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05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27호 신문브리핑(2019년 11월 5일) #

"감사를 의식적으로 하라. 감사의 조건이 생길 때 감사하겠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감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태 15개국 정상이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서 20개 항목의 협정문 타결을 선언함
- 16개국 중 인도는 중국과의 만성적 무역적자를 이유로 추가 협상을 요구해 이번 협정에서 빠졌지만, 15개국이 협상 개시 20개 항목의 협정문을 타결하는 성과를 기록함
- 당초 계획대로 인도가 참여하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2%(27조4000억달러), 세계 교역의 29%(9조6000억달러)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블록’이 탄생하게 되며, RCEP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호주 일본 인도 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2012년 협상을 개시했었음


<< 경제 일반 >>
1.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보고한 ‘2050년 한국 인구 피라미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39.8%, 14세 이하 유소년은 8.9%를 차지하고, 올해 175만 명인 80세 이상 인구가 745만 명으로 늘어나는 동안 20세 이하 인구는 300만 명 이상 감소해 617만 명으로 줄어듬
- 현재 의성과 영덕의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해 각각 38.8%와 34.8%로 통계청이 전망한 2050년 한국과 비슷하며, 중학교 운동장은 밭으로 변하고, 대형 병원은 수년간 폐허로 방치되기도 했으며 1인 가구 비율이 치솟으면서 원룸 월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방 3~4칸짜리 단독주택은 비어가는 등 자산시장의 변화도 나타남

2. 현대중공업지주가 4일 보유 중인 현대오일뱅크 주식 17.0%(4166만4012주)를 아람코에 1조40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함
-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의 현대오일뱅크 지분율은 91.1%에서 74.1%로 낮아지며, 아람코는 향후 5년 내 추가로 현대오일뱅크 주식 2.9%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도 갖고 있음
- 글로벌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국내 4대 정유회사 중 3개사가 아람코와 인연을 맺게 됐으며, 국내 4위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에쓰오일은 이미 아람코가 63.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온 희소식에 코스피지수가 4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달러 약세로 원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4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함
-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이달 정식 서명에 이를 것이란 낙관이 증시를 밀어 올렸으며, 원·달러 환율은 6원40전 내린 달러당 1159원20전으로 마감함

2. 미래에셋대우가 베트남 진출 12년 만에 자본금 기준으로 베트남 현지 최대 증권사로 올라섬
-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베트남증권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이달 초 베트남 현지법인(미래에셋 베트남)에 1조1560억동(약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번 증자로 미래에셋 베트남의 자본금은 5조4560억동(약 2728억원)으로 늘어 지금까지 업계 1위였던 SSI(5조1010억동)를 제치고 자본금 기준 베트남 최대 증권사가 됨

3. 4일 금융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의 가입연령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낮추고 주택가격 요건도 ‘시가 9억원 이하’에서 ‘공시지가 9억원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임
-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 이들이 받는 월 지급금은 평균 101만원가량이며, 주택연금은 저출산·고령화로 사망 시점은 늦춰지는 반면 자녀 세대의 생활자금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노후자금을 마련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


<< 국제 >>
1.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9월 25일 중국 국영해운사 코스코의 자회사 여섯 곳을 이란산 원유를 운송한 혐의로 제재한 뒤 하루 1만8500달러 선이던 유조선 용선료가 2주 만에 최대 30만달러까지 급등함
- 미국 제재로 운항하지 못하게 된 유조선은 약 300척, 세계 유조선의 2.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운선사와 조선사의 수혜가 예상되지만 원유를 실어 날라야 하는 석유·정유사 부담은 커짐

