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정당에서 파생한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이 등장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며, 4·15 총선부터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당의 방책임
<< 경제 일반 >>
1.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4조5830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18.3% 증가함
-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최대치이며, 분야별 증가율은 음식서비스 부문이 84.6%로 가장 높았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난 4096억5000만달러로 집계됨
-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한은이 보유한 미국 국채 등의 매매 차익과 이자 수익이 증가한 영향임
2.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경기회복 기대감에 신흥국으로 쏠리던 관심이 다시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음
-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중국펀드에서 2205억원의 수탁액(4일 기준)이 줄어들었으며, 브릭스(162억원), 인도(150억원), 아시아퍼시픽(120억원), 러시아(80억원) 등 주목받던 신흥국 펀드에서도 자금이 유출됨
3.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2018년 5~8월 넉 달간 고객 2만3000여 명의 인터넷·모바일뱅킹 비밀번호를 무단 변경한 것으로 확인돼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임
-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고객의 온라인 비밀번호가 바뀌면 새로운 거래실적으로 잡힌다는 점을 악용해 고객 동의 없이 비밀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 및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이어 고객정보 도용 의혹까지 일면서 내부통제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됨
<< 국제 >>
1.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춘제(설) 연휴를 다른 지역에서 보내고 돌아온 내외국인에게 14일 동안 자택에서 격리돼 있으라고 명령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우한 및 후베이성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서, 이번 조치로 중국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고 세계 공급망 타격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2.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5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2만4324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9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었으며,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가 3219명에 달해 이날 중 사망자 수가 500명을 돌파할 전망임
- 이와 관련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세 명 늘었다고 5일 발표했으며,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남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 협정(GPA)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함
- GPA는 외국 기업이 정부 조달시장 입찰에 자국 기업과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시장을 개방하는 협정으로, 미국의 정부조달 시장 규모는 8370억달러(약 992조원)에 이름
4.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중 3~4위권으로 평가받던 피트 부티지지(38세)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경선)에서 중간집계 결과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킴
- 2008년 아이오와 경선에서 당시 대세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부티지지가 ‘제2의 오바마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5.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한때 넷플릭스를 넘어서면서 뉴욕 증시를 이끌어온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FAAGT’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옴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3.73%(107.06달러) 급등한 주당 887.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전날에도 19.89% 오른 테슬라는 올 들어 상승률이 112%에 달함
6.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이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소유주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 인수에 나섬
- 나스닥에 상장된 이베이의 시가총액은 280억달러 수준이며, 공식 인수 제안은 없었고 아직 협상 초기 단계여서 이베이가 협상에 응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WSJ(월스트리트저널)는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FAANG
- 미국의 IT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를 딴 용어임. 미국의 경제방송인 CNBC의 짐 크래머가 애플이 빠진 FANG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주식시장에서는 애플이 포함된 FAANG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져 사용됐음.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규모임. 한편, 넷플릭스를 대신해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시킨 FAAMG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음.
