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6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498호 신문브리핑(2020년 2월 26일) #

 

"행복하려거든 감사함에 눈 떠야 한다. 내가 살아 있는 사실에 감사하고, 오늘도 마음껏 활보할 수 잇는 건강이 있어 감사하고, 함께 일할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5일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4명 늘어 9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확진자가 일본을 넘어서 중국 다음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으며, 중국에선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입국한 한국인을 강제 격리하고 있음

 

2.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말 가계신용 잔액이 1600조1322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4.1%(63조4198억원) 증가함

- 가계신용은 은행과 대부업체의 대출, 신용카드 할부액 등 판매신용을 합한 금액으로, 가계신용 증가율은 2016년 11.6%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매년 하락하고 있음
가계 빚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절대 규모는 위험 수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83.3%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위험수위(80%)를 넘어섬

 

3.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행위 심사지침’ 시행에 들어감

일명 ‘일감 몰아주기 심사지침’으로 불리는 이 행정규칙은 공정거래법에 없는 ‘제3자를 매개로 한 간접거래’도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됐으며,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상품을 제3자가 인수하게 하고, 이 제3자와 별도 계약을 체결해 간접적으로 총수 일가에 이익을 몰아주는 행위 등도 모두 제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함

 

4. 삼성전자와 퀄컴이 과거의 앙금을 털고 협력 관계로 돌아서면서 공장이 없는 퀄컴은 반도체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고, 삼성전자는 퀄컴 통신칩을 자사 칩 대신 주력 스마트폰에 넣고 있는 등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

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내년부터 본격 공급될 퀄컴의 프리미엄 모뎀칩인 5세대(5G) 이동통신용 모뎀칩 ‘X60’ 생산 물량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대만 TSMC에 나눠 맡겼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국내 출시 모델에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함

 

5. 현대제철이 주조·단조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새로운 자회사 ‘현대아이에프씨’를 출범시킴

- 자회사에 비주력 사업부를 넘겨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우겠다는 방침임

 

 

<< 금융/부동산 >>

1.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다음달 21일부터 모든 수시입출금통장의 기본 이율을 연 0.1%로 조정하기로 함

- 기존에는 평균 잔액 5000만원 이상에는 연 0.2%, 5000만원 미만엔 연 0.1%의 이율을 적용했으며, 연금 수급통장 등에 적용되던 각종 우대이율도 일제히 0.25%포인트씩 인하됨

 

2. 25일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호텔롯데 LG화학 SK하이닉스 등 이달 조달 규모를 확정한 30개 기업의 회사채 발행금액이 8조9970억원으로 집계됨

- 2012년 4월 회사채 수요예측(사전 청약) 제도가 도입된 뒤 월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곳간’을 채우고 있다는 분석임

 

3.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판매되는 12개 금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6.49%, 최근 1주일간 수익률은 5.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며,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676.60달러에 거래됨

 

 

<< 국제 >>

특이내용 없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제결제은행

- 국제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주요국의 공동출자에 의해 1930년 설립된 국제은행으로, 으로, 국제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본부 소재지는 스위스 바젤. 각국 중앙은행들 사이 조정을 맡는 국제협력기관이라고 하여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이라고 불리기도 함. 설립 당시의 주목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는 것이었으며,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 사이에서 거래되는 환(煥)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담당했음.
1980년대 중남미에 대한 선진은행들의 부실채권이 늘어나면서 국제결제은행의 바젤위원회는 1988년 자기자본비율(BIS) 기준도 설정하였음. 회원국을 대상으로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비회원 감독 당국에게도 이 기준을 채택하도록 권고함. 

국제결제은행은 좀 더 영역을 넓혀 경제금융조사와 자문까지 맡아서 하고 있으며, 금융정책의 조정 및 국제통화문제에 관한 토의 · 결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멕시코와 브라질 등 채무누적국가의 금융위기에 대해 단기연계자금의 융자를 실시하는 등의 국제적인신용질서 유지를 위한 역할도 함께 해나가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