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4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45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14일) #


"감사는 무(無)에서 시작해야 한다. 무에서 추발하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옷 한 벌, 밥 한 끼, 숨쉬는 공기, 따스한 햇빛, 아름다운 자연 이 모두가 감사의 조건이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스라엘의 멀티카메라 전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코어포토닉스의 최대주주 지분을 사들이는 계약을 최근 체결함

- 인수 구조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억5000만~1억6000만달러(약 1650억~1800억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이재용 부회장이 작년 2월 경영에 복귀한 뒤 규모가 가장 큰 인수합병(M&A)임


2.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현재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계열사 97곳 중 12곳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1~2년 내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부정적’ 꼬리표가 붙은 5대 그룹 계열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에도 1개에 불과했었음



<< 금융/부동산 >>

1. 경기 불안에 따른 기업 신용악화 우려 탓으로 투자자 자금이 단기 상품에 쏠리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은 기업 현금흐름을 불안하게 해 신용위험을 키우는 또 다른 뇌관이 될지 모른다는 지적임

-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이 지난 7일 KT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 때 전체 주문금액 1조4600억원 가운데 8000억원이 3년물에 몰렸으며, CJ제일제당이 지난 8일 6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3, 5, 7, 10년물로 나눠 시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총 1조4800억원의 매수주문 중 1조1300억원이 3년물(6500억원)과 5년물(4800억원)에 집중됨



<< 국제 >>

1. 오는 3월29일 밤 11시(브뤼셀 시간 30일 0시)로 예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영국 하원이 테리사 메이 정부와 EU가 지난해 11월 최종 서명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15일 표결할 예정임

- 결과 전망은 불투명하며, 정파 간 의견 차가 줄면서 메이 총리가 추진해온 ‘소프트 브렉시트’로 막판 합의를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반면, 합의안이 부결돼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거나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함


2.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로 타격을 받을 기업은 애플 다음으로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CNBC 방송이 전함

-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했던 글로벌 명품업체들도 중국발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며, 중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이어 핸드백, 보석, 고급 시계 등 명품 브랜드 소비도 대폭 줄일 것이란 예상임


3. 세계 OLED TV의 2015~2017년 연간 판매량이 각각 33만5000대, 72만4000대, 159만2000대로 2배씩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됨

-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는 지난해 1~3분기(1~9월) 세계에서 전년 동기(84만7000대)의 2배 수준인 161만9000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4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2배가량 많은 9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 Organic Light Emitting Device)

- 유기물(저분자 또는, 고분자) 박막에 음극과 양극을 통하여 주입된 전자(electron)와 정공(hole)이 재결합(recombination)하여 여기자(exciton)를 형성하고, 형성된 여기자로부터의 에너지에 의해 특정한 파장의 빛이 발생되는 현상으로, 1963년 Pope 등에 의해 유기물 중 하나인 안트라센(anthracene)의 단결정에서 처음 발견되었음. OLED는 응답속도가 마이크로세컨드(㎛,1백만분의 1)로 밀리세컨드(㎳, 1천분의 1)단위의 TFT-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빨라 완벽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각광받고 있음.

스스로 발광하기 때문에 후면에서 빛을 쏘아주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와 무게를 TFT-LCD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심지어 구부릴 수도 있으며,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브라운관의 장점, 높은 상용화 가능성, 광범위한 적용성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동작 방식에 따라 수동형(PMOLED)과 능동형(AMOLED)으로 나뉨. 수동형은 양산 비용이 싼 반면 대형화가 어렵고, 능동형은 수동형에 비해 양산 비용은 비싸나 화질이 뛰어나고 대형화에 유리함. 휴대폰, 스마트폰 등의 소형단말기에는 널리 사용중이고 2013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곡면이 휘는 55인치급 OLED TV를 선보이는 등 대형화가 급진전돼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과 관련해 "사법 공간을 정치 탁류로 오염시켜 전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고 강변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근혜부터 양승태까지… 댁들을 바라보는 내 심정이 참담할 뿐이고~


2. 황교안 전 총리가 다음 달 자유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발표 시점은 이번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 전 총리를 중심으로 친박과 TK 결집이 예상되면서 자유당 당권 구도도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법무부장관·총리가 야권 대선후보 1위라니 또, 참담할 뿐이고~