1.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재고가 바닥나면서4일부터 11일까지 울산 등 국내 공장 가동을 차례로 중단함
-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현대차는 물론 국내 부품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게 되며, ‘우한발 쇼크’가 자동차에 이어 배터리, 가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국내 산업계 전반을 덮칠 것이란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음
2. 4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업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처음 동반 흑자를 기록함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9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2010년 태양전지, 자동차 배터리, LED(발광다이오드), 의료기기와 함께 바이오제약 분야를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지 10년 만임
3.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거래액이 약 97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O2O는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전년(약 79조3000억원)에 비해 22.3% 늘었음
4. 네이버가 e커머스 업계를 장악하기 위해 지난 3일 쇼핑 채널 ‘네이버쇼핑’ 내에 ‘특가창고’ 페이지를 열고 이들 상품을 따로 모아 팔기 시작했으며카카오도 독자적인 장보기 서비스를 27일 시작하는 등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장 진입에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음
- 먹거리와 생필품은 반복 구매 비율이 높은 만큼 기존 e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며, 업계는 쿠팡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자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이고 있음
-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국제 유가가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우한 폐렴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빨리 퍼져 중국에선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에선 확진자가 한 명 늘어 16명이 됐음
2.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과 유튜브 모기업인 알파벳이 2006년 유튜브 인수 이후 처음으로 실적(2019년도)을 발표함
- 알파벳에 따르면 작년 유튜브 광고 매출은 151억4900만달러(약 17조9850억원)로, 작년 4분기엔 47억1700만달러(약 5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음
- 유튜브 연간 광고 매출은 2017년 81억5000만달러에서 2018년 111억55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매년 35%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알파벳 전체 매출에서 유튜브 광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7.35%, 2018년 8.15%에 이어 올해는 9.35%까지로 높아지고 있음
3. 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주가가 20% 급등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31억달러(약 27조4700억원)나 늘어남
- 기업가치는 1403억달러로 GM(481억달러), 포드(357억달러), BMW(415억유로)를 더한 것보다 많아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 제약회사가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면 개발과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특허권을 인정함. 일반적으로 20 년 정도의 특허기간이 지나면 다른 제약회사도 의약품의 주성분을 합성하여 판매할 수 있음. 이때 처음 개발한 의약품을 오리지널(original)이라 하며,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구조적으로 동일하게 제조하여 만든 의약품을 복제약(genericdrug)이라 함.
의약품 중에는 화학적으로 합성하지 않고 항체와 같은 생물 의약품이 있는데, 이들은 화학적으로 합성할 수 없어 세포에서 생산해야 함. 이러한 생물 의약품 중에서 특허가 끝난 의약품은 제조회사에 따라 세포를 생산하는 조건과 단백질 의약품을 정제하는 방법이 달라 기존에 특허 받은 회사의 단백질 의약품과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으므로 복제약이라 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또는 바이오제네릭(biogeneric)이라 하며, 미국 식품의약품청에서는 인터체인지블 약품(interchangeabledrug)이라고도 함. 이때 처음 제약회사가 개발한 생물 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의 참고제품(referenceproduct)이라 함.
1.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4일 공포하고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발표함
- 이번 개정으로 외투기업이 이익잉여금을 국내에 재투자할 때도 FDI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전략물자 관련이면 투자금의 최대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
2.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공무원 책임보험’에 대형 손해보험사 다섯 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을 따내 최근 계약이 발효됨
- 부처마다 소속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수사를 받거나 민·형사상 소송을 당할 때 이 보험을 활용해 지원하게 되며, 지금까진 정부 지원 근거가 없어 공무원 개인이 알아서 소송에 대응해야 했음
3.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투유(APT2U)’를 대신하는 ‘청약홈’ 서비스를 시작함
- 2000년부터 사용한 아파트 투유 청약시스템을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으로 이관한 것이며, 이날 오전 청약홈 모바일 앱과 PC용 홈페이지(www.applyhome.co.kr)는연결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음
<< 국제 >>
1.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11일 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가 폭락함
- 중국 증시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3일 8.73% 급락한 2716.70으로 거래를 시작해 7.72%(229.92포인트) 하락한 2746.61에 마감했으며, 선전종합지수 역시 8.41% 떨어져 1609.00에 장을 마쳤고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에선 개장과 동시에 전체의 80%에 이르는 3000여 개 종목이 가격 제한폭인 10%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됨
2.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이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후속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유럽 본토에서 철수하고 영국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닛산은 신규 관세로 영국 시장에서 EU 국가 생산 자동차 가격이 높아질 경우 영국 공장을 활용해 영국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폭스바겐, 포드 등 경쟁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익잉여금(earned surplus, 利益剩餘金)
- 기업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 하며, 그 중에서 이익을 원천으로 하는 잉여금을 이익잉여금이라 함.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생긴 순이익으로, 배당이나 상여(賞與) 등의 형태로 사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사내에 유보한 부분임.
