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 헨리 나우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업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음

-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제품 ‘끼워팔기’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를 빌미로 중국 반도체업체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중단하고, 앞으로도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섬


2. 대우조선해양을 법정관리 위기로 몰고 갔던 ‘소난골 프로젝트’ 인도 지연 사태가 2년 만에 해결됨

-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척을 내년 초에 인도하기로 선주 측과 합의했다고 26일 발표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합의된 계약금은 척당 약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로, 총 10억6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임



<< 금융/부동산 >>

1. 중소벤처기업부가 총 3조67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발표함

- 자본 잠식된 중소기업이나 부채비율 400%가 넘는 제조기업도 내년부터는 특별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전체 지원 액수는 200억원임


2. 개인투자자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7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451억원 등 81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이는 올 들어 1월23일(8269억원 순매도) 이후 두 번째로 순매도 규모가 큰 것임

-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확정일(26일)에 맞춰 보유 주식을 줄이려는 개인 ‘큰손’들의 매도가 몰렸다는 게 시장전문가들의 분석이며, 대주주 요건을 피하려면 폐장 2거래일 전인 26일 보유분을 기준으로 연말에 유가증권시장에서 특정 종목 지분을 1% 이상 또는 15억원어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내년 주식을 매도할 때 최대 33%의 양도세를 물어야 함


3. 서울시가 26일 시청에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및 ‘8만 가구 추가공급 세부계획’을 발표함

-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2년까지 △기존 부지 활용(2만5000가구) △도심형 주택 공급(3만5000가구) △저층 주거지 활성화(1만6000가구) △정비사업 및 노후 임대단지 활용(4600가구) 등을 통해 아파트를 공급하며, 이 중 62.5%(5만 가구)가 공공임대 물량임



<< 국제 >>

1.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기업들의 최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음

-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한풀 꺾인 중국 대신 수억 명의 인구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것임


2.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의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영국과 프랑스를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함

- 보고서는 인도가 현재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2033년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드릴십

- 수심이 깊거나 파도가 심해 고정된 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는 해상에서 원유와 가스 시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선박 형태의 시추 설비임. 길이 220∼230m, 폭 35∼42m 정도로 통상 극심해에서 시추 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 드릴십은 한 척당 최고 1조 원에 달할 정도로 초고가의 선박임.

해저 시추작업 중 지층이나 유정(油井) 속 고압가스나 원유 분출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싣고 있음. 한 곳에서 수개월 동안 작업을 벌인 뒤 다른 현장으로 이동해 시추 작업을 벌일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육군으로부터 선물 받아 논란이 된 철조망을 결국 뒤늦게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철조망이 보존 지침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다시 원위치 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잘못된 일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위치~ 미적대면 더 욕먹는다는 거~


2. 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처리 검토는 "본회의를 거부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오만함을 지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기들 뜻대로 아니면 안 된다는 건 괜찮고? 그게 더 오만해 보이는 데~


3. 바미당의 인재영입 1호 신용한 전 충북지사 후보가 10개월 만에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3등을 할지언정 3류는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뛰어왔던 저의 의지에 비해 당의 실상은 많이 달랐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떠날 때는 말 없이... 이학재처럼 뭐 좀 챙겨가려고나 하지 말고 응~


4.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내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며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표면적으로 자유당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위해 이뤄졌습니다.

박근혜 당시에는 문전박대만 당하더니... 세상 참 좋아진 거 맞지?


5.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착공식이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됐습니다. 정치권 인사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바미당 김관영, 민평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판문역으로 방북했습니다.

역시 통일은 대박이라던 자유당이 스스로 반통일 세력임을 보여 주는 게지~


6. 역사적인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나경원 자유당 원내대표만 불참했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3번 전화했다고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 않는다며 와서 설명하지 않은 조 장관을 오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자위대 기념식은 가도 착공식은 빠지신 나 원내대표, 나 그런 사람이야~ 


7.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세계 경제 톱 10'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연구소는 또, 남한 수준으로 통일이 이뤄질 경우 2030년대에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망처럼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어... 그래서 정권 빼앗기면 클 난다~


8. 한국 해군의 광개토대왕함에 대한 일본의 이의제기와 반발이 집요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작전 중이던 우리 군함이 머리 위로 날아오는 초계기를 확인하려는 것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에도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눈 좀 마주쳤더니 왜 째려보냐고 시비 거는 거지? 양아치 같으니라고...