3. 남북 정상의 신년사 공통 키워드는 ‘평화와 경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13번, 김정은 위원장은 25번이나 평화를 언급했습니다. 두 정상은 모두 경제 성장에 방점을 두었으며 지난해의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나아가 ‘통일은 대박’~~


4. 이낙연 총리가 한일 관계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점과 최근 강제징용 배상 판결, 레이더 조준 갈등 등 일본의 도를 넘는 공세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당연히 해야 할 말인데… 이게 발언 수위가 높다면 말을 말아야지~


5. 최근 그리스가 독일을 상대로 “나치 침략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최근의 한·일 관계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은 "1960년에 이미 3,000억 원을 지불해 배상 문제는 끝났다”는 입장입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건… 그리스에는 친일파 같은 건 없다는 거지~


6.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유체이탈' 화법에 대한 법원 내부의 반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원 일부에선 ‘책임은 나에게 미루라면서도 혐의는 부인하는 것을 두고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체이탈 화법은 우주의 기운을 받은 박근혜가 원조인데 말이지~


7. 최완주 서울고등법원장이 파주시법원장에 임명됐습니다. 30여 년의 경력을 지닌 최 법원장이 전관 변호사로 개업하는 대신, “젊은 법관들이 가기 힘든 외진 지역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시골 판사’ 선택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분들이야말로 진짜 명예가 뭔지 아시는 분들 아닐까요?


8. 박근혜 정부 시절 대북확성기 사업 비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와 업자 등이 1심에서 대거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군 관련 비리는 국가 안보 자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그 죄가 무겁다"고 판결했습니다.

통일은 대박이라더니 이런 거 해 쳐먹느라 대박이었던 게지…


9.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월 중순쯤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기 전에 훈훈한 소식 좀 기대해도 되는 거지? 꼬옥~


10. 베트남이 유력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북미 모두와 관계가 좋고 북한의 '롤모델'로 제시되며 이동거리나 보안 등이 최적의 조건으로, 베트남 역시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 때문에 분위기도 좋은데 이 참에 잔치 한번 벌여 봅시다~


11. 패션그룹 ‘형지’가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또 받았습니다. 형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최병오 회장이 이끄는 회사입니다.

하여간 뭘 해도 하자 투성이라니까… 형지가 아니라 험지로 보내야~


12. 권영진 대구시장의 잇따른 해외 출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권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8번 해외 출장을 다녀와 지난 7개월 동안 매달 한차례 이상 국외 출장을 다녀온 꼴입니다.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시장님이 계시니… 순우리말로 ‘꼴 좋다~’


13. '외유성 연수'를 떠났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들이 조기 귀국했습니다. 구의회 의장은 "KBS 보도 이후 지역 주민들로부터 항의 전화나 문자를 많이 받아 의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댁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괜찮고? 댁들 덕에 돌아 버리겠다고~~


14.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김예령 기자야말로 진짜 기자라며 극찬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세상의 모든 기자 선배들은 김 기자가 똘똘해 기뻐했을 것이라며 "기자는 독자가 궁금한 것을 두려움 없이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려움 없이 묻는 건 동의… 근데 똘똘하다는 근거는 '무식하면 용감한 거?'


15. 국내 유명 동물보호단체인 ‘케어’가 보호하던 개와 고양이 상당수를 몰래 안락사 시켰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수백 마리의 구조 동물이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희생됐다고 합니다.

연간 2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안락사를 위한 건 아닌 거 같은데~


민주당, 손금주·이용호 의원 입당, 복당 '불허'. 오~

자유당, '5·18 조사위원'에 진압부대 출신 검토. 헐~

자유당 '가이드 폭행' 박종철 "영구 입당 불허". 흐~

심재철, 황교안 입당 “무혈입성으로 보스 되려해”. 쩝~

하태경, 탈북민들과 지만원을 허위 모략으로 고소. 크~

폼페이오 “비핵화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민 안전”. 엥?

대검 징계위, 김태우 수사관 '해임 중징계' 확정. 당근~

라리가 데뷔한 이강인 "자랑스럽고 특별한 날" ㅊㅋ

산천어축제 13년 연속으로 100만 돌파 예상. 와우~

출근길 '마스크는 필수' 스모그 유입에 더 악화. 켁~


일을 똑바로 잘할 수 있다는 권리뿐만 아니라 일을 좀 서투르게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아이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 토마스 사즈 -


요즘 국민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의원들의 해외 연수 문제를 보면 의원들의 인식과 국민들의 인식 사이에 큰 괴리를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해외연수 문제에는 '의원으로서의 권한'과 '나의 권리'를 혼동하는 데에서 생기는 일은 아닐까요?

