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5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97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25일) #

* 전국이 코로나 사태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부디 이 난관이 조속히 해결되어 정상화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진 바로 인해 감사한다."
- 헬렌 켈러


<< 정치/외교 >>
1. 대구를 출발해 베트남 다낭에 도착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0명이 현지 병원에 격리됨
-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베트남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이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베트남처럼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별도 격리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인천시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의 보급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힘
- 승용·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지난해보다 903대 늘어난 1995대를 보급하기로 했으며, 화물용 전기자동차는 전년보다 90대 늘어난 140대로 책정함
- 시가 지원하는 구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한 대에 1185만∼1400만원,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한 대에 670만원이며, 화물용 전기자동차는 크기(초소형·경형·소형)에 따라 대당 812만∼2400만원을 차등 지원함

2. 회사와 근로자 간 임금협정서에 ‘포괄임금제’를 명시했어도 별도로 연장·야간근로수당 등을 지급하는 등 실제 임금 지급 방식이 다르다면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버스 운전기사 A씨 등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으며, 대법원은 “업무 성격상 연장·야간근로 등이 예상되더라도 기본급과 별도로 수당을 세부항목으로 나눠 지급한 경우 포괄임금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포괄임금제에 합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함


<< 금융/부동산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24일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 여파로 4% 가까이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11원 올라(원화 가치 하락) 6개월 만에 달러당 1220원을 넘어섬
- 코스피지수는 이날 83.80포인트(3.87%) 내린 2079.04로 마감했으며, 낙폭은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던 2018년 10월 11일(-4.4%) 후 1년4개월 만의 최대임

2. 미국 델타항공이 지난 20~21일 한진칼(한진그룹 지주회사) 지분 1%를 장내에서 추가로 사들였다고 24일 공시함
- 델타항공의 한진칼 보유 지분율은 10%에서 11%로 늘어났으며, 델타항공은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3.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내 지역주택조합 추진 단지가 총 66곳(모집신고 기준)으로 집계됨
- 2017년 말 37곳에 비해 78%, 지난해 말 49곳에 비해선 37% 증가했으며, 각종 정비사업 규제로 사업성이 나빠지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지역주택조합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임


<< 국제 >>
1. 미국이 인도에 원자력발전소 6기를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원전 기술 보유업체인 웨스팅하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인도를 방문하는 24~25일 중 인도 국영 원전공사에 원전 6기를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미국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 방문 기간에 다량의 미국산 무기를 판매할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포괄임금제
- 포괄임금제는 근로계약 체결 시 법정기준 노동시간을 초과한 연장, 야간근로 등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계산 편의를 위해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연장, 야간, 휴일수당을 미리 정해 매월 급여와 함께 지급하는 임금 산정 방식을 말함. 
본래 임금산정 방식의 원칙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기본임금을 정하고 이에 연장근로수당·야간근로수당·휴일근로수당 등의 시간외근로수당을 합산하여 지급하는 것임. 그러나 포괄임금제는 근로형태나 업무의 성질에 따라서 근로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노동자가 재량으로 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는 경우 시간외근로수당을 명확하게 확정짓기 어렵기 때문에 인정됨. 또한 계산의 편의 또는 직원의 근무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도 지급되는 경우도 있음.
포괄임금제는 근로자의 승낙 하에 기본임금에 제수당이 포함되어 지급된다는 내용이 명시된 근로계약서로 체결되어야 함. 또한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없어야 하므로 포괄임금제에 따라 지급 받은 수당액이 실제로 시간외근로를 한 수당액보다 적은 경우에는 무효라고 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2020년 2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中 입국금지 ‘이제라도 해야’ vs ‘실효성 없다’ → 찬, 선제적 조치 취한 싱가포르, 몽골, 미얀마 등 효과... 反, 내국인 감염원 더 많아. 정치적 고려도 필요. 일본도 금지 안해.(아시아경제 외)


2. 악법도 법이다’ →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다. 1930년대 일본의 법철학자 오다카 도모오가 자신의 저서 <법철학(法哲學)>에서 소크라테스의 독배를 이야기 하면서 이 말을 같이 쓴 것이 마치 소크라테스가 한 말처럼 와전된 것이다.(경향)


3. ‘질병X’(Disease X) →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병원균이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전 세계적 가상의 질병을 말한다. 2018년, WHO가 대비해야 할 질병을 발표하며 사용한 표현. (아시아경제)


4. 중국인 유학생 본격 입국 → 중국인 유학생 7만여명... 절반 가까이 이미 입국. 이번주 1만, 다음 주 9000여명 입국 예정. 정부 입국금지 고심 속 대학가 초긴장. 대구지역 유학생은 ‘중국보다 위험’ 휴학 늘어.(문화)