9. 국회 정무위원회는 기업접대비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골목상권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꾀한다는 취지로 먼저 ‘접대비’라는 용어를 ‘거래 증진비’로 바꾸도록 했습니다.

기름칠 좀 해줘야 매끄럽게 일이 풀린다는 건데... ‘기름칠비’는 어때?


10. 병역 미필자도 경찰공무원 응시 자격을 주는 쪽으로 법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찰 채용시험 응시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가인권위도 '병역을 필한 자'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개선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국토를 방위하는 것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다 같은 일 아닌가요?


11. 지난달 '일베’에서 벌어진 일명 '여친 몰카 인증'을 조사해 온 경찰이 이번 사건에 관여한 회원들을 무더기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이들은 20~40대 대학생·회사원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 벌레들에게 여친이 있었다는 게 신기할 뿐이고... 엄벌을 청원합니다~


12. 구형 아이폰을 가져오면 최신 아이폰을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 판매하겠다는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국내 소비자들이 뿔이 났습니다. 이 같은 할인 행사가 국내에선 한 달 뒤에서야 시작하고 보상 가격도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스스로가 호갱 대우를 받도록 한 이유도 크겠지만, 짜증 나네...


13. 연말 송년회 장소로 파티룸이 인기를 끌면서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확산 기류와 맞물려 파티룸이 다세대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에 생겨나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나 즐겁자고 남 피해줘서야… 외국 문화 흉내 내다 쌈 난다~


배우 손승원 4번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체포. 놈~

박용진 "엄마 나경원? 유치원법 논의조차 막아 경악". 흐~

자유당 당협위원장 교체, 친박계·비대위 갈등 고조. 고뤠?

자유당, 남북철도 착공식은 "여론조작용 가불 착공". 헐~

점주 위해 치킨값 올렸다는 BBQ, 납품가도 인상. 컥~

손흥민 오늘도 멀티골로 시즌 10호골 작렬. 엄지척~

중부지방 남부 내륙지방 중심으로 한파 특보 발효. 헉~


경험은 실수를 거듭해야만 서서히 알게 된다

- J.A 푸르드 -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숱하게 많은 실수와 과오를 범하면서 지내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실수를 통해 새로운 결실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가 우리 모두에게 멋진 한해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검찰, 청와대 특감반 압수수색...민원실서 자료 넘겨받는 '임의 제출' 형식 → 실효성 의문 제기

-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도 고발당했는데 압수수색에서 제외돼 '압수수색 하는 척 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 靑 '이번 기회에 털고 가자' 정면 돌파 : 거부 땐 김태우 주장에 힘 실려...나경원 "조국, 국회출석" 거듭 촉구

- 조국, 국회 출석 거부..."형사고발 당해 묵비권 있다" : 청와대 측, 안 나가는 이유 설명(중앙 10면)

○ 한국당 "환경부 산하 8곳 임원 사퇴 종용...블랙리스트 있다" 특감반 관여 문건 공개...청와대 "조국, 보고 받은적 없다"

- "환경부 간부, 사표 잘 받아내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보고" 작년 작성 1월 청와대에 넘긴 듯...제보자, 특감반 직원으로 알려져

- 문건 자체의 진위가 밝혀져야 하지만 사실이면 '블랙리스트'며, 전 정부 인사들에게 한 기준으로 하면 책임자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조선 사설)

○ 대검, 오늘 김태우 감찰결과 발표 : '문건 유출·골프접대 부적절' 판단, 중징계 요청하기로...파면까지 가능

- 김태우 "공공기관장들 야당 출신 위주로 감찰" : 인천공항 감사, 감찰 후 교체돼(조선 4면)

○ 특감반, 외교부 미일 핵심라인 휴대폰도 쓸어갔다 : 언론에 정보 유출자 찾는다며 차관보·장관 보좌관 등 10여명 감찰(조선 4면)

- 이인걸 반장 지휘하에 작전회의...압수 대상 나눈 후 동시에 덮쳐, 특감반 출신 "유출 흔적 없으면 사생활 문제 들여다본 후 대면조사"

- 특감반 감찰로 정직당했던 외교부 간부 "사생활로 징계는 부당' 이의제기 후 복직 : 靑의 휴대폰 압수 후 별건 감찰에 "불법으로 얻은 증거는 불법" 주장

[남북·북미 관련]

□ 남북 철도연결·현대화 착공식 : 25분만에 조촐하게 끝난 '남북 이벤트', 실제 공사 언제 시작될지는 불투명

☞ 남북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연내 착공식 개최를 상징적으로 이행한 것

-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경협과 공동번영의 미래가 열릴 수 있음을 기약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

