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94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20일) #

 

"올바른 기도는 간청의 기도가 아니라 감사의 기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해온 쏘카(타다 서비스업체인 VCNC 모회사)의 이재웅 대표와 VCNC의 박재욱 대표가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음

박상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각각 징역 1년이 구형된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으며, 쏘카와 VCNC에 2000만원씩의 벌금형을 부과해달라는 검찰의 요청도 들어주지 않음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합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졌으며, “타다는 불법 콜택시에 불과하다”며 법안을 밀어붙였던 정부·여당의 논리가 약해진 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의 반대 의견도 나왔기 때문임

 

2.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함

S&P는 한국 외에도 아태 지역 주요 국가들의 전망치도 일제히 낮췄으며,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은 5.7%에서 5.0%로 0.7%포인트 떨어뜨렸고 홍콩은 0%에서 -1%로, 싱가포르는 1.5%에서 0.5%로 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으며, 아태 지역 전체 성장률 전망치는 4.8%에서 4.3%로 끌어내림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으며, S&P는 한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2.8%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함

 

3. 이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에 대해 압박 공세를 높이면서 한국 기업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동참하면 이란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함

- 모하마드 자파르 나낙카르 이란 정보통신기술부 법무국장은 전날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이란은 삼성전자 임직원 입국을 거부하고, 이란 이동통신망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아예 제외해 버릴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 같은 발언은 삼성전자가 이란 시장에서 서비스를 축소한 데 따른 대응 조치라고 이란 측은 주장함

 

4. 삼성전자가 2006년부터 작년까지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30%를 돌파함

비결로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 개척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QLED TV 마케팅의 성공 등이 꼽히며, LG전자가 16.3%로 2위를 차지함

 

 

5. 구글이 주요 국가나 도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을 열었다고 19일 발표함

구글은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서울은 인도 뭄바이와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덟 번째 리전이 됨

 

 

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전 7시18분께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천리안 2B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함

천리안 2B호는 앞으로 2주간 다섯 차례 궤도를 변경하며 고도 3만6000㎞ 정지궤도로 자리를 옮기며, 이후 시험운용을 거쳐 10월부터 해양정보, 내년부터는 대기환경 정보를 한국으로 보내게 됨

 

7. 한국전력이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에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수출함

한전이 개발한 K-BEMS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배분할 수 있도록 도와줌

 

8.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22명 추가돼 53명으로 늘어남

- 국내에서 10명 넘는 환자가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첫 환자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임

 

 

<< 금융/부동산 >>

1. 19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의미하는 부동자금은이지난해 12월 말 기준 1045조506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8년 말보다 9.0%(84조6920억원) 늘어난 수치임

- 지난해 증가율은 연간 기준으로 2016년(11.6%) 후 최고치이며, 부동자금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융투자협회 집계치) 등을 합친 것임

 

 

<< 국제 >>

1. 국제 원자재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요동치면서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텅스텐과 희토류 가격은 급등하는 반면 중국이 대량 수입하던 원유와 철광석 가격은 급락하고 있음

19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텅스텐 국제 가격은 ㎏당 32달러로 전주 대비 4.9% 상승했으며, 배터리와 전선 등에 쓰이는 안티모니와 마그네슘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6.2%, 2.3%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반면 중국 내 소비량이 많은 광물 가격은 하락세며 아연 가격은 지난 18일 t당 2153달러로, 한 달 새 12.5% 급락했고 이 기간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도 각각 7.1% 떨어짐

 

2.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쟁에서 좌파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작년 12월보다 지지율이 9%포인트 급등하며 처음으로 전국 지지율 30%를 돌파함

지지율이 30%를 넘은 건 샌더스의 득표율이 골수 지지층을 넘어설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

중도 진영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아직 주별 경선에 뛰어들지 않았는데도 전국 지지율 2위를 다투며 강력한 도전자로 떠올랐으며, 블룸버그 측은 이해상충 논란이 일고 있는 블룸버그통신과 관련해 “대통령이 되면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강력한 대권 도전 의지를 드러냄

 

3.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민간 우주여행 상업화를 시도하는 버진 갤럭틱 주가가 석 달 새 400% 이상 급등함

영국의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세운 이 회사는 작년 10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블루오리진과 함께 미국 3대 민간 우주탐사 기업으로 꼽힘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MMF(money market fund. 머니마켓펀드)