‘올해는 동남아 내년에는 유럽, 그다음에는 미주’…라는 일반 회사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연수 프로그램은 아마도 '특권을 당연시하는 자세'가 깔려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영화의 한 장면을 새삼 다시 끄집어 보며 이참에 우리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뼘은 커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런 기대 다들 하고 계시죠?

고맙습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폼페이오 “미국인의 안전이 최종 목표” 발언 논란...비핵화 → ICBM 제거로 수정 우려

- 미 국무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CVID지만 현 단계서 북한에 핵 신고·리스트를 달라고 요구하는 건 현실적 어렵다 결론

- 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서 "ICBM이나 핵 단지 등의 폐기를 통해 미국의 상응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 미국 '완전한 비핵화' 후퇴(先 핵동결) 우려 → 국내 정치 수세 몰려있는 트럼프 北ICBM 위협 제거 '성과' 절실

- 미국민 안전 확보라는 가시적 성과를 위해 북핵 신고를 뒤로 돌리고 ICBM 폐기에 우선 합의할 수 있다는 의미

- 문제는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악용해 비핵화 협상을 핵 군축협상으로 변질시킬 수 있다는 것 → 최악의 시나리오

☞ 북미, 이르면 이번주 고위급 접촉 : 요미우리 "미국, 내달 베트남 제안"...미국, 인도적 지원사업 제재 완화

- 정세현 "늦어도 2월초 미북 정상회담...北 김영철, 이번주 뉴욕행"...한미, 다음주 워킹그룹 화상회의...개성공단·금강산 논의 가능성"

☞ 2차 북미 정상회담서 '스몰 딜' 카드 부상 → ICBM 생산 중단 - 개성공단 재개...대화 동력 복원 위해 타협 가능성

- 트럼프 결단에 달린 개성공단 재개...북한, 정상회담 통한 일괄 타결·현물 지급 문제에 대해선 밀고 당기는 투 트랙 전략 가능성

※ 역대 최장 미국 셧다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변수 : 트럼프 특유의 '벼랑 끝 전술' 탓...국가비상사태 선포할지 큰 관심

- 북한 스텔스기 알레르기...군, F-35A 3월 도입 앞두고 고민 : 북한, 첨단무기 도입에 반발·군사공동위 파행 겪을 가능성

■ 황교안, 내일 한국당 입당 '무혈 입성' → 2·27 전당대회 구도 출렁, '도로 박근혜당' 비판 확산 조짐

- 黃 "나라 흔들려 입당 결심" 페북에 글 vs 당내 "그동안 뭐했나" 검증공세 시작, 친박 진영서도 일부 부정적 목소리

- 黃 "입당식서 입장 밝힐 것"...친박선 '후보 단일화' 얘기도 → '대표 권한 집중형 vs 관리형' 지도체제 놓고 주자들 기싸움

☞ 보수 지지 1위·리더로서 시험대...친박 굴레·적폐청산 타깃 등 약점 →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성에 의문

- 탄핵 책임론 재부상 → 보수 결집의 카드는 될 수 있지만 보수 혁신·정권 교체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

△국정농단을 막지 못했고 △대통령권한대행 재임 중엔 특검 연장 거부 △이제껏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비판

※ 3040 세대교체 돌풍 일으킨 '슈스케 방식 오디션'(조직위원장 선출) → 전·현직 의원 8명중 조해진·류성걸 전 의원만 최종 선발

☞ '인기투표 방식'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인적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 수구 보수 등 낡은 이미지를 바꾸는 데 호기로 작용

■ 기타 뉴스

※ 체육계 폭력·성폭력 영구제명 9.7%뿐...가해자 인맥 얽힌 종목단체가 심의 → 무관용 말뿐 성폭력 뒤 외국감독으로 복귀도(한겨레 1면)

- "고1부터 유도부 코치가 5년간 성폭행...실명으로 고발합니다" :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씨 5년간의 고통 '미투'

☞ 위계와 연줄로 얽힌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 되풀이 → 체육계 성폭력 다룰 독립심의기구 시급

