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526호 신문브리핑(2020년 4월 6일) #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두려움을 모른다. 감사하는 마음은 빛이 어두움을 뒤덮어버리듯 두려움을 뒤덮을 수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이사회를 열어 쌍용차에 신규 자금을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마힌드라가 밝힌 지원 철회의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이며, 지난 1월 밝힌 2300억원 지원 방침을 두 달 만에 뒤집으면서 쌍용차는 독자적으로 생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몰림

 

2. 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항공업체의 동반 도산을 막기 위해 2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연내 갚아야 할 차입금은 각각 6700억원, 1조5000억원이며, 여기에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과 항공기 리스료 등을 합하면 두 회사가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할 금액만 3조원이 훌쩍 넘을 전망임

 

3.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매년 20개씩, 5년간 100곳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힘

신청 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기술과제(135개)와 자율형 과제 등 두 가지 트랙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하기로 함

 

 

<< 금융/부동산 >>

1.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221조2000억원으로, 1년 전(190조원)보다 16.4%(31조2000억원) 증가함

퇴직연금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DB)형의 적립금이 138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확정기여(DC)형 57조8000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25조4000억원이었으며, DB형과 DC형이 전년 대비 각각 13.9%, 16.3% 늘었고 IRP는 32.4% 증가함

 

 

<< 국제 >>

1.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가 항공주 지분을 대거 손절매함

- 항공주에 장기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3주 만으로, 델타, 유나이티드 등 미국 4대 항공사 주식을 모두 보유해온 벅셔는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주가 평균 52% 폭락하자 약 50억달러의 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됨

 

2.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2400억유로(약 320조34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기금을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양 수단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며, 지난달 26일 열린 EU 27개 회원국 간 정상회의에서 2주 안에 경기부양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합의한 데 따른 후속 회의임

 

3. 세계 1위 쌀 수출국인 인도가 정부의 국가봉쇄령으로 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음

- 3위 수출국인 베트남도 이미 수출을 멈춘 상태여서 많은 나라가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인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클로로퀸 수출도 중단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개인형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IRP)

개인퇴직계좌(IRA)를 대체하는 퇴직연금으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2012년 7월 26일 개정되면서 새롭게 도입됨. 

이전의 퇴직연금제도는 퇴직 때 지급받는 급여수준이 정해진 확정급여(DB : defined benefit)형과 운용 결과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받는 확정기여(DC : defined contribution)형 등 크게 두 가지가 있었음. 개인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개인퇴직계좌(IRA)도 있었지만 사실상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중간정산 때 일시적으로 자금을 넣어 두는 저축계좌에 불과해 유명무실했음.
IRP는 이 IRA의 단점을 보완해 퇴직하지 않아도 누구나 개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강제 가입식으로, 연간 1200만 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함. 여기에 퇴직자 뿐 아니라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 등 기존 퇴직연금제도 가입 근로자도 가입이 가능함. 단 IRP는 예금ㆍ펀드ㆍ채권ㆍ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주식투자는 투자금의 40%까지로 제한됨.
한편 퇴직연금에 가입했던 근로자가 회사를 옮길 때 받는 퇴직 일시금은 자동적으로 개인퇴직연금(IRP)으로 전환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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