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35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10일) #
"당신은 오늘 하루를 바로 눈앞의 걱정거리나 괴로운 일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아니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인 아침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날의 운명이 결정된다."
- 칼 힐티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산업정보기술부가 지난 4~5일 주요 글로벌 기술기업들을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국과의 거래 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 중국이 부른 기업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등이 포함됐다고 NYT는 전했으며, NYT는 “중국 정부가 화웨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화웨이에 대한 지지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2. KOTRA가 대(對)일본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주 국내와 일본에서 총 780여 개사, 1000여 명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대일 수출 총력대전’을 펼침
- KOTRA는 11일 경남 창원에서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를, 12개 일본 소비재 바이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12일 충북 청주, 13일 전북 전주에서 총 105개 지역 기업과 만나는 행사도 마련하며, 12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기업 80개사가 자동차부품, 건설기계, 공장자동화 등 한국의 소재부품 기업 43개사와 만날 예정임
3.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변동직불금 지급이 올 들어 평년 대비 3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음
- 쌀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에 비해 시장 가격이 낮으면 차액의 85%를 정부가 농가에 보전해주는 제도로서, 국회 파행이 지속되면서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쌀 목표가격을 정하지 못하고 있음
4. 주 52시간 근로제가 내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벤처·중소기업인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음
- 근근이 버텨온 한계기업들을 나락으로 밀어버릴 것이라는 걱정도 많지만 무엇보다 ‘사다리를 걷어차였다’는 분노가 커지고 있음
5. 플라스틱 쓰레기를 태워 열과 전기를 얻는 고형폐기물연료(SRF) 발전이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됨
- 신규 SRF 발전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끊길 경우 ‘쓰레기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옴
<< 금융/부동산 >>
1.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여파로 중국 펀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 들어 가파르게 올랐던 수익률을 대부분 반납함
- 9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 펀드의 지난 1개월 수익률은 -10.31%로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반면, 중국과 대치 중인 미국 등 북미 펀드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3.55%에 그쳤고, 중국과 함께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브라질(5.68%) 인도(3.47%) 러시아(3.28%) 등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둠
2. 국토교통부는 저소득층 신혼부부의 입주 기회를 늘리는 내용을 담은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을 이달 30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힘
- 이번 개정안은 주거 안정이 시급한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시세의 50% 이하로 제공되는 임대주택이고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임
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6일 분양가 상한을 100~105%로 낮추는 내용의 ‘분양가 심사 기준’을 발표하면서 분양을 앞둔 사업장마다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음
- 오는 24일 새로운 분양가 심사 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서둘러 분양보증 신청에 나서거나 후분양으로 돌아서는 단지도 등장함
<< 국제 >>
1. 멕시코가 국경에 군병력을 배치하는 등 강력한 불법 이민 단속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발효 사흘 전 무기한 보류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협박이 다시 한번 협상력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철회하는 대신 무기한 보류함으로써 언제든 다시 관세 위협을 가할 가능성도 살려둠
2. 미국 1위 배송업체 페덱스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과의 관계 정리에 나섬
- 아마존이 ‘1일 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망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배송업계마저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며, 페덱스는 아마존의 라이벌인 월마트와의 제휴를 강화하면서 살길을 모색하고 있음
3. 미국 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와 미사일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합병을 추진함
- 거래가 완료되면 기업가치만 1660억달러(약 196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항공·방산업체가 탄생하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신재생에너지
-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쳐 부르는 말로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여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함.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등이 있고,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이 있음.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019년 6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건물주 갑질’ 비난 전단 배포는 모욕죄? → 대법원, ‘모욕죄 처벌대상 아니다’ 판결. 다소 무례한 표현이지만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세입자인 미장원장 무죄. (한국 외)
