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5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08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25일) #
"평생 감사하며 살다가 한 점 미련없이 생을 마치다."
- 원로 작가 한말숙 씨의 묘비명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24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12년 동안 133조원을 시스템 반도체(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반도체 비전 2030’ 전략을 공개함
- 삼성이 10년 단위의 장기 비전을 내놓은 것은 2009년 이건희 회장의 ‘비전 2020’ 이후 10년 만으로,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일으킨 아버지처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창업을 하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옴
2. 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발표함
-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6.9%, 영업이익은 21.1% 늘었으며, 이는 해외 판매량은 주춤했지만 신차를 앞세워 내수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임
<< 금융/부동산 >>
1.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재원 조달을 위해 3조6000억원 규모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기로 함
- 문재인 정부 들어서 매년 추경을 편성했지만 빚을 내 재원을 조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따라 정부의 연간 이자 부담은 720억원가량 늘어날 전망임
2.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이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이어지면서 은행에서 가계 대출을 할 때 고정금리로 받는 비중이 올 들어 크게 늘고 있음
- 당장 눈에 보이는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 상품에 차입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며, 금융당국도 은행에 고정금리 비중 확대를 주문하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심화할 전망임
3. 총 4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 임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신주에 전량 청약하기로 함
- 보호예수가 해제될 때까지 1년간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내부의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주가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달러의 대체 자산인 금값은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음
-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7.67로 2017년 5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50원90전을 기록해 201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150원대를 넘어섬
2. 리비아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리비아국민군(LNA)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기 위해 리비아 통합정부(GNA)의 군대에 총공세를 펼치고 있음
-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원유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 리비아 정국까지 불안해 국제 유가가 더 치솟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
3. 미국 법무부가 23일(현지시간) 미 제너럴일렉트릭(GE)의 터빈 기술을 빼돌려 중국에 넘긴 혐의로 중국계 사업가 등 2명을 기소함
-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갑자기 유럽연합(EU)의 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관세 문제를 꺼내며 보복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는 미국이 중국과 EU를 상대로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보호예수
- 한국예탁결제원이나 증권회사, 금융권이 고객의 유가증권, 귀중품, 기타 중요 문서 등을 고객 명의로 보관하는 업무를 말함.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유가증권에서 크게 발달되어 있으며, 주로 '투자자 소유의 유가증권을 유통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별도로 분리 보관하여 주권의 매도 시에 편리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를 뜻하는 말로 사용됨. 예탁과는 달리 혼합보관을 하지 않고 보호예수 의뢰인별로 구분하여 보관하며, 반환 신청 시 의뢰한 동일 유가증권을 반환함. 대상물의 내용을 명시하고 보관하는 개봉예수와 함에 봉한 채 보관하는 봉함예수가 있음.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이나 코스닥 상장 시 최대주주는 일정 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주식을 예탁하여야 하는데, 이를 의무보호예수라고 함. 이때의 보호예수는 기업들이 등록할 때 실적을 부풀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코스닥 등록기업은 주식 공모 전의 실적 예상치에 비하여 등록 후 실적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주주가 공동책임을 지도록 일정 기간 주식을 묶어 놓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됨. 즉,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주주 지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음.
한국거래소의 경우 신규 상장하려는 발행회사의 최대주주는 한국거래소 상장 후 6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를 해야 함.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코스닥 등록 후 2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하고 1년이 경과한 경우 매월마다 최초 보유주식 등의 100분의 5에 상당하는 부분까지 반환하여 매각이 가능함.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회사 또는 자금)은 투자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코스닥 등록일로부터 3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하고 ,투자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코스닥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하여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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