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5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10일) #
"당신은 오늘 하루를 바로 눈앞의 걱정거리나 괴로운 일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아니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인 아침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날의 운명이 결정된다."
- 칼 힐티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산업정보기술부가 지난 4~5일 주요 글로벌 기술기업들을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과의 거래 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 중국이 부른 기업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등이 포함됐다고 NYT는 전했으며, NYT는 “중국 정부가 화웨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화웨이에 대한 지지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2. KOTRA가 대(對)일본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주 국내와 일본에서 총 780여 개사, 1000여 명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대일 수출 총력대전’을 펼침
- KOTRA는 11일 경남 창원에서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를, 12개 일본 소비재 바이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12일 충북 청주, 13일 전북 전주에서 총 105개 지역 기업과 만나는 행사도 마련하며, 12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기업 80개사가 자동차부품, 건설기계, 공장자동화 등 한국의 소재부품 기업 43개사와 만날 예정임
3.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변동직불금 지급이 올 들어 평년 대비 3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음
- 쌀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에 비해 시장 가격이 낮으면 차액의 85%를 정부가 농가에 보전해주는 제도로서, 국회 파행이 지속되면서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을 정하지 못하고 있음
4. 주 52시간 근로제가 내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벤처·중소기업인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음
- 근근이 버텨온 한계기업들을 나락으로 밀어버릴 것이라는 걱정도 많지만 무엇보다 ‘사다리를 걷어차였다’는 분노가 커지고 있음
5. 플라스틱 쓰레기를 태워 열과 전기를 얻는 고형폐기물연료(SRF) 발전이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됨
- 신규 SRF 발전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끊길 경우 ‘쓰레기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여파로 중국 펀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 들어 가파르게 올랐던 수익률을 대부분 반납함
- 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펀드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10.31%로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반면, 중국과 대치 중인 미국 등 북미 펀드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3.55%에 그쳤고, 중국과 함께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브라질(5.68%) 인도(3.47%) 러시아(3.28%) 등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둠
2. 국토교통부는 저소득층 신혼부부의 입주 기회를 늘리는 내용을 담은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을 이달 30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힘
- 이번 개정안은 주거 안정이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시세의 50% 이하로 제공되는 임대주택이고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임
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6일 분양가 상한을 100~105%로 낮추는 내용의 ‘분양가 심사 기준’을 발표하면서 분양을 앞둔 사업장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음
- 오는 24일 새로운 분양가 심사 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서둘러 분양보증 신청에 나서거나 후분양으로 돌아서는 단지도 등장함
<< 국제 >>
1. 멕시코가 국경에 군병력을 배치하는 등 강력한 불법 이민 단속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발효 사흘 전 무기한 보류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협박이 다시 한번 협상력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철회하는 대신 무기한 보류함으로써 언제든 다시 관세 위협을 가할 가능성도 살려둠
2. 미국 1위 배송업체 페덱스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과의 관계 정리에 나섬
- 아마존이 ‘1일 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망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배송업계마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며, 페덱스는 아마존의 라이벌인 월마트와의 제휴를 강화하면서 살길을 모색하고 있음
3. 미국 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와 미사일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합병을 추진함
- 거래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만 1660억달러(약 196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항공·방산업체가 탄생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재생에너지
-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로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여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함.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등이 있고,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이 있음.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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