국정상황실장 국회 출석 전례없어 증인 채택땐 靑-與관계 균열 가능성(동아 4면)
※ '병풍 사건' 김대업, 3년 만에 필리핀서 체포 : 사기 혐의 수사 중 해외도피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공공부문 파업' 커지는데...보이지 않는 정부 '책임론' 확산 조짐
△ 오늘 학교 비정규직 4만여명 △ 9일엔 우체국 노동자 1만3천명 → 정부가 수동적 대응만하고 있다고 비판
☞ 정규직 전환 방식을 노사 합의에만 맡겨둔 정부의 애매모호한 가이드라인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
- 고용부 2017년 가이드라인, 생명·안전업무 외 노사 협의 결정 → 자회사? 직고용?...전환방식 놓고 곳곳 분쟁 
■ 오늘의 이슈
※ 문재인케어 2년 → 3600만명 의료비 경감...문 대통령 "보장률 70%까지 높이겠다"
- 2400만 명(중복 제외) 2조2000억원(1인당 92만원)의 의료비 혜택 → 서울 대형병원 쏠림 현상 “하루 1만2000명 진료”
☞ 건보 재정부담 가중 → 건보료 인상률(3.49%)이 올해 처음으로 평균 임금 인상률(2%)를 앞지를 전망
- 건보 재정은 8년 만에 적자인데 건보 보장률 70%까지 올리려면 보험료 매년 큰 폭 인상 불가피
▲ 아무도 부담 않겠다는 재정(42조) → 가입자단체 "건보료 못 올려" 기재부 "국고지원 더 못 늘려"...적립금 2023년 바닥날 수도
※ 한국GM·쌍용차·르노삼성 10년來 최악의 '판매 부진' → 상반기 38만대 그쳐 - 12%...만도, 희망퇴직·임원 20% 축소
※ 당정청,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 주거·교통·교육·의료·통신 등 5대 서민 생계비 경감, 사회안전망 확대 등
※ 올해 공시지가 인상으로 종부세-재산세 작년보다 2조556억 늘어날 것으로 추산 : 국회예산정책처 "보유세 15조" (동아 1면)
▲ 성수동의 대표 고가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포레' 230가구 공시가격 통째로 하향 조정 → 정부 전문성·신뢰성에 타격
- 재산세 부과 보름 앞두고 24억 → 20억 : 조망권 무시하고 동일가 고시...감정원 "조망 변경 간과" 실수 인정
※ D램 가격하락 하는데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인 칭와유니 D램 사업 진출 공식 선언 → 기존 '빅3체제' 변화 예고
- 푸젠진화 'D램사업 철수설'에 기술자립 의지 → 장비 금수 조치 등 양산 어려워 '다크호스'로 떠오를지는 미지수
※ 경영계 빠진 최저임금위...노동계 1만원안 제출 → 올해 8350원보다 19.8% 인상...경영계 “심각한 상황” 복귀 가닥
※ MRI 이상 없어도...의사가 진단땐 '치매보험금' → 기존 가입자에도 사실상 소급 적용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22.02(▼ 7.72) ② 코스닥 696.25(▲ 0.25) ③ 환율 1,167.50원(▲ 4.50) ④ 유가 63.19(▲ 0.21) ⑤ 금시세 52,301.20원(▲ 396.04)
▲ 하반기 코스피 1900~2350 박스권 예상 → 무역전쟁·미 금리인하 최대변수, 경기 둔화→실적 악화→증시 하락·올해 성장률 2.0~2.3% 그칠 것
▲ 중소 상장사, 중국發 계약해지 주의보 → 키위미디어그룹·덱스터 등 중국기업과 공급계약 해지, 실적 떨어지고 주가도 급락
○ OPEC, 원유감산 9개월 연장 →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원유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위한 조치
○ '준 디플레이션' 우려 → 6월 소비자물가 0.7% 6개월째 '0%'대, 근원인플레마저 1% 밑돌아 20년만에 최저, 소비 부진 영향에 금리 인하 탄력
○ 중국, 금융업 외국인투자 내년 전면개방 → 리커창 “보유지분 한도 폐지”…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 기업 동향
○ '포스트 황창규' 선출방식 놓고 KT 내홍(kT 바로세우기 문건) → 전·현직 임직원들 "회장 선출 공모제로 바꾸고 CEO 권한 3인 대표에 분산하라"(한국 1면) 
○ "델타항공, 대한항공 백기사 나선 건 美 안보전략과 연관" → 대한항공, F-35 정비 컨소시엄 참여·아태 미군 정비물량의 60% 담당(동아 B2)
▲ 이명희·조현아 구형보다 센 형량…각각 징역 1년6월, 1년에 집유 → 160·120시간씩 사회봉사 명령도
○ 갤럭시폴드 7~8월 공개 고심 중 → 고동진 사장 "준비 안 됐는데 밀어붙여…2000개 넘는 단말기 테스트 중"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조 와해,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 검찰, 삼성쪽 직원 진술 법정서 공개…라두식 노조지회장 '삼성 돈' 받은 정황(한겨레 10면)
○ 이마트, 첫 적자 예상 → 1분기 이어 2분기 최악 실적 전망, 온·오프 가격경쟁에 영업익 급락, 위기 극복할 성장동력도 없어 주가에 영향
■ 부동산·정책 동향
○ 후분양 단지도 분양가 상한제 가능성…상아2차·원베일리 등 '비상' → 국토부 "HUG 관리 한계…적용 대상 확대 검토"
○ 국토부,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강제적인 토지 수용 과정에서 공익성 검증 강화 → 3기 신도시 영향 여부 촉각
○ ‘소주성’의 배신…저소득 1인 가구 타격 컸다 → 0.3% 늘었다는 하위 20~40% 소득 1인 가구 포함 땐 2년새 6.5% 감소
○ 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 등) 3년간 성실히 빚 갚으면 감면 : 8일부터 최대 95% 면제, 채무원금 1500만원 이하 대상
○ '알아서 굴려주는' 퇴직연금…노동계 반발에 사실상 무산 → 與 자본시장특위 도입안…고용부·환노위서 '퇴짜'
○ "아버지 뭐하시나" 채용때 물으면 과태료 : 키-몸무게 등 개인정보 요구 안돼…고용부 “17일부터 최대 500만원”