2. 중국 정부가 자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판매를 허용
-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승인이 이뤄진 것은 16년 만으로서, 중국 당국이 최근 제약 등록 관련 법을 개정한 결과로 보임
- 이전에는 생산능력을 미리 갖춘 업체만 신약 판매 승인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 규정을 없앴으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업체도 생산 부담 없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신약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유상증자(有償增資, capital increase with consideration)
-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하며,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돈을 내고 사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눠짐.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함.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늘 뿐 자산에는 변화가 없음.
증자규모는 정관변경을 통해 발행예정주식총수를 제한없이 늘릴 수 있기에 신주발행(유상증자)의 제한은 없음.
증자는 이사회 결의로 가능함. 회사는 이사회에서 증자규모와 청약일, 신주대금납입일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주주에게 이를 알려줘야 하며, 주주는 유상증자 대금을 지정한 날에 내면 신주를 취득하게 됨.
유상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 배정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에게 보유주식수에 따라 배정됨. 기존 주주가 증자대금을 내지 않으면 실권주가 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처리됨. 실권주는 그 기업의 대주주나 임직원 등에 배정하기도 하지만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경우(주주우선공모방식 증자)도 꾸준히 늘고 있음. 신주는 액면가에 살 수도 있으나 상장주식의 경우에는 시가발행제도가 적용됨. 이 제도는 신주발행가를 주식시장에서 형성된 구주의 시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할인한 가격으로 정하도록 돼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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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거리 쓰레기통 진퇴양난 → 95년 쓰레기 종량제와 함께 대폭 줄여. 서울의 경우 절반 가까이 줄였다가 ‘너무 적다’는 민원에 7천개 수준 거의 회복. 

최근엔 음료 테이크 아웃 늘면서 ‘너무 적다’는 민원 계속 되지만 내집앞 쓰레기통 반대로 늘리기도 쉽지 않아.(중앙)▼


2. 사기 범죄 → 1년에 24만건, 피해액만 3조원에 달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3조원 이상 번 회사가 5개 정도밖에 안 된다. 사기범죄는 재범률도 77%나 된다고.(세계)


3. 미세먼지 ‘다 중국 때문’? →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 중국, ‘2013년부터 지금까지 베이징의 PM2.5는 50% 이상 줄었고, 이산화황은 70% 이상 줄었다’며 자신감. 실제 같은 기간 서울은 8% 감소에 그쳐.(세계)


4. ‘불륜’도 아닌데 맥도날드 CEO 해고? → 그는 이혼남으로 부하 여직원과 성적관계를 가진 게 법적으로 문제 없지만 맥도널드는 사내연애를 금지하고 있다. 직장 성희롱 문제가 빈번하자 지난 8월 아예 사내 연애 금지규정을 도입 했다고.(아시아경제)


5. 학교 짓는 비용이 교도소 짓는 비용보다 싸다? → 물건 찍듯 학교를 건설하던 옛 방식이 관행처럼 남아... 학교 신축 ㎡당 200만원, 교도소 등 교정시설 270만원의 70%에 불과. (문화)


6. 담배보다 술에 관대한 한국 → 국가 금연사업 예산은 1388억, 음주 폐해 예방사업 13억. 술병에 연예인 사진 광고 허용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유일. 금지 예정. (문화)


7.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상도? → 개봉 3주만에 상영관 129개... 역주행 흥행. 누적 입장수입도 50억원, 전체 흥행 순위 12위. NYT, 외국어영화상 넘어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매경)


8. 영국의 ‘커피 금지령’ → 1675년 찰스 2세. 커피 하우스가 왕권에 대한 반대 여론의 근원지라고 생각한데다 새로운 음료 사업에 대한 기존 사업자들의 반대여론을 업고 시행 했지만 애호가들의 반발로 11일 만에 철회.(문화)


9. 녹차 →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적게 들어있으나 녹차 1잔 (237㎖)에는 약 35㎎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녹차에 많은 탄닌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 빈혈에 안좋다.(헤럴드경제)


10. ‘캡슐 내시경’ → 2014년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 현재 소장 검사에만 유일하게 쓰이고 있다. 자체 동력없이 장 운동에 의해 이동. (헤럴드경제)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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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11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한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자유당은 “불법 패스트트랙 사태를 평화적인 연좌 농성으로 막고자 한 자유당 의원과 보좌진을 적반하장격으로 고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원 감금하고 회의 방해하고 문짝 때려 부순 게 평화적 농성이구나...

2. 유승민 의원의 탈당 예고 시점이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보수진영이 어떤 구도로 재편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당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 소속 의원들과 함께 신당 창당 등을 논의 중입니다.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는 황교안 대표가 다시 손을 내미나요? 글쎄~~

3.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가칭 대안신당은 신당의 명칭을 그대로 '대안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당의 당 색은 고 김대중 대통령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인 '진녹색'으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안신당’이니 ‘대신당’이라고 대신 불러도 되는 건가요?