2. 한국, 반도체 강국? →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이 60% 가량 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3~4%에 불과. 미국이 70% 차지.(중앙선데이)
3. 지자체장들, ‘현금복지’ 줄이자 → ‘복지대타협위원회’ 발족. ‘누가 봐도 이상한 현금복지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 경기수원, 충남논산, 광주동구, 전주시 등 전국 15개 단체장 참여.(동아)
4. 가우디 대성당이 불법 건축물? → 그동안 건축허가 없이 건축 진행해온 것 2016년 발견... 최근 62억 내고 정식 건축허가. 가우디 타계 100돌(2026년) 맞춰 완공 목표. (한겨레)
5. 해외 투자는 64% 급증, 외국인의 한국 투자는 53% 급감 → 한국은행, 올 1~4월 집계. 올 한해 해외투자로 나가는 돈 400억 달러, 들어오는 돈 100억 달러 추산.(서울)
6. 크루즈 1척, 차 3억7600만 대가 내뿜는 오염물질 배출 → 이산화황 기준. 미세먼지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자동차 42만여 대와 맞먹어. 고유황 유류 사용... 항구도시 오염. (중앙선데이)
7.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 →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 세네갈에 승부차기 승. 7차례 VAR(비디오판독, 지난 6월 도입)... 모두 5차례 ‘득점취소’, PK 주고 받아.(동아 외)▼
8. 김원봉 서훈 서명운동? →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등, 의열단 창단 100주년인 11월 9일을 앞두고 100주년 사업위원회를 발족키로. 서훈운동 추진 할 듯. 정부, 예산 20억지원 긍정검토.(동아)
9. 영어 외래어의 어원 → 29%가 라틴어, 29%가 프랑스어, 26%가 게르만 계통 언어, 6%가 그리스어, 기타 10%… 김치(kimchi)는 1898년, 태권도(taekwon do)는 1967년 영어 단어가 됐다. (중앙선데이)
10. 카드 영수증, 종이 대신 카톡으로도 발급 → 지난해 발급된 종이 영수증 115억장, 카드사 부담 비용만 약 560억원… 종이 영수증 의무화 한 현행 부가가치세법 개정키로.(동아)
이상입니다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북유럽 3국 국빈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핀란드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와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헝가리 다뉴브 강에 침몰한 유람선 인양 작업이 현지 시각 오늘 오후나 내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실 방지를 위한 방지대 설치 작업 등은 마무리됐고, 선체에 본 와이어를 감는 작업이 관건인데, 4개 중 3개가 연결됐습니다.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을 침몰 사고를 낸 크루즈선이 곧 부다페스트에 다시 도착할 예정인데, 도색을 통해 충돌 흔적을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장은 검찰 조사에서 사고 관련 진술을 거부한 채 휴대전화 데이터를 모두 삭제해, 증거 인멸 우려가 제기됩니다.
■화웨이와 협력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압력에 맞서 중국이 화웨이 구하기에 본격 나섰습니다. 중국은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들에게 중국과 거래를 끊으면 심각한 결과를 부를 것이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는 어제 지난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범죄 용의자를 중국으로 넘길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여기에 반대하는 시민 수십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고유정이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마트에서 범행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들이며 태연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무인 펜션을 이용했습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 희귀병에 걸렸다는 40대 가장의 글이 올라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나흘 만에 후원금 4천만 원이 답지했는데, 알고 보니 돈을 노린 거짓 사연이었습니다. 후원자 50여 명은 곽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인터넷 사이트 측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생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과 신체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오늘 오후 2만 건이 넘는 청원동의를 얻었고, 경찰과 교육 당국도 이 고소장을 토대로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서울교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담긴 책자를 만든 뒤 외모 품평을 하면서 성희롱 한 사건에 연루된 현직 남성 교사들에 대한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졸업생 24명 가운데 현직 교사는 7명, 임용 시험에 합격한 사람 11명입니다.
■입마개를 하지 않은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개들에게는 입마개를 씌우고, 사람을 물은 개는 경우에 따라 안락사도 시키겠다는 겁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분실물을 습득한 경우 어떻게 될까요? 민법에는 습득물 공고 후에 유실물 주인이 6개월 이내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나와 있는데요. 물건이나 돈을 줍고 7일 이내에 경찰서 등에 신고하지 않으면 소유권을 가질 권리를 잃는다고 합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7년여 공사 끝에 오늘 뚫립니다. 길이가 6천 927미터로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인데요.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 북항터널보다 약 1.5킬로미터 더 길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검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수입 경로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중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광진구 양꼬치 거리를 가봐도 그 실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94년 백화점 상품권이 국내에서 발행된 이후 처음으로, 신세계 상품권 가격이 롯데 상품권 가격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25년 만에 시세가 역전된 것을 두고 업계에선 중국인들이 면세점에서 쓰기 위해 신세계 상품권을 대량 사들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합니다.
