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9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12일) #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함


<< 경제 일반 >>
1.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놓은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에 대해 채권단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힘
- 금호 측이 더 강도 높은 자구책을 제시해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수순을 밟게 될 전망임

2. 추경호 의원 등 한국당 소속 의원 17명이 11일 아래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일부 개정안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함
- 대체근로 : 금지(현행) -> 허용(개정안)
-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 사업주만 처벌(현행) -> 폐지(개정안)
- 사업장 내 쟁의행위(파업) : 부분적 허용(현행) -> 금지(개정안)
- 쟁의행위 찬반 투표 : 규정 없음(현행) -> 파업기간 사전 공고(개정안)
- 단체협약 유효 기간 : 2년(현행) -> 3년(개정안)

3.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산업가스 생산업체 덕양이 11일 울산에 1㎿(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 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발표함
-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으로 22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임

4.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함
- 트룩시마는 비호지킨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치료제로서,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으로 북미에서만 연간 5조원어치가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임

5.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임신부와 의사를 처벌하도록 한 현행 낙태죄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옴
- 1953년 도입된 낙태죄 규정이 66년 만에 임신 후 일정 기간 낙태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으로 바뀔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국내 헤지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커지고 있음
-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지펀드 순자산은 30조2816억원(10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7년 말 12조4658억원에서 1년3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임
- 전체 주식형 공모펀드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로서,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문턱’이 높지만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고액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2.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1억7000만달러(신고 기준)로, 1년 전보다 35.7% 감소함
- 1분기 기준으로 2012년(23억5000만달러) 후 7년 만에 최저치이며, 유럽연합(-43.7%), 미국(-78.7%), 중국(-88.0%), 일본(-31.0%) 등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는 국가들의 FDI가 모조리 감소함


<< 국제 >>
1.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함
- 양측은 아무 합의 없이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애초 지난 3월 29일이던 브렉시트 시행일을 4월 12일로 늦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연기함

2.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당초 예상치보다 공모가를 20% 이상 낮춤
-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IPO 공모가 예상범위를 주당 48~55달러로 책정했으며, 이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약 102조5600억원)와 1000억달러(약 113조9600억원) 사이를 오가게 됨
- 이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지난해 제시한 기업가치 1200억달러(약 136조75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에 이어 올해 전 세계 IPO 시장 ‘최대어’인 우버마저 공모가를 낮춰 잡으면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3. 내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일본 통신사들이 5G 시스템을 구축할 때 화웨이 등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함
- 반(反)화웨이 전선을 꾸리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임

4.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터키 재무부가 국영은행들이 부실채권을 관리해 기업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 위해서 10일(현지시간) 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국영은행 등에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터키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터키 기업의 외화부채 규모는 3130억달러(약 356조원) 수준으로 터키 국내총생산(GDP)의 40%에 달하며,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지원이 외화 부채로 인한 위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당노동행위
- 사용자가 헌법상 보장된 근로자의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과 관련된 행위를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를 말함.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법적 제도는 처음 미국의 와그너법(1935년)에 의하여 체계화되었으며, 이후 태프트-하틀리법(1947년)에서는 노동조합의 사용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도 추가되었음. 
우리나라도 1953년 노동조합법 제정 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와 노동조합의 부당노동행위를 모두 규정하였으나, 이후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만을 인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에 ‘수당 지급 정지’를 추가하는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의 ‘30일 이내 출석정지’와 ‘제명’ 간 수위 차이가 커 적당한 징계를 내리기 어렵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입니다.
6개월간 지급 정지라... 다른 의원님들이 찬성할까 모르겠네~

2. 바미당 손학규, 민평당 정동영 대표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취임해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계 개편의 시기에 두 사람의 언행이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정치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이러다 ‘뒷방 노인네’ 취급 받는 건 아닌지... 출마는 하시나요?

3. 민평당의 일부 의원들이 바미당 호남계 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제3지대 구축 '방법론'을 찾고 있습니다. 민평당의 일부 의원들은 손학규 바미당 대표를 향해서는 '당을 쪼개는 결단'을 내리라며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말이 좋아 정개계편이지... 당 깨기 선수권자로 등극하시겠어요~

4. 한미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공동 목표 달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했습니다.
다 좋은 얘기인데, 밀려오는 왠지 모를 서러움... 나만 느끼는 거 아니죠? 

5.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공직자 인사검증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경실련 주최 토론회에서는 청문 제도 개선과 사전 인사검증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정파 싸움으로 변질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사람이 없나?

6.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을 언급한 후 이틀만의 조치로 이와는 별도로 청와대 내 허위조작정보 대응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유포하는 놈부터 이걸 주워다 퍼 나르는 놈까지 몽땅~

7.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약산 김원봉 등의 독립유공자 서훈과 관련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역사학계에서는 1948년 이후 남북을 가른 이념이 아니라 1945년 8월 광복 당시 행위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뼛속까지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 대부분은 ‘뼛속까지 친일’이 아닐까?

8. 육군참모총장에 육사 출신인 서욱 대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동아일보 등은 만약 육사 출신이 안됐으면 조직이 흔들렸을 거라는 주장을 싣는 등 여전히 육사 출신이냐 아니냐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육사 사조직도 아니고... 기득권이야 기득군이야?

9. '5·18 북한군 배후설'을 주장하면서 관련 동영상을 퍼뜨린 지만원 씨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제는 위법하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방심위의 영상 삭제 조치는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도 영상이지만이 지만원 이 양반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나요?

10. 헌법재판소가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며 처벌하는 현행법 조항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을 66년 만에 손질하는 작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무분별한 임신과 낙태를 조장한다는 양반들아... 우리가 무슨 개돼지냐?

11.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틈을 이용해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만들어 판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350원 짜리 중국산을 수입해 1만 2천 원에 팔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방에 가둬 놓는 그런 형벌 같은 것 없나요?

12. 이달 초 맥주 출고가를 5.3% 올리자 소주 가격을 덩달아 5천 원까지 받는 식당이 많아지자 주류업체들이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소주 업체들은 그동안 출고가 인상 대신 도수를 낮춰 원재료 주정 값을 대폭 절감했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광고로 취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것도 모자라단 거지?

13. 4월 날씨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한 가운데, 이번 일요일쯤 걱정스러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빠른 속도로 발달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태풍급 강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일요일 이후에 꽃이 다 떨어지고 없을지 모릅니다. 그전에 꽃구경 하세요~

위기의 손학규, 휴가도 취소하고 '최고위 정상화' 올인.
조양호 회장 장례 오늘부터 5일장 신촌세브란스에 빈소.
종교계, 낙태죄 '헌법불합치' 유감, 개정 논의 적극 참여.
민주당 부산시당, 2020총선에 조국 민정수석 영입 선언.
광주단체 "5·18 왜곡 지만원 체포하라" 횡령 등 고발.
WTO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무역제한 아니다". 오~. 
트럽프 "북미 후속 정상회담 가능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 

만일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토록 즐겁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따금 역경을 맛보지 않는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 브래드 스트리트 -

한 주의 땀 흘린 보상을 주말의 휴식으로 받는 것처럼, 역경과 고난 또한 승리와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내내 한 주간 노력하신 보상을 톡톡히 누리시고 일요일 태풍급 바람이 예고되고 있사오니 외출 시에는 가끔 하늘 한 번씩 쳐다보세요. 뭐가 떨어질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낙태죄 66년 만에 ‘헌법 불합치’(7대2) 결정...‘임신 22주’까지 낙태허용 기준 예시
- 그간 팽팽히 맞서온 ‘태아의 생명권’ 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에서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에 손을 들어준 것
☞ 헌법불합치란 낙태죄를 즉각 폐지하는 대신, 사회적 후폭풍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법을 남겨둔다는 뜻으로,
- 이번 결정은 2012년 합헌 선언이후 달라진 여성 인권 강화와 진보 성향으로 바뀐 헌재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
-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의 재정비가 불가피...내년 말까지 법 개정이 안 되면 낙태죄 규정은 자동 폐기
- 종교계 "방어능력 없는 태아의 생명권 부정 유감" vs 여성계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 존중받게 돼 환영"
☞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 간 것 → 형법과 모자보건법을 개정하고 임신중절수술을 위한 체계적 법 마련이 필요
- '임신 22주내' 기준제시 불구...적정성 놓고 치열한 논쟁 예고 → 미국·프랑스·독일등은 12주까지만 허용
- 국회는 태아의 생명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법을 개정하고 무분별한 낙태를 막을수 있는 보완책 마련해야
▲ 낙태 임상경험 거의 없고 의학적 연구 부족..."의사들 교육 시급" : 불법 규정에 의대서도 윤리 교육만 (동아 2면)
■ 오늘 새벽 7번째 한미 정상회담
※ 문대통령"조만간 남북회담 추진" 트럼프"北입장 조속 알려달라" → 문대통령, 트럼프 방한 초청
- 한미정상 "톱다운 방식,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트럼프 "김 위원장과 대화의 문 열려있어"
- 트럼프 "3차회담, 서둘러 할 수 있는 것 아냐...남북미, 김위원장에 달려" "현수준 대북제재 계속 유지"...개성공단 재개에도 "적기 아냐"
▲ 문 대통령, 폼페이오·볼턴 만날 때 '예정 없던 美4명' 대거 참석 → 해리스 대사·비건 특별대표·포틴저 선임보좌관·후커 보좌관도...긴밀한 대화 쉽지 않게된 측면(조선 3면)
▲ 폼페이오 "비자 등 北제재에 여지"(상원 청문회) → 북한에 '제재 완화 원하면 먼저 영변 핵시설 폐기 이상의 전향적인 조치 나서라' 메시지
☞ 김정은 "자력갱생" 25차례 거론(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제재 굴복 않고 버티기 전략이자 대미 협상력 높이기
- 하노이 회담 거론하며 "제재 혈안된 적대세력 타격...제재로 굴복시키려는 건 오판" → 대미 메시지로 관측
- 미국 비판·군사 행동 언급 안해 최악 상황 피한 셈이지만 '쉽사리 양보 않겠다'는 선긋기로 '장기전 태세'
▲ 4명 앉던 주석단, 이번엔 김정은 혼자...“절대권력 상징” : 당 지도부 절반 물갈이...최선희·현송월 중앙위원 진입
▲ 북한 열병식 준비 정황...'무력시위' 수위 촉각 → 김일성 생일-軍창건 기념 가능성
※ 황교안, 방미 준비 착수...트럼프 면담도 추진 : ‘제1야당 대선주자’ 이미지 굳히기, 美 최고위급 지도자와 회동 추진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진 사퇴' 여론 증폭
※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 이해 충돌로 재판회피 신청을 해야하는 상식적 판단조차 못 한 것만으로도 헌법재판관은 커녕 법관으로서도 자격 미달
☞ 족집게 주식 투자 → 이미선 남편이 사면 급등, 팔면 급락...재판 맡았던 OCI 계열사 주식, 호재·악재 타이밍 정확히 맞춰 (조선 5면 등)
▲ 이미선 남편, OCI 계열사인 '삼광글라스' 거래정지 2주 전 2억원대 주식 매도...거래 재개 뒤 싼 값에 다시 매수
▲ 금융위 "이미선 주식거래 의혹, 조사 나설수도" → 야당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조사 의뢰”...금감원 “기소된 이유정 경우와 유사”
☞ 여당 내부서도 "이미선 주식에 국민 분노"...부정적 여론 靑에 전달 → 靑-당 지도부는 "법적 문제 없다"
- 임명(오만한 정권 프레임)해도 철회(검증 책임론 증폭)해도 부담 '딜레마' → '문 대통령 책임론'으로 확산 양상
- 잇따른 인사 검증 실패에 불신과 피로도가 '임계점'인 상황인데도 청와대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에 대해 국민들 공분
- '검증 시스템' 무용지물 만들고 인사 실패 반복하는 배경은 대통령의 '우리 편'(우리법연구회·민변 출신 등) 낙점이라는 시각도
▲ 민주당 부산시당 "내년 총선때 조국 영입" → PK위기론 속 ‘차출’ 첫 공개 거론...인사참사 책임에 퇴로 모색 분석도
※ 국민은 폐쇄적인 진보보다 열린 보수를 따른다(김형석 칼럼) → 촛불로 등장한 文 정부, 신뢰도 추락… 진보정부 자처했지만 국민과 담쌓아
- 내치는 과거 집착, 외교는 북한 인권 외면...자유와 인권은 전 인류 공통의 가치, 정책기조-사람 바꿔야 지지 회복 (동아 34면)
■ 기타 뉴스
※ 자사고 지원 학생,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동시지원 가능 → 헌재 '이중지원 금지 위헌·동시선발 합헌' 결정
▲ 자사고 "절반의 승리" 교육부 "자사고 폐지 제동 걸렸다" → 자사고의 학생 선점권은 남아...교육청, 일반고 전환 압박할 듯
※ '대한민국 뿌리' 임정 100년 행사..."더 좋은 조국을 위해 도전 : 광복군 수송기 타고 귀국한 여의도서 '1919년' 의미로 19시 19분에 시작
※ 박지원 "험한꼴 그만보고 나오라" 손학규에 손짓 → 朴·孫, 주말에 만나 거취 논의...바른정당계 "호남파 나가주면 생큐"
※ 금감원 '김의겸 대출' 조사 종결…검찰에 결론 맡겨 → “검찰이 수사를 착수 상황서 판단 부적절” 대출 과정의 불법-특혜 확인못해
※ 청와대, 이번달 비서관급 ‘분위기 쇄신’ 중폭 개편 : 문 대통령 국외순방 전후 새 대변인 선임과 함께 할듯·노영민 실장 온 뒤 분위기 쇄신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될 듯…한국, 예상 깨고 승소 : WTO 최종 판결…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은 결과
※ 7년만에 잡힌 어산지(위키리크스 설립자)…영국 경찰 "미국 대신 체포" → 2010년 미 비밀문서 폭로 주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 보호 철회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책 퇴짜...박삼구 일가 사실상 완전퇴출 압박
- 이동걸 "회사 망한 뒤 내놓겠단거냐" 최종구 금융위원장 "아들이 경영한다는데 뭐가 다른건지"...25일 신용등급 소멸 자금절벽 위기
☞ 사재 출연·유상증자 방안이 빠졌다는 이유지만 아시아나 매각 권한 이양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
- '5천억 지원' 담보인 금호고속 지분은 박 전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지분 4.8%로 순자산가치가 300억원 안팎에 불과
- 결국 자구계획안은 박 전 회장 일가가 어떡하든 경영권을 놓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려...'담보 돌려막기' 하고 있다고 판단
▲ 금호아시아나 '당혹' → 아시아나항공은 핵심 계열사 매각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해외자본 유치 카드 꺼낼 수도
- 아시아나 항공기 90%가 리스...유동성 위기 주범 → 리스 비용만 1년에 2조5000억원...통상 50% 수준, 대한항공은 16%
■ 오늘의 이슈
※ 르노삼성, SUV로그 물량 2만4,000대 일본 규슈공장으로 이전 → 파업으로 납기 못 맞쳐 판매에 위협을 느낀 닛산이 물량을 빼낸 것
- 르노 본사 "파업공장에 물량 줄 여유없다" → 부산공장에 배정할 유럽 물량도 스페인에 배정 전망·이마저 확보 못하면 생산량 반토막
▲ 이달 29일부터 4일 동안 부산공장 가동 중단 : 물량 줄어들고 노조가 부분파업을 이어가자 선택한 고육지책
※ 외국인, 한국 직접투자 6년만에 최저 → 1분기 투자액 31억弗(36%↓) 작년 3분기부터 계속 급감...규제 늘고 稅혜택 사라진 탓
※ '한국형 헤지펀드' 30兆 → 변동성 큰 場서 안정적 수익, 도입 7년 만에 초고속 성장
- 헤지펀드 운용사 절반은 적자..."올해 진짜 시험대에 오를 것" → 진입 문턱 낮아져 우후죽순, 운용사간 수익률 양극화 뚜렷
※ 영국-EU, 브렉시트를 오는 10월말 까지 추가 연기 합의 → 노딜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정계의 논의가 갈피를 못잡아 불확실성 지속 전망
※ 취업전선 뛰어드는 여성 늘고(요양·돌봄 등)...'그냥 쉬는' 남성 역대 최다(167만3,000명) 제조업 고용 부진 원인인듯
※ 이낙연 총리 "턱없는 민생규제 부끄러운 일" 공직사회 질타 이어 규제혁파 강조
※ 헌재 “직원 부당노동행위 때 회사도 처벌하는 건 위헌” → “책임 없는 자에게 형벌 부과 안돼” 영업주 의무 다했다면 처벌 부당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24.44(▲ 0.05) ② 코스닥 766.49(▲ 6.34) ③ 환율 1,140.00원(▲ 1.50) ④ 유가 70.39(▼ 0.73) ⑤ 금시세 47,825.85원(▲ 41.15)
▲ 외국인, 포스코·현대제철 1분기실적 영업익 20% 감소 전망에도 800억·1100억씩 순매수 나서...중국 경기회복에 2분기 수요 증가 기대감
○ 미·중, 무역합의 이행 기구 설치 합의 →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양국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의미
○ OECD "중산층이 몰락한다" → 치솟는 물가·낮은 임금에 30년새 중산층 비율 ↓...미국 51.2% 한국 61.1%
○ 할리우드 사모펀드(콘텐츠 전문 `앳워터캐피털) 한국 진출 → 세계최대 엔터社 CAA와 함께 한국 콘텐츠 공동 선별 계획
○ 카드사 노조 총파업 초읽기...오늘 최종입장 발표 → 금융위 '알맹이 빠진 대책'에 반발...총파업 현실화땐 발급 등 차질
○ 클라우드 펀딩 투자 10건 중 1건 '쪽박' 위험 → 금융위, 작년말 만기 지난 88건 집계...30.7% ‘원금 손실’, 11.4% ‘원금 0’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초역세권도 미계약 쇼크(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 고분양가 논란에 대거 미계약, 중도금대출 가능했던 84㎡서도 상당수가 돈 안내 잔여가구로
○ 재건축도 일몰제 '비상'…추진위 → 조합 설립 안되면 정비구역 해제 : 서울시, 내년 3월 해제대상 재건축 23곳(신반포2차 등) '예고 통지'
○ 통계청 `팔마 비율` 첫 발표 → 前정권(2011~2017년)때 소득분배 상황 개선, 악화되어 소득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문재인정부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
○ 바이오허가 '고무줄 잣대' → 자의적 법해석에 업체 골탕, 최신 의료기기 도입 심사때 개발사 3년…모방업체 5개월 (매경 1면)



 

 

[4월 12일 클리핑] SKT, 디지털 광고업체 인크로스 인수 외



1. SKT, 디지털 광고업체 인크로스 인수
SK텔레콤은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인크로스의 디지털 미디어랩 경쟁력에 자사·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고도화된 타기팅 기술력을 접목할 계획이다. 
 
 
2. 구글, 유튜브TV 시청료 25% 인상
구글이 TV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TV의 기본 요금을 5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구글은 가구 당 6개의 계정과 3개 기기의 동시 시청을 지원하는 기본 요금제의 가격을 40 달러에서 50 달러으로 인상한다. 유튜브TV 크리스찬 오스틸리언 제품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10개 이상의 새로운 채널을 추가하고 시청 경험을 다음 단계로 높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꾸준히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3.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온라인마케팅 입문 강의 진행
온라인마케팅 채널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마케팅 입문' 강의를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본 교육은 마케팅 성과 분석, 마케팅 채널 믹스·유입과 전환, 디지털 마케팅 KPI의 올바른 이해와 작성법 등 온라인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아이보스 교육 관계자는 "본 교육은 특히 선임, 사수가 없어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후임급 마케터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4. 오디오 강화하는 네이버, '오디오 뉴스'도 AI 추천
네이버가 새 모바일에서 오디오 뉴스를 시작한다. 모든 길이 '동영상 퍼스트'로 통하는 상황에서 오디오 콘텐츠에 공을 들이는 네이버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오디오 뉴스 방식은 이렇다. 네이버의 AI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가 이용자 관심사에 따라 오디오 클립 서비스에 등록된 뉴스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 다만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서비스 특징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전제했다.
 
 
5. 경기도, 글로벌 진출 꿈꾸는 1인 크리에이터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을 원하는 도내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해외진출지원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에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독립 MCN 기업 '콜랩코리아'가 맡아 운영한다. 참가 크리에이터에게는 MCN 업계 해외 전문가 일대일 개별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한 콘텐츠 기획·분석, 채널 브랜딩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최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6. 배달의민족, 제5회 배민신춘문예 수상작 발표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제5회 배민신춘문예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배민신춘문예는 25만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하는 등 드립왕 선발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상에는 '아빠 힘내세요 우리고 있잖아요-사골국물'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배민신춘문예 수상작들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채널과 시내 곳곳의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 120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이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01은 여러 창작자가 만든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 각 강의에 필요한 준비물도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수강생이 더 쉽게 취미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 삽화, 홈트레이닝, 요리 등 분야에 약 200여 개의 클래스가 개설됐다. 현재 120만 명이 넘는 누적 사용자와 95%가 넘는 만족도를 달성했다. 클래스101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온라인 취미 플랫폼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8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11일) #

"감사하는 마음이란 마음에 새겨둔 기억을 말한다."
- 마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금호그룹이 유동성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 체결을 채권단에 요청함
- 금호그룹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에 앞서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8%를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며, 3년 안에 자구계획에 따른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고 약속함

2. 구글이 한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내년 서울에 구축하기로 함
-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토종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미약한 한국이 글로벌 사업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음

3. 방위사업청이 방위력 개선사업 입찰에서 업체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함
- 방사청은 이를 통해 방위사업의 입찰, 평가 등 전 과정의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 방지 체계를 갖추고 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방위사업 데이터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 등에 분산 저장하고 공동 관리함

4.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NHN(옛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국내 3위 디지털 미디어 대행사 인크로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최대주주인 NHN과 합의하고 이르면 11일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임
- 인수 대상은 NHN이 보유한 인크로스 지분 34.78%이며, 인수 가격은 500억~600억원으로 알려짐

5. 정부가 항암제·요법에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함
- 막대한 항암 치료 비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2017년 8월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기조를 이어가면서 의료비 경감 혜택을 다양화하기로 함

6.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0일 10차 회의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사람 투자 10대 과제’와 ‘직업능력개발 혁신 방안’을 의결함
- 의결 내용에 따르면 실업자와 재직자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지원 금액이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되며, 지원 대상도 넓혀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등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9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점(2234.79) 경신을 10포인트가량 앞둔 2224.39로 10일 장내마감함
-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연이어 나온 영향으로서, 중국 경기 반등 수혜 기대에 자동차·철강·화학·기계 업종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음

2. 10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에이비엘바이오 보유 주식 550만4122주(12.34%) 가운데 170만 주(3.94%)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함
- 이번 블록딜 매각으로 일부 지분은 약 20배 수익을 확정했으며, 이날 매각한 170만 주 기준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9억원을 투자해 601억원을 획득함

3. 전·월세를 끼고 아파트를 수십, 수백 가구씩 사들인 ‘갭투자자’들이 줄줄이 파산하고 있음
- 작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역전세난 여파로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게 원인이며, 집을 31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4629명(2017년 기준)에 달해 이 같은 파산 사례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함

4. 수도권 2기 신도시 마지막 주자인 검단신도시(조감도)가 미분양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음
-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2월 1799가구로 1월(1357가구)보다 32.6% 늘었으며, 검단신도시가 포함된 인천 서구 미분양물량(739가구)이 인천 전체 미분양 물량의 40% 이상을 차지함
- 대중교통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데다 인근에 3기 신도시까지 들어서면서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1차 중·EU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시장 개방 확대 등을 담은 공동성명에 합의함
-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유럽 기업이 중국 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을 상대로 한 기술 이전 강요도 금지하기로 했으며, 국유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 보조금도 세계무역기구(WTO)가 규정한 범위 내에서 하겠다고 약속함

2. 유럽연합(EU)이 오는 6월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연기해달라는 영국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조건부로 내년 3월까지 연장해주는 안을 제시함
- 다음달 말 치러질 예정인 유럽의회 선거에 영국이 참여하면 브렉시트를 당초 시한인 지난 3월 29일에서 최대 1년 미뤄주기로 했으며, 다만 영국 의회가 그전에 EU와의 탈퇴 협정을 승인하면 곧바로 브렉시트가 가능하도록 함

3.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가량을 벌금으로 물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함
- 이 같은 벌금 규모는 SC와 국제 금융계가 예상한 것보다 큰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block deal)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이며,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어제 오후 5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백악관 측이 마련한 영빈관으로 이동하는 문 대통령은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다음 날 회담 전략을 최종 점검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각 11일 정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1시 백악관에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임시정부 탄생지인 중국 상하이에서도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국내외에서 이어집니다.

■북한이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2기 출범을 공식화합니다. 명목상 국가수반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김 위원장이 국가주석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신의 주식 투자 논란에 대해 "남편이 다했다"며 오해가 생긴 부분은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약류 구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로버트 할리, 방송인 하일 씨가 체포 이틀 만에 석방됐습니다. 영장전담판사는 하 씨가 죄를 인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면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한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 등 임직원 3명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해성 관련 증거를 없애려고 PC하드디스크를 파손하고, 처가에 숨기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을 한 지 7년 만의 재판단입니다.

