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8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28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8일) #

 

"마음을 물질로 채우려고 하면 갈증이 더욱 일어나고, 마음을 감사로 채우면 행복은 더욱 커진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올해 2월 경상수지 흑자는 64억920만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66.4%(25억5890만달러) 증가함

- 이 같은 흑자폭은 작년 10월(78억2720만달러) 후 4개월 만의 최대치로서, 반도체 수출물량이 증가한 데다 조업일수가 3.5일(토요일은 0.5일로 계산) 많았던 결과임

 

2. 정부가 7일 국무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함

- 지난해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으로 기존 최고치이던 전년보다 60조2000억원 늘었으며,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감소로 수입은 줄었는데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친 영향이라는 분석임

 

3. 삼성전자가 1분기 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냈다고 7일 발표함

-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매출도 4.98% 늘어난 55조원을 기록함

 

4. 국내 1위 항공사 대한항공 전 직원이 순환휴직에 들어가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노사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전 직원의 약 20%를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옴

 

 

<< 금융/부동산 >>

1. 중소벤처기업부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전체 기업가치가 총 124조772억원에 이른다고 7일 밝혔으며, 이는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209조8827억원)의 59.1%에 해당하는 규모임

지난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은 235개로 2015년(51개) 대비 4.6배 증가했으며,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은 1623개, 100억원 미만은 1523개로 나타남

 

2.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0억원이 넘는 국내 액티브 주식형펀드 50개의 총설정액이 14조76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1년 전에 비해 펀드 수는 2개밖에 줄지 않았지만 설정액은 2조626억원이나 감소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펀드매니저를 믿고 투자하기보다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거나 직접 투자에 나선 영향임

 

 

<< 국제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급락세를 보이던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바닥에서 20% 안팎 상승함

- 코로나19와 관련한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최근 며칠 새 미국과 유럽 증시를 중심으로 반등에 더 힘이 실리는 양상임

중국이 계획대로 우한 봉쇄를 해제하기로 한 것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하며, ‘제2의 우한’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주에서는 6일(현지시간) 사망자 증가세가 처음으로 둔화됐고 이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627.46포인트(7.73%) 오른 22,697.99에 마감함

 

2.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던 주요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

 뉴욕주의 신규 확진자는 4일 1만841명을 찍은 뒤 이틀 연속 8000명대를 나타냈고 코로나19 확진자 수 2위와 스페인은 지난 1일 8195명에서 5일 연속 감소해 6일에는 5029명으로 줄었으며, 3위인 이탈리아는 지난달 17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3599명)로 나왔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액티브펀드

펀드매너저의 주식 선택능력에 의해, 종합주가지수 등의 벤치마크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함. 시장의 전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종목을 선별하면서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해 펀드를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기에 붙여진 명칭임. 

액티브펀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펀드는 시장의 수익을 훌쩍 뛰어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나,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액티브펀드보다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임.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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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인증샷이 국가재난보다 중요한가’ → SNS에 여행, 야외 활동 사진 늘어. ‘#사회적거리두기실패’ 해시태그까지 등장. 안 지켜도 된다 군중심리 확산 우려.(헤럴드경제)


2. 코로나 완치율, 인구당 병상수와 관련 → 서울대 의대, OECD 국가 분석, 1000명당 병상수 적은 터키(2.8개), 포르투갈(3.4개), 노르웨이(3.6개) 등 완치율 5% 밑돌아. 한국(60%)은 12.3개로 日이어 2위.(세계)


3. ‘이것(여론조사)이 왜곡인지 아닌지 증명해 보이겠다’ → 2016년 총선 당시 정세균 후보. 당시 그는 여론조사는 45.8% vs 28.5%로 뒤졌지만 결과는 52.6% vs 39.7%로 당선.(문화)