■서식 영역을 자주 옮겨 반달곰계의 콜럼버스란 별명을 얻은, 올해 다섯 살이 된 수컷 반달가슴곰 오삼이에게는 위치 추적기가 달려 있는데요. 지리산에서 김천 수도산으로 세 차례나 탈출해 지난해부터 수도산에 살고 있었는데, 최근엔 수도산에서 구미 금오산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다음 달부터 자궁 외 임신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건강보험 적용횟수도 신선 배아 체외 수정은 4회에서 7회로, 동결 배아 체외 수정과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추가 확대됩니다. 또 만45세 이상인 여성도 난임 치료 시술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세네갈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6년 만의 4강 신화를 재현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선 첫 번째 두 번째 키커가 잇따라 실축해 마음을 졸였지만, 골키퍼 선방과 상대 팀 실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신화를 36년 만에 재현한 대표팀은 이제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그 자체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건데요. 8강전에서 연장 혈전을 치른 만큼, 결승 진출을 다투는 모레 에콰도르전에선 체력이 큰 변수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월요일인 오늘은 1987년 박종철 열사가 고문으로 숨졌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6·10 민주항쟁 32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정부는 과거 국가폭력과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6월 항쟁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6박8일 간의 북유럽 3개국 순방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
오늘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또 양국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스타트업 서밋 행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새벽까지는 축구로 밤을 지새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화요일 밤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이란과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이란과의 최근 5경기는 1무4패로 매우 부진한데, 이번에는 대표팀이 승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12일 수요일 한국시각 새벽 3시30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선 한국 U-20 축구대표팀과 에콰도르의 4강전이 펼칩니다.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낸 우리 대표팀이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신화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13일 목요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로 개인 물품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가 모녀 이명희, 조현아 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두 사람은 과일과 도자기, 고가의 명품 등을 구입한 뒤 여객기를 통해 몰래 실어나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규를 알지 못해 저지른 잘못"이라는 것이 이들의 해명인데, 과연 법정은 이 해명을 믿어줄까요?
14일 금요일에는 영화감독 홍상수 씨의 이혼재판 선고가 열립니다.
배우 김민희 씨와 연인 관계인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는데요.
무려 2년 7개월 만에 이 기나긴 소송의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전주에서는 스페인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올라, 에스파냐라는 타이틀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6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자유당 민경욱 대변인의 '천렵질'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자유당 민경욱 대변인이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쌍욕 보다 더한 저질 막말을 퍼부었다"며 당직 박탈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제는 그 입에 오물을 물고 있으니 대변인이구나 하고 생각해...
2. 자유당 황교안 대표는 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막말이라고 하는 말부터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진의가 무엇인지 잘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진의는 개뿔... 이 정도는 막말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망발이자나~
3. 바미당이 국회 정상화 합의안에 담길 문구에 대한 새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바미당이 내놓은 '합의처리를 우선으로 한다'라는 새로운 안을 자유당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는 상당 기간 늦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니 누가 왕따 시킨 것도 아니고 지들이 밖에 나가 저러는 것을...
4. 민평당 박지원 의원은 이포보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작업을 규탄한 자유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땡볕에 악써도 정부는 답변하지 않는다며 국회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얘들은 전직 대통령 둘 다를 감옥 보내 놓고 창피한지를 모른다니까~
5. 국회 공전 사태가 좀처럼 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7일을 1차 마지노선으로 보고 자유당을 압박했지만, 정상화 협상은 진전이 없고 '최악의 20대 국회'라는 평가와 정치권에서조차 '국회 해산'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이럴 거면 국회 해산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어~ 왜? 월급 생각나?
6. 지난 4월 말 국회에 제출된 추경 안이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오랜 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됐습니다. 국회 파행으로 민생 지원을 위한 추경안의 국회 표류가 장기화하면서 집행 실기 우려가 더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정권에서의 추경이 얼마였는지 좀 돌아봐라 이 도둑놈들아~
7.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교과서와 국방부 자료가 김원봉을 '찬양'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만든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는 김원봉을 12번 언급하고 동그라미로 강조한 사진을 모두 3장이나 실었습니다.
밀양에 니들이 조성한 김원봉 기념관은?~ 아마 까마귀 고기 먹은 게야~
8.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일 릴레이 단식기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문재인은 잘못된 신념으로 국민에게 북한의 주체사상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혼자 하지 말고 황교안 장로 모셔다 함께 통성 기도 하기 바래...