4. 올들어 '반도체 코리아'의 부진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나 생산과 수출 모두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 세계 전자업체가 반도체 재고 조정에 나선 가운데서도 '초격차 프리미엄'을 유지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곧 망할 것처럼 떠드는 사람은 뭘까요?~

5.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야 중요하지~ 문제는 뒤돌아서면 ‘너무 먼 당신’ 아니겠어~

6.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자유당이 원한다면 비례대표가 아닌 '충남 천안을'로 나간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를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막말을 쏟아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삼청교육대가 뭔 교육대인 줄 아니... 너나 가세요 삼청교육대~

7. 황영호 자유당 청주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퇴진 촉구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목을 끌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청원구 구민들이 그런 거 좋아 한데요?... 어디 그짝 수준 지켜보겠어~

8.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가 청와대에 집회 상황과 탄핵 시 조치사항 등을 보고했다는 자료를 군인권센터가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기무사가 이 기간 동안 청와대 등에 총 11개 문건을 보고했습니다.
계엄의 ‘계’ 자도 보지 못했다는 황교안 대표는 허수아비였던 모양이네~

9.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2심의 벌금형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은 유지했습니다.
어차피 이번 임기면 더 못할 거 같으니 이판사판 공사판인 거야?

10.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하야 운동에 순복음교회가 동참하고 50만 명의 서명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교회는 ‘동성결혼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빤스 목사의 거짓말에 아니라고만 하지 말고 당장 고발하시라~

11. 도쿄올림픽의 욱일기 금지 문제를 일본 정부에 미루지 말고 IOC가 직접 단행하라고 미국의 역사학자가 주장했습니다.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욱일기가 종종 광고 이미지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욱일기는 군사 깃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일제의 욱일기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거~

12. 대마 및 마약 소지와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홍정욱 전 의원 장녀의 재판 절차가 오는 12일 시작됩니다. 불구속 상태인 홍 전 의원의 딸 변호인은 “현재 무척 힘들어하고 있어 재판을 빨리 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혹시 약 기운 떨어져 집행유예 받고 미국 가려는 건 아니고?

13. 동료 경찰과의 성관계 영상을 SNS에 유포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풍문 정도로만 알려졌던 사건의 신빙성이 일정 부분 사실로 규명됨에 따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요즘 경찰 진짜 참 버라이어티하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니라 믿고 싶어~

14. 술병에 여성 연예인 사진을 붙이는 형태의 주류 광고가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술병 등 주류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담배는 끊었는데, 술은 못 끊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었나요?

박찬주 삼청교육대 발언에 임태훈 "연금 박탈됐으면".
박찬주 영입 강행 검토하더니 회견 후 '영입 불가' 가닥. 
나경원, 조만간 검찰 출석 "헌법 지키려 패스트트랙 저지".
박지원 "이재명 지사직 잃는 일 큰 비극" 탄원서 제출.
김관영 잡은 손학규, 더 빨라진 바미당의 '분당시계'.
민평당 “박찬주 영입은 자유당의 정체성과 잘 맞아”.
정범진 교수 “원자력은 하나님이 숨겨 놓은 에너지”.
일부 지차체, 언론사 상 받으려 혈세 93억 원과 맞바꿔.
BMW, “최근 차량 화재는 차 관리문제” 차주들 “황당”.

말로 갈 수도 차로 갈 수도 둘이 갈 수도 셋이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맨 마지막 한 걸음은 자기 혼자서 걷지 않으면 안 된다.
- 헤르만 헤세 -

태어날 때도 혼자이고 떠날 때도 혼자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첫발을 디딘 이후로는 짝꿍이라는 이름으로 동지란 이름으로 가족과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외로울 때보다 함께해서 기쁠 때가 훨씬 많은 게 우리들의 삶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라 정말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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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아베와 깜짝 11분 환담 "고위급 협의 검토하자"...아베 "모든 가능한 방법 동원 모색"

- 지소미아 종료 前 만날 유일한 기회인 '아세안+3' 정상회의 직전 문 대통령이 직접 옆자리로 아베 데려와 회동

- 한일 반응 온도차 △靑 "여러 채널 통해 문제해결 모색" △외무성 "아베, 원칙적 입장 전해" → 우리만 헛물 켜고 있는건 아닌지?