■경영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담배 던힐을 만드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의 한국 법인과 전현직 임원들이 수백억 원대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담뱃세가 오르기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2400만 갑이 반출된 것처럼 꾸며 500억 원 상당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걸려오는 원링 스팸 국제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링 스팸이란 발신자가 수신자의 휴대전화 벨을 한 번만 울리게 한 뒤 끊어, 수신자가 다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사기 행각인데요. 전화를 걸면 대출이나 성인 광고가 가장 많고 아무 소리 없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부재중 기록만 보고 선뜻 전화를 걸었다가 비싼 국제전화 통화료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대금인 부가 통화료까지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피해를 봤는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본의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 NHK는 요시키가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병헌의 기부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으며 산불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기도가 도 내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의 전세금 대출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 총 만여 가구를 지원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근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 판매가 3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립과학 재단이 전 세계 8개 전파 망원경으로 수집된 자료를 모아 관측했는데, 한국 연구진도 참여했습니다.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 주민을 도우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업이나 연예인의 고액 기부 못지않게 개인들이 십시일반 보내는 온정이 산불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동네의원이나 치과의원, 한의원에 갔을 때 총진료비가 1만 5천 원 이하면 1,500원만 냅니다. 노인 외래 정액제로 진료비를 깎아주는 건데요. 국민의 건강수명이 높아져 현재 기준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세계 축구계가 손흥민에게 극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주, 맨시티 원정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지도부가 약세 지역인 TK(대구·경북)을 찾아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보궐선거를 통해 일부 민심의 이반을 확인하고 자세를 낮춘 민주당이 취약지역인 영남 다독이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읍소하고 선심성 공약 남발하면 민심이 돌아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2. 자유당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 시행을 '차기 총선용'으로 몰아붙였습니다. 내년 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지지 확보를 위해, 정부·여당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겼다는 주장입니다.
그냥 뭘 해도 싫다고 그래라... 그게 훨씬 솔직해 보이고 좋다~

3. 바미당이 4ㆍ3 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홍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지도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손학규 대표 측과 지도부가 책임져야한다는 바른정당계 중심 최고위원 간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당의 주역들은 다 어딜 가고 혼자 고군분투 하는 건지... 토닥토닥~

4. 민평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재구성을 위한 토론이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교섭단체 구성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바미당과의 연대를 위해 당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박지원...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으로 전혀 실망시키지 않아~

5.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40일 가까이 멈춰선 북미 대화를 다시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청와대는 “비핵화 최종 목적지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견이 같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이 “트럼프 설득할 생각 말라”고 했다지?... ‘나베’ 별명으론 부족한 게야~

6.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 사진에 북한 인공기를 배치한 화면을 내보내 논란입니다. 문 대통령과 나란히 나온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는 정상적으로 미국 국기를 배치했습니다.
이제 실수라고 말하는 것도 식상하지 않냐? 연합 찌끄러기들아~

7.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이 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찬성 의견이 78.7%에 달하는 반면 반대 응답은 15.6%에 불과했습니다.
“국가직 아니면 불 못 끄냐”고 했다며?... 너 없어도 국회 돌아간다~

8.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여성 지방대 출신을 지명한 건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당은 이 후보자의 과다 주식투자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에는 35억의 주식 보유가 너무 무겁지 않겠어요?

9. 국세청이 소득이나 재산을 숨긴 혐의가 짙은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세무 조사 대상으로는 유튜버, 웹하드업체, 연예인, 프로선수, 병의원, 컨설팅업체, 부동산임대업자 등 1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려봐야 뭔 대수냐’고 생각하게 만든 게 누구인지 반성부터 좀 하시고~

10. 호주 정부가 대학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에게 징역 2년 형이나 수십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에 나섭니다. 호주 대학들은 최근 몇 년간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우리도 논문 표절 등의 부정행위를 도둑질로 간주해 처벌합시다~

11. 동신대학교의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방송인 윤두준, 용준형, 장현승, 서은광, 육성재 등의 학위 및 학점이 취소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동신대 측은 “법적인 검토를 포함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도 않고 시험도 안 보고... 그러고 학점 받으면 그게 부정행위지~

12. ‘엑스재팬’ 리더 ‘하야시 요시키’가 강원도 산불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요시키는 “미력하나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연예인의 1억 기부에 20만 원 기부한 사람들 맘이 많이 불편하겠다는...

13. 뇌에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떨어지는 작업 기억을 20대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보스턴 대 연구팀은 "가벼운 뇌 전기 자극으로 노인 기억력 저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요즘처럼 깜빡깜빡 할 때면 보조 배터리라도 꺼내 물어야 하나요?

민주당, 강원산불 가짜뉴스 유포자 고발, 이는 "테러행위".
자유당 "이미선 임명은 의회와 전면전" 장외투쟁 논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의당 데스노트에 올라. 
음주 외유로 제명된 예천군의원 2명, 제명 취소 소송. 
김현미 국토부장관 유임, 연말 정기국회까지 책임질 듯.
헌재 오늘 ‘낙태죄’ 위헌 여부 선고, 7년 만에 뒤집힐지.
김정은 "제재로 굴복시키려는 적대 세력에 타격줘야". 
오늘 한미정상회담 비핵화 절충안 돌출 쉽지 않을 듯. 

세상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모든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과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들 합니다. 별것 아닌 사이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옷깃을 스치기 위해서는 얼마나 가깝게 붙어 서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 또한 인연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기적처럼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고 기뻐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또 하나의 기적을 저와 함께 만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태아 심장박동법’(Fetal Heartbeat Bill)’ → 낙태 금지와 관련 의사가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한 이후부터는 낙태를 금지하도록 한 법. 美 11개주 채택했거나 채택 추진 중.(동아)


2. 미세먼지 탓? → 올 1~3월, 호흡곤란 환자 119이용 최근 5년 내 최다. 2017, 18년 환자 수, 이전 3년(2015~17년) 환자 수의 2배로 늘어.(서울)▼


3. 바이오 의약품 수출 → ‘바이오 시밀러’(=특허권 소멸된 외국의 바이오 의약품을 복제한 약) 제외하면 전 세계에 판매 중인 ‘메이드 인 코리아’ 신약은 단 하나도 없다.(중앙)


4. 노인복지 65→70세 시작 되나 → 건강보험 ‘노인 외래 정액제’(2만 5천원 이하 진료비에 대해선 2000~5000원만 부담 하는 제도)의 대상 연령을 65세 70세 이상으로 올리는 것 검토.(한국 외)


5.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 조양호 회장 작년 영장심사 때 최후진술. ‘물러날 생각하고 있다’. 6월 서울 개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중요성도 집중적으로 설명.(동아)


6. 미투 효과? → 회식 문화 바뀌고 여성비하 줄었지만 여성 배제 심해졌다. 남성 응답자들 ‘업무에서 여성과 함께 일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늘었다’(44.4%)... 민노총 조사.(경향)


7. 최저임금 인상 여파? →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 전년 동월 대비 7만명 감소...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 9000명 증가.(중앙)


8. 소나무 산불에 취약 → ‘테러핀’(기름 성분)이 많아 활엽수보다 불이 잘 옮겨붙고 불씨가 300∼400m까지 번진다. 전국 산림의 36%가 침엽수, 활엽수림은 32%.(세계)


9. ‘나날이’/ ‘다달이’ → 날날이(X), 달달이(X)에서 ‘ㄹ’이 탈락된 말. 따님(←딸+님), 차돌(←찰-+돌), 화살(←활+살), 바느질(←바늘+질)과 같은 용례.(중앙, 우리말 바루기)


10. 기타 → ①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 전재산 40억중 주식 35억, 5000회 거래… 판사는 부업이냐 질책

②한대 1190억, 日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 훈련 중 추락. 세계 최초 사례. 한국도 현재 2대, 2021년까지 40대 도입 계획

③60대 요양원 입소 여성, 산책 중 도사견에 물려 사망. 올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사람을 숨지게 했을 경우 견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오늘 한미정상 회담 → 북미의 신경전 고조에 비핵화 절충안 도출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
- 폼페이오 "FFVD가 목표...김정은 폭군" 대북 압박 기조 vs 김정은 "자력갱생 분투" 제재 장기화 대비
- 단독회담에 부인도 동석해 양 정상이 북핵 해법에 대한 내밀한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형식이고,
- 공동 성명발표나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된 것이 없어서 사전 의제조율이 충분히 안된 것으로 해석
☞ 문 대통령의 '빅딜기조 완화' 시도와 미·북 대화가 재개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 제재 해제에 집착하는 북한에 미국이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굿 이너프 딜' 설득 쉽지 않을 듯
- 폼페이오 "北과 협상하는 동안에도 최대 경제적 압박" 재강조...WP "한·미간에 오해와 불신 상존...서로 다른 대본 읽을 수도"
▲ '부부동반 한미 정상회담'(미국측 제안) → 대북제재 완화를 바라는 문 대통령과 실질적 논의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
▲ 서훈 국정원장 지난달 방미 때 폼페이오 면담 불발 → 폼페이오측 난색 표시해 무산...일각 “美, 한국 대북정보에 회의적” (동아 3면)
▲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 참여 압박할 듯 → 대북협상안 고려하는 댓가로 방위비·이란제재 꺼낼 수도
☞ 김정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9일)·전원회의 소집(10일) "새 전략 관철"...오늘 국가수반 등극 중대 발표 가능성
- 핵이나 美비난 발언은 없어...당장 판 깨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도 핵보유국 전략 복귀 신호 가능성도 제기
▲ '하노이 결렬' 문책설 돌던 김영철 건재 : 정치국 확대회의 모습 드러내...리용호 등 '대미 협상라인' 그대로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청문회 `35억 주식보유' 논란
※ 여당서도 쏟아진 탄식·질타...이미선 "주식거래 남편이 다 해" → 이해 충돌 이어 내부 정보 이용 의혹 확산
- 42억여원의 재산 중 35억여원이 주식에 투자됐고, 이 중 24억여원이 재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 받고 있는 특정기업에 집중
- 남편이 후보자 명의로 1300여회, 자신의 명의로 4100여회 등 모두 5500여회의 주식거래 → “나는 몰랐다” 해명은 설득력 떨어져
- 부부의 수익률...메지온 287.2% 한국기업평가 47.9% 한국카본 47.2% 삼진제약 43.6% 등 '주식의 신' 수준(장제원 의원)
▲ 이 후보 부부, 수천억 계약공시前 OCI 관련주 34차례 매입 → 작년 이테크건설 주식 6억원어치 사들인 뒤 공시後 일부 팔아 (조선 5면 등)
☞ '조국-조현옥' 인사·검증 실패 책임론 재부상 → 靑 '7대 고위공직 배제' 기준서 불법적 재산 증식 해당될 소지
- 이유정 前후보와 판박이 가능성....당시 비상장 주식 투자 수익 논란 : 결국 사퇴 → 수사 → 기소 이어져
- 국민들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힘들어...주식거래 불법 행위 의혹은 청문회 아닌 수사 대상 → 자진사퇴 촉구
▲ "고르고 고른 인재가 미선 로저스냐"(투자 귀재 짐 로저스 빗댄 표현)...야당 "인사 검증 참사 화룡점정" 정의당 '데스노트'
■ 기타 뉴스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 독립운동가들, 상해서 최초 민주정부 세워...초대 국무총리 이승만·임시헌장 10조 제정
▲ 문희상 국회의장, 기념사에서 "국회가 총리 복수 추천, 대통령이 임명…개헌 논의해야"…선거제 개혁도 강조
▲ 유공자 신청 기록이 없는데…독립유공자 된 손혜원 부친 → 서훈 특혜의혹 수사서 드러나…보훈처는 "전화로 접수했다"
※ 2016년 박근혜정부 누리과정 갈등때 경찰 진보교육감 제압 위해 ‘부교육감 블랙리스트’ 작성 → 검찰조사서 문건 확인
※ 차기 대선주자 가상대결, 이낙연 30.2% VS 황교안 22.3%…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4.5% vs 부정 44.2%(한길 리서치 조사)
※ 처음모습 드러낸 블랙홀…100년전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입증 : 한국 등 20개 연구기관, 전파망원경 8개 동시 가동해 인류 첫 관측
※ 네타냐후, 이스라엘 최장수 5선 총리… 총선서 집권 우파연합 신승 → 최근 유대인 민족주의 강화 정책… 팔레스타인·이란과 갈등 커질 듯
※ 박유천 "황하나에 협박당했다" 회견 자청…"마약한 적도 권유한적도 없어 경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
- '음란물 유포' 로이킴 경찰 출석 "죄송" : "인터넷에 있던 사진 올린 것" 주장…고준희 "승리 관련 루머 법적 대응"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웃지 못하는 3월 취업자 증가(25만명) → 청년 체감실업률 25.1% 사상 최악
- 늘어난 일자리는 60세 이상 34만명, 농림어업 취업 8만명 증가에 따른 것...두 요인 빼면 - 17만명
- 40대 취업자는 약 17만명 줄어 1991년 12월 이후 27년만에 최대폭 감소...제조업 고용 1만명 감소
☞ 통계 왜곡 지적 → 1주일에 1시간 이상만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이를 이용해 고용 수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도
- 늘어났다는 노인 일자리도 쓰레기 줍기, 초등학생 등·하교 동행 등 '알바 형식', 농림어업도 '무급 가족' 증가
- 제조업 일자리 부진 지속 → 자동차·조선업 등 감소세 여전, 반도체·통신기기 큰 폭 하락세
☞ 경제부총리는 "고용 상황이 나아져 다행" 이라고 하는데...무능한 것인지? 아니면 양심이 없는건지?
- ‘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한 ‘청년 확장실업률’이 대공황에서나 봤던 25.1% 기록 → 노동시장 유연화·구조 개혁 외쳐도 변하는게 없다는 것이 문제
※ 미국 최대고용 기업 월마트, '로봇직원' 대거 투입 → 최저임금 상승에 단순업무 대체, 매장 돌며 재고체크 AI 300대 등
■ 오늘의 이슈
※ '건보 종합계획 초안' 공개 △보장률 62.7%(현재) → 70%(2023년), 41조6,000억 투입 △인상률, 年 3.2% 유지 → 재정 건전성 논란
-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일명 문재인 케어) 발표할 때보다 6조5000억원 증액 → 5년간 9조5000억원의 적자 전망
☞ 정부, 적립금 20조에 달해 재정 안정성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작년 건보 1,778억 적자 → 보험료 급등 우려도
- 복지부, 건보 재정 건전성 높이려 할인 연령 65 → 70세로 상향 추진 : 65~69세 231만명 '1500원 진료(최소 본인부담금)' 혜택 못 받는다
▲ 보험료 부과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연간 1조 원에 달하는 건보 관리비를 줄이는 등 지출도 개혁해야 (동아 사설)
※ 홍남기 "추경 7조 넘지 않을 것" → 산불진화 헬기구매·인력 확충 "적자국채 발행 가능한 최소화"...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은 취하
☞ '습관적 추경 = 재정중독' 우려 → 미세먼지 지렛대로 다양한 이유들며 추경 당위성 확보...적자국책 5조 발행 충당할 듯
▲ 1분기 국채발행액 48조5227억 '사상 최대' → 경기 살리려 작년보다 42%나 늘려...총 잔액 674조도 역대 최고 수준
▲ 1,2월 국세 작년보다 8000억 덜 걷혀 → 세수진도율 16.7%로 1.9%P 감소...부가-법인세 수입 줄어 재정 적자
※ 박삼구 회장 복귀 없고 3년내 정상화 안되면 아시아나 매각...금호고속 지분 담보로 5,000억 긴급자금 요청(산업은행에 자구안 제출)
☞ 금융당국과 채권단 압박(대주주 책임)에 '백기투항' → 산은 등 "임의대로 처리" 주장...조만간 회의 열고 자구안 수용 여부 결론낼 듯
※ 수백채 갭투자자 줄파산...동탄·천안 등 세입자 피해 속출 → 逆전세난에 전세금 못 돌려주고 대출 회수하려 은행이 경매처분(한경 1면)
※ 금융위 가계부채 관리 점검 회의 → 6월부터 2금융권에도 DSR 도입, 자영업자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도 총량제 별도 적용
※ 검찰 '삼바 분식 의혹' 3대 회계법인 집중 수사 → 작년 압수수색 이어 최근 소환조사, 삼성 밖 ‘약한고리’부터 우선 공략(한겨레 1면)
※ 광고 수입·팬미팅 참가비 누락...유투버·연예인 170명 세무조사 : 세금 포탈 협의 발견땐 검찰 고발
※ 이공계 박사·의사 등 핵심 인재 年 1,500명 미국 이민 → 중국·인도 보다 인구대비 유출 심각
☞ 두뇌유출지수 6위 → 43위로 추락 : 한국의 경직된 조직문화·다양성 잃은 일자리·능력보다 사내 정치 등을 우선하는 직장 문화 때문
※ 태영, 강원 산불 이재민에 5억 쾌척 → 반도건설도 1억원 성금 기부, HUG·감정원도 지원 동참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24.39(▲ 10.83) ② 코스닥 760.15(▲ 3.34) ③ 환율 1,139.00원(▼ 1.50) ④ 유가 69.66(▼ 0.44) ⑤ 금시세 47,744.59원(▲ 6.98)
▲ 코스피 외국인 비중 37.3%...올해 들어 6조5천억 순매수 : 2017년 7월에도 37% 오른뒤 반년간 상승장...2600 도달, "대부분 단기자금" 경계론도
▲ 신흥국 국채 6개월 수익률 12.6% → 터키·아르헨티나 등 통화·정치 불안 진정되자 올해에만 228억달러 유입
▲ 배당사고 때 '가상주식' 매도...삼성증권 직원들 1심 집행 유예 : 재판부 "직업 윤리 배반했지만 실제 이익 취하지 않은 점 고려"
▲ 주가조작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추진 → 박용진 의원, 관련법안 발의...부당이득금 산정기준 추가, 피해자 신속배상 도움될 듯
○ "판사님,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십시오"...조양호 회장 작년 영장심사때 최후진술 : 갑작스런 죽음 예감한 듯, 폐섬유증 진단서도 제출
○ 삼성전자,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 반도체 6월 세계최초 양산 → 10나노보다 면적 40% 줄이고 전력효율 50% 개선
○ 구글 "한국 클라우드 시장 잡자"…내년초 서울에 데이터센터 오픈 : 올 2조대 시장…MS 이어 글로벌 IT사 각축전
○ 최장 1년…브렉시트 '조건부 연장안' 내놓은 EU → 英 유럽의회 선거 참가·협력 요구, 불참땐 6월1일 무조건 떠나야…메이, EU회의서 연기승인 요청
○ 유로존, 伊채무위기 우려…제2의 그리스사태 촉각 → 포퓰리즘 남발에 성장률 1%→0.2%…공공부채도 GDP의 132%
○ 박원순 "강남 아파트 재건축 당분간 없을 것"…강북 지역 가능성을 열어둬
○ 3기 신도시 '후폭풍'…검단 미분양 속출 → 전 주택형 청약 미달 '충격' 서울 도심 접근성 떨어지고 3년 전매제한…투자 매력 감소



 

 

 

[4월 11일 클리핑] 네이버, 11일부터 '그린닷' 있는 모바일 화면 기본설정으로 전환 외

 



1. 네이버, 11일부터 '그린닷' 있는 모바일 화면 기본설정으로 전환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기존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그린닷이 있는 새로운 모바일 버전을 기본설정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 네이버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웹에 새로운 네이버 페이지를 적용했다. 현재 모바일 네이버 전체 방문자의 50%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웹의 경우 이용자의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 중이다.
 
 
2. 아마존, 구글 광고시장 야금야금…"상품 검색에 영향력 커져"
전자상거래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업까지 넘나들었던 아마존의 영향력이 이젠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1인자인 구글의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 광고로 구글 대신 아마존을 선택하는 글로벌 광고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구글이 검색광고 시장의 최강자다. 구글은 442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많은 소비자가 구글 대신 아마존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추세여서 구글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 무신사, 매출 1천억 폭풍 성장…온라인 편집숍 1위 굳혔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폭풍 성장을 이뤘다.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4500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0%, 1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늘어났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한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규모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이베이코리아와 무신사뿐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신규 회원 증가, 강력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 자체 제작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상승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 스켈터랩스-이노션, AI 기반 광고 캠페인 플랫폼 만든다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가 이노션월드와이드와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 개발 역량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협약은 이노션이 종합광고대행사로서 기술 기업과 AI 비즈니스 업무 제휴를 맺게 된 첫 사례다. 스켈터랩스는 이노션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고객사를 위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집행, 광고 플랫폼 제작 및 광고 거래 자동화 등의 프로젝트에 실시간 맥락에 따라 1:1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 핵심기술을 공급한다.
 
 
5. 유튜브, 인터랙티브 콘텐츠 선보인다…넷플릭스와 경쟁 예상
유튜브가 넷플릭스와 경쟁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유튜브가 대화형 어드벤처 스타일의 콘텐츠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라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이뤄지며, 하나의 결말이 아닌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와 다른 결말이 보여진다. 유튜브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후 넷플릭스 등 이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 영상컨텐츠 기업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인터랙티브형 드라마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를 선보인 바 있다.
 
 
6. 연예인이 입었던 옷 모바일서 산다…KT스카이라이프, 방송 쇼핑몰 론칭
연예인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을 모바일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방송 상품 전문 쇼핑몰 '십분(10boon)'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십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착용했던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편집숍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패션 정보들을 담은 패션 매거진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한다.
 
 
7. KT도 휴대폰 결제 수수료 인상 통보…e커머스는 중단 검토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내달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 오픈마켓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은 휴대폰 소액 결제를 중단할 수 있다는 방침을 결제대행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주요 PG사들에게 오는 5월부터 현행 1.2%인 휴대폰 결제 수납대행 수수료율을 1.5%로 0.3%포인트 인상하는 방침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PG사들은 여기에 가맹점에 따라 1% 가량의 추가 수수료를 부가하는 만큼 최종 고객사의 휴대폰 결제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2%포인트 중반대까지 올라간다.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7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10일) #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이랜드월드가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 케이스위스를 중국 4대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터부(特步)에 매각한다고 알려졌으며, 가격은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됨
- 터부는 안타, 리닝, 361°와 함께 중국 4대 스포츠 브랜드로 꼽히며, 2013년 미국 케이스위스 지분 100%를 2억달러에 인수했던 이랜드월드는 6년 만에 약 1000억원의 차익을 보고 회사를 되파는 것임

2.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아래 내용의 ‘고교 무상교육 실현방안’을 확정함
- 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내년 고2·3 학생에 이어 2021년 고교 전 학년에 전면 시행되며, 무상교육 지원 항목은 초·중학교와 마찬가지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이고, 사립학교 중 일부 외국어고와 예술고, 자율형사립고 등은 입학금과 수업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

3.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 ASF 발병국에서 들어온 항공기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됨(농림축산식품부 대국민 담화문 발표내용)
- ASF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데다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탓에 일단 유입되면 ‘살(殺)처분’ 외에는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여행객이 들여온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 검출되는 등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의 12개월 만기 적금상품 가운데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케이뱅크의 연 2.80%짜리 ‘코드K 자유적금’으로 조사됨
- 5대 은행 적금상품 중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연 2.15%)’보다 0.65%포인트 높으며, 기본금리가 연 1.40%로 가장 낮은 우리은행 ‘위비 슈퍼 주거래 정기적금2’와는 1.40%포인트까지 차이가 남

2. 케이뱅크 2대 주주인 KT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낸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케이뱅크가 오는 25일로 잡혀 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을 연기함
- 이에 따라 자본금을 조(兆) 단위로 확충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려던 케이뱅크의 구상이 차질을 빚게됐으며, 또한 이날 케이뱅크는 간판 대출상품인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의 판매를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함

3. 원·달러 환율이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도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통상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 하락) 외국인이 환차손을 우려해 한국 증시에서 돈을 빼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환율이 꾸준히 상승해 1140원대를 넘어서도 외국인의 ‘사자’가 이어지고 있음

4. SK그룹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SK바이오팜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로 꼽아온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올초 6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 기업 가치를 5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음

5. LG화학이 해외 투자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린 데 힘입어 한국 민간기업 사상 최대인 15억6000만달러(약 1조780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함
- 글로벌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채권이며, LG화학은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 대표 화학회사라는 점과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사업의 성장세를 앞세워 해외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임

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경영권 승계가 순조롭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한진칼 2대주주인 ‘강성부 펀드(KCGI)’가 보유 지분을 계속 늘리면서 경영권을 압박하던 상황에서 2000억원 안팎에 이르는 상속세를 부담해야 하는 변수가 불거졌기 때문임

7. 이달부터 서울 등 투기·청약과열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음
- 무순위 청약은 지난 3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투기·청약과열지역은 의무사항이고 그 외 지역은 건설사 재량에 따라 시행됨
- 경기 구리시에서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특별공급을 앞두고 9일까지 아파트투유(APT2you)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하며,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도 특별공급에 앞서 10~11일 무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임



<< 국제 >>

1. 미국이 유럽 항공기 에어버스에 대한 부당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유럽연합(EU) 제품 112억달러(약 12조8000억원)어치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자마자 미·EU 무역전쟁이 터진 것임
- 미국은 지난해 4월 유럽, 한국, 일본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맞서 EU는 28억유로어치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면서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었음

2. 테슬라가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설립자 일론 머스크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을 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마진콜은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렸을 때 주가가 하락하면 담보를 더 넣거나 대출을 줄일 것을 요구받는 것을 말하며, 테슬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은 2017년 초 기준으로 6억2430만달러임

3.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가 2년 전 기업가치보다 20% 이상 낮은 공모가(15~17달러)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함
- ‘젊은 기술주’ 중 올해 처음으로 상장한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의 주가 부진 탓이라는 분석이며, 리프트·핀터레스트 등의 주가는 올해 미국 IPO시장 ‘최대어’인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진콜(margin call)
-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시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개시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추가 자금을 유치하여 당초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도록 요구하는 것을 말함. 
증거금 부족분을 급히 보전하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임. 
투자자가 이 요구를 무시할 경우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를 통해 거래계약 관계를 종결시킴.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대북 제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동의할 수 있는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회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죠.
그런데도 국회에서는 네 탓 공방만 벌어지고, 논의는 더디기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세달 뒤부터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며 신속한 입법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홍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6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발진을 동반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뉴욕 당국은 홍역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강제적으로 백신 접종 명령을 내렸습니다.

■호주 정부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배송 사업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드론 배달은 하루 최대 12시간 허용되며 완전 자동화가 아닌 사람이 조종하는 조건입니다. 배달 물품은 커피와 약품으로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할리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나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준영, 승리와 함께 있던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어제 새벽 4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오후 3시 전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버닝썬에 이어 클럽 아레나도 경찰 총경급 간부와의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입수한 음성파일에서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 총경급 간부를 통해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감독의 2심 재판부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1년 늘어난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했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서울대 교수에 대해 학교 측이 해당 교수의 연구부정 행위를 인정하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독성 실험 보고서 작성 시 연구데이터를 임의로 변경·누락해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합니다.