9.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많았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진보성향이 강한 ‘20대’에서 격차가 좁다는 점으로 이념적으로 자유로운 20대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청춘들이 그만큼 어렵고, 거는 기대도 많다는 거지... 쫌 잘해~
10.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9월 콜롬비아의 국제행사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고 이 전 대통령 측이 공개하면서 보석 범위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콜롬비아 보고타 상공회의소는 행사 초청 사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하여간 입만 열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냄새나~
11. 행정고시에 합격한 예비 공무원이 동료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가 적발돼 퇴학당했습니다. 정식으로 임용되기 전 연수 교육을 받는 중이었는데, 심지어 수업 시간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똑똑하단 소리 들으면 뭐 하냐고... 범죄잔데...
12. 서울교대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현직교사에 대한 조사가 시작됩니다. 사건이 알려진지는 약 3달 만이며 사건 연루 재학생에 대한 징계가 내려진 지는 한 달 만으로 현직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에 교육계 이목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넘이 우리 애를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해 봐... 끔직하지?
13. 대구시가 자외선 차단과 탈모 예방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지난달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시는 “폭염 시 남녀 구분 없이 양산 쓰기를 일상화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나두 양산을 하나 사기는 했는데... 펼치려면 눈치가 보이더라고...
14. 최근 배송·배달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업체의 구매조건이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인당 배송·배달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최소주문금액제’를 도입했고, 이에 소비자들은 "업체의 또 다른 농간"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기본 15,000원 이상... 이러면 혼자 사는 사람은 어쩌란 말이냐~
15.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올린 영상에 프랑스인들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Topito‘는 "한국 선수가 알아듣는 7가지 욕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원래 외국어는 욕부터 배우는 거라지만, “꼭 그래야만 했니?” 이것아~
16. 이르면 내년부터 일반인도 우주로 날아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항공우주국 NASA는 뉴욕 나스닥 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SS를 관광 등 민간 상업 용도로 개방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룻밤에 4,150만 원이라니까 3박 4일이면... 안 갈란다~
17. 일본 화학기업인 ‘도레이’가 혈액 한 방울로 다양한 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내년에 시판할 전망입니다. 검사 키트는 한 방울의 피만 있으면 여러 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고 판정 정밀도는 95%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건강 검진 대상으로 하면 훨 간편하고 좋겠다는... 생각 없수?
청와대 "김원봉 언급은 통합 취지" 전면 반박.
푸틴 "북한 비핵화 설득하려면 확실히 안전 보장해야".
이문열 “한국당 죽어야 할 사람 많다” 직설 직언.
황교안 "지금 국회 못 들어가 패스트트랙 철회해야".
민주당 "황교안 대권놀음" VS 자유당 "최악의 막말".
차기 대선 지지 황교안 17.7% 이낙연 12% 유시민 9.3%.
헝가리 사고 유람선 인양 다소 늦어져 오늘 이루어질 듯.
의심스럽거든 진실을 말하라.
- 마크 트웨인 -
진실함을 보여주면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의 주장만이 옳다고 강조한다면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주장과 진실은 간혹 혼동되기도 하고, 그 혼동은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으니까요.
진실을 말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청와대, 공식적으로 ‘하반기 하방 위험’ 거론...처음으로 낙관적 경제상황 인식에서 '유턴'
