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4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07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24일) #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23일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대상 안건)에 올리기로 한 합의안의 당내 추인 절차를 마침
- 이들 여야 4당은 25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위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할 방침이며, 다만 선거제 개편안과 맞물린 공수처 도입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은 여전히 불확실함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화면 결함 논란에 휩싸인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출시 일정을 결국 연기함
- 삼성전자는 지난주 미국 언론 등에 리뷰용 갤럭시폴드 수십 대를 제공했으며, 이 중 일부 제품에서 화면이 튀어나오거나 깜빡거리는 등 결함이 발생하자 수거해 정밀 분석했었음
2. 울산 동구와 경남 통영·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전남 영암·목포·해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됨
- 이들 지역에선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지만 중소업체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됐던 전북 군산은 작년 4월 제도 도입 후 첫 산업위기지역으로 2년간 지정된 상태여서 이번 연장 논의 대상에선 빠짐
<< 금융/부동산 >>
1. 해운회사가 지난해 말까지 화주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CVC)을 전액 매출로 회계처리할 수 있다는 감독지침이 나옴
- 올해 새 리스기준서(IFRS1116호)가 시행되면서 CVC 계약의 매출인식을 놓고 해운사들과 외부감사인(회계법인) 간 충돌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임
- CVC 계약이란 선박을 이용해 특정 장소로 여러 차례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장기 계약으로, 해외에서 수입한 철광석 등 원재료를 벌크선에 싣고 국내로 옮기는 계약을 10년간 맺는 식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식임
2. 국토교통부가 23일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담은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함
-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의무비율 가이드라인 격인 국토부 시행령에서는 의무비율 범위를 서울 10~15%, 경기·인천 5~15% 등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정부는 시행령을 고쳐 이 비율을 서울 10~20%, 경기·인천 5~20% 등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임
- 지자체 재량에 따른 추가 비율도 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높이며,. 지자체의 수요 판단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은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이 최고 30%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 국제 >>
1. 프랑스 르노가 일본 닛산자동차에 경영 통합을 제안함
- 두 회사의 경영 통합을 추진했던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 연합) 회장이 지난해 11월 배임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된 이후 ‘수면 아래’로 잠복했던 양사 통합론이 다시 부상한 것이며, 그동안 닛산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르노가 갑작스럽게 공세적인 경영 통합 요구를 제기하고 나서자 닛산은 크게 긴장하고 있음
2.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근로시간 확대, 소득세 인하 등을 담은 개혁안을 25일 발표할 예정임
- 특히 20여 년 전 제정된 법에 따라 ‘주당 35시간 근로제’를 고수해 온 프랑스에서 근로시간을 늘리거나 공휴일을 줄이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해당 산업이 위기를 맞아 대규모의 휴업, 폐업, 실직 등이 발생해 지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말함.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실직자 등에게 고용안정 지원,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보조와 융자 등을 지원함. 이 제도는 2017년 6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17조에 근거를 두고 있음
2018년 4월 한국GM이 공장 폐쇄를 결정한 전북 군산이 처음 지정됐고, 같은 해 5월에는 울산 동구,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영암·목포·해남 등 5곳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음. 이들 지역은 조선사와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2016년)」에 따라 소상공인 융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 이뤄졌지만 경제난이 해소되지 않았음. 이에 해당 지자체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했고 산업부는 현장실사, 지역산업위기심의위원회 심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최종 결정했음.
한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최대 2년까지 지정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크렘린궁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일대일 회담에 이어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과 공식 연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어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행사를 설명하는 자리였는데, 기자들은 유시민 이사장의 다음 대선 출마 여부에 쏠린 듯 질문을 던졌지만 유시민 이사장은 더이상 어떻게 내가 선을 긋겠느냐며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유권자 수만 1억 9,30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선거를 단 하루 만에 치르면서 과로로 목숨을 잃는 투표 관리 인력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정선거 우려 탓에 휴식시간도 없이 하루 평균 20시간을 일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 저장장치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 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조사 위원회는 참사와 관련해 조사할 대상과 양이 많다며 활동 기간도 1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성범죄 의혹과 관련된 새로운 동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찾아냈습니다. 지난 2013년 경찰, 검찰 수사 당시 확보하지 못했던 새로운 증거로, 모두 원본 파일입니다. 성범죄 혐의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마약투약 혐의를 부인하던 가수 박유천씨, 하지만 박 씨의 체모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마약 투약과 거래 혐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의 안전 문제 해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이륜자동차 운행 중 다른 배달 요청을 받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하지만 배달 기사들은 이 법안이 시행되면 수익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아시아나항공 사태 해결을 위해 채권단이 최대 1조 7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지원에는 아시아나 매각에 대한 채권단과 정부 당국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의 파급력이 나날이 커지면서 최근 억대 수입을 꿈꾸며 유튜브에 뛰어드는 일반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을 내지 못한 채, 유튜버 활동을 포기하고 장비를 내다 파는 이른바 '유튜버 낭인'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에 롱패딩 판매가 주춤하면서 재고로 남은 롱패딩 처리를 두고 아웃도어 업체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롱패딩 재고 판매를 봄부터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지하철 무임승차 인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1984년 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때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그 비율이 14%가 넘을 정도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무임승차 인원도 급속히 늘었습니다.