■IMF는 4월 세계 경제 전망 자료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2.6%, 내년엔 2.8%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9%에서 2.6%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오늘부터 수수료 없이 가상계좌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진 지정된 은행을 제외한 곳에서 국세를 낼 경우 수수료 부담이 있었는데 바뀐 겁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현금인출기 등에서도 세금 납부가 가능합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저자가 아이들의 하차 여부 확인 장치를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 13만 원을 물게 됩니다. 하차 확인 장치는 차량 운행을 마치고 3분 안에 뒷좌석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발생하도록 고안돼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계단이나 복도, 비상구에 통행을 방해하는 물건을 쌓아두거나 방화문을 폐쇄, 훼손한 경우 소방서 민원실이나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면 최초 신고자에게 현금 5만 원이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청소년 흡연율 급등의 주범으로 알려진 USB 모양의 전자담배가 이르면 오는 6월 국내에서 판매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 전자담배는 USB 모양의 기기에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으로, 망고, 민트, 오이 등의 다양한 향이 첨가돼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와 택시업계가 손잡고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 블루를 이달부터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막차가 끊겼을 때 택시 잡기 쉬워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제로 불러보니 여전히 택시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현재 웨이고 택시가 200대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서울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1,950명에게 무료 여행을 지원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용도 무료입니다. 23일까지 장애인은 복지 관련 단체 단위로, 저소득층은 관련 기관 단위나 자치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12일까지 독립유공자와 유족, 동반 가족은 대전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증명서를 역무원에게 내고 우대권을 받아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고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는 제외됩니다. 제외되는 학교는 2018년 기준 94곳이고, 다만 특목고 중에서도 공립 외고 등은 지원 대상이며 특성화고도 무상교육이 지원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2019년 4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의대-한의대, ‘의료교육 일원화’ 검토 → 복지부 TF팀 발족. 양쪽 면허를 모두 가진 ‘복수 면허 의사’ 배출, 한곳에서 환자 진료 편의 제공. 중국은 1949년부터 이미 도입.(서울)

*일본에서는 (양방)의사가 한약 처방도 가능. 86%가 한약 처방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음


2. 독립선언서 ‘공약삼장’ 저자는 한용운 아닌 최남선 → 독립운동사 연구자 박찬승 교수(한양대), 연구서에서 주장. 당시 대화, 기록 어디에도 한용운이 첨삭했다는 기록 없어.(경향 외)

*‘공약삼장’ →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등 독립선언서 끝부분에 제시된 행동강령 3가지


3. 성경험 있는 청소년들의 첫 성관계 시작 연령 → 13.6세. 성관계 경험률 중학생 2.6%, 고등학생 8.5%. 질병관리본부 ‘14차(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6만여명 조사. (헤럴드경제)▼


4. 한국은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 → 남한 3만개, 북 1만 5천개... 한반도에 전세계 고인돌 절반 있어. 우리나라부터 프랑스 대서양 연안까지 분포하는 청동기시대 대표적 무덤 양식.(문화)


5. 호주, ‘채식주의’ 시위대 강경 진압 → 채식주의자, 동물보호론자는 ‘비(非)호주적인 사람’... 호주 총리 시위대 비난. 폭력화 되는 시위에 대한 경고와 총선용 ‘농민 민심잡기’라는 지적.(문화)


6. 야구,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서 제외 → 조직위, 야구와 소프트볼 제외 발표. 이미 2024 올림픽에서도 제외 확정. 당분간 국제대회에서 사라져. 병역혜택도 사라질 전망. (동아)


7. 타인의 정자로 인공수정한 아이 ‘친생자 부인’ 인정될까? → 이혼하면서 아버지 소송제기. 대법원 수용여부 놓고 공개변론 열기로. 지금까지는 수용 않는 것이 판례... (경향)


8. 전자담배, 美 고교생 흡연 늘려 → 최근 1년간 80% 증가. 담배피는 중고교생 200만명에서 360만명으로. 미 질병통제센터, ‘뇌는 25세까지 성장하는데 니코틴은 이를 가로막는다’ 설명.(중앙)


9.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먼저 나왔다 → 최초의 전기차 1824년 헝가리의 ‘아니오스 예들리크’가 발명. 가솔린 엔진 특허는 1885년(독일, 벤츠). 1900년대 미국차의 1/3 이상이 전기차였다고.(문화)


10. 기타 → ①북, ‘하노이 결렬’ 함구령… 노동당 공식 지침 내려 

②로버트 할리, 이번이 마약 조사 3번째. 그 전엔 삭발, 왁싱하고 출석 

③태국 치앙마이 등 북부지역 미세먼지 최악 장기화. 관광객 발길 끊겨. 농민들의 소각과 최근 산업화 여파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내며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습니다. 자유당은 9일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사과와 공직기강 확립, 인사검증 라인 교체 등 청와대 전면개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 앞이라...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 했어~ 물대포로 그냥 확 그냥~

2. 바미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자유당에 변화가 있지 않은 한 덩치만 키우는 통합은 국민에게 외면받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궐선거 직후 공론화하고 있는 자유당 주도의 '보수통합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직도 저짝에선 ‘배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절반인데... 겁나 가겠어~

3.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다음 주 초까지 패스트트랙 일정 가시화를 촉구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공수처법에 대한 이견 때문에 다 합의된 선거제 개혁까지 물거품 돼야 한다는 것을 누가 이해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니... 에휴~

4. 김학의 전 차관이 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미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수사를 받으며 혐의 입증의 어려움을 간파한 김 전 차관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렇게 법 좋아하시는 분이 야반도주는 왜 하려고 그랬나 몰라~

5. '5·18 망언'을 한 김순례 자유당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숙명여대 총학생회 중앙위원회가 해당 성명서를 철회했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동문을 규탄하는 것은 숙대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등의 이유라고 합니다.
5·18 망언이 정치적이라고? 이게 뭔 개풀 뜯어 먹는 소리냐?~

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박탈당한 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입니다.
우려했던 것과 한 치의 오차도 없다는 것이 당연한 거야? 신기한 거야?

7. 방송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방송인들의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주민을 위한 주거 복구 및 심리치료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연예인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 20만 원이면 국회의원 하는데...

8.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력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받은 이윤택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밝혔습니다.
파렴치한 범죄자의 항소에 대해서는 이번처럼 가중 처벌 부탁해요~

9. 과속, 중앙선 침범 등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나 범칙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상습적으로 위반했을 경우나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바뻐서... 핑계야 많겠지만, 일단 나는 찬성이요~

10.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박소연 '케어' 대표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400여 명을 명예훼손 등으로 무더기 고소했습니다. 고소된 이들은 박 대표 관련 기사에 박 대표를 비판하는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간으로서 명예가 중요한 만큼 사람으로서 도리도 다해야겠지요?

11. 외국인 승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운 택시기사의 택시 운전 자격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기사에게 택시발전법이 금지하는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갑질 행위에도 엄격한 잣대가 필요할 듯~

12. 치사율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중국 등 우리와 교류가 많은 주변 나라에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비상이 걸렸는데 특히, 외국에서 소시지나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도 함부로 가져오면 안된다고 합니다.
돼지처럼 혼자 먹겠다고 갔고 들어오지 좀 마라~ 여기도 다 있어~

13. 스님이 만든 성경 영화로 화제가 된 영화 ‘산상수훈’은 종교를 아우르며 인간의 본질을 다뤄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대해’ 스님은 "성경이든 불경이든 본질은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가 무슨 죄~ 종교를 이용하는 인간이 문제지...

14. 사드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 기업 투자 유치가 다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둥성과 광둥성의 유치 활동에 이어 허난성이 한·중 산업단지를 새로 만들기로 하는 등 양국 경제교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 중국보다 남북 경협이 훨 매력적인데 말입니다... 쩝~

15. 일본 정부가 ‘레이와 시대’를 맞아 20년 만에 바꾸는 1만 엔권 초상의 주인공으로 일본의 유명 자본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선정해 논란입니다. 시부사와는 구한말 일제의 한반도 침탈 발판을 마련하며 선봉에 선 인물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 넣어야 할 모양입니다~

2학기부터 고3 단계적 무상교육, 2021년 전면시행.
‘이명박 정부 댓글 공작’ 국정원 직원들 징역형 확정.
김무성 "문재인 정부 괴롭힘에 조양호 회장 빨리 죽어".
이언주 "조양호, 사실상 문 정권·좌파 운동권이 죽인 것".
자유당, '제2의 박영선 막자’ 인사청문회법 줄줄이 발의.
문 대통령 소방공무원 조속한 국가직 전환 국회에 촉구.
청와대 “경호처장 가사에 직원동원 보도는 사실무근”.
청와대 “문 대통령 산불 당일 술 가짜뉴스 강력대응". 
손흥민, 챔스 8강 1차전 선제 결승골, 맨시티에 승리. 
아침까지 전국에 단비, 그친 뒤 반짝 꽃샘추위.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존 러스킨 -

오늘 내리는 비만큼 새삼 반가운 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남은 불씨가 이번 비에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이번 비와 강원도에 내리는 폭설이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내야 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한미 정상회담 D-1...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트럼프와 11일 2시간 회담
▲ 문 대통령 “북·미 대화 재개 최선” 단계적 보상 ‘조기수확론’ 등 논의...5~6월께 트럼프 방한도 추진
- 4월말 남북 정상회담 → 5·6월 트럼프 방한 및 판문점 미·북 정상회담 구상을 제안할 것으로 관측
▲ 靑 "제재 틀 유지...비핵화 최종상태 의견일치" → 미국 조야의 의구심 불식·한미동맹 강조해 회담 분위기 조성
- 정상 회담전 폼페이오·볼턴·펜스 연쇄 접견 → 북한의 비핵화 조치 견인할 남북 경제 협력 필요성 설득 포석
☞ 이번 회담의 목표는 북미 대화 동력 되살리기 → 두 정상이 김 위원장을 향해 대화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전망
- 문제는 비핵화 방법론의 차이 → 미국의 ‘일괄타결식 빅딜론’과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론’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
- 정부 절충안(‘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단계적 동시 이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공감을 이끌어내게 된다면 회담은 성공
-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제재 면제'는 제재 유지에 완강한 미국의 태도로 볼때 확정되기 힘들것으로 관측
▲ 문 대통령이 트럼프를 설득해 개성공단 제재 면제를 풀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명분을 줘야 한다고 주장(진보 언론)
※ 노동신문, 김정은 내일(최고인민회의 개헌) 국가수반 오를 가능성 시사 → "駐핀란드 대사 신임장" 보도에서 김영남 명의 아닌 '김정은 인사'
- 북한, 대만에 소형 잠수함 수출 시도했다가 퇴짜 → 2016년 자체기술 포함 입찰 제안...대만, 제재위반 우려로 구매 안해
- 제재 눈치보던 북-중 연결다리 전격 개통 : 압록강 중류 지안~만포 다리...완공 3년만에 정식통관 시작
※ 김정숙-멜라니아, 30년 만의 한미 정상부인 단독 오찬 : 1989년 김옥숙-바버라 부시 여사 이후 처음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 보유 의혹
※ 이 후보자 남편, 건설사 계약 공시 직전 6억 주식 매수 → 계약 공시 직후 52주 최고가...이 후보자 "공시 내용 몰랐다"
- OCI 계열사인 이테크 건설...내부 정보를 알지 못하고는 큰 규모의 계약 전후에 개인이 거액의 주식을 사고팔기 힘들다는 지적
▲ '인권법 연구회' 판사 부부의 기막힌 주식 투자 △ 이 후보자, 자신이 주주인 기업 재판 맡아 논란 △남편은 특허법원 판사 때 아모레 소송 맡으며 주식 매수(조선 1면)
☞ 46억대 신고 재산중 76%가 부부 주식 → 국민들 보유 경위에 대한 의문 확산....또 하나의 '내로남불' 전형 될수도
- 2017년 8월 이유정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비상장기업 주식 매매로 5억 원 넘는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진 사퇴
- 두 후보자 모두 문 대통령이 지명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 →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발언(임정 100년)과 배치되는 상황
- 부실 검증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청와대는 후보자 개인의 해명에만 맡길 게 아니라 직접 검증 경위를 설명해야
※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낙태, 제한적 허용쪽으로 가야" → 장관임명 논란에 청문회 한때 파행...야당, 우리법회장 출신 정치편향 공세
※ 한국당, 청와대 앞에서 긴급의총 "김연철은 김정은 부대변인"...조국 경질, 김의겸 엄정 수사 요구 → 국민들 관심도가 떨어지는 상황
■ 기타 뉴스
※ 일본, 주한대사관 신축 4년 끌다 돌연 취소("본국 승인 안났다") → 공관 앞 소녀상 등 불만 표출인 듯 (조선 1면)
- 기업인들 "일본서 한국산 불매운동이라도 할 분위기"...양국 갈등 악화에 긴장
▲ 일본 1만엔 지폐 새 얼굴은 '한반도 경제침탈 주역' 시부사화 : 다른 지폐도 제국주의 대표 인물들, 애국심 강조 아베 역사관 반영 논란
※ "靑경호처장, 문 대통령 운전기사에 권양숙 여사 前기사를 3급으로 채용"(관행상 5·6급)…靑, 시설관리팀 계약직 여직원 경호처장 관사로 출근 사실 확인
※ 민주당 보좌관 출신들, 장관 정책참모職 72% 장악 → 행안부 등 9개 부처는 전원 민주당 출신, 캠코더 인사 포함땐 85%(조선 4면)
※ 윤중천, 2008년쯤 김학의 '성적 행동 사진' 보내며 돈 요구한 정황 → 검찰, 피해자 진술 등 확보…김학의, 다른 피해자 1명 무고 고소
※ 검찰, 김기현 前울산시장 동생 무혐의 처분 뒤 울산경찰청 압수수색 →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 '선거개입·직권남용 수사'로 번질 듯
※ 고성 산불, 한전 관리부실 논란…일주일 전 개폐기 점검 '이상무' : 진영 장관 "한전 과실 결론땐 배상 책임 묻겠다"
※ 할리 마약조사 이번이 3번째…"과거엔 삭발·왁싱 뒤 출석" : 이번엔 소변서 '마약 양성'…집 주사기 압수·영장 신청
※ 이윤택, 2심서 징역 7년…형기 1년 늘어 : 1심 무죄 '성폭력 혐의' 유죄 판결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고교 무상교육, 올해 2학기 고3 부터 시행 → 재원마련 및 내년 총선 겨냥 선심성 논란
- 당정청, 2021년 전면 도입-재원은 국가·교육청 절반씩 부담 → 1명당 연 158만원 혜택...자사고·사립외고·예고 제외
- 전면 시행시 매년 2조원씩 들어가 17개 시·도 교육청 9466억 부담...정부 '증액교부금' 방식 지원 구상
☞ 재원 방안도 없이 서두른 '무상교육' → 2025년 이후 재원마련 대책은 없어 누리과정 사태 재연 가능성
- 일부 교부금 증액 이뤄졌지만 한시적 '임시방편책' 불과, 경기둔화속 세입여건 악화...재원마련 위한 증세논란 불가피
※ 법인세 비상 → 금융업종 빼곤 대부분 실적 부진, 작년 하반기 법인세액 예상 못미쳐
- 실적 부진속 법인세 인상 부담 기업들 "稅납부 유예해달라" 호소 : 거래절벽에 양도세 수입도 줄 듯...정부 확장적 재정정책 '빨간불'
- 내년 500조 슈퍼예산 편성 쉽지 않을듯 → 기재부, 국세수입 9.9% 증가 예측·실제 징수율은 작년보다 떨어져
☞ 세수 증가세 둔화에 맞춰 무리한 복지사업을 축소하는 등 지출 구조를 조정해 재정 건전성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 이재명표 '청년연금' 제동....복지부 '불가' 통보 → 국민연금 제도 훼손 이유
- 무분별한 현금복지는 지자체 재정을 악화시키고,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워 사실상 매표 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 오늘의 이슈
※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6개월만에 0.4% 하향 조정(3.3%) → 미중 무역갈등·유럽 불확실성...한국은 2.6% 유지, 9조원 남짓 추경 에정한 전망치
▲ 미국 vs EU, 본격적 무역 분쟁 → USTR "에어버스 보조금에 해마다 112억불 무역 손실" 치즈·와인까지 고율관세 부과 대상 공개...EU, 즉각 보복 방침
▲ 美실적시즌 12일 개막...넷플릭스 실적이 분수령 → 간판 기술주(FAANG) 먹구름...美기업 11분기만에 역성장·어닝쇼크 속출땐 시장 충격
☞ 한국 경제 효율성 떨어지며 노동생산성 증가율 7.9 → 2.2% : 수출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약화, 혁신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영향
- 주력 산업 생산성 둔화는 한국 '성장엔진' 식어 간다는 경고 → 한계기업의 신속한 구조조정,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 정비 필요
▲ 추경 투입한 고용위기지역 1곳도 고용위기 탈출 못해 → 울산·거제·창원·통영 등 8곳 고용보험가입 1% 증가 그쳐, 위기지역 지정 1년 또 연장
※ 공정위 내달 1일 한진그룹 총수 지정...“조원태 지분 낮아도 가능” → 강성부펀드, 별세 당일 47만 주 매입·한진칼 지분 13.47%로 늘어나
▲ 한진 3남매, 부동산 등 팔아 상속세 2천억 내고 지분 지킬듯 : 주식담보대출·배당 증액 가능성, 조양호 회장 퇴직금 활용할 수도
▲ 우호관계 유지해온 몇몇 기업에 한진칼 지분 일부 넘길수도...정석기업 등 계열사 지분 팔면 750억가량만 확보 가능
※ 기업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비상 → 이달 말에 확정될 예정인 시행령에 구체적 기준 없어 작업 중지명령 '남발' 우려 (한경 1면)
※ 삼성전자, 5G통신용 모뎀칩(반도체)과 솔루션 증산(10~20%) 추진 → 퀄컴을 조기에 따라잡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전략(매경 1면)
▲ 인텔, 최근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 섞은 '3D크로스포인트') 판매 → 비즈니스 지렛대 활용 가능성 커...삼성·SK하이닉스 촉각
※ 37년전 규제에 갇힌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 인구분산 목적 '수도권정비법'에 정원-예산배분 등 묶여(동아 1면)
- 수강생 50명에 실습 PC는 30대 → 정원 55명 인데 복수전공·부전공 등 200여명 몰려, 실습실 부족·교수들도 강의 부담
- 컴공 세계 1등 중국 칭화대 과학연구비 1조원 육박 : 중국, 일류대 육성 年 18조원 지원...AI-빅데이터 학과 설립도 적극 추진
▲ 김도연 총장 "포스텍, AI 필수과목으로 내년1학기부터 전면 도입...먼저 시행착오 겪어봐야 성공" (매경 1면)
▲ 원숭이 뇌 읽어 로봇팔 조종 → 가톨릭의대, '영장류 뇌-컴퓨터 연결' 세계 두번째 성공, 전심마비 환자 재활 기대감
※ 연금저축 월평균 수령액 26만원 → 한 달에 16만원 받는 사람도 '절반' 저축은행 보다 못한 수익률도 문제
※ "아프라카 돼지열병 유입 땐 끝장" 방역 비상벨 울린 정부 → 중국·동남아 확산에 긴급 담화...공항·항만 등 검역 대폭 강화
※ 국내 유통 '인보사'서도 종양유발 세포 나와 식약처 "허가취소 검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13.56(▲ 2.96) ② 코스닥 756.81(▲ 4.89) ③ 환율 1,141.00원(▼ 4.00) ④ 유가 70.09(▲ 0.36) ⑤ 금시세 47,671.32원(▼ 114.82)
▲ 국민연금, 올 1분기 실적개선주(화학·제약)매입하고 부진한 반도체·車 부품 관련 종목은 지분 줄여 대응...`5%이상 보유주` 12% 수익
▲ 외국계 증권사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 호조로 2분기중 바닥 찍을 것" 분석 → 외국인, '삼성전자' 7일간 5,078억 순매수
▲ LG 화학, 15억6,000만달러(약 1조7,8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 친환경 투자에 한정된 '그린본드',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 등 맞물려
▲ 중동 불안(리비아 내전·아란 제재 겹악재)에 유가 연일 급등 → 다음달 유류세 한시 이하 조치 종료와 맞물리면 체감물가 급등 우려
○ 금융당국 "아시아나 올해 갚아야 할 빚만 1조3000억, 私財·자회사 매각으론 한계"…박삼구 前회장의 아들 박세창 대표 체제도 안된다는 입장
○ 1분기 선박수주 점율유 다시 중국(45%)에 밀린 한국 조선(28%) → LNG 운반선 발주 급감 영향, 1~3월 35척 수주에 그쳐
○ 중국, LG·삼성 배터리 탑재된 전기차 '형식승인'(1차 심사격) → 첫 보조금 대상 가능성….'아직 안심 이르다' 관측도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박원순 시장 "광화문-을지로 연결, 지하광장 만들 것" → 노후된 지하통로 등 대대적 정비, 축구장 7배크기 태양광공원 조성(서경 1면)
○ 정부, 저소득 노인일자리 사업기간 9개월서 12개월로 확대 검토 → 근본처방 없이 대증요법 반복이란 지적도
○ 금융위원장, 카드사 CEO 간담회 → '고비용 마케팅 개선방안' 신규발급 카드 부가서비스(카드 무이자 할부·포인트 적립 혜택 등) 축소
○ 법적해고비용 OECD 36개국 중 한국이 2위(27.4주) : 터키(29.8) 1위….독일(21.6) 프랑스(13) 일본(4.3) 미국(0.0)
○ EU, "한국 정부 ILO 핵심협약 비준 여름이 시한" 사실상 최후 통첩 : 말름스트룀 집행위원 방한, 김학용 환노위원장 만나
○ 푸틴 절친 러시아 부호 쿠르바노프 UMMC 부회장 父子, 한국서 수백억 사기 당해…"부동산·주식대금 날려" 고소장

 

 

 



[4월 10일 클리핑] 150만명 찾는 '난닝구' 운영사 엔라인, 5월에 상장예심 청구 외



1. 150만명 찾는 '난닝구' 운영사 엔라인, 5월에 상장예심 청구
회원 150만명을 확보한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 운영업체인 엔라인이 이르면 5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다만 의류 판매업종의 유사회사 PER(주가수익비율)을 반영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원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라인은 인터넷 쇼핑몰 외에도 편집숍 브랜드 네프호텔, 인천 소재 부티크 호텔 빠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사업구조이지만 한국·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48개를 운영하며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2. 최저가로 유혹, 배송비 덤터기…포털 '커머스 낚시질' 방관
일부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이 포털의 가격비교 맹점을 악용해 판매가를 낮추고 배송비를 턱없이 높이는 식의 기만적 영업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경쟁적으로 커머스 강화를 외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같은 기만적 행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낚시성 가격은 일단 가격비교 검색 결과에서 최상단에 올리면 최소 가격 2~3위 업체보다 압도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 같은 저질 최저가 경쟁은 상품 가격만을 반영해 최상단에 노출하는 포털 사이트의 가격비교 운영 행태를 악용한 것이다.
 
 
3. 대륙의 '가성비' 통했다…중국 해외직구 폭풍 성장
오픈마켓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직구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해외직구 전체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33%로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뿌리 깊은 불신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뀌면서 고가 품목인 음향기기, 휴대폰, 계절가전, 생활·미용가전의 신장율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
 
 
4.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제일기획이 올해 40회를 맞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8년 시작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해 공모전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경연을 펼쳤다. 올해 공모전에는 제일기획 광고주와 관련 10개의 과제가 부여됐다. 40회를 기념해 특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 외에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또는 사물을 통한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5.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유리하게 온라인몰 실시간 매출정보도 반영
올해 하반기부터 지마켓·쿠팡 같은 전자상거래업체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정보를 은행이 받아서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재무제표나 세금계산서에 미처 매출이 반영되기도 전에 급성장하는 기업이 자체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IBK기업은행 설명을 종합하면, 기업은행은 쇼핑몰·회계관리업체 등과 제휴해 기업의 영업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대출 모형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6. 매출도 적자도 함께 급증...카카오모빌리티 '딜레마'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차량공유 시장의 대표 격으로 1조6000억원이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수익 모델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이달부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우버'와의 경쟁도 관건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211억원이다. 전회계연도에 기록한 영업손실 106억원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67억원에서 536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외형은 빠르게 성장했다.
 
 
7. CU, 공기청정기도 판다…O2O 서비스 구축
CU는 오는 14일까지 CU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미니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트 등 미세먼지 대응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포켓CU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오는 21일~27일 지정한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CU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에 국한된 편의점 상권을 모바일, 온라인 쪽으로 넓히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함께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19년 4월 09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6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9일) #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 2023년까지 3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함
- 이후 추가 투자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5G 산업에서 생산액 180조원, 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함

2.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타계하면서 그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임
-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으며, 조 사장은 당분간 석태수 한진칼 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서용원 한진 사장 등 전문경영인들의 조언을 받아 그룹 경영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큼
- 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타계하면서 그의 재산을 물려받을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가족이 납부할 상속세 규모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되면서,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 일가의 지분 희석이 불가피해 보여 한진칼 2대주주인 ‘강성부 펀드(KCGI)’의 경영권 위협은 더욱 거세질 전망임

3.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의 전 단계인 형식승인을 통과함
- 국내 배터리 업체의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됨

4. 셀트리온이 캐나다 바이오기업인 아이프로젠 바이오텍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보다 한 단계 발전한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DC)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함
-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혈액암 치료제 리툭시맙 등 다양한 표적치료제를 ADC 신약 형태로 개발하며,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아이프로젠에 HER2·CD20 항체 등 총 4종의 임상 물질을 제공함
(한국경제신문)


<< 금융/부동산 >>
1.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감사보고서 지연공시를 냈던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장 마감 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작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음
- 안진은 다만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선 ‘비적정’이라고 단서를 달았으며, 이 같은 의견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함


<< 국제 >>
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가 10일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낮추는 감세 정책을 포함한 국가개혁계획 초안을 발표할 예정임
- 하지만 기업과 소비자 등 민간 경제주체의 활력을 높이는 친시장주의 개혁이 아니라 단지 ‘퍼주기’에 불과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여기에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비율을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올리기로 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2.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만간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로 내릴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중국 경제일보가 8일 보도함
- 지준율이 낮아지면 시중은행이 예치해야 할 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나타나며, 인하 여부와 시기, 폭 등은 1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이달 잇따라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관측임

3.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매입하기로 함
- 테슬라는 지난 3년간 미국의 다른 제조업체들에 배출권을 판매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급준비율
- 시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로, 줄여서 지준율이라고도 함. 지급준비율 제도는 본래 인출에 대비해 돈을 준비한다는 예금자보호 차원에서 도입되었으나, 지금은 기준금리와 더불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반대로 낮추면 돈을 푸는 효과가 있기 때문임.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결정하는데, 한국은행은 경기 상황 등을 감안해 지급준비율을 정함. 경기가 나쁘면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중 통화량을 늘리고, 반대로 경기가 좋으면 지급준비율을 높여 통화량을 줄임. 한국은행은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통화량을 조절하는 수단으로써 지준율을 올리거나 내림.
지준율이 인하되면 은행 측면에서는 무이자로 예치하는 지준금의 액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이는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 우리나라의 경우 지급준비율의 결정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하고 있음.
한편, 지급준비율을 영국과 같이 은행 각자의 자유재량에 맡기고 있는 나라와 한국ㆍ미국처럼 법률에 의해 강제되고 있는 나라가 있음. 이 지급준비율 정책은 정책 시차가 비교적 길고 금융 중개비용이 높아지면 부작용이 있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지급준비율 변경은 실제 효과보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알리려는 목적이 더 강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봄 독감 기승 → 24∼30일에 전국 표본감시 의원 200곳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27.2명... 지난달 첫째 주보다 3배. 유행주의보 발령기준은 6.3명.(동아)


2. 일손부족 속 징검다리 연휴 때 연차 휴가 → 법원, 상사가 반려했더라도 휴가 강행한 직원, ‘징계 사유 아니다’ 판결. 1심 깨고 2심서 근로자 승소판결.(문화)


3. 中 대도시 묘지값, 집값 넘어서 →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같은 거대 도시, 장례업체가 공급하는 묘지 1㎡당 가격 집값 넘어서... 공급 부족 탓. ‘죽을 형편도 안 돼’ 농담도.(문화)


4. 벌써 모기 → 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확인. 질병관리본부, 매개모기 발견되면 내리는 ‘일본뇌염주의보’ 전국에 발령. 지난해(4월 3일)보다는 약 5일 늦은 거라고.(문화)


5. 인사 청문회 미통과 장관급 임명 → 문정부 11명. 朴정부때 10명 넘어서. MB 5년 동안 17명.(서울 외)


6. 강원 산불 →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 872대, 소방관 3251명. 단일 화재로는 사상 최대. 헬기 운항 어려운 야간, 차량이 접근 어려운 산속에 투입된 ‘산림청 특수진화대’(175명 투입)는 하루 10만원 꼴 비정규직 노동자.(아시아경제 외)


7. 포퓰리즘 총대 멘 탓? → 11조씩 이익 내던 공기업(2016년), 2년만에 대거 적자로. 한전 등 16개 시장형 공기업 지난해 1조 1125억원 순손실. 갖가지 정책에 동원된 탓...(한경)▼


8. 출산 10건 중 4건 제왕절개 → 42.3%가 제왕절개... 출산 고통 피한 제왕절개 선호와 산모와 아이의 안전 때문에 제왕절개 해야 하는 고령 산모가 늘어났기 때문.(동아)


9. 조양호 →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2014년 조직위원장... 질병(폐섬유종) 안 알린 건 여론 나빠 핑겟거리 삼는 다는 비판 우려한 듯. 지난해부터 압수수색 18번.(중앙 외)


10. 기타 → ①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필로폰) 혐의로 체포

②'빚투' 마닷 부모, 자진 입국… 제천署 압송

③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 9조 4천억, 아직 사드 전 2016년 12조엔 못미쳐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윤리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정기용 전 부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5·18 관련 현안에 대해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두환이 ‘정의사회구현’ 말한 거나, 자유당이 ‘윤리’를 말하는 거나~

2. 민평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여론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 당원 투표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는 당 대표 직권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미당이야 그렇다 치고 요즘 민평당 보면 마음 한편으로 짠하고 그래...

