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1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42호 신문브리핑(2019년 6월 21일) #
"감사할 것이 있어서 감사하는 1차원적인 감사. 특별히 좋은 일이 없는데도 감사하는 2차원적인 감사. 불행을 당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는 3차원적인 영적 감사.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다섯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함
-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건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며,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5년 10월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주석 이후 14년 만으로 북·중의 밀월을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옴
<< 경제 일반 >>
1.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모방한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고 있음
- 서울 강남에선 ‘파파’가 시범 운영 중으로 한 달 새 가입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또 다른 모빌리티 스타트업 차차크리에이션도 렌터카 회사들과 오는 8월 ‘차차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렌터카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힘
- 이들 서비스의 공통점은 타다처럼 렌터카를 이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로 타다가 인기를 끌며 시장성을 인정받자 모방 업체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됨
2. 한국은행이 20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외부감사기업 2만1213곳 중 이자보상비율 1배 미만 기업 비중이 32.2%로 집계됨
-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며, 이 비율이 1배 미만이라는 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임
<< 금융/부동산 >>
1. 미래에셋대우가 모바일페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힘
- 국내 증권회사 가운데 처음이며, 미래에셋대우는 우선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오는 8월께 국내에서 위챗페이 서비스를 대행하며,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린 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기로 함
2. 은행권 결제망이 모든 금융기업에 저렴한 수수료로 개방되는 오픈뱅킹(공동결제 시스템)이 연말부터 가동되면서 연말부터 스마트폰에 어떤 은행의 앱(응용프로그램)이든 하나만 깔면 다른 은행에 있는 계좌까지 조회·이체가 가능해질 예정임
-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전 은행권에 오픈뱅킹을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했으며, 오픈뱅킹에선 16개 일반은행과 2개 인터넷전문은행이 표준화된 기술방식(오픈 API)으로 고객 정보를 제공하게 됨
<< 국제 >>
1.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커지며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Fed)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예고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루에만 10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채권시장에 랠리가 나타남
- 월가에서는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미·중 정상이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다음달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2.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주요 협력사들에 생산시설의 15~30%가량을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전하는 데 따른 비용 영향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함
- 닛케이는 애플이 생산시설 이전을 단행할 경우 중국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와 관련 애플은 중국에서 1만 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고 약 500만 명이 애플의 중국 생산라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3. 미국이 인도인에 대한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인도가 중국 다음으로 미국의 무역전쟁 타깃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자보상배율(Interest Coverage Ratio)
- 기업이 수입에서 얼마를 이자비용으로 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산출함.
이자보상배율이 1이면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의미이며, 1보다 크다는 것은 영업 활동을 통해서 번 돈이 금융비용을 지불하고 남는다는 의미임.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볼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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