■머리와 몸통이 모두 녹색인 초록 콩나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햇빛을 가리고 키우는 일반 콩나물과 달리, 초록 콩나물은 빛을 보고 자랍니다. 아스파라긴산과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 비타민C, 비타민 B2 등 영양 성분이 일반 콩나물보다 많고 혈당을 조절하는 '제니스테인' 성분도 함유돼 있어 당뇨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차량 내비게이션이 고속도로 정체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음성 안내와 경고음으로 신속히 상황을 알려서 추돌사고 위험을 줄이려는 건데요. 아이나비와 맵퍼스 등 2개 회사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 중에 티맵과 LG 유플러스, 네이버 등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군 복무 중에 숨진 군인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더라도, 앞으로는 유족 연금과 사망보상금의 청구가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순직자 유족들은 군인이 숨진 날로부터 5년 이내에 유족 연금 등을 청구해야 했는데, 5년이 지나 뒤늦게 순직이 인정될 경우 유족 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00년 넘게 베일에 싸여있던 서울 성북구의 비밀정원, '성락원'이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일제 강점기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 이강의 별궁으로 쓰였습니다. 한국가구박물관에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는데, 월·화·토요일, 일주일에 3번, 그리고 하루에는 7차례씩, 한 번에 20명만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만 원입니다.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알려진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이 보수에 들어가면서 내년까지 관람객 출입이 제한됩니다. 인천 강화군은 올해 초 구조안전진단 결과 참성단을 이루는 석재의 풍화 작용이 심해 정밀 점검과 보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여야 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 안을 일사천리로 추인했습니다. 공수처에 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고위직만 기소권 부여 방안에 당내 반대도 있었지만, '대의'를 위해 일부 양보는 감수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나마 누더기 법이 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요? 마이 아쉽네...
2. 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데 정치싸움만 하는 여당의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누구보고 하는 소린지~ 암튼 자유당은 의원직 총사퇴로 가즈아~
3. 바미당 유승민 의원은 패스트트랙 추인과 관련해 "굉장한 자괴감을 느끼며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패스트트랙 문제에 대해서는 당론 없는 당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이 느꼈을 자괴감은 안중에도 없지?... 심각하게 고민 좀 하셔~
4. 이언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바미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가 내려져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 배제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패스트트랙 추인에 대한 반발까지 더해져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욕을 먹어 가면서도 생명 연장의 꿈은 결코 버리지 못하는... 깨몽~
5. 박정희 정권의 긴급조치는 불법이므로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긴급조치는 ‘고도의 정치적 행위’로 불법행위가 아니라던 양승태 대법원 판결에 배치되는 판결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고도의 정치적 행위 같은 소리는 빵에서나 하시고... 이게 바로 정의다~
6. 광주의 한 아파트 입주민 대표가 지역 국회의원 행사에 밤샘 근무를 마친 경비원을 동원해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예정된 가족 모임 대신 행사장에 불려 나간 한 경비원의 사연은 경비원 가족의 호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미당 김동철 의원님의 마지막 행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려~
7. 이명박 정부 시절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지시를 받은 경찰들이 어버이연합의 도로 무단점거 집회를 응원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경찰관들의 ‘응원 댓글’을 실적으로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태극기 모욕 집회 노인들의 지팡이 노릇을 했구만~
8. 경찰관을 1계급 특진시키는 '청룡봉사상' 심사과정에서 경찰이 조선일보 측에 특진 후보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오랜 기간 넘겨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일보에 심사용으로 제공된 이런 자료가 수백 건에 이른다는 지적입니다.
조선에 간택 받기 위해 별짓을 다 했으니 그냥 조선봉사상이라 하지그래~
9. 현직 경찰이 한 여성을 폭행하고 '몰래카메라' 영상까지 촬영하다가 적발돼 해임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징계가 과도하다'며 해임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청 심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 간도 크다... 이런 경우엔 해임이 아니라 구속을 해야 하는 건 아니고?