4. 지출은 늘고 세수는 줄고 → 재정 빨간불. 코로나 본격 확산 전인 1~2월 정부 총지출 104조, 전년비 16% 증가, 반면 같은 기간 국세수입은 46조 8천억원으로 5.4% 줄어.(아시아경제)


5. 국방비 넘어선 중국의 사회안정 예산 → 2018년 시위 등을 막기 위한 안정유지비용(維穩費)은 238조원, 국방비는 192조원... 23% 많아. 지방별로는 티벳이 최다 다음이 베이징.(중앙)


6. 英, 총리는 중환자실, 2인자인 국무조정실장은 자가격리 → 외무장관 권한 대행. 중환자실에 입원한 영국 확진자의 사망률은 50%에 달한다고.(동아)


7. 총선 투표 당일 자가격리 최대 7만 5천여명 → ‘일시 해제’ 검토. ‘특별사전투표소’, ‘일시해제 임시 기표소’ 등 검토. 6일 끝난 재외국민투표는 23.8%로 역대 최저.(경향)


8.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 영문 티셔츠 → 아마존 등 해외사이트서 판매. ‘나는 아시아인이지만 중국인은 아니다’... 등 문구. 혐오 부추긴다 우려.(경향)▼


9. 아베 ‘이대로면 한달 후 8만명 감염’ → 도쿄, 오사카 등 7개 도시,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긴급사태 선언. 외출자제, 모임 금지 등. 그러나 처벌 조항은 없어.(한국)


10. 섭씨 39도 소, 돼지 몸에선 액상으로 있던 지방이 37도의 사람 몸에 들어오면 굳게 된다. → 그래서 고기가 심장 및 뇌혈관 질환 원인이 된다.(한국, 김일순 연세대(의대) 명예교수 칼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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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4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황교안 대표의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50만 원 지급' 제안에 대해 유승민 의원이 '악성 포퓰리즘에 부화뇌동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황 대표는 "나라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큰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막말을 하든 일단 지르고 보든 같은 편끼리 입은 좀 맞추고 하지~

2. 김종인 위원장은 “황교안 후보가 초장엔 20% 이상 차이가 났지만 10%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 정도면 황교안의 당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뒤집을 수 있다가 아니라 당연히 뒤집는다"고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선거 결과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촉법 노인’이라 막 지르시는 듯... 

3.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의민족’을 대신할 배달앱을 만들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IT업계는 품질 낮은 서비스로 사용자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지역 화폐와 연계한 배달 서비스 하는 지자체도 있던데... 우리 동네~

4. 정의당이 핵심 지역구의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보정당 20년, 비례 의석을 넘어 지역구 의석 확대로 외연을 넓히려던 정의당의 계획은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결국 국민의 판단인 것을... 거대 양당의 술책이라 원망만 마시길... 

5.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20% 국민 지지를 받아 국회에서 자리 잡는다면 거대 양당이 국민을 무서워 할 줄 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그것이 국민의당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진짜 그렇게 될까바 나는 무섭소이다만... 국민도 무서워 안 찍을 듯~

6. 3040세대 비하 발언으로 곤혹을 치렀던 미통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하루 만에 이번엔 노인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미통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곧바로 김 후보를 제명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래서야 남아 나는 후보 있겠어? 그리고 그러지 않아도 국민이 알아서 제명 해~ 

7. 김종인 미통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속한 정당명을 혼동하고 자신을 "민주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지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 같은 실수는 언론에 노출된 것만 벌써 수차례입니다.
설마, 김대호 후보가 이걸 보고 그런 건 아니겠지? 아닐 거야... 

8. 공천에서 탈락한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미통당 강원도당에서 진행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등장해 “문재인 정권에 맞서 총선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미통당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그렇게 ‘사퇴하세요’ 소리치고 다니더니... 사퇴 당한 기분이 어때?

9. 나경원 의원이 남편 김재호 판사와 관련된 MBC 스트레이트 방송이 자신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한다며, 인터넷에서 내리라는 2번째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나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이유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그렇게 법 좋아하시는 분이 12번 고소 고발 당해도 조사 한번 안 받고 말야...