- "체육회가 성폭력 엄벌? 가해자 면죄부 준 게 그들" 전직 체육계 고위 인사 폭로 : 문체부도 감독 역할 제대로 못해(중앙 2면)

○ 미세먼지 저감조치 오늘도 계속 → 계절 따로 없이 연중 한국인의 삶의 질을 위협...원인 조차 제대로 진단 못하는 상황

- 서해로 건너오는 중국발 미세먼지 잡았다 → 서해 600m 상공 첫 항공기 실측 “국내 미세먼지 30~50% 중국 탓” (중앙 1면)

○ 일본의 도발 "청구권 협상 여부 30일내 답하라" → 징용판결 협의 요청 문건에 이례적 적시, 추가 행동 나설수 있다는 경고

- 한국 '1965년 청구권협정 보완' 일본에 역제안 검토 : 위안부·사할린 동포·원폭 피해 등 당시 논의 못한 이슈들 패키지 검토

☞ 반기문 "한·일 외교, 역사 앞세우면 아무것도 못 한다...정권 교체된 뒤 외교관 문책 한국 외교의 신의 떨어뜨려" (중앙 6면)

○ 청와대, 설 이후 개각 시사...'늘공(공무원) 장관' 대거 발탁 가능성 → 일부선 조명균·강경화 교체설

- 고위 관계자 "설 보름밖에 안 남아" 인사 검증에 시간 부족하다는 뜻…노영민 비서실장 첫 간담회서 소통 강화

- 조국 "SNS 줄이고 권력기관 개혁에 전력" : 공수처 신설 등 정면돌파 시사

- 문 정부 SNS 광고비 작년 2배 이상 ↑…유튜브·페이스북 등에 19억 지출 → 대부분 관심을 못끌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세계 1면)

○ 양승태 '모르쇠 전략' 일관, 이튿날도 출석해 조서 열람 : 영장대비 '법적 허점' 철저히 살핀 듯…검찰, 구속영장 청구할 듯

- 양승태 구속 가를 스모킹건 : 재판거래 개입 의혹 이규진 부장판사 수첩에 '大'자 표시, 김앤장 변호사 독대 문건도 주목(중앙 14면)

○ 이해찬 "김태우·신재민, 조직 부적응자…한국당, 특검 추진은 더 수렁에 빠지는 것" 신년 기자회견

- 김현철, 오늘 민주당 탈당…'PK 민심 이반' 반영 주목 : ‘정책 시각차’ 이유로 꼽아 “다른 당에는 절대 안 간다”

- 민주당,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 입당·복당 불허 : 당원자격심사위 만장일치 "대선·지방선거에서 우리당 후보 낙선 위해 활동"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새해부터 비상등 켜진 한국 경제 → 생산·고용·투자·소비...경제지표마다 환란·금융위기 이후 '최악'

△제조업 평균 가동률 72.7% △설비투자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작년 취업자 증가 10만명 미달

☞ 내수가 얼어붙은 가운데 수출마저 위축된다면 우리 경제는 출구가 없어지는 셈...국내외 기업들 ‘감원 한파’ 조짐

- 스마트폰 "반도체보다 심각" : 전세계 출하량 1년새 5% ↓...삼성전자 영업이익 30% ↓ LG전자 적자 다시 3천억대 추정

- 최저임금 등 정책 리스트에 붕괴되는 조선업 생태계 : 최근 1년새 부·울·경 기자재업체(서플라이 체인) 40%가량 전업했거나 폐업

- 5대그룹까지 '신용등급 하락' 공포 → 삼성 제외한 4개그룹 계열사 12곳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금융위기때도 없던 '초유의 현상'(한경 1면)

- "취업 벼랑, 2월이 오는게 두렵다" : 특성화고-전문대-일반대-대학원 졸업생 최근 취업률 모두 하락세, 작년 구직 포기 250만명 넘어(동아 1면 등)

- "가족 같은 직원들 20년 만에 내보내 희망이 없다는 것, 그게 가장 두렵다" : 직원 160명 중 30명 해고… 어느 中企 사장의 눈물(조선 1면)

■ 오늘의 이슈

○ "고장난 경제정책 고수...답답하다" 15일 靑간담회 앞서 전국 지역상의 회장 설문...15명 중 9명이 "위기 상황"(매경 1면)

- 문 대통령, 내달 민주노총과 직접 만난다 : 비공개 간담회…토론 형식 검토, 28일 경사노위 복귀 결정 영향 주목(경향 1면)