머니마켓펀드(MMF)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임. 즉 고객의 돈을 모아 주로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등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이며, 고수익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게 보통임.
한편 MMF가 카드사 채권 및 기업어음(CP) 등을 대거 편입해 대규모 환매사태가 벌어지게 되자 2003년 3월부터는 회사채나 기업어음(CP) 등에는 투자하지 않고 안전성이 높은 국공채 등에만 투자하는 '국공채 전용 MMF'가 판매되고 있음. 국공채 위주 MMF펀드 수익률은 다른 MMF펀드에 비해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임.
MMF는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 됐던 지난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했음. 미국에서는 투자신탁의 33%, 일본에서는 25%의 점유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CD나 CP에는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지만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수 있으며, 하루뒤에 되찾아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아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음. 고객은 MMF에 가입한 날의 펀드 기준가와 출금한 날의 펀드 기준가 차액에 따라 이익을 보게 됨.
MMF의 최대 장점은 가입 및 환매가 청구 당일에 즉시 이뤄지므로 자금 마련에 불편함이 없고 펀드내에 있는 채권에 대해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시장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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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19일 하루 확진자만 22명 → 대구경북에서만 20명... 대구의 31번 환자 교회서만 14명, 청도 정신병원도 2명. 서울 추가 2명 중 1명은 기존 환자의 11세 딸. 어린이 최초.(중앙 외)▼


2. ‘열, 기침있어도 바로 병원 가지마세요’ → 하루이틀 마스크 쓴채 자가 격리하고 호전 안되면 1339 신고 후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김동현(한림대의대) 한국역학회장 조언.(중앙)


3. 뜨거워진 한반도, 통계로도 확인 → 33도 이상 폭염일수 2000년대 연 평균 10일, 2010년대엔 15일로 급증. 기상청, ‘2019년 이상기후 보고서(10주년 특별판)’. (헤럴드경제)


4. 코로나19, BTS도 멈춰세우나 → 대구 확진자 무더기 발생... BTS 출연 대구 ‘슈퍼콘서트’(3월 8일, 대구시 주최, SBS 주관) 방청권 배부 잠정 연기. 동남아 팬 입국도 악재, 취소 여론 고조.(문화)


5. 인구감소, 전화위복 삼을 수 있다 → 1인당 생산성 증가 등으로 극복 가능. 지난 30년 간 독일의 청년층 인구 비율이 44%에서 20%로 줄었지만 국민연금 등 문제 없어. (문화, 칼럼)


6. 관련 규정 미비로 처리 어려웠던 ‘방치 차량’ → 2개월 넘게 무단 방치하면 강제 견인. 운행 불가한 파손 차량은 15일. 관련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오는 28일부터 시행.(서울)


7. 약자끼리 경쟁? → ‘알바들 때문에 망한다’... 배달대행 전업 라이더와 알바들간 보이지 않는 알력. 가족 생계가 달린 사람과 해도 안해도 그만인 사람들, 같은 시장서 경쟁... (국민)


8. 김 등 해조류 생산 크게 줄어 → 따뜻한 겨울 바닷물 수온 높아 진 탓.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1월월말 기준 전국 물김 생산량 24% 감소, 미역은 16% 감소 전망.(동아)


9. 中 우한, ‘병실 없어 병원 못간 어머니(49세), 딸에게 옮길까봐 자살’ → 웨이보에 사연. ‘네 결혼 못보는 것, 내가 감염된 것이 유일한 한’ 유언... 비슷한 사연 연이어 올라와.(동아)


10. 코로나19 → ①천주교 대구대교구 내달 5일까지 미사 중단 

②싱가포르도 교회 한 곳서 21명 무더기 확진 

③제1 우방 러시아도 노동, 교육, 관광 등 중국인 입국 금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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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황교안 대표는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에서만 13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따져 물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메르스 당시 총리께서 그런말 하면 낯 간지럽지 않나? 좀 긁어조?

2.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로 이번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핑크는 이번에 미통당이 상징색으로 채택한 색상입니다.
민심의 분홍 물결이라... 혁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쁜거 아뇨~

3. 미통당 안에서 지역구 공천을 둘러싼 통합 세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보당 출신 유승민 의원은 공천 작업에서 새보당 인사들이 부당 대우를 받고 있다는 '항의' 메시지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측에 보냈습니다.
결국 당선이 목적인데, 공천 조차 못 받으면... 합당은 왜 했니? 