☞ 갈등의 해법 찾기 위한 분위기 마련 긍정평가 → 12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정식 회담으로 돌파구 마련 가능성도 제기

- 문 대통령, 백악관 안보보좌관 접견...지소미아 등 美메시지 전달 받은듯 → 양국 정상, 수출-관광위축 등 부담감도 작용

- 반면 문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일본은 원칙론을 반복한 것이라는 분석도 → 결국 미국의 일본 압박이 관건

☞ 진보 언론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와 지소미아 연장을 주고받는 타협이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주장

▲ 문희상 "한일 기업과 개인이 모금해 강제징용 피해자에 배상" 제안 → G20의회 정상회의 참석 인터뷰, 교도통신 "한국 내 동의 불투명"

■ 외교·안보 관련

※ 안보컨트롤타워 투톱인 안보실장과 국정원장의 대북 미사일 능력에 대한 판단 정면 배치 → 국민들 불신 확산

- 서훈 "ICBM 이동발사" 정의용 실장과 다른 판단...정 실장이 폄하한 신형 미사일엔 "고체연료라 탐지 어려워 위협"

▲ 국정원 "北신형 잠수함 곧 실전배치, SLBM발사 가능성"...잠수함, 美본토서 2000㎞ 해역 진출해 SLBM 쏜 뒤 복귀 능력

☞ 국정원 "김정은, 12월 트럼프와 회담 목표...한달 내 실무접촉 예상"(정보위 국감) → 구체적 근거 없어 '장밋빛 전망' 지적도

- 김정은 발언·訪中 가능성이 근거? → 탄핵 위기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은 우선 순위 밖...국정원, 지난 9월엔 김정은 '11월 訪南' 가능성 언급

▲ "트럼프, 北비핵화 협상 위해 주한미군 감축할수도" → 美 허드슨硏 아·태 안보 석좌

※ 김평일(김정일 이복동생) 駐체코 대사 곧 교체돼 북한으로 귀국 → 北 망명정부 수반으로 자주 회자...리스크 관리 나섰다는 분석도

※ 문 대통령 외교안보 성적 4.6점..."미·중 충돌때 중립 지켜야" 70% → 외교안보 잘했다 37% vs 잘못했다 42% (동아시아연구원, 1000명 설문조사)

■ 기타 뉴스

※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 가봐야" 등 국민정서와 배치된 발언으로 역풍 → 황교안 결국 영입 제외

- 총선기획단에 영남·친황 포진 논란 → 기획위원 12명...현역 80%로 채우고 2030전무, 여성도 전희경 의원 1명

☞ 황 대표 리더십 타격·지지율 악영향 → 한국당 내에서도 ‘친황’ 배지 한 명 만들려고 여론 눈치만 본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지적

- 인권·안보 의식이나 공감 능력이 5공 군사독재 시절에 머물러 있는 인물을 ‘인재영입 1호’로 내세우려 했다니 한심할 뿐이라고 비판

☞ '박근혜' 정리·극복이 내년 총선의 핵심 → '원한 맺힌 친박' 있는 한 야권 보수 통합 불가능, 극단 제외한 중간 지대서 보수 대협의 있어야(조선 34면)

▲ 유승민 "이번 주 신당 추진위 출범" "더 이상 시간 끌 수 없는 상황… 안철수계 의원들과 일정 공유" 

※ 민주당 의총서 '질서있는 쇄신' 강조...지도부 힘 실어주기 → 양정철·금태섭 등 총선기획단 15명 확정 발표, 선대위원장에 이낙연 등 거론

▲ 이인영 "의원 정수 확대 없다...300명 범위내 선거법 개정 추진"...與일각, 정의당 등 연대 차질 우려

※ 여론조사(리얼미터) 응답자 53% 문 대통령 찍었던 사람 → 대통령 지지층 목소리 과다 반영...여론조사 민심과 괴리 불만 확산(중앙 1면)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文정부 '공정-통합 미흡' 질타 → "조국사태 거치며 공정 중요성 실감" "특정세력외 좌우 지지층 확장 못해"(동아 1면)

- "성장률 고꾸라지고 양극화는 심해져...'힌국의 비극'에 직면" : 청년실업-출산율 하락-삶의질 저하, 최저임금 효과 둘러싼 논쟁 여전

※ 김명수 대법원장 공관 공사때 4억 전용…국회가 공사비 예산 5억 깎자 재판 공정성 예산 등 끌어다 써…고급석재 8억·인테리어 3억 등

※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금융위 압수수색 : 검찰, 국장 재직 당시 PC 등 확보…유착 의혹 업체 2곳도 추가 수색

※ 참여연대 조혜경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관변 시민단체 전락, 지도부 총사퇴하라" "조국 사태 때 권력감시 역할 포기"