3. 애국당은 자유당의 ‘보수 대통합’ 제기에 대해 “탄핵을 주도한 배신자들과 같이할 수 없다”고 사절했습니다. 단,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에 찬성한 의원들을 퇴출한다면 통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간신나라 충신이냐, 충신나라 간신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4.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강원 산불에 대치를 거듭하던 여야가 4월 국회 시작과 함께 눈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각 당에서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발목 잡는 손목을 ‘뎅겅’ 자르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5. 여야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인당 20만 원씩 갹출해 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세비에서 약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의연금 갹출 건은 추후 본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입니다.
기특하기도 하지... 손 떨려서 20만 원이나 어떻게 내놓고 그런데요~

6.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김연철 장관 등 5명의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 행정·정책 능력을 잘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험난한 과정과 능력과는 별개의 일로 생각됩니다만... 두고 보면 알겠지?~

7. 문재인 대통령의 김연철·박영선 장관 임명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당 대표는 "수치를 수치로 모르면 국민이 대통령을 수치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이제 습관이 됐고, 반복이 자동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체이탈 화법은 503호 박근혜나 댁이나 어쩜 그리 똑같이 수치스러운지...

8. 전두환 씨가 자신의 회고록에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쓴 건 “문학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재판 도중 존 것은 “긴장해서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옛날엔 전두환을 ‘전대갈’이라 부르곤 했는데... 이게 훨씬 문학적이지 않아?

9.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국회를 찾아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윤 씨 보호와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을 터인데... 그분들만 안 보이데~

10.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종결될 전망입니다. 장례 일정 등을 이유로 부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은 모두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조 회장을 죽인 건 정부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11. 대구지역 세무서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 횡포를 벌이고 있다는 내부고발로 논란입니다. 세무서 직원 등에 따르면 세무서장은 최근 소속 과장 6명에게 매주 월·화·목요일 저녁 순번을 정해 저녁 접대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분명 대구라서 그런 건 아닐 텐데… 대구에도 좋은 사람 많던데…

12. 과거 한국 특유의 ‘방 문화’를 대표하던 노래방과 PC방 두 업종의 점포 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는 술을 마시고 2차 3차로 이어지며 흥을 즐기던 ‘회식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다 보니 방방 뜨고 놀기가 어디 쉬워야 말이지~

13. 강원도 영동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대형 화재를 일으킨 건조한 날씨가 오늘 오후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왕 내리는 거 잔불 정리도 하고 건조한 날씨도 날려 보내주길…

이정미 "보수 대통합?” 애국당 슬로건이 '자유당 심판'.
박지원 "손학규 결단할 때, 억지 봉합은 삐그덕거릴 뿐".
나경원 “장관 임명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포기한 것”.
홍문표 의원, 4급 보좌관에 며느리의 오빠 채용 논란.
검찰, 김태우 폭로 '우윤근 금품수수 의혹' 무혐의 처리.
자유당 “강원 산불 원인은 탈원전” 정책 중단 촉구.
김학의 출국 시도 서로 "네 탓", 조사단·대검 진흙탕 싸움.
여성의 결정권vs태아의 생명권, 낙태죄 폐지 11일 결정.
계속되는 온정, '강원 산불' 성금에 100억 원 넘게 모금.

용기는 전염된다. 용기 있는 사람이 일어서면 주위 사람들도 힘이 솟게 마련이다.
- 빌리 그레이엄 -

사랑만큼 용기도 뜨겁게 전파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하루, 당신의 사랑과 용기가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임명 강행 vs 야당 "결사 저항" → 국정난맥상 장기화 우려
-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문 대통령 2년간 13명 △박근혜 때 10명 △ MB 땐 17명
- 4월 국회 시작부터 파행 불가피 → 선거제·공수처 법안에 부정적 영향, 추경 예산안 처리도 난항 겪을듯
▲ 문 대통령, 앞엔 김연철 옆엔 박영선 앉히고 "능력 보여달라" → 야당 반발에도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안배로 해석(조선 4면 등)
☞ 예고된 임명 강행 → 무리수를 두더라도 국정 장악력 되찾고, 한미 정상회담에 묻힐 것으로 판단한 듯
- 의도했든 안 했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만 살아남고, 외부 전문가는 중도에 하차한 모양새
- 문 대통령, 유감표명-해명이 없어...민심과 상관없이 2기 내각에서도 현재 국정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 보수 언론은 '민심 역주행' '국정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비판...고립과 국론 분열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
- 이번 인사참사는 정무적 판단능력의 심각한 결여 내지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참모들의 부재가 빚어낸 것
- 많은 논란과 국정 에너지의 낭비에도 불구, 청와대에선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사람 한명 없이 넘어가려는 분위기 
- 문 정부 2년, 도덕적 우월감의 극치라고 비판하며, 국민 피로·실망감이 어느 정권 보다 심하다고 저적(조선 34면)
☞ 진보 언론은 야당의 두 장관 임명 반대는 정치 공방의 성격이 짙은 만큼 소모적인 정쟁에서 벗어나라고 주문
- 두 장관의 임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은 청문회 논란에도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신이 13억대(남편 보유분 포함) 주식 가진 회사 재판·승소 판결 내린 전후 주식 추가 매입
- 당시 재판회피 신청도 안해...現사법부 주류인 인권법연구회 출신, 내일 인사청문회 앞두고 파장
■ 한미 정상회담 D-2
※ 남북미는 '동상삼몽' △한국, 단계적 제재 완화 필요성 강조 △미국, 제재 완화 풀어줄 생각 없고 △북한, 양국 회담 보며 대외정책 밝힐 듯
- 북한 11일 최고인민회의 → 내부적으로 절대 집권 체제를 다지면서, 대외적으론 ‘새로운 길’과 ‘경제 발전’ 사이의 메시지 전망
▲ 미국 강경파 '제재 만능론' 지적 → 시장 발달이 제재 충격 흡수·밀수 통제 불가능해...북한이 강경노선으로 나아가(한겨레 3면)
▲ 김정은, 삼지연 이어 개업 앞둔 평양 개성백화점 현지지도 등 연일 경제 행보 → '경제 집중' 노선 지속·'인민 사랑' 리더십 강조 포석
■ 기타 뉴스
※ 주영훈 경호처장, 시설관리 직원을 '가사도우미' 시킨 의혹 → 1년 6개월간 관사로 출근시켜 가족 빨래·청소 등 맡긴 정황
- 경호처 직원, 처음에는 "공관에 출근"...靑이 해명한 이후 말바꿔 : 법조계 "직권남용·업무방해죄 적용 가능" 주 처장 "비판 감내"
☞ 靑 "필요하면 정식 감찰 착수" → 2017년 7월 박찬주 전 육군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이 불거진 시기로 어떤 잣대를 댈지에 관심
※ 신임 육참총장 인사, 육사 기수 파괴 → 41기 서욱, 40기 건너뛰어...공군참모총장엔 원인철 내정, 육군 중장 이하 물갈이 예고
※ 주말 속초 객실 80% 텅텅...산불이 부른 '2차 피해' → 피해 지자체들 할인 행사..."놀러오셔야 도움이됩니다" 호소
▲ 국과수 "피뢰기 연결선 절단 이상해" 전신주 장비 통째로 수거 : 고성 산불 원인 합동 감식 중 지적
※ ‘합헌’ 났던 낙태죄 7년 만에 다시 위헌 심판...헌재 11일 선고 → 여성의 자기결정권 침해가 쟁점
- 2010년 '낙태 반대' 53% → 2017년엔 '낙태 폐지' 52%...사회인식·재판관 바뀌어 결과 주목
※ 아베, 떠나는 이수훈 대사 만나 “한·일관계 우려, 문 대통령에 전해달라” → 강제징용판결·위안부 문제 언급
※ 바른미래 지도부 총사퇴 놓고 내홍 격화 : 하태경·이준석·권은희 등 "孫 사퇴"...최고회의 불참, 손학규 "어림없는 소리" 일축
※ 대검 찾은 곽상도 "박 대통령, 김학의 임명 전 풍문 알았을 것" → '청, 임명전 의혹 조사' 사실상 인정·진상조사단 검사 감찰요청서
▲ 김학의 수사 속도전…'윤중천 조기소환' 이례적 거론 → 진상조사단에 뇌물 공여 인정, 수사 초기 입장 재확인이 유리(한국 9면)
▲ 윤지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장자연사건 적극 조사 않더라" : 의원들 초청 국회서 간담회 "사실관계 말하려해도 안 받아줘"
※ 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혐의 전격 체포 : 경찰 "자택서 투약…혐의 일부 인정"
※ 미국,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조직 규정…외국군 지정은 처음 → 이란도 즉각 “중동 주둔 미군 테러조직 지정” 맞불
※ 트럼프 '국경 폐쇄 갈등' 국토안보부 장관 트윗 해임 "장관 물러난다, 노고 감사"…CNN선 "닐슨 사임할 뜻 없었다"
※ 재정 파탄난 유바리시 살린 스즈키(스스로 월급 70% 삭감·공무원 4분1로 감축), 5개 야당연대로 나온 경쟁자 누르고 38세 홋카이도 지사 당선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조양호 한진회장 별세 → 가족 갑질 비난에도 조명받는 '수송보국 45년 외길'
- 외환위기때 항공기 팔아 극복, 45년동안 비행기 166대로 늘려...평창올림픽 유치 등 국위선양
- '장녀 땅콩회항' 아후 차녀 물컵·부인 폭언 폭로 이어져 여론 극도로 악화돼 당국 표적
- 1년새 계열사 압수수색만 18번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세 악화 → 대한항공 이사연임 실패 후 악화
☞ '적폐 청산'의 희생자로 보는 시각도 →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법에 의한 처벌은 엄격히 구별해야
- 외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병세가 위중했다면 이사진을 비롯한 주변에서 이사 연임 시도를 말렸어야 했다는 주장도
▲ 횡령 혐의 등 재판·수사 모두 올스톱 → 공소기각 등으로 종결 처분 전망, 이명희·조현아 모녀 재판도 연기
☞ 준비안된 3세 후계구도...한진그룹 비상경영 돌입 → 조양호 회장 한진칼 지분 17.84% 상속이 쟁점
- 상속세 1800억, 주식 팔아 납부땐 오너측 지분 19.09%까지 줄어...2대 주주 KCGI 13.47% 국민연금과 합치면 20% 넘어
- 경영권 분쟁·배당확대 가능성...한진그룹株 급등 → 한진칼우 상한가·한진칼 20.63%↑ 수혜 기대로 개인 매수세 집중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지금까지의 경제사회적 위기는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했지만, 지금의 위기는 폭과 깊이에서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 "백성이 가난하면 마을과 집을 떠나게 마련이며 그들이 집을 떠나면 통치자를 능멸하고 법을 어기게 되니 다스리기 어렵다"(제나라 관중의 말 인용)
■ 오늘의 이슈
※ 정부 '5G 플러스 전략' 발표...문 대통령 "세계최고 5G 생태계 만들 것" 
- 2026년까지 생산 180조원, 수출 730억 달러,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30조 투자), 일자리 60만 개를 달성한다는 청사진
- 하지만 턱없이 모자라는 기지국, 비싼 단말기와 고가 요금제, 과당 경쟁 등 현장에서는 혼선과 잡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
- 통신3사, 5G망에만 20조 투입 : 실감콘텐츠·자율주행차 등 5대 핵심서비스 확장에 총력...정부, 규제완화·稅지원도 약속
☞ 위기의 한국 5G 생태계 → 첫 개통국 무색 산업적 활용 소홀, 콘텐트 1020용 VR·AR 게임 일색, 서비스 거점도 미국의 절반 수준 
- ‘최초’보다 중요한 것이 ‘최고’ → 정부는 과감한 규제 혁파와 지원으로, 기업은 도전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 절실 
▲ 5G 최강 화웨이 콧대 "한국 가르쳐주고 싶다" : 직원 18만명 중 R&D 인력 8만명, 전세계 31%가 화웨이 장비 사용(중앙 1면)
- 평균 29세 5G 군단 화웨이 "10년 내 100만 AI 인력 양성" : 한 해 14조 R&D투자 기술 자신감, 작년에만 5G 특허 1529개 출원
※ 서울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연구 자료 조작·왜곡" : 연구진실성위원회 결정문, '2심 무죄' 법원 판단 바뀔지 관심(경향 1면)
※ 기업이길 포기한 공기업...2년새 순익 12조 급감 → 年 11조 순익 냈었는데...16개 시장형 공기업 지난해 1조1125억원 순손실(한경 1면)
※ 부동산 거래 절벽에 지자체 세수 비상 → 서울시 1분기 취득세 30% 급감·인천시도 204억원 감소...경기, 청년수당 지급 지삭
- 1분기 서울 아파트거래 85% ↓ 취득세가 대부분인 지방세 타격 → 경기침체·현금복지에 지방재정 악화
※ "르노삼성 파업 지속땐 신차수출 8만대 날아갈수도"...르노삼성 노사 교섭 오늘 재개 → 노조 "전환배치 권한 달라" 사측 "수용할 수 없어" 강경
※ 창업컨설팅 슬그머니 영업 재개 : 문 닫은 지 2주만에 새 누리집 개설, 자영업자 피해에도 불법 대응 미적 (한겨레 1면)
※ 슬픈 중고령 자영업자 청년보다(45세 이전 창업) 37% 덜 번다 → 노동연 ‘45~64세 실태’ 보고서, 월 200만원도 안돼 자본·기술 열세(국민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10.60(▲ 0.99) ② 코스닥 751.92(▲ 0.21) ③ 환율 1,145.50원(▲ 7.50) ④ 유가 69.73(▲ 0.75) ⑤ 금시세 47,797.58원(▲ 608.92)
▲ D램값 하락에도...반도체ETF 40% 상승 : 가격 하락 우려 작년 선반영, 설비투자 기대감에 상승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올라
▲ 골드만삭스 또 불법 공매도...당국 "실수라도 관용 없다" : 이번이 세번째...고의성 의혹 '과태료만으론 근절 한계"
○ 회계감사 내년에 美·日수준 깐깐해지면 비적정·상장폐지 급증할듯 : 10년 감사결과 분석, 투명성 세계꼴찌 수준인데 올해 98%가 `적정` 평가(매경 1면)
○ 미국 "중국과 지재권 협상, 엄청난 진전 이뤄" → 커들로 "합의에 점점 가까워져… 이번주에도 많은 원격회의 열릴것"
○ 브루킹스硏 "선진·신흥국 동반침체…올해 반등 어렵다" : 글로벌경제지수 `타이거` 3년여만에 최저치로 추락, 통화·재정 정책도 한계
○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독일, 차산업 수축·제조업 지수 급락 △이탈리아, 2분기 연속 성장률 후퇴 등 한국 경제 악영향 불가피 
○ 우리금융지주 첫 M&A → 동양·ABL자산운용 2곳 사들여 부동산신탁·저축은행·증권사 등 全 금융부문 올해 안까지 아울러
○ 태양광 사업 위기 → 중국 저가공세 속 발전용 연료값 하락에 장비가격 폭락, 작년부터 시작된 '2차 구조조정' 최소 2년 지속 전망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정부의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 → 독산동 우시장(문화·예술지구 조성)·순천 등 전국 22곳 구도심 활성화(1조4천억 투입)
○ 수도권도 청약 양극화…정부 규제로 투자수요 줄어 → 청량리-위례 모처럼 훈풍 불지만 외곽지역 미달 속출
○ 지하안전평가 새 규제 → 서울 전역 직원 두세명이 관리, 6~8개월간 착공못해 발 동동, 수도권사업 99% 반려 당해 통과 못하면 착공·분양 불가능
○ 경사노委,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합의 : 연금개혁특위서 전원 동의, 적립금 고갈시 조세로 충당땐 미래세대 재정부담 더 커져
○ 경사노위 'ILO 협약 비준' 합의 또 실패 : 오늘까지 비준여부 결정하라는 EU 요구 수용 사실상 어려워
○ 임신부 車사고 땐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 : 금감원 표준약관 개정 추진, 임신부 약물·물리치료 어려워 적게 받는 보험금 보전 목적
○ 3월 실업급여 지급액 6,397억 역대최고 : 고용보험 가입 7년만에 최대폭 ↑

 

 

 



[4월 9일 클리핑] 네이버도 판매자 정산주기 앞당긴다 외



1. 네이버도 판매자 정산주기 앞당긴다
네이버는 판매자가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아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은 미래에셋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은 상품을 발송하면 다음 날 판매대금의 80%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정산 주기를 10일 이상 단축시킨 것이다. 이에 상품을 팔고도 당장 현금 확보가 어려워 투자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함에도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배달의민족, 산불 피해 업주에 1개월 광고비 지원
'배달의민족'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1개월 상당의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월정액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 및 앱 내 '우리가게 꾸미기' 등을 구매해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3.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 콘텐츠 기획법 강의 진행
실제 레퍼런스를 통해 영상 제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영상 콘텐츠 기획의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콘텐츠 기획법' 강의를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스토리 구성 노하우, 영상 제작 과정, 영상 포맷의 특징과 제작 팁, 실사례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시는 분,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제작하고 싶은 분, 프로덕션과 대행사 간의 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 영상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분 등에게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라고 전했다.
 
 
4.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 근접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매출이 9천811억원으로 전년보다 3.1%(292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22.0%(13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놓고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격돌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이베이코리아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유통 대기업은 물론 네이버 등 IT기업의 공격적인 온라인 쇼핑 확장에도 매출이 늘었으며 전자상거래업체가 대규모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이베이코리아만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 메이크샵,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 선봬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예비쇼핑몰 CEO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평균 4주가 소요되는 쇼핑몰 구축을 '다해줌' 프로젝트는 2주안에 제작해 준다. 특히 6개월안에 만족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쇼핑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다해줌' 프로젝트에 참여신청을 하게되면 전자결제대행(PG), 도메인등록,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쇼핑몰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메이크샵 창업 전문 매니저가 도움도 준다.
 
 
6. NHN에이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 선정
NHN에이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NHN에이스는 양질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능력, 기업 건전성, 합리적인 가격 정책 면에서 두루 인정받아 지난 3일 데이터 상품을 판매·가공할 수 있는 공식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에이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마케팅 사업을 펼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웹앱 통합 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다.
 
 
7. 기업은행,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술 보유기업에 12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 혁신기술 보유 기업인 옐로스토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액은 120억원이며, 투자대상 회사의 현 경영진이 일부 금액을 공동 투자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경영자매수(MBO) 방식의 투자 형태로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옐로스토리가 급성장 중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국내 소상공인의 지역 마케팅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등 사업 확장성이 크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2019년 4월 08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5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8일) #


"욕심의 안경을 낀 사람의 눈에는 부족한 것밖에 보이지 않지만 감사의 안경을 끼고 보면 세상에 감사거리가 아닌 것이 없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외교적 갈등이 작년 교역 규모가 850억달러(3위)에 달할 만큼 경제적으로 긴밀한 양국의 경제계로도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 7일 한·일 재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한국 대법원의 징용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일본 기업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들이 통관 및 결제 지연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 한국 기업체에 대한 일본 국세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
- 한국에서도 ‘전범(戰犯) 기업’ 꼬리표가 붙은 미쓰비시 등 일본산 제품의 불매 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으며, 경기도의회는 초·중·고교가 보유한 일본산 비품에 ‘전범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기도 함


<< 경제 일반 >>
1. ‘친환경’으로 알려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일산화탄소(CO), 미연탄화수소(UHC) 등 유해물질을 다량 배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 7일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국동서발전 내부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 중인 LNG발전소의 가스터빈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최대 2000ppm(공기 분자 100만 개 중 일산화탄소 분자 2000개)까지 검출됐으며, 이는 환경부가 정한 소각시설 오염물질 허용기준인 50ppm의 40배에 달하는 양임

2.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연내 생산직 근무 형태를 기존 하루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르노삼성 부산공장(연산 30만 대)과 한국GM 창원공장(연산 21만 대)의 생산량이 쪼그라든 데 따른 조치로서, ‘생산절벽’의 골이 깊어지면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란 우려가 나옴

3. 자영업 전체 사업 소득의 절반 이상이 5분위(상위 20%)에 집중되고 1분위(하위 20%) 소득이 줄어드는 소득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남
- 7일 중소기업연구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자영업 불평등 정도 분석과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자영업 5소득분위별 점유율에서 1분위 저소득 계층은 2.29%인 반면 5분위는 51.83%로 절반을 넘었으며, 이는 전체 자영업의 20%를 차지하는 5분위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임

4. 현대상선이 고유가와 저운임 여파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7일 현대상선이 금융감독원에 낸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선박 연료 도입 가격은 t당 430.34달러로 2017년(327.06달러)보다 23.9% 상승했으며, 이러한 고유가 탓에 현대상선이 연료 도입에 쓴 돈은 2017년 5359억원에서 지난해 7386억원으로 27.4%(2027억원) 상승함
-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운송 비용은 늘어난 반면 운임은 오히려 내렸으며, 현대상선의 지난해 컨테이너선 평균 운임은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773.86달러로 2017년(788.24달러)보다 1.8%(14.38달러) 낮아짐

5.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지만 그동안 축적된 개발력 등을 토대로 합성의약품 틈새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합성(케미컬)의약품이 국내 바이오벤처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음
- 7일 업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3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88건 중 합성의약품은 51건(57%)로서, 2016년 SK케미칼에서 독립한 티움바이오는 3년 만에 2건의 합성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했으며, 보로노이, 미토이뮨테라퓨틱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오스티오뉴로젠 등 바이오벤처들도 합성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음

6. 근육통 환자가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추나치료를 받으면 8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며, 이에 따라 환자 부담은 평균 5만원에서 1만원대로 내려감
-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늘어나는 예약 환자에 대비하는 등 분주한 분위기이며, 반면 의사들은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결정한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KB자산운용이 자산운용사 최초로 운용 및 판매보수를 받지 않고 펀드 운용으로 수익을 내야만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는 공모펀드인 ‘KB 장기 토탈리턴 성과보수’ 펀드를 출시함
- 펀드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 수수료로 1.2%, 온라인 전용인 A-E 클래스 기준으로는 0.6%를 수취하며, 가입 후 1년 안에 환매하면 투자금의 3%, 1~2년에 환매하면 2%, 2~3년에 해지하면 1%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함

2.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되면서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음
-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 260개(설정액 10억원 이상)엔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총 3조3842억원이 순유입됐으며, 유형별 순유입액 규모는 △일반채권펀드 2조3885억원 △초단기채 7139억원 △회사채 2698억원 △국공채 120억원 등임


<< 국제 >>
1.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 리비아 내전 등으로 공급이 줄면서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영국산 브렌트유가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섬
- 지난 5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6달러(1.87%) 상승한 63.26달러로 마감됐으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1.08달러(1.4%) 오른 70.48달러를 기록함
-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강하며, 월스트리트에선 유가는 중장기적으로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60달러대에서 안정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음

2. 6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캐피털 마켓이 월스트리트 기관투자가 141명을 조사한 결과 71%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대답함
-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응답은 24%에 그쳤으며, 나머지 5%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공화당 후보 당선을 예상함

3. 세계은행(월드뱅크)이 신임 총재로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63세)을 선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함
- 맬패스 총재는 대(對)중국 강경파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혈 충성파’로 꼽히며, ‘맬패스 체제의 세계은행’은 미국의 이익을 앞세워 중국을 강하게 견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펀드의 보수와 수수료
- 펀드의 보수(fee)·수수료(commission)는 투자자가 펀드를 취득함에 따라 구입하게 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대가의 성격을 가지며, 펀드에서 펀드 관련회사에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보수와 펀드 투자자가 직접 지급하는 수수료로 구분될 수 있음. 
펀드의 보수에는 펀드 운용에 따른 운용보수, 판매에 따른 판매보수, 사무관리에 따른 사무관리 보수, 자산의 보관·관리·운용행위 감시에 따른 수탁보수로 구분되며 통상 펀드의 순자산가치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있음.
수수료는 투자자가 펀드 취득시 또는 환매시 판매회사에 대하여 지급하는 판매수수료가 있음. 판매수수료는 판매시에 지불하는 선취 판매수수료와 환매시 지불하는 후취 판매수수료로 구분되며, 판매수수료는 판매금액·판매회사·투자기간 또는 납입회수별로 차등하여 부과될 수 있음. 
법령상 판매보수와 판매수수료의 한도는 각각 1%, 2%로 한도가 정해져 있음. 다만, 판매보수의 경우 투자자의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율이 감소하는 경우로서 2년이 넘는 시점에 적용되는 보수율이 1% 미만이면 1.5% 범위까지 정할 수 있음.
- 정보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과 자유당 등 여야는 강원도 산불 발생과 관련해 서로 “네 탓”이라며 정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난을 정쟁으로 만드는 모습에 국회를 지탄하는 국민 분노만 더 커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난 방비에 소홀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살인 행위입니다~

2. 자유당 민경욱 대변인이 "문 대통령이 산불이 북으로 번지면 북과 협의해 진화하라고 주문했다, 빨갱이 맞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자연재해까지 색깔 공격에 이용하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습니다.
진짜 개XX이네... 혹시 욕이 불편하다는 항의가 들어 오면 삭제할 게~

3. 바미당 하태경 의원이 비행기 편을 구하지 못해 속초로 돌아오지 못한 속초시장에 대해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 공무가 있는 공직자의 대기 순번 우선순위를 주는 '가칭 속초시장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난 반댈세... 공무상 긴급하다는 핑계로 갑질할 게 거의 확실하오~

4. 민평당과 정의당 간 공동교섭단체 재구성이 민평당 내 '정체성'을 이유로 한 반대 기류에 부딪혔습니다. 다가온 총선을 준비하려면 애매한 결합보다는 '독자노선'이 당의 선명성도 드러내고 표심도 결집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나마 없는 선명성이 교섭단체라도 구성해야 발휘될 거 같은데...