- 김현미 국토 "철도 연결공사 국제지지 중요"...김윤혁 철도성 부상 "남 눈치 보면 '통일연방' 실현 못해" 연방제 이례적 거론

- '냉면 목구멍' 발언 리선권 행사내내 말아껴 : 소감 묻자 “감개무량” 짤막한 답변… 기자들 질문 이어지자 北요원 제지

☞ 착공식은 훗날을 기약하는 상징적 이벤트에 불과 → 실제 공사는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보수 언론)

↳ 남북 상생·한반도 평화 이정표, 실제 사업 본격화까지 갈 길 멀지만 북미 비핵화 협상에 추진력 되길 기대(진보 언론)

- 신년사에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다시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파격적 제안과 실천방안이 담기길 기대

※ 트럼프 "미 주둔비용 올려라" 연일 압박 : 국외 미군 화상대화 때 도 강조, '한국 본보기 될라' 고민 깊어지는 정부

- 특히 내년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한국과의 협상 결과를 전례를 삼으려는 의도로 해석

- 협상이 실무진을 떠나 외교장관 또는 정상간 합의로 갈 수 밖에 없다면 트럼프가 자동차 고율 관세 등 압박 가능성

※ 떠나는 매티스의 마지막 지휘 서신 "밤에도 눈을 부릅뜨고 전선 지켜라" : 사표 던지기 이틀전에 작성

★(공지) 2018년 12월 28일~2019년 1월 1일까지 브리핑은 쉽니다.

[기타 뉴스]

○ 여야, '유치원 3법·김용균법' 막판까지 힘겨루기 : 연내처리 막판 담판서도 '불발', 유치원 3법은 패스트트랙 갈듯

- "왜 이리 뭉그적거립니까" 김용균법 불발에 눈물 쏟은 어머니 : 온종일 환노위 회의실 앞 지켜 의원들 만나 '법 개정' 호소

☞ 한국당, '공개토론' 하자며 '김용균법' 원점으로 되돌리고, '유치원 3법' 한유총 대변해 연내처리 무산 시켰다고 비판

○ "김해신공항 계획 전면 재검토를" 여당 실제 부·울·경 단체장들 반기 : 오거돈·송철호·김경수 본격 행동…국토부 "여객부족 등 문제없다"

○ '댓글 조작' 드루킹 징역 7년 구형 : 특검 "민주주의 근간 흔든 중대범죄" 드루킹 "문재인·김경수에 배신당해"

○ 검찰 과거사위 3개월 재연장…장자연·김학의 사건 탄력 : 권고안 확정 안 된 11건, 내년 3월말까지 기한 늘려 조사 마무리 위한 시간 벌어

○ 육군(제7보병사단), 여당 의원들에 'GP 철조망 선물' 논란 : 시범철수 때 뜯은 조각 액자 담아, '잔존물 보존' 국방부 지침 여겨

○ 방통위, 종편은 의무송출 대상에서 빼기로 : 여권·좌파단체·지상파 뜻 반영, 방송 전문가들 "종편 영향력 약화시키려는 것 아니냐"

○ KBS고위인사, 방심위원들에 '김제동 구명' 전화 의혹 : 박대출 의원 “김정은 찬양인터뷰… ‘오늘밤 김제동’ 심의관련 읍소”

○ 미국 국경서 이민자 아동 또 사망…트럼프 '反이민' 역풍 예고 : 민주 "사망 충격" 진상규명 촉구 '강대강' 대치 국면 속 여론 주시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우리 경제, 미래가 안보인다는 우려 있다"...재계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김광두, 문 대통령 앞 "적폐 청산, 기업에 부담...노조 불법 지나쳐" 쓴소리

☞ 문 대통령이 친노동 정책의 속도조절 언급했지만 정부가 주휴수당·탄력근무 등 반기업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 여론 지속

- 연봉 9100만원 국민은행 노조 "성과급 더 달라, 피복비도 지급하라" : 19년만의 파업 위기… "고객 불편 담보로 무리한 요구" 눈총 받아

- 노무현을 어설프게 배운 비극 : “리더십 변신은 용기 필요해 문재인 정권은 그런 요소 부족”(중앙 35면)

- 아베 집권 6년, 경제 도움된다면 지지층 반발도 무시 :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개방 보수단체 “배신자” 시위에도 강행

○ 기업 70% "文정부 경제정책 C학점 이하" : 30대그룹 긴급 설문...CEO들 "이렇게 기업하기 힘든 적은 처음" (한경 1면)