4. 이언주 의원의 공천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이 의원의 부산 공천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장제원 의원은 이 의원을 향해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유승민 의원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했습니다.
내가 이언주라면 이 마당에 삭발 한번 더 한다. 어떻게 도전?~

5. 340억 원대 횡령과 100억 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에서 뇌물액이 늘어나 형량도 2년 늘어났으며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습니다.
이런 좋은 소식도 가끔 있어야 신문 읽는 맛도 나지 않겠어요~

6. 연세대 교원인사위원회가 류석춘 교수에 대한 담당 교수 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교수는 올해 1학기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경제사회학'과 교양과목인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수업을 맡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 입에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승만 박정희 찬양하려고?~

7.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이자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민 업무로 인해 경찰관이 감염 확산의 매개가 되는 상황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들은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독방에 14년간 격리하는 걸로~

8.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신천지의 SNS 상의 대응 매뉴얼이 논란이 됐습니다. 거짓 답변을 부추기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겁니다. 신천지 측은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어떤 종교이든 거짓을 설파한다는 그 자체가 이단이라는 얘기 아니겠어~

9. 아주대 외상센터 의료진이 인력이 부족하다며 탑승을 거부해 불거진 '닥터헬기 운항 중단 사태'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요청으로 운항 재개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아주대병원은 이달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김사부’같은 의사만 있을 수야 없겠지만... 너무 돈돈 하지 마라~

10. 일본 당국자가 2011년 원전 폭발사고 이후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인근 8개 현 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유지 중인 우리 정부를 향해 불만을 표했습니다. 다나카 부흥상은 "일본은 '그 나라'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너나 드세요” 훨씬 안전하고 깨끗한 후쿠시마 수산물~

11. 장애인 단체가 영화 ‘기생충’을 장애인도 관람하게 해달라며 국가인권위에 차별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단체는 CGV와 메가박스 등 영화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해 영화 자막 관련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 - 봉준호 -

12. 충북 지역의 최대 조계종 사찰인 법주사 경내에서 고위급 스님들이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조계종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조계종은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법주사의 간부급 스님 네 명의 직무를 정지 시켰습니다.
스님에게 무슨 낙이 있겠어... 산은 산이요 돈은 돈인 것을~

진중권, 이언주 향한 맹비난 “이언주는 민머리 철새”. 
이언주 “비판은 감수하지만, 돌맹이는 던지지 마라”. 
고민정 '추미애 5선' 광진을 전략공천, 오세훈과 격돌. 
김동진 부장판사, ‘문 대통령 하야’ 주장 글 올렸다 삭제. 
이명박 17년 선고에 한참 허공 바라봐, 변호인들 눈물. 
코로나19 확진 15명 신천지대구 연관, 국내 첫 '슈퍼전파'. 

진실한 사람의 가슴은 언제나 평온하다
- 셰익스피어 -

원래 거짓말 하는 사람이 먼저 성내기 마련입니다. 
“모두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이라고 큰소리 치던 이명박의 말로는 징역 17년이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평온한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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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0일 목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29번째와 30번째 환자에 이어 서울에서 또 해외여행력이 없고, 감염경로도 알 수 없는 70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40번째 환자가 사는 서울 성동구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렸고 환자가 내원했던 한양대병원 응급실은 폐쇄했습니다.

■ 경북 청도에서 밤사이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확진 환자가 모두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청도 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대구-경북 지역에는 비상 상황이 선포됐습니다. 특히, 31번 관련 환자가 15명으로 확인돼 슈퍼전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를 본 천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습니다. 

■ 경기도 과천시가 관내 신천지 신도 6명이 대구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관내 시설을 잠정 휴관하고 신천지 건물 내 시설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내 신천지 총회본부 건물에 입점한 이마트와 제일쇼핑 상가 사무실, 신천지 교육관 등도 잠정 폐쇄할 방침입니다.

■ 일본 크루즈선에 2주 넘게 갇혀있던 교민 7명이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2주간 격리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남은 승객 3천 명은 오늘부터 단계적으로 하선할 계획인데, 우리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은 소폭 감소했지만, 일일 사망자 수가 다시 세 자리로 늘었습니다. 우한 상황이 특히 심각한데 당국은 최소 천 명이 위독하다고 발표했습니다. 