10. 오는 6월부터는 '딱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에 적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6월 25일부터 혈중알코올농도 0.03~0.08%의 운전자는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기분 좋게 한잔하고 살인 미수범이 되어서야... 제발 차는 놔둬~ 놔둬~
11.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사업장 콜텍 노사가 13년째 이어져 온 갈등을 공식적으로 끝냈습니다. 합의에 따라 이인근 지회장 등 농성자 3명은 한 달간 '명예복직' 후 퇴직키로 했으며 조합원 25명에게는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현실에는 없는 거지... 13년이 뭡니까 이게~
12. 주민이 불법 주·정차를 발견해 신고하면 현장단속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 시행 엿새 만에 1만여 건이 신고됐습니다. 전체 신고 건수 중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한 경우가 5,596건(52.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고한 이웃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먼저 탓하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13. 서울 소재 기독교계 학교가 "학생인권조례가 학교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며 낸 소송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해당 조례가 학생 인권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동성애를 비판할 권리는 막아버린다”는 주장입니다.
차별과 혐오는 권리가 아니라는 것부터 배우고 가르쳐야 할 모양입니다~
14.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반영하고 북한에는 유화 제스처를 보내는 내용을 담은 2019년 판 일본 정부 외교청서가 확정됐습니다. 외교청서는 전년 기준으로 일본 외무성이 파악한 국제정세와 일본의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입니다.
독도는 지네 땅, 위안부 문제는 종결… 아주 엿장수 맘대로 라니까…
15.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크게 유행하는 ‘1일 1식’, ‘간헐적 단식’ 등 신종 다이어트가 국내에서도 열풍입니다. 하지만, 이들 단식법은 장기적으로 요요 현상만 초래하는 기존 다른 단식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나도 해봐서 아는데 배는 고프지만, 배는 꺼지지 않습디다… 배 빵빵~
16. 인터넷 비밀번호 가운데 가장 흔해서 해킹에 취약한 것이 '123456'이라고 영국의 사이버 보안 기관이 밝혔습니다. 이 번호 외에도 이름, 스포츠팀, iloveyou 같은 맹세의 말도 해킹에 취약한 암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 아무래도 오늘부로 비번을 바꿔야 할 모양입니다. 너도 그래?
자유당 “패스트트랙은 사시미 칼로 뒤에서 찌르는 것".
황교안 “투쟁 선봉 나설 것 ‘청와대 천막 농성’ 불사.
정용기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김일성 유훈 위한 것".
바미당 일촉즉발 '균열' 위기 ‘도미노 탈당' 현실화 촉각.
대법원, 변희재의 ‘이재명은 종북’ 비난 명예훼손 아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재개 요구 일본에서도 ‘궁색’ 지적.
유엔군사령부 '고성 DMZ 평화둘레길' 민간인 통행 승인.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매일 하는 것과 효과 비슷해.
오전까지 비, 이번 주 내내 비 소식 잦을 것으로 예보.
싫든 좋든 인생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자신의 작은 악기를 연주해야 한다.
– 데일 카네기 -
인생을 산다는 자체가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각자가 지닌 악기는 모두 다르겠지만, 훌륭한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멋진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나만이 불협화음만큼 민폐도 없을 테니까요.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터널 내에서 차로를 바꾸는 것은 불법? → 대부분 불법... 다만 고속도로 10개 터널에서 시범적으로 허용(점선 표시). 허용 뒤 반전... 추돌사고 오히려 줄어.(중앙)
2. 중증정신질환자, 입원 줄이자 범죄 크게 늘어 → 2017년 인격보호 위해 강제입원 까다롭게 한 ‘정신건강 복지법’ 도입 후, 민간 병상수 6년 새 23% 감소, 반면 수감자중 정신질환자 비율은 35% 증가.(동아)▼
3. 최저임금직격탄 → 음식점 취업자 지난해 하반기 10만명 넘게 감소.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일용직 근로자도 12% 줄어. 반면 재정 투입으로 만든 복지시설 일자리는 13% 늘어.(세계)
4. 국내 출판사 매출 순위(2018) → 1위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 339억원. 이어 시공사(262억), 문학동네(254억), 북이십일(250억), 김영사(216억)... 순.(문화)
5. 글로벌 고유가 공포 확산 → 美, 한국 등 8개국에 주었던 이란산 석유 수입금지 예외 조치 마감. 이란, 사실상 석유 수출길 막혀. 연초대비 40% 오른 국제유가 하루만에 3% 가까이 추가 상승.(아시아경제 외)
6. 연도별 변호사 시험 합격률 → 응시자의 75%가 아닌 로스쿨 입학정원의 75%(1500명) 선발... 갈수록 합격률 떨어져. 1회 88% 이후 계속 하락, 7회 이후 50%미만... (헤럴드경제)
7.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 학점까지 같아도 → 여성이 임금 17.4% 적어. 군 복무로 인한 연령차이 2년 감안해도 큰 차이. 김창환 캔자스대 교수 연구팀 한국고용정보원 자료 분석.(문화)
8. 독일어교사, 불어교사 10년 넘게 임용 ‘0’ → 그러나 그동안 서울대 사범대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정원 각 15명은 계속 유지. 구조 조정에 둔감한 대학들 한 단면 보여줘.(매경)
9. 치안불안 멕시코 → 올 1~3월에만 8493명 피살. 지난해 살인사건 희생자 수 3만 3341명 넘어 설 듯. (문화)
*한국 2017년 살인 범죄 858건, 이중 피해자 사망은 282건(대검 범죄분석 자료)