- 문성현 경노사위 위원장 "기득권 노조의 임금 올리기 위한 노동운동이라면 다신 안 할 것" (동아 4면)

☞ "노동시장 유연해져야 한국 저성장 굴레서 탈피" 2018 노벨 경제학상 폴 로머 교수, 소득주도 성장은 위험한 모델 기업 채용꺼려

△ 한국, 기술선도국 따라가는 캐치업 국가 더 이상 아냐 △이직에 자신없는 사회는 혁신의 길로 들어설수 없어

☞ 장하준 교수 "자린고비 경제 그만...복지재정 확 늘려라" : ‘국가비상사태’라고 발언한 건, 지금 조치 안 하면 ‘큰일’ 경고(경향 1면)

△ 투자·고용·복지 새 틀 짜지 않으면 5년 뒤 한국, 돌이킬 수 없는 길 갈 것 △확실한 좌파정책 안 하면 ‘반엘리트 반동’ 나타날 것

○ 세계는 '카마겟돈'(자동차+아마겟돈) 공포 : 중국, 판매감소·환경규제 강화 충격...美·日·유럽社, 생사 건 구조조정(조선 1면)

- 현대차 '광주형일자리' 반대하며 파업벌인 노조에 10억 손해배상 청구 → 재협상 앞두고 '법과 원칙' 강조

○ 송영길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검토를" 우원식 "시대 변화 못 읽는 발언"...당 중진끼리 '탈원전' 정면 충돌

- UAE원전 정비 수의계약 적폐수사 압박에 무산 → '사고때 계약금 100%반환'제시에 "자원개발 수주, 사후 책임 두려워" 2017년 당시 반대

○ `차이나 쇼크` 다음은 스타벅스 → 골드만삭스 보고서 파문, 무역전쟁 여파 中소비 급랭 스타벅스 투자의견 하향조정

- 콧대꺾인 애플, 중국서 22% 할인 : 차이나 쇼크에 고가전략 포기, 아이폰XR 등 최신폰도 가격 ↓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23일째 역대최장 기록 경신 → 경제 타격 현실화 : IPO·M&A·주택매매업무 등 올스톱, S&P "경제손실 36억불"

○ 서울 인구 22년 만에 최대폭 감소...40대 30대 밀어내고 탈서울 1위 : 서울집값 급증 원인, 임대주택·청약서 입지 좁아져

○ 첫 여성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되는 이방카 : FT "사의 밝힌 김용 후임으로 거론" 美대통령 추천땐 낙마 전례 없어

○ '화웨이 보이콧' 유럽 확산...이번엔 폴란드서 스파이혐의 체포 : 화웨이 "회사와 무관" 즉각 해고, 스파이 행위 자체는 부인 안해

○ 머릿속으로 생각한 문장 AI가 음성으로 전환 → 해외연구진 인공지능 논문, 뇌졸중·루게릭병 등 질병탓 언어능력 상실환자에 활용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노르웨이 국부펀드(세계 2위 연기금) 한국 주식 투자 증액(1100억) → 성장성·본질가치 대비 떨어진 저평가주식 매수기회 판단

○ 올해 주주총회서 중소기업의 무더기 감사 선임 불발 사태 재현 우려 → 의결권 대리행사(섀도보팅) 폐지·상법 개정(주총 의결조건 완화) 공전

- 정족수 미달로 배당 못주는 상장사 408개 : 최대주주·특수관계인 다 합쳐도 발행주식수 1/4 미달 21% 달해, 기관투자 비중 낮은 중기만 피해

○ 코스닥 기업, 작년 유상증자·CB(전환사채) 등 사채 발행 통한 자금조달 규모 1.8조 증가 : 불성실 공시는 42% 증가

○ 한은, 24일 금통위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7%) 하향 조정 가능성 제기 → 금리 동결 유력·반도체 수출 감소도 영향

○ 따이궁(보따리상), 면세점 빅3 매출 70% 담당…국내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19兆 돌파) : 올해 中 전자상거래법(따이궁 규제)이 걸림돌

○ 삼성전자, 이스라엘의 멀티카메라 전문 스타트업 코어포토닉스를 인수 :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장착 경쟁 선점

○ 토스, 전직원에 1억씩 스톡옵션 : 간편송금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인재 확보" 파격적 인센티브… 연봉도 50%씩 올려주기로

