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1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6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11일) #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 시편 100:4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화그룹 항공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일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그린브리어에쿼티그룹으로부터 EDAC테크놀로지 지분 100%를 3억달러(약 3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 EDAC테크놀로지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항공우주산업의 정밀 부품을 개발·제작하는 회사로,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인 미국의 프랫&휘트니(P&W)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2. 경상남도가 2024년까지 1787억원을 들여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0일 발표함
- LNG 벙커링은 기존 선박 연료 대신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 항만에 접안해 연료를 충전받는 것을 말하며, 도는 LNG 벙커링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주관), LNG벙커링산업협회, 한국가스공사, 한국선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도내 대학 조선공학과 교수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용역을 통해 연구개발(R&D) 과제 등 세부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은행권에서 소셜커머스와 간편결제 플랫폼을 통한 예적금 판매가 확산되고 있음
- 영업점을 활용하는 것보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정기적인 현금 수입이 있는 20~40대 젊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며, 제휴 플랫폼에서 소액대출을 판매하는 은행도 생김

2. 미·중 무역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대형 은행의 위안화예금이 올 들어 2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달러화예금은 최근 두 달간 1조4000억원가량 급증했으며, 양국 간 무역분쟁이 ‘환율 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임

3. 미국 초대형 헤지펀드 그룹인 시타델이 코스닥시장에서 수십조원의 초단타매매(고빈도매매)로 시장을 교란한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게 됨
-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시타델의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 제재안을 확정하며, 거래소 관계자는 “메릴린치에 대해 시장감시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확정한 뒤 시타델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당국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함

4. 채권 금리가 급락(채권 가격 급등)하면서 1년부터 50년까지 모든 만기의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75%)를 밑도는 가운데 이제는 아예 기준금리 한 차례 인하 폭(0.25%포인트)을 선반영한 1.5% 선까지 위협받고 있음
- 전문가들은 미국 호주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가시화한 데다 △성장률 쇼크 △저물가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시장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5. 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투자자에게 물리는 종합과세 기준액을 100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또다시 정치권에서 추진돼 논란이 되고 있음
-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건전한 금융상품 투자자에게 ‘부자 증세’ 딱지를 붙이면 시중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6. 부동산 실거래 정보 공개 기준이 ‘계약일’로 일원화되고 10일 단위로 표기된 계약일은 하루 단위로 바뀜
-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똑같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10일 밝혔으며, 국토부가 실거래 정보를 총괄 취합한 뒤 각 지방자치단체 시스템에 제공하는 방식임


<< 국제 >>
1.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선거에서 현 임시 대통령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후보(66)가 압승을 거둠
- 이 나라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바뀌는 것은 1991년 이후 약 30년 만임

2.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를 우려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함
- ECB는 지난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내년 중반까지 현행 제로(0) 금리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미국 중앙은행(Fed) 등 다른 세계 주요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ECB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고채
- 국고채는 정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 확보 및 공급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는 채권임. 국고채는 국가가 보증하는 만큼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떼일 위험이 없어 다른 채권에 비해 가격이 비쌈. 국고관리기금채권(국관채)으로 발행돼오다 1998년 9월부터 이름이 국고채로 바뀌었다. 1994년 농지채권ㆍ농어촌발전채권ㆍ국민주택기금채권이 2000년 1월 양곡관리기금채권이 2003년 11월에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등이 국고채로 통합되어 발행되고 있음.
국고채는 「국채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이 각 부처로부터 발행 요청을 받아 발행계획을 작성한 뒤 국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채권시장에 등장한다.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발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시장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것이 특징임. 
3년ㆍ5년ㆍ10년ㆍ20년ㆍ30년짜리 5종류 만기 고정금리부 채권과 물가연동 국고채권(만기 10년) 등의 형태로 유통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 3년짜리가 유통물량이 가장 많음.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대표적인 시장금리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시중자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금리로 사용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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