"매일 아침 일어나면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새날을 주심에 감사하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최근 14일 사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은 4일부터 한국 입국이 전면 금지되고 또 한국인의 중국 관광 금지와 중국인에 대한 관광 목적의 단기 비자 발급 중단도 검토하기로 함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며, 후베이성을 방문한 한국인 역시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함
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남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19일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12번 환자(48·남)로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은 더욱 높아짐
3. 서울지방노동위가 지난해 12월 자신이 타다 근로자임을 인정해달라는 A씨의 신청을 각하하고 판정서를 최근 타다 운영사인 VCNC와 A씨에게 보냄
- 서울지방노동위는 판정서에서 “A씨는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서울지방노동위는 그 근거로 A씨가 자신의 사정에 따라 타다 서비스 근무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근무 장소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음
4. 지난해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항만 물동량은 16억3788만t으로 전년(16억2466만t) 대비 0.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이 전년 대비 10.3%, 수입이 6.0% 급감한 영향임
<< 금융/부동산 >>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함 - 통신·방송 등 무선 전파를 이용해 완제품과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며, 전파 융·복합 신산업 분야는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여기에 해당함
- 3일부터 28일까지 e-나라도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으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4000만원의 정부 자금을 받을 수 있음
2.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있는 65곳의 절반가량인 30개 기업이 영업이익 어닝 쇼크를 기록함
-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12개에 그쳤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추정치와 비슷함
- 현대제철의 어닝 쇼크 폭이 가장 컸으며, 증권가에선 현대제철이 4분기에 1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1479억원 적자였음
3. 이르면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스마트도시조성 전담 조직이 신설됨
-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는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이고 GTX는 2·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이며, 이들 사업을 총괄할 조직이 정식 출범하면서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임
<< 국제 >>
1.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전날 올 4월부터 1년간 농업 분야에 47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2020~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함
-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예산안을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좋지 않으며, 이와 관련 인도 증시 대표 지수인 선섹스지수는 이날 2.4% 급락하며 3년여 만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함
2. 중국 인민은행이 3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장에 1조2000억위안(약 205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2일 발표함 - 중국 인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통제의 특수 시기에 안정적인 금융시장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중국 금융시장의 전체 유동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억위안가량 더 많아질 것으로 전해짐
3.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산디프 마트라니를 위워크 모기업인 위컴퍼니 CEO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마트라니 신임 CEO는 상업용 부동산업계 베테랑이며, 위워크가 사무실 공유보다 사무실 임대로 본업을 바꿀지에 관심이 모아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개시장 조작(公開市場操作, open market operation)
- 통화량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중앙 은행은 금융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국 · 공채를 매매함으로써 정책적으로 자금의 공급을 조절할 수 있음.
시중에 자금이 너무 많이 공급되었을 때, 중앙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국 · 공채를 팔아 시중의 자금을 거둬들이며, 그 반대의 경우에는 중앙 은행이 국 · 공채를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공급함. 이러한 공개시장 조작 정책은 증권시장이 발달하지 못한 후진국에서는 널리 활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 되지 못함.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일반을 상대로 하여 통화안정증권을 팔거나 사들임으로써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공개시장 조작 정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Basic 고교생을 위한 정치경제 용어사전, 2002. 9. 25., 서경원
1.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두 명 추가돼 전체 환자는 여섯 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발표함
- 이전까지 발생했던 환자는 모두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감염됐지만 여섯 번째 환자는 국내에서 세 번째 환자와 서울 압구정로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후 감염된 의료계 등에서 우려하던 2차 감염자로서, 첫 2차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 높아짐
2.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3~4년 사이 매출이 두 배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름
-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0% 늘어난 6조59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함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지난해 카카오 매출 추정치 평균은 전년보다 27.4% 증가한
3조78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추정치 수준으로 실적이 나올 경우 카카오의 매출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하게 됨
