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66호 신문브리핑(2019년 2월 18일) #
"당신의 손바닥에 얼마나 많이 쥐었냐 하는 것은 그대의 행복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한 생각이 없으면 그대의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것이다. 감사의 기술을 터득할 때 그대는 비로소 행복하리라."
- 기프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4일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 11월 이후 11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0.32%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이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북핵 문제 등 부채상환 능력의 돌발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됨
2. SK텔레콤의 인터넷TV(IPTV)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국내 2위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와 합병함
- 앞서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 인수를 결정하는 등 IPTV와 케이블TV업체 간 합종연횡이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이들 거래가 마무리되면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KT를 포함한 ‘빅3’ 체제로 재편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카드회사들이 통신회사 대형마트 등 연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에 다음달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3%포인트 인상하겠다고 통보함
-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비씨 롯데 우리 하나 등 8개 카드사는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다음달부터 카드결제 대금의 가맹 수수료율을 현행 1.8~1.9%에서 2.1%까지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냄
2. MSCI 신흥시장(EM) 지수 내 중국 A주(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주식) 비중 확대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예정임에 따라 비중이 확대되면 2조원 이상의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음
- 당장은 큰 충격이 없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중국 A주 비중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한국 증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됨
<< 국제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멕시코 접경지역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
- 의회가 승인한 장벽 건설 예산(13억7500만달러)이 백악관이 요구한 57억달러에 못 미치자 헌법상의 대통령 고유 권한을 동원한 것으로,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국방부 예산 등을 국경장벽 건설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됨
2.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독일 공장을 2022년 14기가와트시(GWh)에서 2025년 100GWh로 일곱 배 이상 늘여 세계 최대 규모로 키우기로 결정함
- CATL은 지난해 7월 2억4000만유로(약 3100억원)를 투자해 연간 생산 규모 14GWh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계획이 일곱 배 이상 수정된 것은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임
3. 아마존이 전기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리비안(Rivian)에 7억달러(약 7900억원)를 투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15일 보도함
- 2009년 설립된 리비안은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는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를 개발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잠재적 라이벌로 꼽히는 기업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CDS프리미엄(CDS premium)
- CDS(Credit Default Swap·신용부도스와프)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임.
부도위험을 회피(헤지)하는 데 들어가는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를 CDS 프리미엄이라고 함. 손해보험에 가입할 때 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것처럼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 프리미엄은 오르게 되고 낮으면 떨어짐.
부도위험을 회피(헤지)할 수 있는 것이 반면 CDS를 판매하는 금융사는 수수료(프리미엄) 수입을 얻게 됨. 수수료는 해당 채권의 부도 확률이 높으면 비싸고, 반대로 낮으면 쌈. CDS프리미엄을 보면 국가나 기업의 부도 확률을 시장에서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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