- 윤종원 경제수석 "대외여건 불확실...미중 통상마찰에 교역·제조업 위축" →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다는 뜻
☞ 한국당에 추경 통과를 압박하고 재정 지출 확대 명분쌓기 위한 포석에 무게...한국당은 '소득주도성장 포기' 촉구
-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길 오르며 민주당 지도부에 '추경 통과' 당부("추경 안돼 답답, 국민도 좋게 안볼 것")의 연장선상
- 보수 언론은 청와대가 엄혹한 경제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했다면, 그에 맞춰 정책도 근본적으로 재검토 하라고 주문
▲ 한국 성장률 5년 새 7 → 18위...실업률 36 → 28위 역주행(OECD 36개국 핵심 지표 비교) : 수출 꺾여 올 1분기 성장률 꼴찌(중앙 4면)
■ 외교·안보 관련
※ 문 대통령, 한반도평화 새 비전 '오슬로 선언' 주목 → 비핵화 대화 재개 메시지 가능성....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방문 시작
-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번영과 공존을 강조하는 신한반도 체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제기 되지만,
- 2년 전 '베를린 선언' 이후 결국 북미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은 상태 → '한반도 운전자론' 등 대북 정책에 대한 불신 팽배
- 진보 언론은 ‘원포인트’ 4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의중을 확인하고 트럼프 방한 때 비핵화 협상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문
▲ "북미 비핵화 협상 재시동 변수는 트럼프 재선 지지율" → 지지율 추이에 따라 북미 협상이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
- "김정은, 트럼프 재선될지 점까지 봤다" → '김정은 평전' 펴낸 파이필드 WP 베이징지국장 인터뷰 (조선 8면)
▲ 김연철 통일 "북미, 비핵화 협상 실패에 두려움...문 정부가 성공 확심 심어줘야" "북한에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후 무기 축소 고민해야"(한국 1면)
▲ "김정은 사랑의 정치, 담대한 외교력"...서울서 칭송대회 → 대학생진보연합 등 70여명, 명동서 업적 소개 영상 발표(조선 10면)
※ 러 군함, 美군함 15m 앞까지 위협...'중·러 연합' 과시 → 푸틴, 시진핑 앞에서 미국 비난한 날, 필리핀海서 일촉즉발 위기 상황
■ 기타 뉴스
※ "총선서 지역구 민주당·비례대표 한국당 찍겠다" △지역구 후보, 여당 24%·한국당 18% 지지 △정당투표, 한국당 21%·민주당 19% 順(한국 1면)
- 집권여당 심판론 39% vs 보수야당 심판론 51.8% → 중도층·수도권서 야당 심판론 높아...차기 대선 "한번 더" 45.8% "교체" 45.8%
※ 이문열 "朴정부때 블랙리스트, 역효과만 낳아" → 황교안 만나 문화융성 정책 비판
▲ 대통령 탄핵으로 실각한 한국당이 충분한 자기반성을 토대로 변신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인적 혁신 없는 혁신은 무의미(중앙 사설)
▲ 홍문종도 애국당행 가닥...친박 물갈이설에 요동 → 한국당에서 공천 기준을 두고 ‘탄핵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일부 친박계의 이탈 조짐
※ 현직 경무관 '수뢰'...'함바 비리' 시즌 2 → 유현철 분당서장 최근 조사 받아...검찰, 다른 전·현직 간부 진정도(브로커 유상봉)접수(경향 1면)
- '함바 운영권' 봐주고 억대 뇌물...검·경은 '공소시효' 이견 → 경찰 "공소시효 10년 지난 사건"...강희락처럼 '일괄포괄죄' 적용땐 15년
※ 이희호 여사 위중...석달째 입원·상태 악화 → 김홍걸 “가족들과 대기”
※ 민노총 간부 호송중 페북글 경찰이 휴대폰 쓰게 봐줬다...경찰, 감찰 착수 "징계위 회부"
※ 정부, 헝가리에 “크루즈선장 뺑소니 혐의도 수사를” →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이 이르면 10일 오후(현지시간) 진행될 예정
※ 교회 내 '헌신페이'라는 노동착취(부목사·전도사·직원 35명 증언) : 막노동··밭일·청소…주50시간 일 시키고 월 40만원 사례비 (한겨레 1면)
※ 김제동 주려던 강연료 1550만원은 교육부의 '눈먼 돈'(풀뿌리 교육자치사업 예산) → 작년 30억·올해 45억 예산 책정, 교육부 뒤늦게 "용처 알아볼 것"(조선 1면)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미중, G20 정상 만남에 앞서 협상력 극대화 위해 압박 수위 높여...한국기업 '샌드위치' 현실화
- 중국 국무원, 삼성-SK하이닉스 등 외국기업 불러 "反화웨이 동참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 경고
- 美국무부, 靑의 '화웨이 장비는 안보 무관' 논평 반박 "동맹국 네트워크 취약하다면 기밀공유 문제 재평가"
☞ G20 회동 앞두고 신경전 → 므누신 재무 장관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결렬땐 기꺼이 관세 부과...G20서 무역협상 타결 시도"
- 시진핑 "트럼프는 내친구" → 정부 차원서 대미 강경책으로 미국을 압박하되 정상 차원서 대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투트랙' 전략
▲ 페이스북, 화웨이폰서 페북·인스타 빼기로...중국은 수출 통제할 전략기술 리스트 작성·희토류 대미수출 제한 나설듯