5. 4·3 보궐선거를 마친 여야는 이번 주부터 정국 현안을 놓고 물밑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거제 개편안과 개혁 입법 등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저해하는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여의도에선 '비관론'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국민의 열망과는 다른 사람들이 금배지를 달고 있는지...

6. 보수진영 내에서 '보수통합론'이 재부상할 조짐입니다. 자유당이 창원 성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에게 예상 밖 선전을 하며 ‘애국당 표가 왔으면 이겼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보수통합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발 통합하고 합쳐라. 원래 쓰레기는 모아야 치우기도 편하다는 거~

7. 강원 고성과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똥이 엉뚱하게 자유당에 옮겨붙었습니다.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국회에 붙잡아 두는 등 여론과 배치되는 몇몇 발언들이 부각되면서 한국당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침도 안 바르고 어찌나 거짓말을 잘 하는지... 밉상도 이런 밉상이 없어요~

8. 강원도 일대에 최악의 화마가 덮쳤지만, 정부가 발 빠르고 적절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온라인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역대급 재난 사태 막아낸 역대급 총리”라며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니랍니다. 황교안 대표님 방문으로 바람도 잦아졌다고... 하더랍니다.

9. 정부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총력전을 펼친 가운데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이 '되도록 정치인은 현장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가장 먼저 화재 현장을 찾은 건 황교안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인사들아~ 머리 들이밀고 사진 찍는 짓 좀 그만하자~

10.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김학의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 의견을 대검찰청이 “현 단계에서 필요성이 없다”는 ‘대검 입장’을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검은 진상조사단의 출금 요청 사실을 부인했으나, 거짓임이 드러난 셈입니다.
아직도 그 조직 안에는 불안감에 떠는 공범이 있다는 얘기지~

11. 최경환 의원의 2심 재판부가 채용 청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인정 범위를 좁게 해석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강요 혐의에 대해서도 구성 요건인 폭행·협박이 없어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국회의원, 장관 말 한마디가 폭행·협박보다 더 하다는 걸 진짜 모르는 게요?

12.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에 이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 나와 “대선 자금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이학수를 향해 ‘미친넘’이라 욕하드만 이번에는 뭐라 욕했수~

13. 목사 등 종교인의 퇴직소득에 대한 과세범위를 축소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법사위의 제동으로 향후 법안 처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종교인 특혜 논란에 대한 사회적 반발이 워낙 커 입법 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표 때문에 그런 거라면... 이 법 통과되는 순간 내 표는 없다는 거~

14. 브루나이가 동성애자와 간통죄를 저지른 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새 형법을 시행한 데 대한 논란이 세계적으로 뜨겁습니다. 하지만, 동남아 주변국 대다수는 ‘내정에 해당한다’며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자국민을 채찍과 돌로 쳐죽인다는 데, 그게 정상이냐?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장제원, 노회찬 추모 손석희 “균형감 상실 선동가”.
바미당, '손학규 찌질 발언' 이언주 징계에도 '반발'.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SBS '그알' 상대 손배소 취하.
김문수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 막말. 헐~
이정미, 자유당 겨냥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반대 마라".
"소방관 국가직" 청와대 청원 이틀 만에 12만 명 넘어.
상섬전자 영업이익 60%나 급감 ‘반도체가 발목’.
후쿠시마 수산물 우리 식탁 오를지 11일 WTO 최종판정.
인천공항 사장에 또 국토부 퇴직관료 '낙하산' 비판. 
오늘부터 4월 국회 시작, 장관 임명 문제로 시작부터 충돌.
오늘 강풍 예보, 곳곳 불씨 남아 잔불 정리에 진땀. 

맑은 하늘에도 폭우가 언제 쏟아질지 모른다. 기쁠 때에도 재난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
- 쉴러 -

강원도의 산불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자연의 재해를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야 없다고 하지만, 최대한의 방비와 대처가 최소한의 피해로 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다시 일어서는 강원도의 힘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노래방, PC방 크게 줄어 → 회식 줄어. 노래방 반주기 1위 업체 17억 적자. 게임도 모바일로 대세 바뀌어. 10년 새 노래방 3천여 곳, PC방 4000곳 줄어.(중앙)▼


2. 담뱃세 증세로 → 최근 5년간 소방예산 1.3조원 증액... 돈이 사람 살린다. 늘어난 소방안전교부액으로 노후장비 대폭 교체, 인력 충원. 소방인력 5만4천명으로 1만 2천명 늘어.(경향)


3. 초미세먼지 부문별 1차 발생량 → 사업장(공장) 38%, 건설/기계 16%, 발전소 15%, 경유차 11%, 냉난방이 5%... ‘2018년 환경백서’. 공장 굴뚝에 집진 장치가 가장 효율적 일 것.(중앙선데이, 전문가 기고)


4. 산불 후... 대포항-정동진 등 유명 관광지 → 산불 피해 없는데도 관광객 1/3로 줄어.발길 줄어… 상인들 울상. 수학 여행도 줄 취소. 가는 게 도와주는 거라지만...(동아)


5. 국내 유통업계 매출 비중 → 온라인 37.9%(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온라인 판매 11% 포함), 대형마트 22%, 백화점 18.6%, 편의점 17.2%, 기업형 슈퍼마켓 4.3%... (중앙선데이)


6.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 그게 그거라는 의미... ‘한식’(寒食, 올해는 4월 6일)과 ‘청명’(올해는 4월 5일)은 거의 하루 차이. 6년에 한번은 겹친다. 둘다 음력이 아닌 태양력 기준.(한국)


7. ‘우편’ → 우편물량 2002년 55억통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36억통까지 감소. 우편물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사업 적자 2000억 넘길 전망.(중앙선데이)


8. 국민연금 월 92만원은 → 자산 가치로 3억6000만원 해당. 올해 기준 국민연금을 20년 이상 가입한 국민들의 평균 연금 수령액은 월 92만원.(중앙)


9. ‘나이 든 부모나 친척을 돌보는 것이 젊은이들의 의무’ → 한국인 23% 동의. 29개국 중 초고령사회인 일본과 공동 28위로 최하위. 세계 평균 57%의 절반에 못미쳐. 美 여론조사기관, 30개국 16~64세 조사.(중앙선데이)


10. ‘애띤 얼굴’(X) → '앳된 얼굴'(O). ‘애’ 같은 느낌을 ‘띠고’ 있다고 생각해 ‘애띠다’고 쓰지만 ‘앳되다’가 바른말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2019년 4월 8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신임 장관 인사가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연철·박영선 장관 후보자를 오늘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체제 2기 출범을 알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남북미를 통해 어떤 메시지가 오가느냐에 따라 꽉 막힌 북미 협상 재개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와 관련해 올바른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빅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하는 국제마라톤 대회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제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관광객이고 전문 마라토너들은 소수만 참가했으며 평양의 주요 거리를 평양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달리거나 걸었습니다.

■회원 20억 명 이상을 거느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최근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노출 사례가 또 고발되면서, 페이스북이 점점 정보 관리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마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아는 연예인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털어놔 경찰 수사가 연예계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경찰은 이와 별도로 이른바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클럽 버닝썬이 입주했던 호텔의 대표가 서울 강남경찰서 발전위원으로 활동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해당 위원회가 경찰에 식사대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실일 경우 김영란법 위반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성매매 근절을 표방하는 시민단체 대표 A씨가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석달 동안 업주 10명 정도에게 자신의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성매매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부장 말이 법"이라며 강요를 하고,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서슴지 않다가 해임된 공공기관 간부가 해임이 부당하다며 소송까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직급이 낮은 신입이나 여직원, 비정규직을 괴롭힌 정도가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재벌가 자녀들의 마약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약 거래 사례가 계속 발견되면서 마약청정국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옛말이 됐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실제 휴대전화 한 대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마약을 공급할 수 있다는 사람들과 접촉이 가능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라 하더라도 분만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현대해상이 보험료를 줄 수 없다며 낸 소송에서 "태아를 피보험자로 한 계약도 유효하다"며 보험료를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달 초 홍역이 집단 발병한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의 홍역 감염자 수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대전의 한 소아병원에서도 생후 7개월부터 3살까지의 영아 5명이 잇따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대비 취업자 수가 사상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의 자료를 보면, 실질 국내총생산, GDP 10억 원을 생산할 때 필요한 취업자 수인 취업계수는 지난해 16.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절반 이상이 1년 뒤 서울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부동산 전문가 100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년 뒤 서울 지역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대답이 59.4%나 됐습니다.

■서울 근교 산에서 일어나는 조난 사고가 매년 1천여 건에 달한다는데요. 산에서 길을 잃으면 재빨리 전신주나 산악위치표지판을 찾아서 여기에 적힌 번호를 119구조대에 알리면 조난자의 위치를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해 벼농사를 시작하기 전, 해충을 잡겠다고 땅을 태우는 논 태우기가 실제로 박멸 효과가 거의 없고 대기만 오염된다고 합니다. 논두렁을 태웠을 때 대기 변화를 분석한 결과, 300평의 조그만 논을 태울 경우 15분 만에 미세먼지가 13배, 초미세먼지가 7배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4G LTE보다 많게는 20배나 빠르다는 5G가 시작되었지요.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정작 5G 시대를 체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5G 기지국이 촘촘하게 깔려 있지 않아서 서울 광화문만 벗어나도 통신 상태가 5G에서 4G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세를 교정하거나 어긋한 척추나 관절을 바로잡는 한방 추나요법이 오늘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습니다. 꾸준히 받아야 하는 시술인 만큼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한방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주 미리보기

오늘부터 한달간 4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미세먼지 정책 등에 쓰일 추경 예산안이 다뤄지는 만큼 예산 편성의 방향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노동법안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광주법원에서는 사자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민·형사재판이 잇따라 열립니다. 

오늘은 공판에 앞서 증거의견과 쟁점을 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전 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 소송에 대한 판단을 이번 주에 내릴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오는 11일 목요일에 선고를 내릴지, 또 선고 대상에 낙태죄 위헌 소송을 포함 시킬지 여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내일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와 조 씨는 당일 재판이 정식 절차인 만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예술감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도 진행됩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극단 여배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 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10일 수요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북한과 미국 정상의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재가동되는 첫 정상외교로 앞으로 비핵화 협상의 향방을 가로 지을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11일 목요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정의 출발지인 중국 상하이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12일 금요일,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가 킨텍스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반려동물의 사료, 용품 판매 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들이 진행된다고 하니 참가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4월 11일 워싱턴선 한미정상 회담·평양선 최고 인민회의...미국 "김정은 발언 주시"
- 靑 '남북 경협으로 비핵화 이끌기' 트럼프에 설명해 지지 획득 목표...폼페이오, 경협 찬반 답변 피하며 "金, 11일 비핵화 의지 언급하길"
☞ 미국 "비핵화 전엔 제재 못푼다"...트럼프 "올바른 합의 있어야" 강조 → 남·북 겨냥한 메시지로 분석
- 정부 소식통 "미 제재 유지 생각 '하노이' 전보다 더 강해져" → 문 대통령의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뜻
- 결국 대북 제재 문제에 대해 더 유연성을 발휘하도록 미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지만,
- 김정은이 11일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시킬 수 있는 명분 제공하는 것
- 한미 정상회담 후 협상 내용을 가지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원 포인트' 판문점 남북정상 회담 가능성
▲ 미국, 한국 개성공단 기업 호소에 “안보리 결의 이행” 제재 면제 반대...G7 외교장관 “북 비핵화 안해 유감”
▲ 英해군, 日해상자위대와 연합작전...동중국해서 불법환적 北선박 적발 : 美해안경비대 버솔프함 부산에… 외교街 "北 등 주변국 향한 경고"
※ 軍, '북한=주적' 유지하라는 용역보고서(2017년 정치학회 '장병 정신교육 교재') 묵살하고 최종 교재선 '주적' 삭제 (조선 1면)
- 靑사사건건 간섭에도 이의 제기 못하는 軍 → 정부, 유엔사 협의없이 DMZ 둘레길 발표..GP철거 감시대책·北동시이행 확인없이 靑독촉에 일단 진행
■ '강원 산불'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온정의 손길
※ 산불 이재민들 머물 '거주지' 한달 안에 마련 : 체육관·학교 대피소 등에서 연수원·임대 주택 등 거처로 제공
- 14만명 도움 손길, 사흘새 성금 100억원 → 대피소서 300인분씩 식사 제공...전국서 2600여명 자원봉사 발길
☞ 재난 확산 막은 초기 대응 → 범정부 유기적 협조체제 가동, 최고수위 `대응3단계` 발령, 전국서 소방차 872대 동원
- 숨은 영웅들 △'공중진화대' → 밤새워 산 누비며 불길 잡아 △지역 주민 '특수진화대'도 맹활약, 일당 10만원 계약직 열악한 처우
- "요양원 50명 갇혀 있다" 무전...25kg 장비 메고 뛴 소방관들 → 요양원 내 연기 빼내 탈출로 확보, 전국 각지서 소방관 3천명 투입
▲ 소방직 국가직 전환 힘실리나 : 청와대 청원 이틀새 14만명 넘어 관련 법안 국회에 발 묶인 상태
☞ 재난대응 시스템 문제도 노출 → 진화용 헬기 157대, 강풍·야간에 띄울 헬기는 '0'...작년 에산 확보 못해 도입 연기
- 정부는 퍼주기식 예산 중 일부를 떼 야간 소방 헬기 등의 필수 장비 구입에 투입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주문
▲ 고성 산불 전신주 피뢰기 연결선 3개 끊겨 있었다 : 전문가 "발화 영향 가능" 한전 "무관" (중앙 1면)
▲ 휴가 갔던 속초시장, 늦는 복귀 논란 : 산불 당일 제주도 여행 "남은 비행기표 없어 못 돌아와" 실제론 밤 9시20분 항공편 10석 이상 남아
■ 기타 뉴스
※ 문 대통령, 오늘 박영선·김연철 임명 강행...한국당 “오기 부리면 국정 파국” 청와대 “인사라인 책임 아니다”
- 문 대통령의 '마이웨이'(코드인사는 후퇴 없다)라는 비판도...여당 내부서도 "밀어붙이면 국민 반감 더 커질 것" 우려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이어 백원우 부원장 내정, 홍보위원장에 탁현민 기용 추진 → 총선대비 친문 체제 강화·현역 물갈이 폭 커질것으로 전망
※ 바른미래당發 정계개편 → 보궐선거 패배 뒤 바른정당·국민의당 출신 내홍
- 평화당, 정의당과 연대 대신 바른미래 호남 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대안정당 출범 등 고민
- 한국당은 '보수 대통합'에 방점 → 애국당은 중도층 확장 걸림돌·바른정당 출신 의원 연대 추진
☞ 공천 보장 어려운 개별 입당보다는 당대당 통합 노려 당분간 쪼개지지 않고 현재와 같은 어정쩡한 봉합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윤중천 리스트' 줄소환, 뇌물죄 입증 총력 → 검찰 수사단, 피해 여성들 진술 확보 "김학의에 수표 봉투 전달 목격"
▲ 검찰 '윤중천 오른팔' 소환…김학의 성폭력 의혹 겨눈다 : '성폭력 피해' 여성과 두터운 친분, 이르면 이번주 윤씨도 소환 방침
※ 5·18 때 공군 수송기 김해로 '시체' 옮겼다 : 육본 '3급 비밀문건' 5월 25일자 김해행 기록 첫 확인, 행불자 가능성(경향 1면)
※ 외교부 '구겨진 태극기'(한·스페인 차관급 회담 행사장)내건 유럽국 담당 과장 보직해임
※ 관악구판 '버닝썬' 의혹 → 업소 향응 받은 경찰 2명 입건, 금품·대가성 여부 수사 나서 손님에 '술값 덤터기' 많은 지역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KDI 4년만에 경기 '둔화 → 부진' 진단...청와대·정부에 경고 사이렌
- 지난 2월(전달 대비) 생산 -1.9% 설비투자 -10.4% 소매 판매액 -0.5%...1월 실업률은 19년만에 최악
- 경기동행·선행지수 9개월 연속 동반 하락...경제성장 하향 조정, S&P·노무라증권 2.5% → 2.4%, 무디스 2.1%
☞ 모든 지표와 통계가 경기 악화를 말해주고 있는데도...정부는 '견실한 흐름 유지' 등 동떨어진 현실 인식 지적
- 오는 18일 기준금리와 경제성장률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지에 주목
- 규제를 확 풀어 기업의 신산업 투자를 끌어내는 등 세금 쓰는 일자리가 아니라 세금 내는 일자리를 만들라고 주문
▲ 대출 안받는 기업들 → 실적악화·경영예측 불확실성 고조에 투자계획 위축되면서 은행의 기업 여신액 증가율 3년만에 최저치(1분기)
- 55대 그룹 중 35곳 지난해 투자 줄였다…삼성 9.9조원 ↓ → 문재인 정부 투자 확대 요청 ‘한계’
- '생산절벽' 자동차업계, 감원 위기 현실로 → 르노삼성 '1교대 근무' 추진, 이달 말엔 5일간 공장 '셧다운' 한국GM도 생산량 감축 나서
▲ 서비스업 침체에 GDP대비 취업자수 사상 최소 → 작년 16.8명(GDP 10억 생산때 필요한 일자리수)...8년만에 최대폭 감소
▲ 세계 최대 연기금 노르웨이 국부펀드, 한국(3조원 규모) 등 신흥 10개국 채권 투자 동시 중단 → 위험 분산 조치
▲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 "1년 뒤 서울 집값 떨어질 것" → KDI, 경제동향 설문조사...72%는 "LTV 규제 유지해야"
■ 오늘의 이슈
※ 한·일 갈등...기업에 불똥 : 일본, 한국 기업 세무조사·입금 지연...'한국 기업 표적 세무조사' 소문도(한경 1면)
- 불화수소 90%가 일본産...수입 끊기면 한국 반도체 '치명타' → 주력산업 소재·부품 日에 의존, 한·일 서로 제3위 교역대상국
☞ 글로벌 통상 무대서 일본과 틀어지면 우리만 손해 → 정경분리 분명히 하고...민간 만남 늘려 신뢰부터 회복해야
※ 190조 퇴직연금 수익률 고작 1% → 작년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 물가감안 땐 사실상 마이너스...직장인 노후·은퇴설계 비상
- OECD 매년 3.8%(5년 평균) 불릴 때, 우린 3년째 1% 대 → 금융사, 무위험·무경쟁 안주하며 작년 수수료만 9000억 챙겨
☞ 금융회사들도 수수료(적립금의 0.5%)에 걸맞는 투자 역량을 보여줄 자신 없으면 수수료를 대폭 낮추라고 주문
▲ 은행 순익 23% 늘어 13.8조 → 금감원 2018 은행 실적분석, 이자로만 40조원 벌어 금융지주 회장들 연봉도 껑충
- 4대 금융지주 2조5209억 배당 → 전년 대비 배당 8.8% ↑ KB·신한·하나·우리금융順, 외국인주주 요구 수용하고 낮은주가 보상 `이중 포석`
※ 추경 6~7조 → 미세먼지 대책 2조 등 잠정 편성, 포항지진 피해 예산도 포함
▲ '친환경' LNG발전소 유해물질(일산화탄소·미연탄화수소 등)대량배출 → 동서발전, 내부보고서'쉬쉬' 문제 알고도 저감조치 안해(한경 1면)
※ 지식재산권(IP)법인에 넘기면 세금 유예 방안 추진 → 민주당 유동수의원 발의, 오너가 로열티만 챙겨 '혁신금융'이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판단
※ "5G폰 사면 최대 102만원 지원" 불법마케팅 극성 → 5G 개시 첫 주말 판매점 르포
▲ 5G 서비스, 터졌다 안터졌다 소비자 불만 → 통신사·지역마다 기지국 천차만별, 서울·수도권·5대시에 설비 몰려있고 지하철·실내 속도 안나와
※ SK하이닉스도 `반도체 학과` → 삼성전자 이어 서울대와 협의, 한 학년 최대 100명...100% 취업
※ 사람살린 알리바바 '자율차(구급차) 마법' → 광저우 출근길 환자 논스톱 이송 AI 시스템이 신호 안 걸리게 조종...중국 2025, 반도체·5G 등 최강 목표(중앙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4월 '2차 랠리' 기대…돌아온 외국인 투자자·코스피 6일째 ↑ : 미중 무역분쟁 완화·경제지표 반등 기대…1분기 기업실적 악화는 부담
▲ 올해 개인투자자 매수 상위 10종목 중 8개 하락 → 순매수 10종목 평균 수익률 외국인 12% 기관 8% 개인 -7%
▲ 혼란스런 국내증시 방향성에 투자자 베팅도 양극단 → 레버리지펀드에 이달 1,277억 인버스ETF도 개인 집중 매수
▲ 경기둔화 우려에 채권펀드 인기…올해 3.4조원 자금 유입 → 시장 변동성 커져도 선방하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 은행들 부동산 경기부진에 주택 가격 하락에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 2분기 은행 태도지수 10P ↓
○ 포스코, 13년만에 마그네슘 사업 철수 → 수요 예측 빗나가 11년간 적자, 최정우 회장 순천공장 매각 지시
○ 현대기아차, 美 SUV 시장서 점유율 8% 기록…7년 만에 최고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서울시, 오는 7월부터 중소 재건축까지 환경평가 : 사업지연·비용증가 불가피, 90여단지 재건축 규제 새로 적용(매경 1면)
○ 한국 가계빚 GDP 97.9%…주요 34개국 중 1위 → 1년새 3.1%P ↑ 기업빚은 GDP 102.2% 전년대비 3.9%P ↑
○ 조명래 환경부 장관 "노후 경유차(5등급 269만대 정도), 2023년까지 절반으로 줄일 것" (서경 1면)
○ 법원, 카풀영업 공익효과 인정 "공유경제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 → 출퇴근 동선 벗어난 자가용 영업…항소심 “운행정지 부당” 1심 뒤집어

 

 

 



[4월 8일 클리핑] 네이버TV 후원 기능 신설, 트위치 닮았네 외

 



1. 네이버TV 후원 기능 신설, 트위치 닮았네
네이버가 네이버TV에 후원 기능을 신설했다. 네이버TV에 따르면 구독자 3000명 이상, 최근 30일 이내 1건 이상 동영상을 업로드한 크리에이터는 해당 채널에 '후원 베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후원금액은 최소 100원이며, ID 당 1개월 동안 1명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후원 가능하다. 후원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뤄지며 결제 수수료는 5.5%다. 3000명 이상의 채널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도 1개의 채널에만 후원하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2. 로켓머니·카카오페이리워드, 유사수신 논란
오픈마켓이나 핀테크 업체가 일정 금액을 예치할 경우 보상으로 포인트나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방식을 두고 논란이 오가고 있다. 이런 행위가 논란이 되는 까닭은 오픈마켓과 핀테크 업체의 경우 국가로부터 수신업무를 할 수 있는 인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유사수신행위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는 것.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제공한 혜택일 뿐이라는 해명이다. 또 유사수신행위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등 수사당국이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3. 구글 GDN 기초 실습 강의 진행
딱딱하고 어려운 구글 GDN 광고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주는 구글 GDN 기초 실습 교육을 디지털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본 교육은 당장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진행되며, 목적에 맞는 광고 세팅 기준과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알려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습 과정도 병행하여 광고를 직접 세팅해볼 기회가 있어 직접 광고 세팅 및 운영이 필요한 분,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분 등에게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라고 전했다.
 
 
4. 민티그럴, 실시간 입찰 방식 광고 거래 서비스 출시
모비스타의 자회사 민티그럴은 실시간 입찰 방식 광고 거래 서비스 '애드 익스체인지'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애드 익스체인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실시간 광고 입찰' 플랫폼으로, 광고주들에게 쉽고 광범위하게 광고 노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민티그럴코리아는 애드 익스체인지 서비스는 최근 게임 규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 완화와 맞물려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 게임 개발사, 서비스사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 개최…다양한 AI 기술 주제 논의
네이버는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자들을 초청해 네이버가 연구 중인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대규모 AI 산학학술행사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서는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 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7개 세션, 23개 아젠다, 21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네이버 서치&클로바 연구자들 및 AI 학계 인사들과 AI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6. 서울시, 1인 가구 지원 온라인플랫폼 선보인다
서울시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에 이르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성·나이·지역별로 1인 가구를 나눠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해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령 1인 가구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기관, 정신건강 자가진단, 돌봄 서비스, 임대계약가이드 등의 맞춤형 정보를 발굴해 필요한 1인 가구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식이다. 1인 가구 온라인 플랫폼 운영모델과 1인 가구 온라인 소통·홍보를 위한 방안 등도 이번 학술용역 과제로 담기로 했다.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발굴할 계획이다.
 