10.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 2명이 혈장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관련된 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혈장 치료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완치자가 확진자 보다 많으니 혈장 기증으로 치료하면 딱 이네~ 

11. 실신 후 12일 만에 신종 코로나 정례 브리핑에 복귀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방역당국을 비판했습니다. 권 시장은 복귀 후 첫 공식석상에서 ”방역당국의 일방적 요구와 정책으로는 코로나19 장기전을 끌고 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 그냥 누워있지 뭐하러 나왔니? 의료진 밀린 수당이나 빨랑 주라고~~

12.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 머물고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이 잇따라 고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헝가리의 교민과 주재원들이 한국땅을 밟은 데 이어 뉴질랜드와 케냐, 호주 시드니에 있는 교민들이 대거 귀국했습니다. 
안전하고 자랑스런 고국에 돌아 오신만큼 자가격리 꼭 지켜주세요~

13. 코로나19 관련한 긴급사태 국면에 들어선 일본에서 한국을 깎아내리는 주장이 또다시 나왔습니다. 일본 주간지인 주간신조는 '문재인에게 배워라'는 거짓이라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민국 토착왜구의 주장과 한치도 다름이 없으니... 아베나베일베 와따나베~

14.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중고생 등 남성 1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유포자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으며, 직접 채널까지 운영한 이들 중에는 만 12살의 촉법소년도 있었습니다.
성인 뺨치는 미성년 범죄자에게는 성인 뺨 때리듯이 대우를 해 줘야... 

김경수 지사 "자가격리 수칙 위반은 범법행위, 관용 없다". 
대검 '격리 위반자' 강력 대응 "정식 재판 넘겨 실형 구형". 
'박사방 공범' 사회복무요원 감독 소홀 공무원 입건. 
청와대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여야와 심도 있게. 논의". 
재외투표 투표율 23.8%, 역대 최저, 4만 858명 참여. 
김대호, 당 제명결정에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 
민언련, 채널A 기자·현직 검사장 '협박죄'로 고발. 

세상에서 찾아 볼수 있는 유일한 만족은 봉사이다.
- 찰스 엘리엇 -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면, 결국 그 마음은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당신을 사랑하듯 대한민국을 사랑합시다. 
그리고 그 작은 실천이 오는 선거일에 꼭 투표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꼭 투표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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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 8일 수요일 간추린뉴스입니다.

■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정치권 제안에 대해 청와대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며 기존입장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원금이 빨리 지급될 수 있게 국회가 정부 추경안을 서둘러 심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직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업소는 하루 수백 명이 드나드는 곳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이 우려됩니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기저 질환으로 폐암을 앓고 있었습니다.

■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대로 이뤄질지 교사도 학생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특히 저소득 가정과 장애학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30∼40대는 논리가 없고 무지하다고 발언해 곤욕을 치렀던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이번에는 나이 들면 장애인이라는 노인 폄하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통합당은 김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 지난 6일 마감된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이 제도를 도입한 뒤로 가장 낮은 23.8%에 그쳤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재외국민은 4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55개 나라, 91개 공관에서 재외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베 일본 총리가 도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간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사상 첫 긴급사태 이후 생활에 어떤 변화가 올지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유럽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징후 속에 봉쇄령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우려의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상점 영업 재개 등 단계적인 봉쇄 조처 완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시 주민들은 두 달 반 전 전격적인 도시 봉쇄 조치로 사실상 감옥 생활을 해왔습니다. 봉쇄 조치가 오늘 해제돼 900만 시민이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코로나 19 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 생필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그러다 보니 사재기도 없고 상대적으로 물건이 많은 우리나라에 긴급 요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휴지를 수출해달라, 라면을 더 만들어 달라, 요구사항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무단이탈이 잇따르자 정부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손목 밴드 부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절차와 인권 침해 논란 등을 의식해 본인 동의를 거칠 방침이지만, 동의하지 않을 경우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 민갑룡 경찰청장을 사칭한 사기 이메일이 기자들에게 발송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일부 기자들에게 '경찰청 초대'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발송됐지만, 경찰청은 이를 발송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고 정경심 교수의 PC를 은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증권사 직원 김 모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PB와 VIP 고객이라는 정 교수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채널A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인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에 대한 대검 진상조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자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검찰 내부망에는 장모와 배우자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윤석열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립니다.