☞ 보수 언론은 정부의 대응 방향과 전략 부재 비판...최악의 상황 염두에 둔 컨틴전시 플랜 등의 대응 전략 마련 촉구
▲ 靑 "화웨이 대응, 기업이 알아서" → 미중 눈치보며 대응 미루다 中보복 자초 '사드 사태'와 판박이 (조선 3면)
▲ 삼성·SK, 중국 요구 거부땐 반독점 위반 혐의 거액 벌금 우려...한국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리면 직격탄
※ 미국 "멕시코 수입품 관세부과 무기 연기" : 멕시코, 불법이민 단속 강화 합의·관세 시행 사흘 앞두고 극적 타결
■ 오늘의 이슈
※ KDI, 선진국 복지지출 추이를 따를 경우 2030년 GDP대비 국가채무비율 50%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기재부 제출 보고서)
- 가파른 국가채무 경고 → 의무지출 급증에 내년 통합재정수지도 적자, 채무 올 718조→ 2040년 1,930조...재정준칙 없어 그때그때 목표 제시
▲ ‘퍼주기 정책’(아동수당·청년수당·공공알바 등) 여파로 2018년과 2019년 재정지출 증가율(연평균 8.6%)이 2011~2017년 평균(4.6%)보다 두 배가량 높음
※ `어공`이 만든 정책, 통보받는 경제관료 : 과장급이상 100명 설문조사 75% "靑·국회와 조율중에 정책내용 크게 바뀐적 있어" 68% "文정부들어 위상 하락" (매경 1면)
- 무기력한 관료들 △ 1조원 넘는 예타면제 결정에 나랏돈 관리하는 기재부 패싱 △여당, 카드 소득공제 연장 강행 △시민단체 출신들도 관료 무시
※ 중견·중소기업 65% "주 52시간 준비 손도 못대고 있다...주 52시간 안착 위해선 탄력근로 기간 크게 늘려야" (한경 1면)
※ LG, 6000억 투자해 '구미형 일자리' 만든다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양극재' 공장...내년 1월 착공, 일자리 1000개 창출
※ 한국 90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 미래차 생존 경쟁 "전기차 전환땐 제품 90% 사라지는데...신사업 R&D 꿈도 못꿔"(동아 1면)
※ 카드영수증, 종이 아닌 카톡도 인정 → 종이영수증 발급 의무화 이르면 내년초부터 폐지, 年1200억 비용 절감 효과
※ 타워크레인 '조합원(민노총) 우선채용' 단협 조항 없앤다 → 노사 잠정합의·찬반투표로 확정...노조 “간부 처벌 말라” 조건 제시
※ 한진그룹 총수 일가 지분 상속세만 2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조양호 전 회장 퇴직금으로 충당 가능성 제기
▲ KCGI, 일반인 고객자산가들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 한진 공세용 투자 자금 모집 가능성
※ 우주정거장 호텔 1박 4150만원, 왕복교통비가 688억 → NASA “민간상업용으로 개방” 이르면 내년 첫 방문객 나올 듯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기업 동향
○ 주주 행동주의 재점화 → 자산운용사들 투자 상장사 대상으로 주주서한 발송...주주서한 받은 9곳중 7곳 주가 ↓
○ 올해 코스닥 상장, 사상 최대치 기대(작년 101곳) → 정부의 코스닥·벤처 육성 정책과 기술 기업 상장 등 활성화...작년 같은기간보다 39% 급증
○ SK그룹 수익성 악화 → 무역분쟁으로 반도체 악영향, 정유부문 2분기 적자전환 우려, '캐시카우' 통신 실적도 감소 추세
○ 삼성 입맛 맞춰 '에피스' 가치 부풀린 의혹 : 한영회계법인 2016년 보고서, 5조4101억 평가…회계사들 “미래 매출을 과대평가해 산정” (경향 12면)
○ 중소기업 56% "남북경협에 관심있다" → 중기중앙회 535곳 인식 조사...북한 진출 선호 지역은 개성·평양
○ 하나금융 "창업·벤처기업에 3년간 20조 투입" → 혁신금융 33% 증액·역대 최대...1000억 디지털전환펀드도 조성
■ 경제 동향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투자은행(IB) 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 → JP모건 3.4→3.2% 등 0.1~0.2%P ↓...한은 하반기 금리인하 단행 전망
○ 한국기업들의 해외 투자 64% 급증...외국인들의 국내투자 53% 급감 → 경영 부담에 '한국 대탈출' 심화
○ 5G 가입자 이번 주중 100만명 돌파 예상 → 서비스 향상 경쟁보다는 보조금 과열경쟁이 가입자 확대 요인으로 분석
○ 금융당국, 토스가 제3 인터넷은행에 재도전 하려면 "안정적인 주주 필요" → 장기 전략적 투자자(SI) 확보가 관건
○ 세계2위 방산업체 탄생하나...미국 UTC-레이시온(항공기 부품업체) 합병 초읽기 : 두 기업 시가총액 합계 196조원...‘5강구도’ 美 시장 요동
■ 부동산 및 정부 정책
○ 강남 재건축단지, HUG 분양가 규제에 '초비상' → 24일 규제전 분양보증 신청, 후분양 돌아서는 단지도 속출
○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시장 `사업자 대출 권유` 기승 → 개인사업자 LTV80% 적용·대출규제에 막힌 투자자 반색, 편법 요소 있고 부작용 우려
○ 관광호텔, 임대주택·기숙사·오피스텔로 리모델링 : 중국인 관광객 반토막 났는데 관광호텔은 6년새 2배로 급증, 공유숙박까지 가세해 더 못버텨(조선 B1)
○ 산업안전법 어겨도 징역·금고형 3% 뿐…고용부, 산안법 사건 판결 첫 분석 → 90%가 집유·벌금 '솜방망이' 처벌 지적(한겨레 1면)
○ 가업상속 공제 의무기간 '10년 사업유지 → 7년' 완화 추진 : 대상은 '매출액 3천억 미만' 유지…당정, 개편안 11일 최종 발표
○ 정부, 단계적 정년연장 로드맵 수립 착수…2차 인구TF서 하반기 발표 → 고령화 따른 인구변화에 구인난 해소 방안도 논의, 교육예산 줄여 복지 증액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미래에셋 일감몰아주기 2~3개월 내 결론…하반기 대기업 조사 최소화" (한경 10면)