3. LG전자가 지난해 생활가전 사업 선전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사업 부진 탓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LG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으며, 매출은 전년(61조3417억원)보다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2조7033억원)보다 9.9% 감소함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자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운항을 중단함
- 중국 정부는 30일 오후 8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가 7830명, 사망자가 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856명, 사망자는 38명 증가함 - 3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다음달 9일부터 3월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도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의 운항을 2월 9일까지 취소하기로 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잠정 중단하거나 줄이기로 함
2. 보기술(IT)·제조기업이 몰려 있는 상하이·쑤저우시 등 중국 지방정부가 각 기업에 “춘제 연휴 기간에 가동을 멈춘 공장의 재가동을 다음달 9일까지 늦춰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전 세계 제조공장의 ‘엔진’이 멈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산업계에서는 다음달 10일을 중대 고비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 10일 이후에도 공장 가동이 불가능해지면 전 세계적으로 연쇄적인 공급망 붕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임
3. 스위스 제네바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유엔의 서버 수십 대가 지난해 중반기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짐
- 공격 대상이었던 제네바 유엔 서버에는 유엔인권이사회,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등의 정보가 있으며, 특히 그동안 세계 인권 유린 자료를 수집해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제네바 서버도 해킹 대상이었음
4. 영국이 5세대(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중국 화웨이 장비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캐나다도 29일(현지시간) 비슷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유럽연합(EU) 역시 ‘화웨이 전면 배제’를 요구하는 미국과는 다른 지침을 내놨으며, 미국 주도의 ‘반(反)화웨이 전선’에 구멍이 뚫리고 있음
5.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작년 4분기(10~12월) 순이익 1억500만달러(약 1244억원)를 냈다고 이날 발표함
- 작년 3분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째 흑자 행진이며, 다만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8억6200만달러(약 1조215억원)의 적자를 기록 중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영업이익
-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고 얻은 매출 총이익에서 다시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를 뺀 것. 말 그대로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함.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관리비+판매비) 이때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는 상품의 판매활동과 기업의 유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서 인건비, 세금 및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선전비 등을 들 수 있음. 또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미수금 등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상각비와 인원감축, 부서통폐합 등 기업구조조정의 결과도 반영됨.
- 28일 코스피지수는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른 달러당 1176원70전으로 마감함
2.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이 지난 23일 3조6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말 629억원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3년여 만에 50배 넘게 성장함
- 퇴직연금과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3. 에프앤가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투자 자문사 ESG모네타와 공동으로 ‘에프앤가이드 ESG 회사채지수’를 개발해 29일 선보임
- 신용등급이 AA- 이상이고 ESG평가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25개를 선별한 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해 산출하며, 한국 최초의 회사채로 구성된 ESG 지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임
<< 국제 >>
1.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오후 9시 기준 티베트를 제외한 본토 30개 성(省)급 행정구역에서 4629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06명에 이른다고 발표함
-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5명 늘었고 사망자는 26명 증가했으며, 중국 내 의심 환자는 6973명, 중증 환자는 976명으로 집계됨
- CNBC 로이터 등 외신들은 혼다 르노 PSA 이케아 등이 우한 공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며, 우한에 공장을 둔 포스코(자동차 강판 생산)와 SK종합화학(석유화학제품 생산)은 현지 주재원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고 현대·기아자동차와 LG상사, LS 등은 중국 주재원 가족을 귀국하도록 했음
2. 영국 정부가 미국의 반대에도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기로 함
-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이며, 이로써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임
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모터시티’ 디트로이트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햄트래믹 공장을 회사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함
- 전기차로 판도가 바뀐 자동차 시장에서 과거 세계 1위 업체의 영광을 되살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며,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등을 대량 비축하기로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 ; TDF)
- 근로자 은퇴 날짜에 맞춰(targetdate)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임.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짐.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임.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만능 연금펀드’로 통함. 미국인들이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 근로자의 70%가 여기에 가입했으며, 주식, 채권, 현금을 포트폴리오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됨. 이 펀드는 가입자가 20~30대 때는 주식 등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40대 이후로 접어들며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동으로 채권 비중을 늘림. 한국에서는 2011년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최초로 "미래에셋평생연금만들기 펀드 시리즈" TDF를 선보였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 제 1478호 신문브리핑(2020년 1월 29일) #