 
7. 네이버 "AI 뉴스 편집 후 조회 수 69% 증가"
네이버는 뉴스 등 콘텐츠 편집 및 추천에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이후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해 1년 만에 1일 평균 페이지뷰(PV)가 69%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해외 4개국의 라인 뉴스에 에어스를 적용했더니 일일 이용자 수(DAU)가 17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네이버는 각종 콘텐츠뿐 아니라 검색 서비스에도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적용하는 개인화 검색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9년 4월 05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2019년 4월 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현재 고성 산불이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 쪽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어서 진화와 방화선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양양 낙산 산불과 2017년 강릉 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방서 가용 장비와 인력들이 이곳 고성과 속초로 모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산림청 헬기를 모두 강원도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국방부 헬기 등도 동원돼 모두 헬기 60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고성 산불과 별개로 자정쯤에 강릉시 옥계면에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근처 동해시 망상동으로 번져 근처 동해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불길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도 운봉산에서 사흘 전 발생했던 산불이 오늘 새벽 0시경에 다시 살아나 번지고 있습니다. 다 꺼진 줄 알았던 불이 초속 3.7m,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7m 바람에 다시 살아난 겁니다.

■산불이 아니라도 또 다른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 침엽수들이 전국에서 집단으로 말라죽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줄면서 나무들이 심각한 수분 스트레스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게 잡아도 10년이면 절멸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옵니다.

■그동안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협상할 때 막전이든 막후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가장 핵심적인 주인공이었죠. 이제 그도 무대에서 내려설 것 같습니다. 북한이 대남, 대미 협상라인에 대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공식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걸어 또 한 번 비난받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얼마 전 장관까지 나서 기강해이를 경고했지만, 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중국이 2025년까지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의 독자법인 설립을 허용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담장을 무너뜨리는 등 강경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을 경찰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25명이 범행을 대체로 시인하고 증거자료가 충분해 일단 석방했지만 철저한 재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과 정신병원, 정신과 의원은 비상벨과 비상문, 보안인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비상벨 작동시 근거리에 있는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이 갖춰지며 의료인 또는 환자에게 상해 이상의 피해를 준 가해자에게는 가중처벌이 내려지게 됩니다.

■성 접대와 마약,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이 대포 통장을 이용해 거액을 빼돌린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돈이 해외 폭력조직에 흘러갔을 가능성까지 제기돼 경찰이 중국 등 외국 수사 당국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수사단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자택과 사무실, 건설업자 윤중천 씨 별장 등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 수색하며 본격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윤중천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만간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T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성태 의원의 딸이 서류 지원도 없이 공채에 합격해 정규직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석채 전 KT 회장을 비공개 소환한 데 이어 조만간 김 의원을 불러 관련 사실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이 많아지면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찾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시중에서 팔리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교해 봤더니 성능을 과장한 제품이 절반을 넘었고, 아예 효과가 없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요즘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나 버려진 건물에 들어가서 이른바 공포 체험하는 영상을 찍고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울산에서 이런 동영상 찍으려고 한 폐건물에 들어갔던 사람이 실제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소위 몸짱이 되려고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스테로이드는 강한 유혹입니다. 근육량을 빠르게 늘려주기 때문인데, 겉보기엔 몸짱일지 몰라도 호르몬 교란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된 한 보디빌더가 자신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또 유통도 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 일당들이 적발됐습니다. 

■섬 개수를 따서 1004섬으로 불릴 만큼 전남 신안에는 섬이 많은데요, 여러 섬을 육지와 연결해주는 천사대교가 정식으로 개통했습니다. 주민은 이제 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고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2019년 4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속초, 고성 산불 → 콘도, 고교 기숙사까지 덮쳐. 길가던 버스까지... 사망자도 발생. 강풍타고 계속 확신. 곳곳에서 구조 요청. 도로변 전기 변압기 폭발로 불 시작 추정.(중앙 외)


2. 韓 ‘5G’, 세계 첫 개통 → 3일 밤 11시. 미국보다 불과 2시간 빨라. 세계 최초 타이틀 두고 韓-美 물밑 경쟁. 속도 지금보다 10배 빨라. 서비스 지역 당분간 서울 중심가... (경향 외)


3. ‘세금해방일’ → 4월 4일. 1월1일부터 4월 3일까지 번 돈은 전부 세금. 일년에 석달 이상은 세금 내려고 일한 셈. 자유기업원, 조세부담률 반영 산출. 김영삼 정부 때는 3월 14일, 계속 늦어져.(문화)▼


4. 정이품송 '아들 나무' 주문 쇄도 → 보은군이 10년 키워. 올해 200그루 판다는 소식에 100만원 가격에도 불구 사흘간 100여건 주문... 유전자 검사(99.9% 일치) 혈통서도 준다고. (문화)


5. ‘리듀스테리언’(Reducetarian) →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는 아니지만 육류 소비를 가급적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말한다. 콩고기, 아몬드 밀크 등을 먹는다. (헤럴드경제)


6. ‘프로 당구’ → 6월 3일 첫 투어 경기. ‘어둠의 자식’이었던 당구가 양지로 나온 건 30년이 안된다고. 1991년, 노태우 정부 시절 체육으로 인정 받고, 2년뒤 ‘미성년자 출입금지’ 위헌 판정 받아. 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 걸린 종목.(서울)


7. 낚시업계-어민, 주꾸미 금어기 분쟁 → 지난해 처음 금어기 (5월~8월) 지정. 낚시업계, 주꾸미 감소는 어민들이 산란기에 잡기 때문… 산란기인 4∼6월 주장. 어민은 제철인 봄철에 잡고, 성육기인 8∼10월 금어기 주장.(세계)


8. 콜라겐 많아 피부노화 막는다… 돼지껍데기의 배신? → 일본, 프랑스 등 국제 공동연구진 17형 콜라겐 ‘COL17A1’ 역할 규명. 그러나 콜라겐 먹는다고 ‘COL17A1’ 생기는 건 아니라고. 추가 연구 통해 늘리는 방법 연구 필요.(중앙)


9. 주한 미군 방위비분담금, 일본 주둔 미군으로 새? → 美에 건낸 분담금, 5년간 954억이나 주일 미군, 괌 주둔 미군 등에 전용. 협정 취지 어긋나.(헤럴드경제)


10. 전남 신안 ‘압해도’ 육지 연결 ‘천사대교’ 개통 → 해상 구간 7.2km(총연장 10.8km), 국내 네 번째 긴 다리. 신안군 섬이 모두 1004개여서 ‘천사대교’라는 이름을 붙였다.(동아 외)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이번 4·3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 이반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은 위대하고 민심은 무서웠다"며 촛불혁명을 통해 부여한 민생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절하는 자유당이나 선거 끝나고 반성한다는 민주당이나...

2. 자유당 의원들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딸 KT 채용청탁'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을 놓고 '야당 죽이기'라며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에서 “피의사실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한테 했던 걸 생각해 봐라... 염치가 있어야지~

3. 바미당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선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득표율을 노렸지만, 민중당에도 밀리며 4위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당은 손학규 대표의 책임론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안철수 유승민이 뛰었어도 마찬가지 아니었을라나? 암튼 언주만 신나겠어~

4.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창원성산에서 개표 막판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민평당과 공동교섭단체를 복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당 교섭단체 구성이 원활히 추진되면 선거제도 개혁, 개혁법안 처리 등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그거 하라고 당선시켜줬다고 생각하시고 꼭 좀 부탁드려요~

5. 4·3 보궐선거가 외견상 1대 1로 비긴 것처럼 마무리됐습니다. 청와대는 예상했던 선거 결과가 나와 '최악은 피했다'는 반응이지만, 한편에서는 여야 대치 상황이 심화돼 국정 운영의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통영고성 선전했다 하지마라... 불과 1년 전 지방선거 완승 했던 곳이다~

6. 문희상 국회의장이 젖먹이 아들과 본회의장에 동반출석 하겠다는 신보라 의원의 요청을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국회법상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과 의안 심의에 필요한 필수 인원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유치원3법, 김용균법 처리 때 베트남 다낭 가신 분의 진정성을 어찌 믿누?

7.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최근 인사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지명 철회' 사례가 발생하는 등에 대해 사과한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 그건 사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무능한 겁니다. 알죠?

8. 문재인 대통령이 신문의날 기념식에 처음 참석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신문자본 광고자본, 속보 경쟁, 진영논리가 기자와 언론자유를 제약하고 클릭 수 기사, 자극적 기사, 깊이 없는 기사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찰떡같이 알아들었으면 좋으련만 조중동에겐 소귀에 경 읽기였을 겁니다~

9. 환경미화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소속 이동호 부산시의원이 자치단체 노동조합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시의회에서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필요 없는 환경미화원의 월급이 많다’고 발언했습니다.
노동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그대로 들어낸 인간아 밥은 먹고 다니냐?

10.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에 과거엔 없던 독소조항이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독소조항으로 군수지원 분야에서 공공요금뿐만 아니라 특히 위생·세탁·목욕· 폐기물 처리 용역이라는 세부 항목이 추가된 겁니다.
이런 제길~ 아주 대한민국이라는 가정부를 들여 놓으셨구먼...

11. 국방부는 '비무장지대 평화둘레길'과 관련해 "유엔사 측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며, 현재는 유엔군사령관의 공식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비무장지대로 진입하려면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우리 땅 한반도를 밟는데도 남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현실... 맘 아프다~

12. 김학의 법무차관 임명 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는 별장 성접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곽상도 민정수석은 물론 이정현 정무수석도 경찰로부터 김학의 사건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할 테지? 빨간색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

13. 여중생을 성희롱하고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여중생과 대학생의 성관계가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성적 학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몰랐던 알았던 미성년과의 성관계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엄벌하자니까~

14. 식목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식목일과 한식쯤에는 연중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소방 당국은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심는 것도 중요 하지만, 가꾸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거~ 불조심!

15. 소방청은 변압기 폭발로 인한 강원도 고성 산불에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소방차를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걱정이 큽니다. 더이상의 희생 없이 조기 진화 될 수 있기를... 

여야, 4·3 보선 다른 해석 "개혁 박차"vs"정부 심판".
자유당 "박영선 남편, 삼성서 수백억대 사건 수임" 주장.
황교안 "법 위에 민주노총 군림, 사실상 국정 농단". 컥~
신보라, 아기와 본회의 출석 불허에 "국회 현주소 씁쓸". 
경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화살머리고지서 6·25전쟁 전사자 추정 유해 2점 발견. 
5.18에 공군도 동원한 비밀 문건  내역 첫 확인. 
강원도 고성 산불 강풍 타고 급속히 퍼져 피해 확산. 
'동해안 산불' 진화에 헬기 45대·1만3천명 투입. 

만약 매일 매일이 휴일과 같다면 노는 것도 일하는 것만큼이나 지루할 것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불금이 진심 반갑고 주말이 꿀처럼 단 이유는 땀 흘려 일한 보상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더도 덜도 말고 한 달만 푹 쉬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만, 언젠가 일하는 나의 모습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강원도 산불 피해가 확산되어 걱정이 큽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 주민 뿐이니라 소방관 모두의 안전에 만반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속초 아파트 단지까지 위협한 초강력 산불(시속 100km 강풍) → 고성 변압기 폭발이 화재 원인
- 여의도 맞먹는 250㏊ 소실 → 사망 1명·3천620명 대피...주택 120여채·창고·비닐하우스도 잿더미
- 문대통령, 위기관리센터서 한밤 긴급회의 주재 "총력대응"...최고 수준인 3단계 발령 → 오늘 식목일행사 취소
■ 4·3 보선 민심 → 여권 전체에 보낸 '엄중한 경고장'
※ 범여권 단일화하고도 1년새 16%p 추락 → 작년 창원 김경수 지사 득표율 61% 여영국 45%
- 여당 내부 '사실상 완패' 평가 → 홍영표 "민심 겸허히 받아들일것" 인사실패 등 靑악재에 불만 고조, 당청관계 재정립 목소리 커질듯
- PK 민심 이반 땐 내년 총선도 위험 → 청와대가 국정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때가 됐다는 지적도 제기 되지만,
▲ '인사검증 오류' 아니라는 노영민...국회 운영위 출석해 "검증 한계" 주장, 조국·조현옥 경질 주장하는 야당에 반박(동아 1면)
-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임명 강행, 역대정권 다 그랬다"...창원 보선 45% 득표 '진땀승' 놓고 "지난 대선보다 지지도 높아진 것"
☞ '무승부 = 좀 더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로도 해석 → 불황으로 정부 심판 정서 강하지만 대안 정당으로 '한국당' 역할에 대해 물음표
△청와대·민주당에 독선적 국정운영 허락하지 않겠다는 것 △ 한국당엔 여권 실정에 반사이익을 얻는 것만으론 제1당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
▲ 창원성산 유권자들 "축구장 유세·막말이 한국당 결정적 패인" : 개표 내내 앞서던 강기윤 후보 자신의 동네 사파동서 역전 허용(한국 4면)
- 창원성산 당락 가른 건 애국당 838표 : 당내 보수 통합론에 힘 실려 강경 애국당보다 미래당에 무게, 황교안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 (중앙 6면)
※ 민중당에도 뒤진 손학규 "완전 망했다, 도망은 안간다" → 바른미래 창원 득표 3.57% 그쳐...일부 당원들 "책임지고 사퇴하라"
※ 교섭단체 '진통' 개혁입법 험로 → 평화당 ‘투톱’ 정동영·장병완 갈려 오늘 최고위·의총 열어 본격 논의 (한겨레 3면)
■ 북미·남북 비핵화 협상 관련
※ 주요 분기점 전후로 찾았던 삼지연 시찰한 김정은 → 모종의 결단 임박...비핵화 결단? 내부기강 잡기?
- 백두산 대신 주택단지·공장 등 시찰 "제재 굴하지 말고 건설" 독려 → 미국 일괄타결 방안에 거부 시사
▲ 북한, SLBM 3~4기 실을 3000t급 신형 잠수함 건조 중 → 신포 조선소에 부품 대량 등장
- 완성땐 美서부 앞바다 사정권...오쇼너시 美북부사령관 "북한 ICBM 실전 배치 임박...美본토 공격용 거의 확실"
▲ ‘최악의 위기 임박’ 관측 나오는 평양 : 식량 바닥나 해외 공관에 조달 전문, 반체제 ‘자유조선’은 “큰일 준비” (중앙 26면)
※ 이도훈 북핵 협상 수석대표 "더 강력한 제재-압박만으로 북한이 핵 포기할 거라고 믿는건 환상" → 美빅딜 전략에 부정적 시각 내비쳐
▲ 정의용 “남북 정상회담 트럼프가 권유...성사되진 않았다” “대북 특사 검토 중” (중앙 1면)
▲ 안보리 "제재 지켜라" 국내 선사들에 경고 : 전문가 패널 작년 9월 방한해 회의 소집 '불법환적' 억류된 배 운영사도 참석
※ "한미연합훈련 축소돼 역량 예전 같지 않아"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 "2017년 전쟁위기설은 진짜...외국 대사관들 자국민 철수 심각하게 고려"(조선 6면)
■ 기타 뉴스
※ 김학의 집·경찰청(디지털포렌식센터)·윤중천 사무실 동시 압수수색 → '증거가 남아 있을지'...'보여주기'라는 지적도
▲ 靑, 김학의 임명 2주전 '동영상 첩보' 검증 → 당시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 경찰 보고 나흘 앞 '감찰' 진행 (한겨레 1면)
▲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 "김학의 내정 발표날(2013년 3월 13일), 靑들어가 이중희(민정비서관)에 '동영상 진짜 같다' 보고" (한국 6면)
※ 외교부 이번엔 구겨진 태극기 : 스페인 차관과 대화 자리에 등장, 외교 결례 논란에 이어 또 실수
- 끊이지않는 '국가 망신'…거세진 강경화 책임론 → 취임후 외교부 집중력 점점 떨어져…북핵 등 중요이슈 '들러리 신세'(동아 4면)
※ 문 대통령, 신문의 날 행사 참석 "좋은 신문을 위해 나가자"…방상훈 조선일보미디어그룹 회장과 '어색한 건배'
※ 한국당 "삼성 저격수 박영선, 남편은 삼성전자서 수백억대 사건 수임"…朴후보 측 "삼성전자 일 한적 없어"
※ 김의겸, 사퇴 6일 만에 관사 방빼…검찰은 부동산 수사 착수 : 민경욱, 조국의 2년 전 글 올려 “박근혜 파면 뒤도 청와대 생활 반나절도 머물면 안되는게 법”
※ 손혜원, 부친 특혜 논란에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하셨나" : '사회주의도 유공자' 기준 만든 연구진 6명 중 3명이 친문 인사(중앙 3면)
▲ 김원봉 나온 영화 '암살' 흥행했으니 유공자로 지정해도 된다는 보훈처 → 국회 답변에 "재조명 여론 확산"…피우진 처장도 지난주 같은 발언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경찰 폭행 민노총 전원 석방 →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것으로 국민들 인식
- 국회담장 부수고, 경찰 때렸는데 11시간 만에 석방…민노총, 대위원회서 "탄력근로제 처리 시한 미룬건 투쟁 성과" 자랑
- 점거·폭행 반년새 15건…공동체 질서마저 위협 → 노조 폭력 등 동반한 불법행위 계속돼도 정부는 '무응답'
☞ 민노총 행태에 국민들 불만이 응축되고 있는 단계 → 경기침체 국면 길어지면서 정권에 대한 불만으로 전이되어 폭발할수도…
▲민노총, 이번엔 경찰서에서 기자 폭행 → 위원장 석방 취재 TV조선 기자에 3명이 둘러싸고 "죽여버리겠다"…기자協 "취재 방해 있을 수 없어"
■ 오늘의 이슈
※ 미국보다 1시간 빨랐지만…5G 코리아 불안한 첫발 → 85개국 204개 업체 속도 전쟁…'보여주기식 개통'이라는 비판도
- 단순한 휴대전화 통신망 벗어나 자율차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 → 콘텐츠 기술 미·일에 밀리고 핵심 장비는 유럽·중국 의존 커
- '美버라이즌 11일 → 4일로 상용화 앞당겼다' 보도에 과기부·업계 한밤 비상 → 1호 가입자들에 급히 연락하고 삼성 갤럭시S10 5G폰 긴급 조달
※ 미중 무역 합의안 윤곽 → 2025년까지 합의사항 이행, 트럼프 오늘 류허 부총리 면담 '시진핑과 정상회담 일정 조율'
△ 중국, 대두-에너시 등 미국상품 수입 확대·미국기업 지분 100% 독자법인 설립 허용…중국 2025년까지 미이행땐 관세보복
▲ "무역협상 타결돼도 미·중 갈등 지속…新경제냉전 장기화 가능성"…글로벌 경제석학들, G2 갈등 한국에 가장 큰 타격(한경 8면)
▲ IMF "미중무역전쟁 타격, 한국이 가장 커"…對中반도체수출 비중 높은 탓 : 글로벌 관세율 1%P 인상 땐 한국 GDP 0.65% 하락 전망
※ 2월 상품수지흑자(54억8천만달러) 4년 7개월來 최소…수출입 동반 급락 → '불황성 흑자' 조짐, 반도체·대중 수출 부진·투자위축 맞물려
※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급감…2006년 이후 최악 → 수주액 40%·건수 16% ↓ 글로벌 경쟁력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 '고사' 유럽·미국 '저가'는 중국에 뺏겨 '샌드위치 신세'..아시아 33%·중남미 89% 감소 → 부처 칸막이에 효율적 지원 안되고 있다고 지적
※ 당정,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디폴트옵션(자동투자 제도)’ 도입 추진 (한경 1면)
- 지난해 수익률 1.25%…물가상승률보다 낮아 → 적립금 상위 5개사 평균수익률 DB형보다 DC형이 더 나빠, 이대론 노후대책 어림 없어
※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5억여건, 아마존 서버에 무방비 노출 → 제3자 앱 개발자 그룹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해당정보 업로드한 듯
※ 임대주택 5만호 첫삽 막은 '님비(지역 이기주의)' : 집값 하락 우려한 반대 민원 탓… 지자체도 주민들 반발 거들어 (한국 1면)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검찰 송치…고용부, 연차수당 244억 미지급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06.53(▲ 3.26) ② 코스닥 751.58(▲ 2.28) ③ 환율 1,136.80원(▲ 2.30) ④ 유가 68.82(▼ 0.07) ⑤ 금시세 47,250.65원(▲ 90.61)
▲ 사모펀드 인기 → 증시 확실한 방향성 알수 없자 안정적 중위험 중수익 수요 커져…수익률 좋은 상품 "없어 못팔 지경"
▲ 일본 라인 올 2000억대 손실 전망…모회사 네이버, 한 달새 8% 하락 → 자회사 마케팅비용 그대로 반영
○ 이동걸 산은 회장 “채권단 1원도 손실 안 볼 것…대주주(박삼구 전 회장)가 먼저 책임져야” “자산매각 등 노력 선행돼야 MOU" (중앙 B1면)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표 → 재무담당 임원들과 동반 사직서…자구책 압박 맞선 '벼랑끝 전술' 해석
○ 30대 기업 SKY 출신 임원, 유학파에 바짝 추격당해 → 서울대 11% 연대 6.9% 고대 6.7%…해외 유학파는 24.2%인 716명 (조선 B3)
○ 금융위, 김범수 '카뱅 대주주 적격성' 법해석 의뢰 검토 : 김 의장 공정법 위반 재판중인 상황…일각에선 ‘승인 길 터주려 면피’ 의심
- KT '캐뱅' 대주주 적격심사 사실상 중단 →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서 조사 결과 앞둔 상황…금융위 "심사 강행땐 역풍" 우려
○ 시중은행서 돈 못 빌린 취약차주 보험약관 대출로 몰리면서 작년 보험 대출액 223조5,000억…전년대비 7.6% ↑
○ '마약 혐의'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혐의 일부 인정 → 경찰, 체포 첫날 7시간 반가량 조사…5일 구속영장 신청할 듯
○ 곤 前닛산차 회장 "진실 밝힐 것" 트윗 하루만에…일본 검찰, 4번째 체포 → 이번엔 5억6000만엔 빼돌린 혐의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올들어 수도권 최다 청약통장 몰린 북위례(힐스테이트 7만3천명) → 청량리 등도 두자릿수 경쟁률…인천·검단선 미달 속출 `싸늘`
○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 강화 방안 → 기업도 '100% 재생에너시 전력' 구매, 국내 최대 '영광풍력 발전' 준공
▲ 한수원 연구원 5명 징계 : '2030년 전기료 50% 오를 전망' 보고서 관련자 감봉 등 추진…탈원전 흠집낸 죄?(조선 8면)
○ 신용카드 할인·포인트 혜택 축소 : 당국, 카드 TF서 방침 정해…고객피해 최소화 방안도 마련
○ 서울시, 상암동 땅 2천억에 팔아놓고 쇼핑몰 허가 6년간 나몰라라…롯데, 市에 `계약해지` 통보 (매경 1면)
○ 서울시, '창업도시 7대 프로젝트' 발표 → 2022년까지 1조9,000억 투입…매출 100억 벤처 100곳·기업가치 1조 기업 15개 목표
○ 한화 방산공장 50일째 중단…군 핵심유도무기 생산 차질 → 폭발사고 특별감독 끝났지만 경찰·국과수 조사 또 받아야


[4월 5일 클리핑] 애플, 뉴스플러스 이틀 만에 20만명 가입 외

1. 애플, 뉴스플러스 이틀 만에 20만명 가입
애플이 야심 차게 선보인 뉴스·잡지 구독 서비스 '뉴스플러스'의 초기 가입자가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 뉴스 플러스는 유료회원들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모든 콘텐츠 이용할 수 있는 무료체험 기간을 통해 단기간에 20만명 이상을 가입자로 확보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새로운 애플 서비스가 수년 내로 수십억달러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카티 허버티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수가 애플의 최고 경쟁력"이라며 "서비스 매출은 14억달러 규모를 성장할 것"으로 추측했다.
 