5. 86세대의 ‘과잉 대표’와 ‘장기 집권’ → 90년대 30대의 나이로 정치권 진출... 지금까지 최대 비율 유지. 20대 국회는 20대 1명, 30대 2명으로 2030세대 단 3명만 국회에 진출.(문화)


6. 美 대선은 돈 선거? → 50개주, 2억 유권자 대상 돈 전쟁. 블룸버그, 수퍼볼에 60초당 1100만 달러(130억원) 광고하자 트럼프도 맞불 광고. 블룸버그가 3개월 동안 쓴 광고비만 4049억원.(문화)


7.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다. 무역에서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freaking) 영화로 아카데미상을 탔다’ → 트럼프, 21일(현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유세에서.(헤럴드경제)


8. ‘세균에 대한 병적인 공포(germophobe)가 있다, 악수는 야만적이고 비위생적이어서 허리를 굽히는 일본식 인사법으로 바꾸자는 운동을 개인적으로 벌이고 있다’ → 트럼프의 2004년 저서 『부자 되는 법에 있는 내용이라고.(중앙)


9.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 → 158만 1000㏊. 전국토의 16% 정도. 매년 감소. 이중 절반이 논. 2012년부터는 지상 측량이 아닌 위성 촬영을 통한 원격탐사로 면적 측정 한다고.(세계)


10.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희생양 되나 → 런던 이전說 '솔솔'. 자원봉사자 교육 연기, 성화 봉송도 차질. 런던 시장 후보, ‘우리는 모든 준비돼 있다’... 취소 가능성 적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냐.(한경)


이상입니다.

----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이해찬 대표가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아침 선거운동 모습을 소개해 묘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황 대표는 "우한폐렴으로 모든 것이 정지했지만, 종로의 봄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우한폐렴을 끝내 고집하면서 대구폐렴은 안 된다? 그래서 봄이 오냐~

2. 미통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와 세종 및 충청권 주요 지역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자 중에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가 8명의 경호인력과 동행해 면접을 치루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후보도 아니고 선거 운동 한번 멋드러지게 하게 생겼구먼~

3. 바미당과 대안신당, 민평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민생당'으로의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합당선언문에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체 어느 국민의 성원? 거기 대한민국 맞긴 한 겁니까?

4.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대국민 담화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안 대표가 방명록에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못 작성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안랩 백신처럼 업그레이드 하신 모양입니다 그려~

5. 이준석 미통당 최고위원이 여당 지지자들이 있는 텔레그램 방에서 신천지교회를 미통당 전신 새누리당과 연계하려는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신천지’로 몰라는 지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얘기는 벌써 이명박 시절부터 나온 얘기인 것을... 그때 내린 지령인가?

6. 전광훈 목사가 지난 주말 집회에서 ‘코로나19 걸려도 애국’이라고 말한 데 대해 박원순 시장은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는 29일 집회를 불허하도록 경찰에 요구했습니다. 
목사가 “빤스 내리라”고 할 때부터 제 정신 아니라고 봐야지~ 

7. 법원이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으로 사전선거 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혐의가 소명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든든한 친구가 범죄를 저질렀다네요... 다같이 기도합시다~

8.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혐의 모두를 부인하고 전면 무죄를 주장하기 때문에 양형에 대한 입장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빵 안에서도 여전히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모양이네... 버릇이야 버릇~

9. 국정농단 특검팀이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장의 편파 진행을 문제삼아 법원에 기피신청을 냈습니다. 특검은 재판장이 노골적으로 '이재용 봐주기'를 해온 만큼 더 이상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재벌이 범죄를 저질러도 경제가 어려우면 봐주고 그럽디다~

10.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중국인 입국 금지' 주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입국금지 조치를 안해 벌어진 사태라는 주장으로 반문재인 공세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불안과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꾀하는 자... 치졸한 쉐이들~

11.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총선 연기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종료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거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겠냐는 이유입니다. 
이와중에도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겠지? 그게 정치인 이니까...

12.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통제 범위를 벗어난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확실해진 만큼 예방수칙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마스크 잘 챙기고 손 깨끗히 씻고 하지 말라는 짓 좀 하지 맙시다. 

13. 직장인 대부분은 세금을 너무 많이 납부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2019 연말정산 결과 평균 환급액은 55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세금 환급 액수는 510만 원, 제일 적게 받는 환급 액수는 5000원이었습니다.
단 돈 5000원이라도 그게 어딥니까... 기분 좋은 환급 받으세요~

국회 방역소독 결정, 25일 폐쇄 26일 오전 9시 문 연다. 
서울시 식당·카페 등에 대한 일회용품 사용 전격 허용. 
정의당, 미한당 정당등록 무효 헌법소원 심판 소송 제기. 
손학규 "온갖 치욕 감내하며 당 지켜, 이제 평당원으로". 
황교안 “특정 교단 책임 떠밀어선 안 돼, 우리가 책임져야”. 
정 총리, 오늘 대구로 '본거지' 옮겨 "현장서 진두지휘". 
미국 민주당 샌더슨 후보 “당선되면 김정은 만나겠다”. 