"행복할 때만 감사하려면 감사는 평생 불가능한 것이 된다. 감사함으로 행복해지는 비결을 배우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사상 처음으로 주택용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남
- 28일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h당 평균 105.8원으로 계산됐으며, 주택용 요금(㎾h당 104.8원)보다 평균 1.0원 높았음
2. 국내 통신사와 삼성전자가 이르면 5월께 데이터 속도가 지금보다 두세 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짐
-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0’(가칭)가 이 같은 차세대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펙(제품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삼성전자와 통신사는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조율 중임
3.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법인이 오는 4월 30일 출범한다고 공시함
-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유료방송시장은 31.3% 점유율의 KT 계열(KT와 KT스카이라이프)을 LG 계열(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점유율 24.7%)과 SK 계열(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24.0%)이 뒤쫓는 구도로 바뀌게 됨
- 28일 코스피지수는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른 달러당 1176원70전으로 마감함
2.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이 지난 23일 3조6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말 629억원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3년여 만에 50배 넘게 성장함
- 퇴직연금과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3. 에프앤가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투자 자문사 ESG모네타와 공동으로 ‘에프앤가이드 ESG 회사채지수’를 개발해 29일 선보임
- 신용등급이 AA- 이상이고 ESG평가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25개를 선별한 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해 산출하며, 한국 최초의 회사채로 구성된 ESG 지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임
<< 국제 >>
1.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오후 9시 기준 티베트를 제외한 본토 30개 성(省)급 행정구역에서 4629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06명에 이른다고 발표함
-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5명 늘었고 사망자는 26명 증가했으며, 중국 내 의심 환자는 6973명, 중증 환자는 976명으로 집계됨
- CNBC 로이터 등 외신들은 혼다 르노 PSA 이케아 등이 우한 공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며, 우한에 공장을 둔 포스코(자동차 강판 생산)와 SK종합화학(석유화학제품 생산)은 현지 주재원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고 현대·기아자동차와 LG상사, LS 등은 중국 주재원 가족을 귀국하도록 했음
2. 영국 정부가 미국의 반대에도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기로 함
-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이며, 이로써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임
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모터시티’ 디트로이트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햄트래믹 공장을 회사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함
- 전기차로 판도가 바뀐 자동차 시장에서 과거 세계 1위 업체의 영광을 되살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며,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등을 대량 비축하기로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 ; TDF)
- 근로자 은퇴 날짜에 맞춰(targetdate)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임.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짐.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임.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만능 연금펀드’로 통함. 미국인들이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 근로자의 70%가 여기에 가입했으며, 주식, 채권, 현금을 포트폴리오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됨. 이 펀드는 가입자가 20~30대 때는 주식 등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40대 이후로 접어들며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동으로 채권 비중을 늘림. 한국에서는 2011년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최초로 "미래에셋평생연금만들기 펀드 시리즈" TDF를 선보였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 제 1478호 신문브리핑(2020년 1월 29일) #
"행복할 때만 감사하려면 감사는 평생 불가능한 것이 된다. 감사함으로 행복해지는 비결을 배우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사상 처음으로 주택용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남
- 28일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h당 평균 105.8원으로 계산됐으며, 주택용 요금(㎾h당 104.8원)보다 평균 1.0원 높았음
2. 국내 통신사와 삼성전자가 이르면 5월께 데이터 속도가 지금보다 두세 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짐
-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0’(가칭)가 이 같은 차세대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펙(제품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삼성전자와 통신사는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조율 중임
3.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법인이 오는 4월 30일 출범한다고 공시함
-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유료방송시장은 31.3% 점유율의 KT 계열(KT와 KT스카이라이프)을 LG 계열(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점유율 24.7%)과 SK 계열(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24.0%)이 뒤쫓는 구도로 바뀌게 됨