※ '세월호 학생 맥박 회복' 해경 통신망에 언급 없었다 : 상황실에선 10분만에 “시신” 단정…사참위, 은폐·조작 가능성도 조사 (한겨레 1면)

※ 교육감협의회, 정시 확대 반대…"2028학년도 정시·수시 통합" → 수능절대평가로 전환…연 2회 실시, 대입 개편 둘러싼 진통 커질듯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중국 주도 역대 경제동반자협정(RCEP) 사실상 타결 → 인도 뺀 15개국 협정문 발표
- 16개국 내년 2월 서명...경제규모 27조4,000억달러(인구 총 36억명)...한국 실질 GDP 10년간 최대 1.76% 증대 
☞ '미국發 보호무역' 맞대응 → 교역규모 10조달러 '통상동맹'...중국산 확대 우려한 인도 설득이 관건
▲ 트럼프, 무역협상 전략 급선회...미국 "화웨이 수출 조만간 승인" → 중국의 양보를 추가로 얻고 대선 앞두고 합의 성과 욕심
- 美 "화웨이에 반도체 팔지 말라"...대만 TSMC 압박 : 삼성전자에 불똥튀나 우려
▲ KDI "미중 관세전쟁땐 한국 성장률 0.34%P ↓" →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면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
▲ 美 로스 상무장관 "한국과 좋은 대화"...한국車 고율관세 제외 시사 → 한미FTA 개정협상 마무리...일본과도 새 무역협정 서명
■ 오늘의 이슈
※ '인구 재앙' 덮친 2050년 한국 → 65세 이상 노인 39.8%, 14세 이하 유소년 8.9% 노인...90세 인구가 20세보다 많아 (한경 1면)
- 2050년 한국과 닮은꼴 '고령화' 경북 의성·영덕 가보니 → 학교 운동장은 밭으로 병원은 요양원으로 변하고, 3~4칸 주택 안팔려
※ 법무부 검찰국, 7월 청와대 민정에 '검찰의 타다 기소 방침' 보고...청와대 "사실무근" 입장 고수 → 부처간 시스템 무너졌다고 지적
▲ '타다' 이어 '파파'도 수사 : 검찰, 고발사건 강남 경찰서로 보내...벤처업계 "신산업 경쟁력 저하" 행정·입법부 적극적 중계 촉구
※ 지자체, 예산 집행못한 '순세계잉여금' 35조...정부가 경제활성화 위해 적극 재정 강조에도 은행 통장에 쌓아놓고 방치 지적(한겨레 1면)
※ 한전, 매달 전기요금이사회...할인 폐지·새요금제 `속도` → 오는 28일 첫 회의, 전통시장 할인 등 500억 규모·특례제도가 첫 폐지 대상될듯
※ 1기 신도시 중동·산본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 분당·일산·평촌 이어 내년 추진...동시다발 슬럼화 막을 지원 필요
- 문제는 내 돈을 내고 내 집을 고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집값이 안 오르거나 사업성이 떨어지면 추진이 어렵다는 것
☞ 관건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활성화의 열쇠인 '내력벽 철거' 혀용 여부 → 세대 평형 변경과 수직 증축이 맞물려야 가능
※ 연말 주요 대기업에 ‘인사 태풍’ 전망 → 실적 악화·젊은 오너들 등장...'세대 교체' 인사 폭 커질 듯 (한경 1면)
※ 걸면 다 걸리는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지침 → 법에도 없는 '3자 매개거래' 처벌, 재계 "모든 용역거래 규제" 우려
※ 대부업 잇단 대출중단...서민들 급전 빌릴곳 사라져 70만명 사금융으로 내몰려 → 신규대출 1년반새 38% 급감 (매경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기업·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30.24(▲ 30.04) ② 코스닥 668.45(▲ 6.11) ③ 환율 1,159.50원(▼ 7.50) ④ 유가(두바이) 60.54(▲ 2.09) ⑤ 금시세 56,332.10원(▼ 353.16)
▲ 코스피 2,130 돌파...넉달만에 최고 : 미국 지표 개선·미중 협상 진전 기대...기관 4,581억 순매수·외국인 4일째 '사자' → 연내 박스권 탈출 기대감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 기관·외국인 순매수 1.93% ↑...삼성전자도 1년5개월來 최고치
○ 삼성, CPU 개발 중단…20조 들인 美오스틴센터 290명 해고 → 세계 1위 퀄컴 ‘스냅드래곤’ 등에 경쟁력 한계
○ 아람코, 한국 정유업계 영향력 확대 → 현대오일뱅크 지분 17% 매입(2대 주주)·에쓰오일은 최대주주…아시아 시장 공략 거점 활용 분석 
▲ 사우디 아람코 상장 서두른 속내 → NYT "내년 원유 홍수로 유가 하락 못피해"…금융업계, 아람코 1조2천억~2조달러 추정
○ 한경연 "감세가 정부지출보다 경제성장에 1.8배 효율적" → 세금 100원 감소땐 GDP 102원 ↑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강남3구 낙찰가율 넉달째 100% 넘어…"경매해서라도 사자" → 상한제가 상승 기대감 부추겨 서울 아파트 전체도 고공행진
○ 도색·배관교체 나선 은마 '재건축 장기전' → 상한제 시행·사업성 저하에 주거환경 개선하며 ‘기다리자’, 21.8억에 거래 또 최고가 경신
○ 감정원에 '부동산 시장 교란 신고센터` 설치 논란 → 내년 2월 21일 시행 예정…거래조사 압박이 거래 위축·가격 급등 현상 등 부작용 우려
○ 주택연금, 가입연령 60 → 55세…정부, 시행령 개정 추진 : 주택가격 요건도 시가 9억서 공시지가 9억 이하로 완화
- '갭투자' 원천봉쇄 → 9억 초과 1주택 보유자들 11일부터 전세대출 보증 제한, 기존 보증은 한차례 연장 허용
○ 금감원, DLF 현장검사때 하나은행장 이례적 대면조사 → CEO는 서면문답이 관행…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 평가
○ 구인난 겪는 국민연금, 15억 들여 전문가 20명 양성…실효성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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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클리핑] 한달 광고비가 400만원? 쿠팡 폭탄 뿔난 셀러들 외