○ 박용만 상의회장 "韓기업, 끓는 냄비속 개구리…다 죽을판"...절박한 호소 : "규제 때문에 기업 힘들다는데 20대 국회 규제법안 800개 발의"

[주요 이슈]

□ 최정임금 시행령 논란 : 홍남기 "주휴수당으로 기업의 추가적 부담 전혀 없고, 최저임금 더 인상되는 것도 아니다"

☞ 올해 15조 쓰고 또 9조 현금 지원...13번째 최저임금 관련 대책 → 땜질 처방에 급급하다고 비판

- 일자리안정자금, 월급 230만원이하 근로자까지 확대·1인당 월 최대 15만원으로 인상...영세업자, 보험료 부담에 신청 기피

☞ 경제 부총리, 현장 동떨어진 인식속 정책 고수...기업들이 왜 이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지, 고민했어야 한다고 비판(보수 언론)

- 소상공인 "주휴수당 뭔지도 몰랐는데...이대로면 줄도산" : 최저임금에 주휴수당 더하면 내년 시급 8350원 아닌 1만30원(조선 5면)

- 명동상인 30명 중 29명 "8350원 감당 못합니다" : 18명 “내년 또 오르는지 몰랐다” “알바 내보내도 안 되면 폐업” 한숨(중앙 1면)

- 최저임금 시행령 정부案 강행땐...내년 소송대란 불가피 : 기존 최저임금 위반 사례는 법원·정부 판단 서로 달라 노사간 소송戰으로 확산

□ 공시가發 세금폭탄 현실화(단독주택 공시가격 통보) : 올해보다 50~70%씩 인상...9억 단독주택 내년엔 16억

- 남현동(관악구) 2층집 공시가 7억 → 10억...보유세 180만원 → 313만원(2020년) : 서울 아파트 공시가율도 80~90%까지 올릴 방침

- 한남동, 공시가 26억→40억, 보유세 1277만→1915만원(내년) : 종부세 대상도 크게 늘어나 재산세 포함 보유세 급증

☞ 조세저항 불가피 : 보유세 부담 상한선 있지만 내년 공시가 큰폭 올라 세 부담 올보다 10배 이상 늘어나는 소유자 속출

□ 서울시 2022년까지 8만가구(임대 5만·분양 3만) 건설 : 임대주택 재건축·상업지역 주거비율 600% ↑...민간참여 미지수

- 도로 위에 임대아파트...전문가들 "소음·진동 해결 어려워" : "현실성 있다" "전시효과 쇼" 갈려

- 전문가 70% "내년 전국 집값 떨어질 것" : KB금융硏 설문, 수도권 시장은 전문가·PB 절반이상 "상승" 중개업소 68% "하락" 예상

□ "과징금(수조원) 낼래, 특허訴 포기할래"...삼성·SK 반도체 '겁박'한 중국 : "낸드 끼워팔기"라며 억지 요구(한경 1면)

□ 이건희 삼성 차명주식 3조5천억원 기재부 '과세 여부' 유권해석 의뢰 : 법제처, 상속·증여세법 '시효 만료' 기존해석 뒤집힐지 주목(한겨레 1면)

□ 신한금융 인사 후폭풍 : 위성호 "회장후보군 5명중 4명 퇴출 대부분 이해 안간다는 반응" 인사 후 첫 출근서 강한 불만

- 신한 차기회장 향한 '전초전' : 조병용 회장은 채용비리 재판 앞둬, 위 행장은 '남산 3억' 재수사 가능성, 사법처리 결과 따라 선임 갈릴수도

□ "직접 입증하라니..." 라돈침대 피해자들 눈물의 7개월 : 제조업체, 배상은커녕 연락 두절… 정부는 피해자 규모 파악도 못해(동아 1면)

★(공지) 2018년 12월 28일~2019년 1월 1일까지 브리핑은 쉽니다.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028.01(▼ 27.00) ② 코스닥 665.74(▼ 4.05) ③ 환율 1,125.50원(▼ 0.50) ④ 유가 56.93(▼ 0.55) ⑤ 금시세 46,053.06원(▲ 329.40)

- 코스피 1% 넘게 급락..."내년초까지 국내외 증시 약세장" :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개미 투자심리 위축 하락 부추겨

- 트럼프, 므누신 신뢰한다지만…"불만 증폭, 자리 위험할 수도" : 트럼프 지지율 떠받친 증시 폭락 대응 논란에 "트럼프 좌절"