- 28일 코스피지수는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른 달러당 1176원70전으로 마감함
2.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이 지난 23일 3조6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말 629억원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3년여 만에 50배 넘게 성장함
- 퇴직연금과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음
3. 에프앤가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책임투자 자문사 ESG모네타와 공동으로 ‘에프앤가이드 ESG 회사채지수’를 개발해 29일 선보임
- 신용등급이 AA- 이상이고 ESG평가등급이 B+ 이상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25개를 선별한 뒤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해 산출하며, 한국 최초의 회사채로 구성된 ESG 지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임
<< 국제 >>
1.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오후 9시 기준 티베트를 제외한 본토 30개 성(省)급 행정구역에서 4629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06명에 이른다고 발표함
-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5명 늘었고 사망자는 26명 증가했으며, 중국 내 의심 환자는 6973명, 중증 환자는 976명으로 집계됨
- CNBC 로이터 등 외신들은 혼다 르노 PSA 이케아 등이 우한 공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며, 우한에 공장을 둔 포스코(자동차 강판 생산)와 SK종합화학(석유화학제품 생산)은 현지 주재원에게 복귀 명령을 내렸고 현대·기아자동차와 LG상사, LS 등은 중국 주재원 가족을 귀국하도록 했음
2. 영국 정부가 미국의 반대에도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사업에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기로 함
-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이며, 이로써 미국과 긴밀한 안보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화웨이 참여를 공식 허용한 것임
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모터시티’ 디트로이트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햄트래믹 공장을 회사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기로 함
- 전기차로 판도가 바뀐 자동차 시장에서 과거 세계 1위 업체의 영광을 되살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며,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등을 대량 비축하기로 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 ; TDF)
- 근로자 은퇴 날짜에 맞춰(targetdate) 펀드매니저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임.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짐. 은퇴가 한참 남은 청년기에는 성장주나 고수익 채권 등에 자산을 집중하고,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나 국·공채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임. 일반 연금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펀드 갈아타기를 해야 하지만 TDF 내에서는 글로벌 자산 비중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만능 연금펀드’로 통함. 미국인들이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가입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 근로자의 70%가 여기에 가입했으며, 주식, 채권, 현금을 포트폴리오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운용됨. 이 펀드는 가입자가 20~30대 때는 주식 등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40대 이후로 접어들며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자동으로 채권 비중을 늘림. 한국에서는 2011년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최초로 "미래에셋평생연금만들기 펀드 시리즈" TDF를 선보였음.
1.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 초비상이 걸림
- 중국 국가위생보건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중국 30개 성(省)에서 2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확진자는 전날 1975명에서 800명 이상 늘었고 사망자는 56명에서 하루 사이 25명 증가함
- 중화권인 홍콩에서는 8명, 마카오 6명, 대만에선 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해외 확진 환자는 태국 8명을 비롯해 미국 5명, 싱가포르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각각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 2명 등임
<< 금융/부동산 >>
1. 유망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알펜루트자산운용이 2300억원 규모 헤지펀드의 환매 중단을 결정함
- 라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대형 증권회사들이 헤지펀드에 제공하던 레버리지대출(TRS)을 전량 거둬들이면서 벌어진 일이며, 라임 사태의 불똥이 제2의 헤지펀드로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
2. 금융위원회가 대출 및 투자 규제를 담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금융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함
- 금융위는 업체별로 동일 차주에 대해 전체 대출 잔액의 7% 이내나 70억원 중 더 작은 값으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P2P 금융업체 자금이 부동산 개발사업에 쏠리는 현상을 막으려는 조치로 해석됨
<< 국제 >>
1.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26일(현지시간) 또 로켓포 공격을 받음
- 다섯 발의 로켓포 중 세 발이 대사관을 타격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펀드 환매(Redemption)
- 펀드의 환매란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가 펀드의 순자산가치대로 자신의 투자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회수하는 것을 의미함. 투자자가 판매회사에 환매 청구를 하면 판매회사는 자산운용회사 또는 투자회사에 이를 전달하고, 원칙적으로 펀드재산으로 보유중인 현금으로 환매대금을 지급하고 환매한 펀드지분은 소각하여야 함. 다만, 펀드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펀드에서 보유중인 자산으로 지급할 수 있음. 환매대금의 지급 시기는 집합투자규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며 통상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환매청구일로부터 4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하고 있음. 투자자가 집합투자규약에서 정한 환매수수료 부과기간 이전에 환매하는 경우 이익금의 일정비율만큼 환매수수료를 부담하여야 하며, 환매수수료는 펀드재산으로 귀속됨. 펀드보유 자산의 매각이 불가능하여 사실상 환매에 응할 수 없는 경우 수익자총회를 통해 일정기간을 정하여 환매연기를 할 수 있으며, 펀드자산이 매각이 가능한 자산과 매각이 불가능한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매각이 가능한 자산에 대하여만 환매(부분환매)를 실시할 수 있음.
