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12월 10일 화요일 세상소식입니다.

■유엔은 내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안보리 차원의 대북 논의를 제안하도록 유엔 주재 대사에 지시했다면서, 특히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고도화하는 도발 가능성에 관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안 합의를 둘러싼 변수가 남아 있어, 실제 처리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 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추 후보자는 법무 분야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윤석열 총장 과는 서로 권한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 상황실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여권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조사받은 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관들이 지난 주말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숨진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놓고 갈등을 빚은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격해지는 양상입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 밤 11시 50분쯤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김 전 회장은 아주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다가 최근 입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여성 변호인은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김건모 씨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총수일가들이 등기이사로는 이름을 올리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을 지배하면서 법적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영진을 견제하는 이사회도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경찰이 화성사건을 담당했던 과거 수사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당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초등학생의 가방과 옷가지가 발견됐지만 단순 실종 처리한 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 이모씨에게 징역 2년을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김모씨와 박모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분유나 기저귀 값, 아이들 키우는 가정에선 적지 않은 부담인데요,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이런 유아용품들을 싸게 판단 말을 믿고 송금을 했다가 돈만 떼였다는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대형업체를 통해 거래하셔야겠습니다.

■화산 관광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화산섬에서 갑작스레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이 다치거나 실종됐습니다. 폭발 당시 관광객 50여 명이 섬에서 화산 관광을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하루 만 명 넘게 방문하는 인기 화산 관광지입니다.

■인도가 세계 최악 수준의 스모그에 시달리면서 올해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대기오염 방지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30%에서 최고 100%가량 증가했습니다. 인도 마스크 시장은 2023년에는 1천69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부처와 공공기관에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없애고 중국산으로 대체하라는 지시를 올해 초 내렸으며, 현재 관련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 지원되는 구직급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고용 한파보다는 상·하한액을 늘린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대입 수험생의 5명 가운데 3명은 재수나 삼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시 모집에서 소신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하향 지원보다 두 배나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국내 최대의 전기버스 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원의 한 버스 정류장 회사가 전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건데요. 기사와 승객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입니다. 수원시는 다음달까지 전기버스를 백 대로 늘리고, 향후 3년 안에 천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선 길을 가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야외 방송 이른바 '야방'이 유행인데요. 특히 생방송은 시청자가 수백 명씩 몰리고, 폭행이나 욕설 같은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인기도 있지만 성희롱, 악성댓글 등 인권침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른 임금 차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투자·출연기관 22곳의 임금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대로 남녀 임금 격차가 많게는 46.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임금격차 46.2%는 남성이 1백만 원을 받을 때 여성은 53만 8천 원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불법 사금융 이른바 사채를 이용하는 가정주부와 고령층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경기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자 사채로 떠밀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에서 아카데미상과 함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다음 달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는데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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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 2019. 12. 10.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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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전광훈 "하나님 까불면 죽어"…이번엔 '신성모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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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인천대로 연수 온 베트남 학생 130명 잠적…불법취업 의혹

46. 北, 트럼프 경고에 반발하면서도 "아직 연말 입장 정하지 않아"

47. [코스닥] 0.24p(0.04%) 내린 627.86(장종료)

48. [코스피] 6.80p(0.33%) 오른 2,088.65(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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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마케팅뉴스] 돈까지 줘가며 좋아요 늘리기, 앞으론 소용없다 외

 



1. 돈까지 줘가며 '좋아요' 늘리기, 앞으론 소용없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같은 국제적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이 게시글이나 기사에 달리는 댓글·좋아요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면 몇 명이 '좋아요'를 눌렀는지 공개하지 않거나, 댓글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타인과 연결을 경쟁력으로 몸집을 키웠던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이젠 소통 제한에 나선 셈이다.
 
 
2. 모바일에 친근한 2030...웹소설에는 지갑 연다
종이책 시장이 밀레니얼 쇼크를 맞은 반면에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파죽지세로 기세를 떨치고 있다. 웹소설 업계 1위인 카카오페이지의 지난 9~11월 이용자 연령층을 분석해보니 20대가 35.5%, 30대가 25.5%를 차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원 수준에서 2018년 4000억원 규모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9월 하루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3. SNS 이용 상품 판매자도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6일 SNS를 통한 상거래 때 주의사항을 카드뉴스,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SNS를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관할 시군구에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NS 이용 판매자는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먼저 통신판매업으로 신고해야 하고, 상품 판매 때 상호, 대표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통신판매 신고번호 등을 표시해야 한다.
 
 
4. 인터넷 사용량, TV시청시간 앞지르나
수십년 간 TV가 일일 미디어 사용량 1위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올해 인터넷 사용량이 TV시청시간을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인터넷이 발달했지만 최근에도 TV시청시간은 인터넷 소비량보다 많았다. Zenith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지출이 지속 상승 중인데 2017년엔 처음으로 TV광고 지출을 앞질렀다.
 
 
5. 막강한 광고매체 '中 인플루언서'…실시간 광고 매출 '4조원'
중국에서 온라인 및 소셜 영향력이 막강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광고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중국의 인플루언서 경제가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수백만 팔로워들이 실시간으로 제품을 파는 인플루언서 인터넷 방송을 애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최대 기업인 룬홀딩(如涵·루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된 제품은 40억달러(약4조7500억원)가 넘는다.
 
 
6. 게임도 뉴트로 열풍…'뉴린저씨' 앞세워 추억 소환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뉴트로(Newtro) 열풍이 거세다. 복고는 주로 패션산업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데, 최근의 뉴트로는 디지털 세대인 밀레니얼(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과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의 급부상으로 소비지형을 크게 바꾸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게임업계도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재편하고 있다.
 
 
7. '2023 아시아광고대회'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광고 콘퍼런스인 '아시아광고대회'(AdAsia)가 39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023 아시아광고대회 서울' 개최가 확정되면서 1984년 서울, 2007년 제주에 이어 16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아광고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8월 아시아광고연맹(AFAA)에 유치 의향을 밝힌 뒤 서울시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대회 유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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