○ 중국 CFO 10명중 8명 "내년 中경제 비관적" : 딜로이트 설문조사, 비관 전망 6개월새 50%P↑

○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M&A 규모 5년 만에 2.5조 → 10.7조로 4배 ↑ : 국내에 매물없고 규제(일감몰아주기 등)에 막혀 해외로 진출(서경 1면)

○ `포스코건설 3천억 분식` 의혹…금감원, 내달초 회계 정밀감리 : 해외투자 손실처리 사유 불분명

○ 편의점 GS25, 최저수익 보장기간 2년으로 확대 : GS리테일 상생안…'경영난 점포' 폐점 수수료 면제

○ 출생아 31개월째 최저치 : 10월2만6500명 1년새 5% ↓(1400명)…통계청, 올해 출생아 33만명 수준 예상

[정부 정책]

○ 한국판 '에콜42'(프랑스 SW교육기관)만든다…AI·빅데이터 인재 1만명 양성 : 정부,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 청사진… 5년간 5756억원 투입

○증권금융, 인수기업(펀드온라인코리아)에 상근감사직 만들어 '與인사 낙하산 논란' : 민주당 당직자 출신 내정, 주총 앞두고 주주들에 동의 요구(동아 4면)

○ 한은, 물가안정 목표 2% 유지·통화정책 완화 기조 지속 : 적용기간 특정 않고 2년마다 점검·결과 공개

○ 아시아나항공 '임산부 야근' 형사처벌 검토 : 노동부, 시간외근로 시킨 임직원·모성보호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경향 1면)

○ 부산·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에 3년간 3조7000억 투입 : 국토부 ‘국가시범도시 시행 계획’ 의결, 기반 조성 등 공공부문 2조4000억 투자

○ 인천공항公 노사, 비정규직 경쟁채용 합의…민노총은 반발 : 文대통령 '비정규직 제로' 선언 후 입사한 직원 2000여명 대상

[12월 27일 클리핑]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행태 외
1. 2019년 광고시장 가정용품, 미용용품, 자동차 강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매월 조사하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에 따르면 내년 연간 KAI 지수는 108.3으로 올해보다 늘어난다고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125)과 미용용품(125), 운송장비(120) 업종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운송장비는 내년 기업들의 신차 출시 및 세제 지원으로 인해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 가격보다 신선… 신선식품시장 고품질 마케팅 강화

유통업계가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며 급성장해 가고 있는 신선식품 시장에서 가격 대신 품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올해 국내 식품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 구매가 지난해 보다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의 76%가 신선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 품질을 더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대학생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는?

대학생들이 보도 기능이 있는 매체 중 가장 신뢰하는 매체는 JTBC로 나타났다. 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인사이트였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2명은 콘텐츠 이용을 위해 매달 1만원 이상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동안 뉴스를 본 경로로는 네이버(85.6%)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디어오늘이 대학생활앱 에브리타임과 함께 에브리타임 방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4. 우체국에서 '제로페이' 가맹…소상공인 가입 '독려'

이제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공공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에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0%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은행과 민간 결제 사업자가 함께 만든 계좌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5. 국내 지도앱, 구글 1위.. T맵과 네이버, 카카오 경쟁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1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지도, 택시, 내비 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구글의 ‘지도’으로 11월 한 달 동안 877만 명이 이용했다. 2위는 SKT의 ‘T map‘으로 856만 명이 이용했다. 3위는 네이버의 ‘네이버 지도, 네비게이션’으로 844만 명이 이용했다. 그 뒤를 카카오맵(529만 명), 카카오T(522만 명)이 이었다.

 

 

6. 홈쇼핑 영상 비용, 납품업체 부당 전가 금지

앞으로 홈쇼핑사업자들이 부당하게 방송 편성을 취소·변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홈쇼핑사들이 판매 방송 영상 제작 비용을 부당하게 납품업자에게 전가할 수 없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전체 회의를 열고 '홈쇼핑방송사업자와 납품업자 간 상생환경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7. "AI 스피커에서 카드 정보를"…우리카드, '카드의정석 기가지니' 개발

우리카드와 KT는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디지털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의정석 기가지니'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가지니 스피커에 주요 키워드를 말하는 것만으로 AI 스피커와 TV로 카드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니야, 12월 카드결제금액 알려줘”라고 말하면 “12월 카드결제금액은 OOO원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향후 서비스 개발을 통해 맞춤카드 추천 둥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확장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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