■ 부동산 시장 및 정부 정책

○ 非은행 부동산금융 470조…시장침체땐 80조 부실위험 :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 보존대상 2등급 그린벨트에 속속 공공주택 : 시흥 하중·의왕 청계2 등 30~80% 면적이 2등급, 인천 등 3기신도시도 논란

- 3기 신도시 발표된 지난 12월 해당 지역 그린벨트 내 토지거래 급증 → 과천 거래건수 전월 6배, 하남 교산·인천 계양 ↑…투기성 거래 분석

○ 속도 내는 GBC…서울시 "인허가 3개월 단축" :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등 연관된 서울시 사업도 탄력

○ "청소·경비 현황 내놔라" 교육부, 대학 고용압박? : 사립대에 공문 보내 현황 조사…대학들 "사실상 직고용하란 뜻"

○ "100만원 이상 거래 5년치 제출하라" 공정위, 전방위 포괄조사 '악명' 국감서 지적 받아…국회, '행정조사기본법' 개정 움직임


[1월 14일 클리핑] 구글, 크롬 광고 제한 기능 전세계 확대 외

1. 구글, 크롬 광고 제한 기능 전세계 확대

구글은 북미와 유럽에서 선보인 크롬 브라우저의 광고 막기 기능을 7월 9일부터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미국 인터넷 광고 개선 단체의 인터넷 광고 기준 '더 나은 광고 표준(BAS)' 적용 지역 확대에 발맞춘 것이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새로 도입한 광고 제한 기능을 통해 BAS 기준에 벗어난 인터넷 광고를 웹 브라우저에 표시되지 못하도록 막는다.

 

 

2. SK 텔레콤, 최대 100명 무료 그룹 채팅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 폰을 쓰기만 하면 앱을 깔지 않아도 각국 사용자와 채팅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끼리 소통하는 아이메시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할 수 있고, 최대 100MB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사진과 영상을 원본 그대로 대화방에서 공유할 수 있다.

 

 

3. LG유플러스·구글, VR 콘텐츠 제작 공동 투자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투자한 VR 콘텐츠 제작사의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구글은 유튜브를 통해 이를 세계 시장에서 독점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지속해서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VR 개방형 플랫폼, IPTV 전용 VR 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구글은 케이팝, 드라마, 게임, 1인 미디어, 웹툰 등 한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4. 세일즈인사이트, 리멤버와 연계한 신규 CRM 서비스 개시

CRM 솔루션 전문기업 세일즈인사이트가 최근 CRM 솔루션 세일즈포인트와 명함관리 서비스 리멤버를 연계한 신규 CRM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멤버 앱으로 촬영·확보한 명함의 정보를 세일즈포인트에서 바로 데이터화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신규 발굴 고객이 많아 관리할 정보가 자주 증가하는 기업이나 영업 담당이 자주 변경돼 업무 이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5. 야놀자·트립어드바이저, 업무협약 7억건 여행후기 연동

야놀자는 트립어드바이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글로벌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 후기 7억건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야놀자는 1월 중 일본 및 동남아 숙소 예약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트립어드바이저의 해외 숙박 후기를 연동키로 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4억9000만명의 월간 방문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다.

 

 

6. 타일, 유저가 만든 템플릿 재사용 기능 제공

동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툴 타일은 유저가 만든 콘텐츠를 모아보고 재사용 할 수 있는 둘러보기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 타일 유저는 나와 비슷한 업종,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유저의 콘텐츠를 보고, 내용 및 이미지만 바꿔 넣으면 나만의 콘텐츠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타일을 운영 중인 투블루 대표는 "이번 기능을 론칭하는데 가장 힘든 것은 원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이었다며 "기술적 장치를 통해 원작자의 저작권을 지키면서 유저 간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7. 엠포스, SNS 인사이트 도출 솔루션 빅셜 런칭

엠포스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데이터 기반의 SNS 통합 인사이트 솔루션 빅셜을 정식 런칭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빅셜은 계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또 계정 관리에 대한 수고를 줄여준다. 이와 함께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영향력과 각 콘텐츠에 대한 반응, 경쟁사와의 비교 분석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 도출에도 기여한다. 또한 PC를 통한 게시물 업로드, 예약 업로드 기능, 조건에 따른 댓글 추첨 및 유저 관리, 자주 쓰는 해시태그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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