오늘 출근길을 비롯해 전국에 오늘 밤까지 비가 계속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 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함께 씻겨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어제 하루 만에 무려 231명이 늘면서 현재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833명입니다. 추가된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환자는 모두 196명이고,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19명, 서울과 경기에서 15명, 광주에서 1명 등 강원과 충청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부터 대구에 머물면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현장에서 지휘합니다.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요구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중국 출입국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미래통합당 관계자가 주최한 토론회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잇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방역 때문에 아예 국회 건물을 모두 폐쇄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 부산에서도 어제 하루에만 확진자가 22명이 늘어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 환자는 모두 38명입니다. 특히 부산의 첫 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온천교회에서 환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고, 요양병원 한 곳은 전체가 봉쇄됐습니다.

■ 대구의 한 보건소에서 감염 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졌는데, 격리가 통보되기 전까지 이 같은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보건소가 폐쇄되고 직원들은 전원 격리됐습니다.

■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도주 우려도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 다른 종교 시설에 들어가 포교활동을 하는 신천지 핵심 신도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는데 신천지 교단도 이 활동이 개별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이에 따라 폐쇄와 방역 대상을 전 종교계로 넓혀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 코로나19와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관광에 차질을 빚은 한국인들이 탄 전세기가 오늘 새벽 이스라엘을 떠났습니다.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입국이 금지된 신혼부부 34명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문화 예술계에도 여파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립 미술관과 박물관 등 24곳이 사상 처음으로 휴관에 들어갔고, 타격이 심한 소극장 연극계에서는 '연극의 해' 전면 재검토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자신이 당선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적대적인 사람을 만나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북·미 정상회담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신천지 총회장인 이만희 씨는 이번 달 초에 친형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청도 대남병원을 다녀갔습니다. 이씨가 지금 어디 있는지, 건강 상태가 어떤지는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행적이 묘연합니다.

■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관련해 강력한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경기도 안에 있는  신천지 시설을 강제 폐쇄하고 관련 집회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 지난 19일 항소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만 원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원심에서 인정한 혐의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대법원에서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6개월 여자아이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은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했습니다. 체온이 조금 높긴 하지만 인후통이나 폐렴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의료진은 특별히 약을 쓰거나 치료를 하진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을 통해 들어온 지폐를 2주 동안 금고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지폐를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는 일이 없도록 격리 기간을 두겠단 겁니다. 격리 기간이 지난 지폐는 높은 온도에서의 포장 과정을 거쳐 바깥으로 나갑니다.

■ 코로나 19 파장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 편성'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소상공인과 수출 기업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이 담길 걸로 보입니다. 메르스 때와 비슷하거나 그때를 뛰어넘는 십조 원대의 '슈퍼 추경'일 가능성이 큽니다.

■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전주 한옥마을에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작으로 남대문시장에서 점포 수천 개를 가진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임대료를 깎아주는 임대인을 위한 혜택을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출처:세상소식]

 

----

 

[2월 25일 마케팅뉴스] 틱톡처럼 구글 페북도 15초 승부한다 외

 

1. 틱톡처럼, 구글 · 페북도 15초 승부
틱톡 같은 1분 내외의 쇼트폼 동영상이 그동안 동영상 시장을 장악했던 유튜브식(式) 10분짜리 동영상 서비스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물론 페이스북·트위터·텐센트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틱톡과 같은 쇼트폼 동영상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 밀레니얼, Z세대가 프리랜서 마켓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밀레니얼, Z세대가 전 세계 프리랜서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2020 글로벌 프리랜서 마켓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페이오니아(Payoneer)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150개국 7000여명의 프리랜서 대상 2019년 4분기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3. 패션업계 '솔직 마케팅' 뜬다... 속이지 않고 그대로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획일화된 모델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착용 모습을 구매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자이너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온라인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에서는 펀딩 상품 판매 시 담당 큐레이터(MD)들이 제품을 미리 입어보고 착용 후기를 직접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 파이온오퍼레이션, 틱톡과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개발 계약
파이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틱톡과 ‘광고 에이전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AI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틱톡의 광고 집행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5. 인플루언서 마케팅 확대에... 英, 인플루언서 손해보험 출시
전세계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외 주요국에서 관련 보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22일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확산과 보험회사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보험회사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일으킬 수 있는 각종 리스크와 관련된 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6. FSN-인버즈,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서비스' 협력사 선정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는 자회사 인버즈(inbuzz)가 '네이버 브랜드커넥트 서비스'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커넥트 서비스는 네이버가 이달 초 자체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표한 창작자 대상 보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플루언서가 기업과 마케팅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다.
 
 
7. 중진공, 올해 2100개사에 온라인수출플랫폼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과 온라인전시회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해외바이어 25만명이 이용하는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