 
2. 페이스북, 개인정보 5억여건 아마존 서버에 무방비 노출
페이스북 사용자 아이디, 계정명, 리액션, 코멘트 등 약 5억 4천만 건의 데이터가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과 IT매체 기즈모도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보안업체 업가드는 페이스북에 통합된 앱 '앳 더 풀(At the Pool)'에서 약 2만2000개의 페이스북 사용자 비밀번호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블룸버그통신이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을 보도한 직후 아마존에 연락해 해당 서버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3. 바쁜 마케터를 위한 구글 태그관리자 활용 교육 진행
퍼포먼스 마케터의 필수 마케팅 관리 툴, 구글 태그관리자 활용 교육을 온라인 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본 교육은 구글 태그관리자를 활용해 개발자 도움 없이 다양한 광고 스크립트를 직접 설치·관리하는 방법과 이벤트·가상 페이지·맞춤 측정 기능 등 구글 애널리틱스의 고급 설정을 구현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아이보스 교육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글 애널리틱스와 함께 구글 태그관리자 교육을 요청하는 기업교육 문의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4. 라인프렌즈, 샤오미와 파트너쉽 통해 중국 사업확장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중국 IT 기업 '샤오미'와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슈퍼 미, 슈퍼 브라운 콘셉트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중국에서 선보인다. 샤오미의 대표 스마트폰인 MI9 SE와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5천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향후 라인프렌즈는 샤오미와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진행, 샤오미의 일상용 IT 제품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5. 홈앤쇼핑, 협력사와 7억 규모 성과 공유
홈앤쇼핑은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해 111개사를 대상으로 총 7억 4000만원 규모의 성과 공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2년 개국 이후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이익금에 대한 성과 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실시하는 성과 공유제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20%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2016년부터는 방송 판매 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
 
 
6. 마켓컬리, 1천억 투자유치해 물류시스템 고도화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벤처캐피탈 회사인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등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받는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안정적인 서비스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생산자와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등에 투자금을 활용해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 입지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7. 임블리 호박즙, 커지는 논란에 판매금액 26억 환불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쇼핑몰 '임블리'가 일부 용기에서 이물질이 나온 호박즙의 전량을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블리는 4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와 함께 환불 조치 결정을 알렸다. 이어 "2018년 4월 1차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김재식 박사와 임블리의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호박즙' 전량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겠다"며, 환불 조치될 총 판매금액은 26억 6917만 7000원이라고 밝혔다. 즉, 유통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호박즙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지만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전체 판매금액을 환불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2019년 4월 04일 목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4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4일) #

* 이번 주 금~토 양일간 대전 출장 관계로 4월 5일(금)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브리핑은 휴간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촛불에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에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에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 C.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이 3일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함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이날 오후 11시에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으며, 이로써 정부가 작년 12월 1일 5G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 기업 대상(B2B)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도 스마트폰을 통해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됨

2. 정부가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점검회의를 열어 선심성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공공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증(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함
- 예타를 통과하는 데 걸림돌이었던 경제성 및 지역균형발전 평가 항목 비중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이 제도를 완화하는 게 골자임

3. 정부가 향후 10년 안에 전체 석탄발전소의 37%인 22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함
- 종전 관행과 달리 수명 연장을 막는 방법을 통해서이며, 신.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서라지만 탈(脫)원전에 이어 탈석탄까지 공식화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증권업을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 핀테크 기업이 증권업에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진입규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증권업 진출을 준비해온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수혜가 예상됨

2. 회사 경영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편의상 한 명이 여러 주주의 주식을 모은 뒤 한꺼번에 양도한 경우에는 과점주주 취득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 아파트 건축업체 A사의 최대주주인 원씨는 2009년 12월 다른 주주들의 주식을 모두 사들인 뒤 주식 전부를 A사의 경영권을 양수하려던 STX건설에 전부 양도했으며, 용인시는 원씨가 회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는 과점주주가 됐다고 보고 취득세 4억8000여만원 등을 부과했었음


<< 국제 >>
1. 도요타자동차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HV) 관련 기술 특허를 경쟁업체들에 무상으로 개방키로 함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EV)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도요타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키워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음

2.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주력인 주식·채권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극심한 수수료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함
- 블랙록의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 10년간 증시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작년 말 기준 6조달러(약 6800조원)까지 불어났으나 지난해 피델리티, 뱅가드 등이 수수료 무료 펀드를 내놓는 등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면서 굴려야 하는 자산만 많고, 돈은 전처럼 많이 벌지 못해 압박을 받아왔음

3. 종합 부동산회사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가 일본 역사상 가장 만기가 긴 채권인 50년 만기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함
- 발행 규모는 100억~150억엔(약 1000억~1500억원)이며, 미국에선 코카콜라 등이 10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 사례가 있지만 일본에서 만기가 50년 이상인 채권이 발행되는 것은 처음임

4. 구글이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트위터의 대항마로 야심차게 선보였던 소셜미디어 ‘구글플러스(G+)’의 서비스를 종료함
- 구글플러스는 구글이 사용자 간 메시지 전송, 뉴스 공유 기능 등을 추가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였으며, 서비스 초반엔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와 자사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종료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체투자
- 채권이나 주식과 같이 전통적인 투자 상품 대신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형태임. 국내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2015년 3월 들어 기준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채권 투자로 인한 수익 발생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도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눈을 돌리면서 대체투자가 활발해졌음. 
사회간접펀드, 벤처 기업, 원자재, 사모펀드, 선박, 테마파크, 항공기, 기숙사 등으로 대체투자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진영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다음 날인 8일 임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이달 안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정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며 추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공급책 1명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재벌 3세들 이름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SK 창업주 손자는 긴급 체포됐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외에 있다는 현대가의 손자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아이 돌봄 사업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영아를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뺨을 때리고 폭행을 한 영상이 공개돼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아기의 부모는 이 영상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아이돌보미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4년 전 마약 범죄에 연루됐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로 처리한것과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또다시 수사를 받으면서 여기서도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신청이 잇따라 반려돼 논란이 더욱 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00% 완치할 수 있다는 일부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지난해 독일로 원정 치료를 나섰던 열 명의 한국인 암 환자가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기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구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9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고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포항시민 2만여 명이 포항 중심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지진 피해 지원과 진상 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도망갔다가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KT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를 선보였습니다. 슈퍼플랜은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보다 9천 원 저렴한 월정액 8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그동안 신용평가 시스템은 카드 사용이나 대출 이력으로 운영돼 사회 초년생과 주부 등이 낮은 등급을 받아 대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통신요금을 잘 내고 온라인상에서 소액 결재를 잘 하면 은행 대출이 쉬워집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TV를 많이 보면 언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티비나 스마트 폰이 시각 신경만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키지는 않아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우버가 서울에서 일반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버 앱을 내려받아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되고 요금은 택시에서 직접 결제만 가능하며, 탑승 전까지 운전자에게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아, 가는 곳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문제점도 개선했다고 합니다.

■공항 주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때 과태료가 20만 원에서 백만 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최근 세계 주요 공항에서 드론 때문에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처벌 수위를 높인 건데요. 아무튼 안전이 우선이죠.

■지난해 4월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커피점 일회용 컵 금지, 대형마트 비닐 사용 금지 같은 대책으로 성과가 있지만 배달 서비스는 여전히 사각지대라서 최소한 나무젓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은 배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역시 학력 미달 신입생 문제로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관련 기초 학습을 하지 않아서 대학의 필수 전공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각 대학이 기초 학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야구 구경하실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프로야구를 관람하면 야구장 입장권 2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화, 수, 목에 있는 경기 가운데 야외 자유석과 중앙 상단석이 대상입니다.

■만혼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부조금 부담 시기가 늦춰지면서 경조사비 부담을 호소하는 50·60대 중산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땐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든 뒤에는 쇄도하는 청첩장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가야의 역사와 김수로왕을 재조명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4일 동안 열립니다. 특히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1km 구간을 지나가는 수로왕 행차를 선보인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낙마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 후보자를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부실한 인사검증과 미숙한 상황 대응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장관뿐 아니라 국회의원 공천 심사에도 엄격한 검증 좀 부탁드려요~

2. 자유당과 바미당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과 함께 김연철, 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고집 부린다고 될일도 아닌데... 그 잘하는 단식을 하시든지~ 

3.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당 대표가 석 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의하면 황교안 21.2%, 이낙연 14.9%, 유시민 12.0% 순이었습니다.
황교안님 축하드립니다. 꼭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4.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수사단은 2013년 초반 경찰 수장들과 수사지휘 라인을 1차 조사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새벽 비행기로 지인 만난다고 출국할지 모르니 일단 출국 금지부터~

5.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꼽히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희 변호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얘들은 뭔 일만 생기면 일단 잠수타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거 같아...

6. 국방부가 오늘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군경이 무장봉기를 진압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명분이든 정부가 국민을 살상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닌가?

7.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두 지도자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는 “두 정상이 실질적인 첫 번째 조치 또는 실질적인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희망은 하는데... 그 희망을 그대들이 꺾고 있는 거 같아 불안 불안해~

8. 주한미군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군복을 입은 장병도 선별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그간 군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미 육군 규정을 적용해왔지만, 한국의 미세먼지 수준에 예외 규정을 만든 것입니다.
천하무적 미군도 결국 미세먼지에는 백기 투항을 하는 모양입니다~ 쩝~

9. 일본 정부가 “사상 처음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따왔다”고 설명한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후한시대 중국 시로 확인됐습니다.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를 1달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아베 정부로서는 머쓱해진 분위기입니다. 
안타깝다 보다 고소하다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연호로 ‘高小’ 어때?

10. SK그룹 창업주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현대 정주영 회장의 손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급책 이모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재벌이란 다들 감옥 한두 번은 갔다 와야 하는 건가요? 헐~

11.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새로운 진술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진술은 방정오의 지인에게 확보된 것으로 장 씨가 술 시중 등을 강요받은 정황 입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조선일보를 음해하려는 세력으로 보이겠지? 하여간 대단한 집안이야~

12. 교내 '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모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이 양반들은 자기 딸 같은 아이들에게 뭔 짓을 한 걸까? 선생 맞아?

13. 추돌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종적을 감췄다가 하루 만에 자수한 30대가 음주 사실이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고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음주운전이 본인뿐 아니라 친구까지 잡았으니... 뒤늦게 후회한들...

14.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에서 여전히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수산물 수입 금지를 WTO에 제소한 분쟁에서 한국이 패하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믿을 수가 있어야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고 하지... 거참~

15. 오늘까지는 찬 바람이 다소 불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는 오늘까지로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 회복하겠으며 주 후반에는 다시 온화한 봄 날씨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도 미세먼지 없는 게 훨 좋은데... 자유당 없으면 더 좋고~

법원, 이덕선 한유총 전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 
SK 사주가 손자 "호기심에 대마 흡입했다" 진술.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무혐의 처분, 수사과정 내사.
선관위, 황교안 축구장 유세 경미한 사안 ‘행정조치’.
황교안 “경남FC 2천만 원 징계 안타깝다” 도민께 사과. 
염수정 추기경 "낙태 합법화는 여성 위한 배려 아냐".
제주 4·3 관련 특별법, 국회 1년 4개월째 계류 중. 

- 바람의 집 -

당신은 물었다
봄이 주춤 뒷걸음치는 이 바람 어디서 오는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섬, 사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밟고 선 땅 아래가 죽은 자의 무덤인 줄
봄맞이하러 온 당신은 몰랐겠으나

돌담 아래
제 몸의 피 다 솥은 채
모가지 뚝뚝
부러진
동백꽃의 주검을 당신은 보지 못했겠으나

섬은 오래전부터
통풍을 앓아온 환자처럼, 다만
살 같을 싸다 듬는 손길에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러댔던 것

섬, 4월 바람은 당신의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당신의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

그러므로
당신이 서 있는 자리로부터 시작되는
당신의 바람의 집이었던 것.

오늘은 이종형 시인의 제주 4·3 추모 시 ‘바람의 집’으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4·3 재보선 → 1대 1 '무승부'였지만 요동치고 있는 민심을 확인하는 계기
- 창원성산 여영국 정의당 후보 막판 504표 차이로 뒤집어 당선…통영·고성은 한국당 정점식 완승
☞ '진보·노동계의 아성'인 창원서 정의당의 신승 → 인사 참사·탈원전·경제위기 등 민심 이반으로 분석
- 오세훈 전 시장 '노회찬 발언'에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더 결집…'축구 경기장 응원' 논란이 20~30대 표심에 영향을 준 듯
- 통영·고성은 정권 심판론 작용 → 선거 초반엔 인구 5만 고성 출신 정 후보가 13만여명의 통영 출신 양문석 후보에게 밀릴 것으로 분석
☞ 민주당엔 민심 경고..내상을 입었다고 평가 → '예산폭탄' 앞세웠지만 기초의원 선거 3곳 완패
-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통영시장과 고성군수에 당선됐던 것에 견줘보면 PK 지역 지지기반이 약화된 것
△ 황교안, 선거 올인 체면 치레 △이해찬, 인사참사 등 악재 속 최악의 성적표는 피해 △손학규, 참패로 리더십에 치명타
- 정의당 6석 회복…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 추진…한국당 장관 후보자 임명·추경 놓고 민주당과 대치 격화 전망
※ '김의겸 건물'…커지는 국민은행 특혜대출 의혹 → 금감원, 조사 착수
- 불법증축물인 4.5평 옥탑을 상가 3개, 월세 125만원으로 계산…1층 낡은 20 집은 신축 최고가 24평형 아파트 임대가치 적용(조선 4면 등)
- 한국당 “건물 상가 4개 → 10개 조작 RTI 맞추려 임대수입 부풀린 것” 국민은행 “RTI 적용 되기 전 대출 감정평가법인이 10개로 잡은 것”
☞ 대출서류 조작 의혹이 권력형 비리가 아닌지 국민들 의심 → 진상이 규명되지 않으면 정권에 부담
△건물 구조상 6개의 점포를 더 집어넣기는 불가능 △김 전 대변인의 고교 1년 후배인 해당 지점장은 본점 심사도 없이 전결로 대출
■ 남북·북미 관련 → 한국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 프레임 확산
※ 외교부 미적대는 사이, 추방된 탈북자들 → 중국 넘어 베트남 중부지역까지 탈출했지만 6명 중 3명 체포돼 (조선 1면)
- 현지 軍지휘관 "신원 보증할 사람이 전화 주면 한국에 보내겠다"…연락처 받은 외교부는 "기다려라" 36시간만에 중국으로 추방
- 외교부, 베트남 지휘관 연락처 받고 전화조차 안했다 → 현지 대사관, 탈북단체의 도움 요청에 "외교부에 연락해라"…탈북자, 정부 소극 대응에 분통
※ 'DMZ 둘레길' 졸속 개방 논란 : 북한 고사총 사정권에 하루 새 축소해 고성만 시범운영(철원·파주 연기), 북한에 사전통보·유엔사 협의 안돼
※ 한국 유조선, 북한에 유류 4300t 넘겼다 : 불법환적 혐의 부산항 억류 선박 2017년 두차례 걸쳐 전달
☞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리를 통해 '제재의 구멍'이라는 오명을 벗고, 북한에도 비핵화 없이 우회로는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 전달해야
※ 트럼프 “김정은에 당신은 준비 안 돼 있다 말하고 자리 떴다” : 공화당 의회委 만찬서 "金가 좋은관계 유지" 대화 지속 시사
▲ 방위비 분담금 954억 5년간 괌-일본 주둔 미군에 쓰였다 → 군용기 정비 등 사용…정부 '군수지원 약정조항' 문제 제기
※ “북한 동창리 발사대 복구, 핵개발 재개할 가능성 배제 못해” : 군 정보당국, 국회 정보위 보고
■ 기타 뉴스
※ 경찰 "김학의 동영상 2013년 3월 5일·13일 두차례 청와대 보고" : 민정 "제정신이냐" 질책에 내사 중단…박근혜, 중용 의지·차관 임명 강행
- 경찰, 박지원 찾아가(2013년 3월초) "김학의 수사 중단되면 지원 사격을" 요청 → 청와대, 김기용 경찰청장까지 교체하며 압박(한국 1면)
▲ 이세민 前경무관 "민정수석이 '경찰이 동영상 안줬다'하는데…이의 제기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 누구에게 보고했는지까지 진상조사단에 다 진술
▲ 김학의 '심야 출국 시도' 이틀 전…대검, 출금 요청 거부했다 : 조사단·대검 의견 전달 과정서 김 전 차관에 '정보 유출' 가능성(경향 1면)
※ "靑내정인사 환경공단 임원 공모서 떨어지자…환경부, 서류합격자 모두 탈락시켜달라 요청" : 검찰, 추천위에 부탁 정황 확보
▲ 검찰, 신미숙 인사비서관 이르면 금주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후 조현옥 수석 소환 여부 결정…김은경 전 장관도 조만간 재소환
※ "4·3 비극 다시 없게…" 군·경 첫 사과 : 제주 평화공원 71주년 기념식…문 대통령 페북에 "끝까지 챙길 것"
※ 지역구 개발공약, 그 안에 의원 땅 있었다 : 지역구 농지 보유 36명 전수조사, 안상수·염동열·주광덕 등 10명 (한겨레 1면)
※ 이석채 전 KT회장 피의자 조사 받아…검찰, 지난달 22일 소환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추궁 → '김 의원 소환 조사도 임박' 분석
※ 손혜원 부친 특급대우 사실로 → 피우진 “처장이 대상자 만난 전례 드릴 것” 약속, 보훈처선 근거 못대…국장 방문도 만공스님 등 3명 뿐(중앙 12면)
※ '性인지 감수성 판결' 권순일 대법관, 안희정 재판 회피 → "安과 안면있는 사이" 재배당 요청
※ 단역배우를 '1% 고위층'(기업인·PD 등)에 알선…브로커 고씨의 '성매매 캐스팅' → "영화 출연시켜주겠다" 미끼로 접근(한국 1면)
※ '마약 의혹' 남양 유업 3세 조사도 않고 무혐의 처분 : 2015년 사건…내사 중 드러나, 경찰 "집회 때문에 바빠서 못 불러"
※ 혁신학교서 '전교조 교장' 만들려고 투표 조작 → 교장공모제 도입 여부 묻는 투표, 찬성표 18개 위조해 결과 조작, 구리시 초등학교 교사 검찰 송치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국가부채 1682조…공무원·군인연금 지급할 돈 939조9000억 → 국민 1인 1,800만원 떠맡는 꼴
☞ 작년 늘어난 빚 75%가 '연금충당'…최근 3년간 280조 증가 → 문 대통령, 공무원 17만명 증원 공약에 재정파탄 우려
- 17만명 증원하면 향후 30년간 지급해야 할 급여가 327조원에 이르고, 그들이 퇴직 후 받아갈 연금이 약 92조원
- 저출산 고령화로 합계출산율 0.98명 → 이 돈을 낼 사람이 없어 재정부실 국가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
▲ '내는 돈'에 비해 '받는 돈' 많은 공무원연금 적자 보존 10년 뒤 10배 → 젊은 세대에게 공무원 연금은 '재앙' 수준 부담
☞ 부채 증가는 지금 세대가 미래 세대의 돈을 미리 갖다 쓰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위
- 미래 세대를 위해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장기재정 목표를 재검검하고 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
■ 오늘의 이슈
※ 소비자 물가 0%대 사상최저…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發 디플레이션 우려 → 1분기 0.5%…석달째 1% 미만
- 일시적 물가 둔화 vs 일본식 장기불황 → 정부 "농산물값 하락·복지정책 등 공급측 요인" 이라지만 에너지·식료품 뺀 물가 19년만에 최저
☞ 짙어진 불황의 그늘 △ 어음교환(564만장) 5개월래 최저 △보험 해지 환급금 27조 전망(5년래 최저) △정기예금 5개월째 10%대 증가
▲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주요 기업 작년 현금 흐름 급감 → 불황에 결제 지연…현금유입 27%↓ 차입금 40%↑
▲ 퇴직 뒤 경조사비 공포…단톡방 탈퇴 → 60대 “소득 3분의 1로 줄었는데 축의·부의 월 70만원까지 나가”(중앙 1면)
- 은퇴한 5060세대 24명 중 12명 “10년 안 돼 중산층서 하층 추락” : 월평균 소득 650만원→129만원
☞ 일본 닮아가는 경제…금리 낮고 돈 넘쳐도 안 돌아 : 외환위기 이후 자금잉여 현상 가속, 저금리 계속되면 제로금리 올 수도(중앙 26면)
▲ 노무라證 "올해 4분기 이전 금리 인하 가능성"…한은 "검토 상황 아냐" 선 그었지만 이달 중순 '수정 경제전망' 관심
※ 靑, 오늘 경제 원로들 초대 : 전윤철·박승·윤증현 등 비공개 오찬 간담회, 일각선 "참석자 상당수가 금융통…화폐단위 변경 논의 가능성"
☞ "3년새 5번 바뀐 담당공무원, 규제 풀리겠나" : 규제개혁 담당 과장 평균 임기 1년 반도 안돼 전문성 부족(동아 1면)
- "규제 담당, 책임질 일 많다"…오래 안 맡기는게 암묵적 인사관행 :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도 빠듯 규제완화 민원 매번 '되돌이표'
※ 한국자동차업계 '생산 절벽' 위기 → 1분기 車생산 금융위기 이후 최저(95.4만대)…현대차 국내공장 44년 만에 '적자' (한경 1면)
- "2분기 본격 위기 온다" → 르노삼성 노조 장기파업…생산량 40% 급감,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후 1년 넘게 고전
▲ 르노삼성 협력사 납품 40% ↓ : 1분기 수출 반토막·내수 15%↓ 생산량 감소로 도산위기…누적손실 2,350억
▲ 기아차노조, 광주형 일자리 도운 2명 제명 추진 : 박병규·이기곤 전 광주지회장, 오늘 대의원대회에 제명안 상정
※ 정부 '국가관광전략회의' → 광역시 1곳 관광도시로 육성·해외관광객 2,300만명 유치(2023년), DMZ엔 '평화의 길 10선' 조성
▲ 깡통호텔` 급증…숙박시설 경매 5년만에 최대 → 평창올림픽 앞서 과잉공급, 사드로 中관광객 줄어들자 지방 숙박시설 못 버텨(매경 1면)
※ UAE "바카라원전 시운전과 가동 준비하는 시점에 한수원이 숙련된 전문인력 빼내" 항의 서한…3조 정비계약 수주 불발 우려
※ 뉴스 편집서 손떼는 네이버 → 웹 첫 화면서 뉴스·실검 삭제…사람 대신 AI가 뉴스 추천, 모바일 앱은 개편 안하고 기존버전 그대로
※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40년만에 경영실적 첫 공개 → 작년 순이익 세계 1위(126조원)로 애플의 두배…2021년 IPO추진
※ 코오롱그룹, 인보사 쇼크에 고액연봉 논란에 계열사 시총 1조3천억 증발 → 이웅열 前회장 책임론 부상
☞ 퇴직금 400억은 이사회가 정한 ‘임원 보수 한도’와 ‘퇴직금 지급 규정’을 따른 것이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 이사진이 총수의 측근이나 지인들로 채워져 사실상 총수 스스로 자신의 보수를 정하는 ‘셀프 연봉’ ‘셀프 퇴직금’인 셈
※ 억대 연봉 직장인 41만명 → 30대 기업 평균 9100만원 전년보다 800만원 늘어…SK에너지 1.5억 1위
※ 브렉시트發 영국 경제 충격 → 의회 의향투표 4개안 부결·노딜 가능성 더욱 커져, 글로벌 기업 275곳 脫런던…S&P, 국가신용도 하락 경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77.18(▲ 8.90) ② 코스닥 739.57(▲ 2.76) ③ 환율 1,137.00원(▲ 2.00) ④ 유가 68.46(▲ 1.43) ⑤ 금시세 47,029,28원(▼ 33.41)
▲ 상장사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감소 전망 → 대우조선 영업익 66% 급감, 반도체 부진에 부품기업도 직격탄…수출 회복에 2분기엔 반등 기대
▲ 상폐 위기 기업 65% 급증 → 깐깐해진 신외감법에 33곳 '비적정', 동부제철 등 37곳 관리종목 지정
○ 한국 건설의 추락…글로벌 경쟁력 6위서 12위로 : 건설기술연구원 비공개 보고서, 설계의 미국 1위-시공의 중국 2위 기술력·가격 어중간 끼인 신세
○ LGD 위기…중국 BOE에 밀려 화웨이 전략 스마트폰(P30 프로) 벤더 탈락, 애플 패널공급도 3분기 이후로 밀려 중소형 OLED 사업 '빨간불'
○ 5G 가격파괴 전쟁…KT, 6만원에 무제한 : SKT는 3일 요금제 발표 "185개국서 로밍데이터 파격 혜택"
○ 5개월간 잠잠하던 비트코인, 하루만에 최대 20% 급등 → 미국·일본 등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호재
○ MG손보 경영자구안 다시 제출…금융위, 오늘 최종 심사·의결 → 우리은행 900억 리파이낸싱(기존대출 저금리 재융자) 참여 등
■ 정부 정책 동향
○ 대기업 일자리 줄고(1년새 1만4000명) 5인 미만 영세업체는 14만7000명 급증 → 고용 질도 나빠져 "정부보조금에 단기일자리만 늘어"
○ 활동 두달남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빈손 위기 → 기재부 회수조항 삭제한 개정안 탄핵정국때 무관심 속 국회 통과·범죄행위 처벌못해
○ 대부업 폐업땐 재등록 3년간 금지 → 대부업법 개정안 이달내 발의, 기존 1년 → 3년으로 규제강화
○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강화된 방류벽·이격거리 기준 현재 공장부지선 해결 어려워…반도체업체, 수십년 노하우 유출



 

 

 

[4월 4일 클리핑] 구글플러스, 8년 만에 서비스 종료 외

 



1. 구글플러스, 8년 만에 서비스 종료
구글이 페이스북·트위터에 대항할 SNS로 야심 차게 선보였던 구글플러스(G+)의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고 미 IT매체들이 전했다.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구글플러스는 오늘 사망했다"라며 '2011년 6월 28일~2019년 4월 2일'이라는 생존기간을 표시했다. 구글은 "오늘 아침부터 구글플러스의 폐쇄 절차가 시작됐다"라면서 "사용자 계정 정보가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삭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2. 네이버, 늦은밤 2시간 넘게 불통... 이용자 불편 호소
네이버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20분부터 다음 날 0시 30분까지 2시간 10분가량 블로그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SNS 등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갑작스러운 오류로 장시간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에 점검하고 살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 14% 가짜 팔로워에 낭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예산 중 일부가 가짜 팔로워에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미디어킥스(Mediakix)에 따르면 미국 내 마케팅 담당자의 2명 중 1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주된 과제는 가짜 팔로워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가짜 계정이 빈번한 인플루언서 계정이지만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와 협력해 인플루언서가 유통하는 제품과 광고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4. 서울시, 여성 창업자 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서울 여성 스타트업'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성 스타트업'은 기업가정신, 마케팅, 세무 등을 교육한 뒤 심사를 거쳐 15명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는 서울시 여성 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5. 창업지원 기업, 5년 생존율 일반 기업 2배 높아
창업진흥원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위탁해 실시한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창업 지원 기업의 5년 생존율은 53.1%로 일반 창업 기업의 생존율 28.5% 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존율, 고용성과, 재무성과 및 혁신성과 등을 추적하는 방식이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받은 기업 2만233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6. 미 소매판매, 시장점유율 사상 첫 온라인이 오프라인 앞서
미국의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넘어섰다. 베스포크 투자그룹이 미 상무부가 전날 발표한 2월 소매판매 보고서를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상무부 통계 보고서를 보면 지난 2월 미국 소매판매에서 온라인 매출 부문이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판매 부문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베스포크 투자그룹 공동창업자 히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자상거래의 거대 기업인 아마존이 온라인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7. 블록체인 기반 SNS 스낵,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SNS 메신저 스낵(SNAC)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이달 중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픈 베타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퓨처피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테스트 참가자에게는 보상으로 4000스낵이 지급된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암호화폐는 개당 가치가 원화와 동일한 스테이블 코인 스낵(SNAC)이다. 이용자는 스낵으로 쇼핑, 유료 콘텐츠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2019년 4월 03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3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3일) #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주지않는 것과 같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북한 선박에 석유 제품을 옮겨 실었다는 의심을 받는 한국 국적 선박이 반년 가까이 부산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드러남
- 한국 국적 선박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출항이 보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건과 별개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달 21일 대북 불법환적 관여 의심 선박 명단에 한국 루니스(LUNIS)호가 포함됐다고 발표한 바 있음

2.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산 제품을 대상으로 보복관세 부과 절차를 개시함
- 세이프가드는 갑자기 수입이 늘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본다고 판단할 때 수입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로, 해당 수출국은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산업부 관계자는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보복 절차 개시만으로도 EU의 세이프가드 완화 또는 철회를 유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물가는 작년 3월에 비해 0.4%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임
- 정부와 한국은행은 “채소류(-12.9%) 석유류(-9.6%) 등 일부 품목의 일시적 가격 하락에 따른 공급 측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으나, 경제학계에선 그러나 공급 측 요인보다는 경기 하강에 따른 수요 부진이 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시각이 많으며 이 때문에 물가가 일시적이라기보다는 지속적,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됨

2.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59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됨
- 중국과 미국 등에 있는 해외 법인과 현대카드 등 관계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하고 울산과 아산 등 국내 공장에 기반을 둔 사업만 따졌을 때 적자를 봤다는 뜻으로서, 국내 공장을 가동해 적자를 본 건 197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임

3.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도전함
-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11대의 신형 코란도를 판매했으며,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계약금 300만원을 결제하면 다음날 쌍용차 본사 영업팀을 통해 바로 본계약이 이뤄지는 방식임
- 해외에선 온라인 차량 판매가 특이한 일이 아니며 현대·기아자동차도 해외 시장에선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판매노동조합의 반대 때문임

4. 우버가 일반 중형택시를 부를 수 있는 ‘우버택시’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2일 발표함
- 카카오의 ‘카카오T(옛 카카오택시)’가 장악하고 있는 택시호출 시장에 있어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세계 최대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회사인 우버가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로 젊은 층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돼 택시호출 시장의 판도 변화 여부가 주목됨

5. 두 차례 공개 매각 실패 이후 조건부 인수자 찾기에 나섰던 성동조선해양(이하 성동조선)이 결국 세 번째 공개 매각에 나섬
- 1차 매각은 194만㎡ 규모의 조선소 전체를 통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분할매각 방식으로 변경한 2차 매각엔 싱가포르계 펀드 컨소시엄, 국내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국내 중소형 전략적 투자자(SI) 등이 입찰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음
- 핵심 조선 시설이 갖춰져 연간 최대 32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성동조선의 2야드(92만8769㎡) 등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일감이 떨어져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성동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2017년 제도가 도입된 뒤 한 번도 활용되지 않았던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 1호 기업이 탄생할 전망임
-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번역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 기업인 플리토는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 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이외에도 성장성 특례상장과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 등 다른 특례상장을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음

2. 정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재무제표상 자산은 2017년 2062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2123조7000억원으로 61조2000억원 늘었고, 부채는 1555조8000억원에서 1682조7000억원으로 126조9000억원 증가함
- 재직 중인 공무원과 군인에게 미래에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 가치로 추정한 부채인 연금충당부채가 939조9000억원으로 전체 국가부채의 56%를 차지했으며, 작년 연금충당부채는 2017년에 비해 94조1000억원 증가한 것임


<< 국제 >>
1.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의 70%가 경기 하강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함
- 그는 당장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정도는 아니고 일시적으로 개선될 여지도 있지만 추세상으론 경기가 하강 국면에 들어갔다고 진단했으며, 이에 따라 IMF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테슬라 요건 상장
-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해 주는 성장성평가 특례상장 제도로 2017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음. 사실상 주간사의 추천만으로 유망기업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임.
시가총액(공모가×발행주식 총수)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직전 연도 매출 30억원 이상에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 또는 △공모 후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200%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적자기업이 대상임.
이전에 적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통로는 기술성평가 특례상장만이 있었으나 이는 중소기업에만 한정돼 있고, 바이오 기업에 편중되는 등 한계가 있었음.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 요건 이외에 시가총액 또는 자기자본만으로도 상장이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되며, 정부는 이를 위해 2018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규정을 개정할 계획임.
상장 3년 이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정책자금 융자도 허용되며, 중진공은 2018년에 기술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장기저리로 3조7000억원을 융자해줄 계획임.
적자였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자금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의 사례를 한국에서는 찾기 힘들었으며, 테슬라 요건 신설로 성장성 있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상장·공모 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임.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할 경우 상장 주관사는 풋백옵션의 부담을 지게 되며, 즉 상장 후 3개월 내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기업 주가가 떨어지면 일반투자자가 원할 경우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물량을 다시 사줘야 함. 그러나 이런 부담 때문에 테슬라 요건 상장은 제도가 도입된지 수개월이 지나도 전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018.02.07.