10. 기타 → ①숙명여고 쌍둥이, ‘실력으로 1등’… 혐의 부인. 아버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②국민연금, 한진칼 지분 4.11%(지난해 말 7.34%)로 줄어… 조양호 회장 사망후 주가 5만원 가까이 올라 차익 실현한 듯
③김정은 푸틴 회담, 이번 블라디보스톡 1200km도 김정일이 갔던 길 따라 열차 선택. 회담 열릴 극동연방대학, 27일까지 모든 수업 취소
이상입니다
[4월 24일 클리핑] 네이버TV, 방송사 뺀 '5초 광고'로 전환 외
1. 네이버TV, 방송사 뺀 '5초 광고'로 전환
네이버TV가 5월 6일부터 기존 15초 광고를 중단하고 5초 광고로 전환한다. 다만 주요 방송사들의 클립 영상 등을 송출하는 스마트미디어렙 콘텐츠는 당장엔 '5초 룰'을 적용받지 않는다. 네이버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이용자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안정적인 재생 환경 경험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5초 광고는 유튜브 5초 광고 대비 포털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 가지 요인으로 지목되곤 했다. 글로벌 플랫폼에 비해 가뜩이나 보유 동영상 콘텐츠 수가 열세인데 불편 요소가 추가돼 이용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2. 네이버 통번역앱 파파고, MAU 1천만 넘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천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정식 오픈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의 성과다. 누적 다운로드도 2천만 건을 넘어서며, 모바일 통번역 앱 가운데서는 앱애니를 기준으로 지난해 8월부터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파고 웹버전 역시 지난 1년간 약 2.7배 가량 증가했다. 파파고는 출시 이후 인공신경망 번역 방식을 지원하는 언어를 꾸준히 확대해, 현재 총 13개 언어에 대해 AI 번역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3. 한국 이용자, 넷플릭스 月 결제액 200억원
넷플릭스 월 유료 이용자가 153만 명, 유료 결제금액은 200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한국인 13만명의 결제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넷플릭스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로 결제한 금액은 200억 원, 유료 사용자는 153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90만 명이었던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매달 증가해 올 1월에는 107만 명, 2월에는 114만 명, 19년 3월에는 153만 명으로 증가했다.
4. 교육 서비스에 5G 접목... KT·LGU+, EBS와 콘텐츠 제작 협력
5G 기술의 활용 범위가 교육 영역으로 확대된다. 5G 상용화로 관련 콘텐츠의 용량이나 종류가 늘어나면서 콘텐츠사와 통신사 간 협업이 계속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EBS, 지니뮤직과 함께 '5G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 EBS, 지니뮤직 3사는 5G 단말에서 서비스할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기존 텍스트 콘텐츠를 실감 나는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하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자율주행차, AI 스피커 등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5. 해외 오픈소스DB 기업들 국내 시장 잇단 '노크'
해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기업의 국내 시장 진입이 빨라지고 있다. 오픈소스 DB는 초기 도입 비용이 낮은 데다 과거에 비해 성능과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사용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몽고DB, 마리아DB 등 유명 오픈소스 DB 기업이 최근 앞다퉈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몽고DB는 NoSQL DB, 마리아DB는 오라클이 인수한 마이SQL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관계형 DB다.
6. 넷플릭스 대항 연합군 꾸린 KT… 미개봉 영화 먼저 선보인다
KT가 워너 브러더스, 소니픽쳐스 등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할리우드 영화를 올레tv를 통해 먼저 내놓는다.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IPTV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른 넷플릭스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입자를 늘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800만 가입자 달성을 기념해 차별화 서비스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는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를 먼저 보여주는 '올레 tv 초이스'다. KT는 이를 위해 워너 브러더스와 소니픽쳐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쳐스, 이십세기폭스까지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와 협력하기로 했다.
7. 유료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구글플레이 포인트' 출시
구글플레이가 한국 사용자를 위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유료 앱·게임, 인앱·인게임 아이템 및 정기 결제 상품,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4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구글플레이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앱 내 '플레이 포인트' 버튼을 클릭해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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