■ 중국에서는 박쥐를 먹는 것도 모자라, 식당에서도 평소 우리가 보기힘든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요리로 만날 수 있는데요. 중국 남부 푸젠성이 인민대표대회에서 야생동물 식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 경북 성주 사드 기지와 관련해서 부지는 우리가 제공하고, 운영비는 미국이 제공한다는 게 그동안 정부의 기본 원칙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사드 배치 이듬해부터 일부 비용을 우리가 건넨 '방위비 분담금'에서 충당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삼성에서 받은 뇌물 가운데 27억여 원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형량이 늘어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법원은 삼성이 건넨 뇌물 이유로 이건희 회장의 특별사면을 의심했습니다.

■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다시 구속됐습니다. 89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와 250억 원대 다스 자금 횡령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1심보다 형량이 2년 더 늘어난 징역 17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 현직 부장판사가 정부를 비판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김동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조국 교수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회장과 다투고 있는 누나 조현아 씨 등 3자 연합이 일주일새 한진칼 지분을 4.5%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3자 연합의 한진칼 지분율은 36.5%로, 조원태 회장 측 우호 지분을 앞질렀습니다.

■ 네이버가 총선 기간인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선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중엔 연예뉴스 댓글과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잠정 중단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에 예고했던 대로 내일부터 '실검' 서비스를 없앱니다.

■ 타다 논쟁은 타다가 '불법 콜택시'냐, '렌터카'냐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재판부는 '초단기 승합차 렌트 서비스'라면서 타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승합차를 빌리는 계약을 했다는 겁니다.

■ 국토교통부는 오늘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현행 규제 지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대책에는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경기 서남부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합의가 없다면 주한미군 한국인 노무자 9천여 명이 4월부터 무급 휴직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예고되고 있습니다. 핵심 업무 종사자는 놔두고 그렇지 않은 직무의 노무자들은 무급 휴직 상태에 둘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기택네'처럼 반지하 주택 거주자가 전국에 36만 가구가 넘고, 이 가운데 95%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초고가 주택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 3구에도 총 2만 7천 767가구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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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마케팅] 모바일, 방송 잡는다..광고비 격차 불과 1600억 외

 

1. 모바일, 방송 잡는다..광고비 격차 불과 1600억
매체 이용 형태 변화로 모바일 광고비(2조8011억원)가 방송 광고(2조973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이 약진하면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방송광고 매출 점유율은 50% 아래로 떨어졌다. 모바일 광고는 2018년 2조 8011억원 규모로 점유율이 전년(21.4%)보다 4.4% 오른 25.8%로 집계됐다.
 
 
2. 삼성전자, 신개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삼성픽'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플랫폼 '삼성픽(Samsung Picc·Platform for Influencer Contents Commerce)'을 선보인다. 18일 삼성픽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개발 업체 '컨셉터스'와 협력해 삼성픽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3. "중소기업 한류 마케팅 활용하세요"... 온라인 캘린더 제공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한류 행사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한류 마케팅 캘린더'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한류 연계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6개 정부 부처의 한류 행사계획과 지원내용을 담은 한류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4. 라떼는 말이야·심술 알쓰 '꿀잼 제품들' 펀슈머 마케팅 활발
'웃겨야 구매한다' 소비자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찾기 시작했다. 일명 펀슈머(Fun+Consumer) 바람이다. 눈이 가면 손이 간다는 말처럼 다양한 제품들이 독특하고 재밌는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올해 소비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로 '경험'을 꼽기도 했다.
 
 
5. '세균 99.9% 제거' 광고 믿지 마세요... 거짓·과장 광고 집중 점검
공정위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공기청정 성능을 과장한 6개 사업자에 경고 조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 측정수치보다 과장하거나 제한조건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채 효과를 과장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 미세먼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한 거짓·과장 광고는 집중 단속대상이 된다.
 
 
6. 백화점 대신 홈쇼핑요리 대신 간편식... 은퇴족이 사는 법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라는 생애 주요 변곡점을 맞으면서 생활 전반에 걸쳐 소비 변화가 나타났다. 백화점보다 홈쇼핑, 하루 세끼 집밥보다 가정간편식(HMR). 은퇴 세대의 소비 행태가 편리함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가 본격화하는 추세인 만큼 업계에서는 이 같은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
 
 
7. 15년 만에 시행되는 게임법전면개정, 쟁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변화하는 게임 산업에 맞춰 게임법 전부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15년 만에 전부 개정이다. 공개한 초안을 두고 논의가 진행됐다. ◇확률형 아이템 개념 ◇게임과몰입 예방조치 ◇셧다운제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에 대한 논의 등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논의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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