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4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8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14일) #

"당신이 파트너에 대해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 서로 관계가 좋을 때 파트너에게 많이 감사하여 감사를 비축해두면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
- 뇔르 C.넬슨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LG화학이 13일 중국 지리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함
- 지리자동차는 중국 토종 완성차업체 가운데 판매 1위 업체로서, 국내 기업이 중국 완성차업체와 손잡고 현지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임

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 투자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 투자 서밋’에 참가 중인 가운데, 13일 현대·기아차가 사업 파트너사인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를 발표함
- 현대·기아차와 오로라는 지난해 1월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로라는 자율주행 분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인지 및 판단 분야 각종 센서, 제어 기술,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백엔드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3.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이 세 번째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도 인수자를 찾지 못함
- 법원은 M&A 실패로 사실상 회생이 불가능해진 성동조선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돼온 회생절차를 종결하거나 아예 직권파산시킬 수 있으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법원이 직권파산 결정을 내리지 않고 회생절차만 끝내더라도 성동조선은 파산할 가능성이 높음

4.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데 이어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도 오리지널을 바짝 추격하는 등 K바이오시밀러가 약진하고 있음
- 13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는 올 1분기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40%를 기록했다. 오리지널인 화이자의 엔브렐을 연내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5.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친환경 미래 선박 개발과 수소에너지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친환경 및 자율운항 선박 개발 협력 강화 방안에 합의함
-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한·노르웨이 사회보장협정’을 맺고 양국 파견 근로자의 연금수급권 보호 체계도 강화하기로 합의했으며, 또 조선해양 분야 7건, 북극 관련 협력 5건 등 총 18건의 양해각서에 서명함


<< 금융/부동산 >>
1. 신한금융투자가 사모·기관투자가들만 접근해온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개인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음
- 신한금투는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으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카사코리아는 협약을 맺은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전자증서 형태로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중개 역할을 함


<< 국제 >>
1.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기술·창업주 전용 주식시장인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이 13일 상하이에서 정식 개장함
- 커촹반은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기술·벤처기업 전문 증시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설치됐으며, 커촹반은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기업은 기존 증시보다 쉽게 상장할 수 있게 해 주는 상장특례제도를 운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동산신탁
- 부동산은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유자(고객)가 소유권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이전하고 부동산신탁회사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임.
일반 금융기관이 돈(금전)을 신탁받아 이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금전신탁과 동일한 개념으로, 다만 신탁대상이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음.
신탁업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위탁자가 맡긴 토지를 개발한뒤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에게 배당하는 '토지신탁(개발신탁)'이며, 신탁사는 사업비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은 대신 시행사로서 사업완공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됨.
다음으로 위탁자의 부동산을 보존, 개량해 생긴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거나 소유권을 관리해 주는 '관리신탁'이 있으며, 그외 부동산처분을 대행해주는 '처분신탁',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담보신탁' 의 업무가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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