 

 

 

[7월 3일 클리핑]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 '가치'를 구매한다 외



1.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 '가치'를 구매한다
크리테오가 한국 소비자 10명 중 약 7명이 '브랜드 가치'를 주요 구매 기준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 67%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가 가진 가치, 전달하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56%는 브랜드 가치가 본인 가치관과 부합할 때 재구매를 원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브랜드 가치가 본인과 맞지 않으면 구매를 하지 않는 비율도 25%로 나타났다.
 
 
2. 이용률 1위 유튜브, 만족률 1위 넷플릭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 이용률과 만족률은 상승하는 반면 네이버TV 등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제29차 이동통신 기획조사'(2019년 4월 실시)에 따르면 방송/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이용경험률은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69%)를 고수했고, 이용 만족률은 넷플릭스가 68%로 선두를 유지했다.
 
 
3. 배달앱,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더 자주 이용
여성이 남성보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을 더 많이,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디지털광고 미디어랩 전문업체 DMC미디어의 '2019 배달앱 이용 행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앱 이용 경험은 여성이 53.8%로 남성(48.4%)보다 15.8% 이상 많았다. 특히 배달앱 이용 빈도 면에서 여성 중에는 일주일에 3~6회 배달앱을 이용하는 경우도 6.6%나 됐다.
 
 
4. 상반기 방심위 법정제재 불명예 홈쇼핑 '홈앤쇼핑'
올해 상반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은 홈쇼핑은 '홈앤쇼핑'으로 집계됐다. 법정제재로 인해 재승인 심사에서 감점이 될 수 있는 벌점 또한 홈앤쇼핑이 가장 많이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디넷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홈쇼핑사를 대상으로 부과된 방심위 법정제재를 조사한 결과 홈앤쇼핑이 경고 1개, 주의 6개를 받아 총 7개로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은 홈쇼핑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GS홈쇼핑이 이었다.
 
 
5. SK스토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픈
SK스토아가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PC몰)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PC몰은 고객들이 상품과 혜택에 집중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I)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도 SK스토아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한 제휴 할인도 가능해 고객 혜택 역시 풍성해졌다. 아울러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콘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어 종합 쇼핑몰로서 내실도 다지게 됐다.
 
 
6. 카페24, 인플루언서 이커머스 성공비법 푼다
카페24가 인플루언서들의 성공적인 이커머스 창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1천500여 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카페24 성공 인플루언서가 온다2'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의 이커머스 성공 전략과 1인 창업자를 위한 쉬운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모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7. 공정위 부위원장 "SNS 신종 광고 문제 적극 대처"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새롭게 출현하는 광고 형태에 대해 "광고 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인해 초래되는 소비자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 부위원장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표시광고법 시행 20주년 및 광고판례백선 출판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각종 신종 광고 형태가 나타나고 있지만 광고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등 표시광고법상 문제 소지가 있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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