[6월 10일 클리핑] 디지털광고 급성장, 새로운 마케팅 전략 시급 외
1. 디지털광고 급성장, 새로운 마케팅 전략 시급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디지털 광고비 시장은 3,332억 달러(약 392조 5,000억원)로 전년대비 17.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광고비의 절반(50.1%) 수준이다. 이마케터는 2022년까지 전 세계 디지털 광고비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광고비 규모가 커지면서 점차 성장세가 완만해지다가 2023년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8%)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2023년엔 디지털 광고비가 전체 60.5% 규모를 이룰 전망이다.
2. 미투온,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앱 셀레드 론칭
미투온은 자회사 아이두커뮤니케이션즈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모바일 앱 '셀레드'(CELAD)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셀레드는 SNS를 중심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기업은 빠르고 적합한 인플루언서 섭외와 캠페인 관리를, 인플루언서는 지속적인 캠페인 참여를 함으로써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 블록체인 SNS 피블 알파버전 공개
국내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프로젝트 '피블'은 6개월간의 클로즈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알파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피블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의 공유하는 서비스로, 활동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상으로 암호화폐 형태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4. 모바일쿠폰, 카톡 선물하기 대세
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모바일쿠폰을 알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1.8%가 모바일쿠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모바일쿠폰 선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75.8%, 이하 중복응답)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선물하는 모바일쿠폰의 유형은 단연 '제품교환권'(95.2%, 중복응답)이었다.
5. 구글 클라우드 강화…빅데이터 업체 3.7조원에 인수
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이 빅데이터 분석업체 루커를 26억 달러(약 3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루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영 전략을 설계하고 성과 관리와 시장 예측 등 기업정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 인수는 구글이 2014년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한 뒤 가장 큰 규모다. WSJ은 "구글이 경쟁자들에게 뒤처진 신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할 인수를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6. 카카오 '스마트메시지', 중소 사업자들에게 인기
카카오의 마케팅 지원 솔루션 '스마트메시지'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선보인 스마트메시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기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광고주는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메시지 반응에 대한 불확실성을 AI 분석을 통해 해결해 업무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7. 홈플러스, 온라인 허들 낮춘다…e커머스 따라잡기
대형마트 업계가 e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진입 장벽 낮추기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자사 인터넷쇼핑몰에 '네이버 로그인' 기능을 적용했다. 현재 주요 e커머스 업체가 제공하는 포털 ID 연동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대중화된 네이버 간편 가입을 원하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면서 "고객 반응에 따라 다른 포털로 제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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