"감사의 삶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낙천적이다. 그들은 조그만 일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는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의미하는 부동자금이 지난해 11월 말 기준 1010조7030억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함
- 부동자금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을 합친 것으로, 2016년 902조원에서 2017년 949조원, 2018년 960조원으로 늘어났음
- 또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및 부동산 금융보증과 기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동산 금융투자상품 금액을 합친 것인 부동산금융은 지난해 9월 말 200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으며, 2012년부터 지난해 9월 말까지 연평균 10.4%씩 증가해왔음
<< 금융/부동산 >>
1.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지수 내 특정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3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시총 상한제(캡)’를 이르면 3월 삼성전자에 처음 적용하기로 함 - 올 들어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코스피200 내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30% 룰’을 적용하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에서 삼성전자 비중을 강제로 축소하기 위한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질 수밖에 없어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옴
2. 금융위원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보안원에서 ‘금융 분야 데이터 유통 생태계 구축 협의회’의 첫 회의를 열고, 금융 분야의 여러 정보를 거래, 결합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소가 오는 3월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계획을 발표함
-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는 상품으로서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중개·거래 플랫폼으로, 공급자가 판매할 데이터를 등록하면 수요자가 해당 데이터를 검색,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이터 조회부터 계약,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짐
3.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1년 수익률은 6.59%로, 은행 증권 보험 등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를 통틀어 가장 높았음
- 하나금융투자(5.21%), 삼성증권(5.14%), 신영증권(4.55%), 한국투자증권(4.49%) 등이 뒤를 이었음
4.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자산총액 120억원 미만이거나 설립 5년 이내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공정가치가 아니라 원가로 평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장주식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함
- 금융당국은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 성과나 영업에 중요한 변동이 없다는 전제 아래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120억원 미만인 경우 △설립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취득한 시점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선 원가 사용을 허용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이나 기관투자가가 비상장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 공정가치(시가) 평가 부담이 줄어들 전망임
<< 국제 >>
1., 미국과 프랑스 간 디지털세 갈등이 일단 ‘휴전’에 들어감
- 프랑스는 연말까지 디지털세 부과를 연기하고, 미국은 보복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대서양 무역분쟁의 불씨가 당장은 잦아들게 됐다는 평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정가치(fair value, 公定價値)
- 측정일에 시장참여자 사이의 정상거래에서 자산을 매도하면서 수취하거나 부채를 이전하면서 지급하게 될 가격이다. 즉, 공정가치는 시장에 근거한 측정치이며 사용가치 등 기업 특유의 측정치와는 그 성격 면에서 다르다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정가치를 측정하는 목적은 현행 시장 상황에서 측정일에 시장참여자 사이에 자산을 매도하거나 부채를 이전하는 정상거래가 일어나는 경우의 가격(즉, 자산을 보유하거나 부채를 부담하는 시장참여자의 관점에서 측정일의 유출가격)을 추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