■ 주로 게임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채팅 메신저 프로그램인 '디스코드'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른 바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아동성착취물 사건의 피해영상도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만 12살 채널 운영자 등 절반이 넘는 8명이 미성년자였습니다.

■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품질 좋은 한국산 마스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마스크를 모방한 가짜 제품이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저가 마스크를 포장만 바꾸고 유통시키는 일종의 '포대 갈이' 수법이라고 합니다. 

■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 국장이 윤석열 검찰 총장의 부인을 도이치 모터스의 주가를 조작하고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는 어제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코로나19로 대형마트 온라인 주문이 늘어났지만, 홈플러스는 운송료 개편을 단행해 임금이 줄어들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국 대학의 캠퍼스가 최근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봄을 맞아 열릴 예정이던 각종 지역행사가 취소되자, 방문객들이 대학 캠퍼스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대한항공의 모든 직원, 약 2만 명이 돌아가면서 서너달 씩 휴직을 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자 오는 16일부터 6개월 동안 근무 인원 70%를 줄이기로 해서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정부로부터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아서 휴직한 직원들에게 기본급을 줄 예정입니다.

■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각국이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완치자의 혈장을 환자들에게 직접 투여해 코로나19를 치료한 사례가 처음 발표됐습니다.

■ 배우 소지섭 씨가 교제 중이던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결혼식 대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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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마케팅뉴스] 네이버 글쓰기 API 종료 외

 

1. 어뷰징 방지 위해 네이버 API 글쓰기 기능 없앤다
네이버는 5월 6일 이후 API를 이용한 글쓰기 기능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용자들이 반복적, 기계적으로 유사한 글을 대량 발행하는 등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기존 API를 통해 발행한 글은 기능 종료와 상관없이 유지된다.
 
 
2.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상승한 앱
와이즈앱이 발표한 3월 앱 사용행태에 따르면 2월 대비 사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굿닥'으로 16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줌'이 939% 증가했고, 이어서 '경기지역화폐'가 188% 증가했다.
 
 
3. 서울시에서 소상공인에 무료광고 지원
서울시는 지하철 및 가판대에 소상공인을 선정하여 광고 제작과 송출을 무료로 지원한다. 공모를 선정된 단체는 기획, 인쇄, 부착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지하철 내부, 가판대, 미디어보드 등에 노출된다.
 
 
4. OTT 스트리밍 서비스 퀴비 정식 출시
퀴비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짧은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드라마·영화와 달리 10분 이하의 짧은 영상을 위주로, 지금까지 18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5. 유커넥, 인플루언서 커머스 공식 런칭
유커넥에서 인플루언서 커머스 '유커넥샵'을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유커넥은 2500여 개 광고주와 2000여 명의 유튜버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미디어 커머스에 접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 스켈터랩스-윈큐브마케팅, AI 활용 모바일 쿠폰 시장 진출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가 윈큐브마케팅고 협약을 맺고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개발 및 판매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쿠폰 서비스에 AI 개인화 솔루션 탑재 및 상담용 챗봇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7. 불법 금융광고, 빅데이터로 차단한다
하반기부터 온라인 금융광고를 빅데이터로 수집, 분석해 불법 광고를 차단하는 감시 시스템이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블로그나 SNS에 등록돼있는 AI와 빅데이터를 도입해 인터넷 금융광고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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