 



1. 한달 광고비가 400만원? '쿠팡 폭탄' 뿔난 셀러들
3일 쿠팡과 셀러들에 따르면 지난 8~9월께 쿠팡이 검색광고 사업을 확대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광고집행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 광고등록 직후 셀러들이 광고집행 상황을 확인하는 대시보드에 건수와 금액이 모두 '0'으로 찍히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그 결과 두달 가량 셀러별로 많게는 수십에서 수백만원이 과금됐고 이는 거래 정산금에서 제해졌다는 것이다.
 
 
2.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 CBT 실시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Closed Beta Service)의 참가자들을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는 11월 22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되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에 오픈될 예정이다.
 
 
3. 11월 1주 온라인 광고·언론홍보 마케팅 동향 – 의료 칼럼 자료 증가
제이디미디어가 11월 1주 인터넷 광고·언론홍보 마케팅 상품별 소비자 이용동향을 4일 발표했다. 업체 측에 따른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마케팅 상품별 인기순위를 살펴보면 1위 보도자료 배포, 2위 텍스트 언론홍보, 3위 카드뉴스 제작 + 카드뉴스 언론홍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 네이버, 내년 '네이버 통장' 출시
네이버가 금융업에 본격 나선다. 31일 네이버는 이번달 1일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 분사와 관련해 통장과 주식·보험, 신용카드, 예·적금 추천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필두로 한 본격적인 금융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5. 큐텐, 인도 오픈마켓 샵클루스 인수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이 인도에 진출, 서남아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큐텐은 인도의 3위권 오픈마켓 샵클루스(ShopClues)를 양사 주식가치를 반영한 지분교환 방식으로 100%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샵클루스는 등록된 셀러 70만명, 구매 회원 6천만명 이상에, 올해 초 기준 하루 배송 6만건을 처리하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6. 코바코, 공기청정기 제품은 TV광고가 구매 영향 '으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조사한 환경 관련 가전제품 이용행태에 따르면, 환경관련 가전제품을 구매 또는 렌탈한 경험이 있는지 물음에 84.2%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공기청정기가 93.1%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영향을 받은 매체는 TV광고(일반광고)가 6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TV PPL·가상광고,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동영상 사이트 광고 순으로 나타났다.
 
 
7.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 시작
애플이 이달 1일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인 애플TV+를 시작했다. 애플은 애플 기기와 아마존 파이어 TV스틱, 로쿠 등을 포함한 스트리밍 기기, 웹으로 접속 가능한 단말기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시작했다. 애플은 월 4.99달러에 오리지널 콘텐츠 위주로 이루어진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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