2019년 4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진영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다음 날인 8일 임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이달 안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정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며 추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공급책 1명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재벌 3세들 이름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SK 창업주 손자는 긴급 체포됐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외에 있다는 현대가의 손자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아이 돌봄 사업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영아를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뺨을 때리고 폭행을 한 영상이 공개돼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아기의 부모는 이 영상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아이돌보미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4년 전 마약 범죄에 연루됐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로 처리한것과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또다시 수사를 받으면서 여기서도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신청이 잇따라 반려돼 논란이 더욱 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00% 완치할 수 있다는 일부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지난해 독일로 원정 치료를 나섰던 열 명의 한국인 암 환자가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기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구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9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고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포항시민 2만여 명이 포항 중심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지진 피해 지원과 진상 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도망갔다가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KT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를 선보였습니다. 슈퍼플랜은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보다 9천 원 저렴한 월정액 8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그동안 신용평가 시스템은 카드 사용이나 대출 이력으로 운영돼 사회 초년생과 주부 등이 낮은 등급을 받아 대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통신요금을 잘 내고 온라인상에서 소액 결재를 잘 하면 은행 대출이 쉬워집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TV를 많이 보면 언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티비나 스마트 폰이 시각 신경만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키지는 않아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우버가 서울에서 일반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버 앱을 내려받아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되고 요금은 택시에서 직접 결제만 가능하며, 탑승 전까지 운전자에게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아, 가는 곳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문제점도 개선했다고 합니다.

■공항 주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때 과태료가 20만 원에서 백만 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최근 세계 주요 공항에서 드론 때문에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처벌 수위를 높인 건데요. 아무튼 안전이 우선이죠.

■지난해 4월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커피점 일회용 컵 금지, 대형마트 비닐 사용 금지 같은 대책으로 성과가 있지만 배달 서비스는 여전히 사각지대라서 최소한 나무젓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은 배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역시 학력 미달 신입생 문제로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관련 기초 학습을 하지 않아서 대학의 필수 전공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각 대학이 기초 학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야구 구경하실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프로야구를 관람하면 야구장 입장권 2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화, 수, 목에 있는 경기 가운데 야외 자유석과 중앙 상단석이 대상입니다.

■만혼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부조금 부담 시기가 늦춰지면서 경조사비 부담을 호소하는 50·60대 중산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땐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든 뒤에는 쇄도하는 청첩장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가야의 역사와 김수로왕을 재조명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4일 동안 열립니다. 특히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1km 구간을 지나가는 수로왕 행차를 선보인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낙마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 후보자를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부실한 인사검증과 미숙한 상황 대응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장관뿐 아니라 국회의원 공천 심사에도 엄격한 검증 좀 부탁드려요~

2. 자유당과 바미당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과 함께 김연철, 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고집 부린다고 될일도 아닌데... 그 잘하는 단식을 하시든지~ 

3.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당 대표가 석 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의하면 황교안 21.2%, 이낙연 14.9%, 유시민 12.0% 순이었습니다.
황교안님 축하드립니다. 꼭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4.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수사단은 2013년 초반 경찰 수장들과 수사지휘 라인을 1차 조사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새벽 비행기로 지인 만난다고 출국할지 모르니 일단 출국 금지부터~

5.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꼽히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희 변호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얘들은 뭔 일만 생기면 일단 잠수타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거 같아...

6. 국방부가 오늘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군경이 무장봉기를 진압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명분이든 정부가 국민을 살상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닌가?

7.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두 지도자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는 “두 정상이 실질적인 첫 번째 조치 또는 실질적인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희망은 하는데... 그 희망을 그대들이 꺾고 있는 거 같아 불안 불안해~

8. 주한미군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군복을 입은 장병도 선별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그간 군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미 육군 규정을 적용해왔지만, 한국의 미세먼지 수준에 예외 규정을 만든 것입니다.
천하무적 미군도 결국 미세먼지에는 백기 투항을 하는 모양입니다~ 쩝~

9. 일본 정부가 “사상 처음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따왔다”고 설명한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후한시대 중국 시로 확인됐습니다.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를 1달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아베 정부로서는 머쓱해진 분위기입니다. 
안타깝다 보다 고소하다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연호로 ‘高小’ 어때?

10. SK그룹 창업주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현대 정주영 회장의 손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급책 이모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재벌이란 다들 감옥 한두 번은 갔다 와야 하는 건가요? 헐~

11.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새로운 진술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진술은 방정오의 지인에게 확보된 것으로 장 씨가 술 시중 등을 강요받은 정황 입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조선일보를 음해하려는 세력으로 보이겠지? 하여간 대단한 집안이야~

12. 교내 '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모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이 양반들은 자기 딸 같은 아이들에게 뭔 짓을 한 걸까? 선생 맞아?

13. 추돌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종적을 감췄다가 하루 만에 자수한 30대가 음주 사실이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고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음주운전이 본인뿐 아니라 친구까지 잡았으니... 뒤늦게 후회한들...

14.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에서 여전히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수산물 수입 금지를 WTO에 제소한 분쟁에서 한국이 패하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믿을 수가 있어야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고 하지... 거참~

15. 오늘까지는 찬 바람이 다소 불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는 오늘까지로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 회복하겠으며 주 후반에는 다시 온화한 봄 날씨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도 미세먼지 없는 게 훨 좋은데... 자유당 없으면 더 좋고~

법원, 이덕선 한유총 전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 
SK 사주가 손자 "호기심에 대마 흡입했다" 진술.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무혐의 처분, 수사과정 내사.
선관위, 황교안 축구장 유세 경미한 사안 ‘행정조치’.
황교안 “경남FC 2천만 원 징계 안타깝다” 도민께 사과. 
염수정 추기경 "낙태 합법화는 여성 위한 배려 아냐".
제주 4·3 관련 특별법, 국회 1년 4개월째 계류 중. 

- 바람의 집 -

당신은 물었다
봄이 주춤 뒷걸음치는 이 바람 어디서 오는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섬, 사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밟고 선 땅 아래가 죽은 자의 무덤인 줄
봄맞이하러 온 당신은 몰랐겠으나

돌담 아래
제 몸의 피 다 솥은 채
모가지 뚝뚝
부러진
동백꽃의 주검을 당신은 보지 못했겠으나

섬은 오래전부터
통풍을 앓아온 환자처럼, 다만
살 같을 싸다 듬는 손길에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러댔던 것

섬, 4월 바람은 당신의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당신의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

그러므로
당신이 서 있는 자리로부터 시작되는
당신의 바람의 집이었던 것.

오늘은 이종형 시인의 제주 4·3 추모 시 ‘바람의 집’으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8일경 임명 강행 의지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판단
- 국회에 진영 포함 3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박양우 문체·문성혁 해수부 장관 임명
☞ 추가 낙마자가 나올땐 개각 수준 후속 인선 불가피 → 야당 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인사 매듭짓고 북핵외교 집중 의지
-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야 하는 야당으로선 강경투쟁 모드 불가피 → 여야 대치 정국 장기화 가능성
☞ 여당,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청와대 해명에 부글 → 작년 5월 장관후보 잇단 낙마에 검증 개선 약속했는데 못 걸러
- 인사 실패에도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자기합리화와 면피성 해명을 되풀이하는 윤도한 수석의 브리핑은 보기에 한심할 지경(경향 사설)
▲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포르셰 뭐가 문제? 언론인 곡해, 반박해 보라" 외제차 관련 공격적 브리핑...청와대 일각 "이해할 수 없다"
※ 서울대병원 별채에 비밀 VIP실 있었다 : 대통령 진료 VIP병동과 별도로 대한의원 건물서 7년간 67건 진료, 박영선 특혜진료 의혹 더 커질듯(국민 1면)
※ '김의겸 건물' 10억 대출할 때 가게 4개를 10개로 서류 조작 → 국민은행, 대출 액수 늘리려 임대료 더 받을 것처럼 꾸며(조선 1면)
■ 오늘 4·3 재보선 → 창원 성산은 ‘샤이 보수’ 표, 통영·고성은 ‘샤이 진보’가 변수
※ 정치권에서 창원 성산은 범여권 단일 후보가, 통영·고성은 한국당이 차지하는 1대 1 구도 전망
▲ "돈 받고 목숨 끊은 분(노회찬) 정신 잇나" 오세훈 발언 후폭풍 → ‘집토끼’인 보수층을 결집하려다 도를 넘었다고 지적
☞ 여권으로선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통영·고성 승리가 절실 → 2차 북미회담 결렬 후 정국 반전시킬 돌파구 기대
- 한국당으로선 황교안 체제 데뷔전으로 2곳 모두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 심판론' 앞세워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계기
▲ 5당 후보 모두 축구장 유세 했는데...선관위 "무료경기는 OK" : 입장료 유무에 따라 판단 갈려...황교안 K리그 경기여서 논란
■ 한미 정상 회담·북한 비핵화 관련
※ 중국 견제 안보전략 한국 동참하라고 공개압박 나선 미국 → 미 국무부 "인도태평양전략-한미일 3각 공조 한국도 협력 표명" 발표
☞ 방미 앞둔 문 대통령에 '동맹 대열에 확실히 서라'며 '청구서'를 내민 것 → 남북경협 일부수용 대가로 '동맹 강화' 카드 내밀 가능성
▲ 국내 선박 1척 불법환적 혐의 부산항 억류 → 7800t급 유조선, 정유제품 환적...38노스 “北, 나진-남포서 석탄선적”
▲ 일본의 한·일 관계개선 데드라인 6월 28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 미국, 한일 관계 물밑 중재 나서 "강경화, 한미일 3자 협력 약속"
▲ "北 핵역량, 美본토 타격할 수준"...미국, 핵억제 정책 보고서에 적시 → 작년엔 "기술 완성 못해" 평가
☞ 한·미 전작권 전환 가속도...정경두- 美국방대행과 회담 : 특별상설군사위 신설해 매달 회의, 문 정부 임기말 2022년 전환 목표
- 회담때 "한미훈련 개선" 평가 나왔는데도 훈련 보강하겠다는 언급 꺼려...국방부 "北 입장 생각하면 한미훈련 표현 조심스러워" 군 안팎선 "또 北 눈치 본다"
■ 기타 뉴스
※ '발틱'(북유럽)국가를 '발칸'(남동유럽)국가로...외교부, 또 황당 실수 → 영문 자료에 엉뚱한 지역 기재, 라트비아 대사관 항의받고 수정(조선 1면)
※ 김은경 해외출장 때 靑 추천자 탈락 보고받은 정황 : 검찰, 靑추천자 낙마 뒤 환경부 좌천인사도 주목 '낙하산 인사' 담당했던 국·과장은 한직으로
▲ "靑낙점인사 탈락하자 공모 채점방식 바꿔" : 검찰 "환경부, 산하기관 감사에 다른 내정인사 뽑히게 靑과 협의"
※ 경찰 '김학의 동영상' 첩보 단계서 박영선에 CD 유출됐을 가능성 시사...민갑룡 "박영선, 황교안 만난 시기 수사 전 범죄 정보 수집하던 상황"
- “당시 수사팀 힘들었다” 외압 시사...곽상도 “구체 사실 얘기하라” 반발 : 민 청장 “버닝썬 수사대상 경찰 6명”
※ 조선일보 '무고'(장자연 사건 관련) 혐의 공소시효 딱 9일 남아 : 과거사위·조사단 무고죄 성립 판단·입증 어려워 재수사 권고는 불투명(서울 1면)
- 조사단 "시효 끝나도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 → 처벌 관계없이 조선일보 연루·외압 초점, 윤지호씨 통해 정치·언론계 리스트 확보
▲ 방정오 前 TV 조선 대표 "한겨레의 장자연 보도는 허위...법적 조치로 오보 책임 묻겠다" : 보도된 인사들 "정정보도 요청"
※ '사법권 남용의혹 문건' 작성 정다주 판사 "임종헌, 박근혜 좋아할 문건제목 정해"...검찰측 증인으로 법정 증언, 재판부 '임종헌 USB' 증거 채택
※ 1676억 도로 노선이 의원 땅 옆으로 바뀌었다 : 여수 덕양 22번 국지도 산 통과하려다 주승용 "기존 도로 확장" 주장 뒤 소유지 많은 마을 통과로 바뀌어(한겨레 1면)
- 국회의원 1/3 농지 소유…농지법 위반·공문서 위조 판친다 : 농지 가진 99명 중 매입자 53명 불법 소작·허위 기록 등
※ "김성태 의원 '딸 이력서' KT 사장에 직접 건네" : 검찰 "서유열 전 사장 진술" 2011년 딸 계약직 입사 전
※ 경찰, 남양유업 3세 황하나씨 2015년 마약유통 등 사건 내사 착수 : 다른 공범 조씨 유죄 판결과 대비·조씨 판결문엔 황씨 이름 8번 등장
※ 교대-사범대도 저출산 불똥…D등급땐 정원 50% 감원 : 교육부, 내년 역량평가 계획 발표…E등급 받으면 폐교 조치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국가부채 1682조...공무원·군인연금 지급할 돈 939조9000억 → 국민 1인 1,800만원 떠맡는 꼴
☞ 작년 늘어난 빚 75%가 '연금충당'...최근 3년간 280조 증가 → 문 대통령, 공무원 17만명 증원 공약에 재정파탄 우려
- 17만명 증원하면 향후 30년간 지급해야 할 급여가 327조원에 이르고, 그들이 퇴직 후 받아갈 연금이 약 92조원
- 저출산 고령화로 합계출산율 0.98명 → 이 돈을 낼 사람이 없어 재정부실 국가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
▲ '내는 돈'에 비해 '받는 돈' 많은 공무원연금 적자 보존 10년 뒤 10배 → 젊은 세대에게 공무원 연금은 '재앙' 수준 부담
☞ 부채 증가는 지금 세대가 미래 세대의 돈을 미리 갖다 쓰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위
- 미래 세대를 위해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장기재정 목표를 재검검하고 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
■ 오늘의 이슈
※ 소비자 물가 0%대 사상최저...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發 디플레이션 우려 → 1분기 0.5%...석달째 1% 미만
- 일시적 물가 둔화 vs 일본식 장기불황 → 정부 "농산물값 하락·복지정책 등 공급측 요인" 이라지만 에너지·식료품 뺀 물가 19년만에 최저
☞ 짙어진 불황의 그늘 △ 어음교환(564만장) 5개월래 최저 △보험 해지 환급금 27조 전망(5년래 최저) △정기예금 5개월째 10%대 증가
▲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주요 기업 작년 현금 흐름 급감 → 불황에 결제 지연...현금유입 27%↓ 차입금 40%↑
▲ 퇴직 뒤 경조사비 공포...단톡방 탈퇴 → 60대 “소득 3분의 1로 줄었는데 축의·부의 월 70만원까지 나가”(중앙 1면)
- 은퇴한 5060세대 24명 중 12명 “10년 안 돼 중산층서 하층 추락” : 월평균 소득 650만원→129만원
☞ 일본 닮아가는 경제...금리 낮고 돈 넘쳐도 안 돌아 : 외환위기 이후 자금잉여 현상 가속, 저금리 계속되면 제로금리 올 수도(중앙 26면)
▲ 노무라證 "올해 4분기 이전 금리 인하 가능성"...한은 "검토 상황 아냐" 선 그었지만 이달 중순 '수정 경제전망' 관심
※ 靑, 오늘 경제 원로들 초대 : 전윤철·박승·윤증현 등 비공개 오찬 간담회, 일각선 "참석자 상당수가 금융통...화폐단위 변경 논의 가능성"
☞ "3년새 5번 바뀐 담당공무원, 규제 풀리겠나" : 규제개혁 담당 과장 평균 임기 1년 반도 안돼 전문성 부족(동아 1면)
- "규제 담당, 책임질 일 많다"...오래 안 맡기는게 암묵적 인사관행 :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도 빠듯 규제완화 민원 매번 '되돌이표'
※ 한국자동차업계 '생산 절벽' 위기 → 1분기 車생산 금융위기 이후 최저(95.4만대)...현대차 국내공장 44년 만에 '적자' (한경 1면)
- "2분기 본격 위기 온다" → 르노삼성 노조 장기파업...생산량 40% 급감,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후 1년 넘게 고전
▲ 르노삼성 협력사 납품 40% ↓ : 1분기 수출 반토막·내수 15%↓ 생산량 감소로 도산위기...누적손실 2,350억
▲ 기아차노조, 광주형 일자리 도운 2명 제명 추진 : 박병규·이기곤 전 광주지회장, 오늘 대의원대회에 제명안 상정
※ 정부 '국가관광전략회의' → 광역시 1곳 관광도시로 육성·해외관광객 2,300만명 유치(2023년), DMZ엔 '평화의 길 10선' 조성
▲ 깡통호텔` 급증...숙박시설 경매 5년만에 최대 → 평창올림픽 앞서 과잉공급, 사드로 中관광객 줄어들자 지방 숙박시설 못 버텨(매경 1면)
※ UAE "바카라원전 시운전과 가동 준비하는 시점에 한수원이 숙련된 전문인력 빼내" 항의 서한...3조 정비계약 수주 불발 우려
※ 뉴스 편집서 손떼는 네이버 → 웹 첫 화면서 뉴스·실검 삭제...사람 대신 AI가 뉴스 추천, 모바일 앱은 개편 안하고 기존버전 그대로
※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40년만에 경영실적 첫 공개 → 작년 순이익 세계 1위(126조원)로 애플의 두배...2021년 IPO추진
※ 코오롱그룹, 인보사 쇼크에 고액연봉 논란에 계열사 시총 1조3천억 증발 → 이웅열 前회장 책임론 부상
☞ 퇴직금 400억은 이사회가 정한 ‘임원 보수 한도’와 ‘퇴직금 지급 규정’을 따른 것이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 이사진이 총수의 측근이나 지인들로 채워져 사실상 총수 스스로 자신의 보수를 정하는 ‘셀프 연봉’ ‘셀프 퇴직금’인 셈
※ 억대 연봉 직장인 41만명 → 30대 기업 평균 9100만원 전년보다 800만원 늘어...SK에너지 1.5억 1위
※ 브렉시트發 영국 경제 충격 → 의회 의향투표 4개안 부결·노딜 가능성 더욱 커져, 글로벌 기업 275곳 脫런던...S&P, 국가신용도 하락 경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77.18(▲ 8.90) ② 코스닥 739.57(▲ 2.76) ③ 환율 1,137.00원(▲ 2.00) ④ 유가 68.46(▲ 1.43) ⑤ 금시세 47,029,28원(▼ 33.41)
▲ 상장사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감소 전망 → 대우조선 영업익 66% 급감, 반도체 부진에 부품기업도 직격탄...수출 회복에 2분기엔 반등 기대
▲ 상폐 위기 기업 65% 급증 → 깐깐해진 신외감법에 33곳 '비적정', 동부제철 등 37곳 관리종목 지정
○ 한국 건설의 추락...글로벌 경쟁력 6위서 12위로 : 건설기술연구원 비공개 보고서, 설계의 미국 1위-시공의 중국 2위 기술력·가격 어중간 끼인 신세
○ LGD 위기...중국 BOE에 밀려 화웨이 전략 스마트폰(P30 프로) 벤더 탈락, 애플 패널공급도 3분기 이후로 밀려 중소형 OLED 사업 '빨간불'
○ 5G 가격파괴 전쟁...KT, 6만원에 무제한 : SKT는 3일 요금제 발표 "185개국서 로밍데이터 파격 혜택"
○ 5개월간 잠잠하던 비트코인, 하루만에 최대 20% 급등 → 미국·일본 등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호재
○ MG손보 경영자구안 다시 제출…금융위, 오늘 최종 심사·의결 → 우리은행 900억 리파이낸싱(기존대출 저금리 재융자) 참여 등
■ 정부 정책 동향
○ 대기업 일자리 줄고(1년새 1만4000명) 5인 미만 영세업체는 14만7000명 급증 → 고용 질도 나빠져 "정부보조금에 단기일자리만 늘어"
○ 활동 두달남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빈손 위기 → 기재부 회수조항 삭제한 개정안 탄핵정국때 무관심 속 국회 통과·범죄행위 처벌못해
○ 대부업 폐업땐 재등록 3년간 금지 → 대부업법 개정안 이달내 발의, 기존 1년 → 3년으로 규제강화
○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강화된 방류벽·이격거리 기준 현재 공장부지선 해결 어려워…반도체업체, 수십년 노하우 유출

 

 

 



[4월 3일 클리핑] 네이버, 모바일웹 전면개편… 첫화면서 뉴스·실검 빠진다 외



1. 네이버, 모바일웹 전면개편… 첫화면서 뉴스·실검 빠진다
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빼는 등 전면 개편한다. 개편 후 첫 화면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뉴스 5개와 사진 2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 기존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항목은 사라진다. 뉴스 섹션은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가 자체 편집한 뉴스와 인공지능(AI)기반으로 자동 편집된 개인 맞춤형 뉴스 등 2개 화면이 나온다.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과 네이버페이 등 상거래 관련 서비스가 나온다. 아래쪽에는 검색·바로가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버튼 '그린닷'이 적용됐다.
 
 
2. 페이스북, 뉴스페이지 신설 추진…"신뢰할만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이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모은 별도의 뉴스페이지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크 저커버그가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신뢰할 만한 뉴스를 얻도록 돕고 전 세계 언론인들이 중요한 일을 하도록 돕는 해결책을 찾는 일은 내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뉴스페이지는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개인화한 뉴스피드와는 다르다. AFP·로이터통신은 새 뉴스페이지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발행사들에 돈을 벌어주고 저널리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3. 페이스북, "왜 나한테 이런 피드를?" 설명 기능 추가
페이스북이 회원들에게 왜 뉴스피드에 관련 게시물들을 보여주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왜 내가 이러한 게시글을 보나?'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며 회원들이 뉴스피드에 뜨는 친구, 페이지, 그룹 등으로부터 온 글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이 이전부터 제공하던 '내가 왜 이 광고를 보나?' 기능에서 발전한 것이다. 뉴스피드 내 게시글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옵션이 뜬다.
 
 
4. 줌인터넷, 줌닷컴 모바일 페이지 개편
이번 개편은 모바일 기기로 줌닷컴에 접속했을 때,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관심 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콘텐츠 주제에 따라 총 10여 개 이상 세분화된 메뉴를 제공하던 첫 화면을 사용자 관심이 가장 높은 뉴스, TV 연예, 여행·푸드, 쇼핑, 가상화폐 총 5가지 테마 메뉴로 묶어 정리했다. 줌닷컴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5. 카카오맵, 3m단위 정밀지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은 2일부터 정밀 지도 서비스 'W3W''(세 단어 주소)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능 업데이트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지도 서비스가 지번이나 장소명을 기반으로 하는데 비해, W3W는 국내 지도상의 모든 위치를 3m x 3m 크기의 격자망으로 나누어 자체적인 주소를 만들어 낸다. W3W 기능은 지번이나 장소명만으로 표기하기 어려운 위치를 정확히 표기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6.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가 왜 나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 중인데 광고가 계속 나오고 백그라운드 재생이 안된다는 불만이 담긴 글이 게시되고 있다.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나타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구글에서 서비스 중은 유튜브 유료 요금제로 2015년 '유튜브 레드'로 발표했으나 2018년 6월 개편 이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변경했다.
 
 
7.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 급증, 서울시 공정위와 대책 마련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핑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90.3%(3610명)가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2명 중 1명은 SNS를 통해 쇼핑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인스타그램이었으며,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당한 소비자도 28%나 됐다.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플루언서가 공동구매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브랜드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와 저렴한 가격 등의 이유로 SNS를 이용한다는 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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