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0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제 1311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30일) #
* 기 공지해드린 서울 출장 관계로 신문브리핑만 약식으로 올려드리니 참고/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남과 비교하며 불평하기 전에 우선 현재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
- 평생감사 카드
1.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14.02% 뛰면서 12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소유자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은 40~50% 늘어날 전망임
2. 스페인에서 ‘반(反)이슬람’ ‘스페인 민족주의’ 등을 내세운 극우정당 복스(Vox·목소리)가 28일(현지시간) 열린 총선거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함
- 극우정당이 의회에 진출하기는 1975년 스페인 민주화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우파 국민당의 부패 스캔들 등에 염증을 느낀 우파 성향의 유권자들이 대거 표를 몰아준 덕분으로 풀이됨
3.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 창업주의 친동생이 일명 ‘통신 스캔들’에 휩쓸려 구속됨
- 베트남에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전 총리의 딸 등이 얽힌 대형 스캔들에 빈그룹 회장 일가까지 연루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음
4. 지난 10여 년간 미국 증시를 이끈 5대 대형 기술주인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을 일컫는 ‘FAANG’이 쇠퇴하고, MS·아마존·구글·애플을 일컫는 ‘MAGA’가 새로운 대세로 평가받고 있음
- MAGA 기업 주가는 올 들어 가파르게 올라 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만 4조달러에 육박하며, S&P500에 포함되는 500개 대기업 가치 총합의 절반을 이들 기업이 차지할 정도임
5. 29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함
- 당초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MBK, 한앤컴퍼니 등 세 후보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던 한화그룹이 막판 불참하면서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무난히 인수전의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우리은행이 MBK의 손을 잡고 깜짝 참여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게 됨
6. 셀트리온이 지난해 에이즈 치료제 ‘테믹시스’에 이어 결핵 치료제 ‘리네졸리드’로 두 번째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서 합성의약품까지 전장을 확대하고 있음
- 셀트리온은 올해 10여 종의 제네릭(복제약)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30종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합성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보다 개발이 쉬운 만큼 다양한 제품군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임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직접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이런 자들한테 이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순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우리가 7·80년대 감옥살이하며 고문받고 싸워 온 것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 청원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 걸 보면 내년에 알아서 심판 될 듯~
2. 자유당은 “끝까지 싸우겠다”는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국회선진화법’까지 무시하며 국회를 싸움판으로 몰아가고 있는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둔 득실 계산’을 끝내고 실보단 득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계산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것을 곰방 깨닫게 될 것이다~
3. 민평당 박주현 의원이 '보좌진 총알받이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자유당의 보좌진과 당직자를 동원한 점거농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좌진을 동원·교사하기만 해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멀쩡한 국회선지화법도 안하무인인데 법 하나 더 만든다고 꼼짝이나 하려나~
4.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맘 편하게 대통령직을 내려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몰아 세웠습니다. 또, “공수처법은 임기 후반 레임덕이 오면 검찰의 칼이 자신을 향할 거라는 공포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당 전체가 투사처럼 날뛰는 모양새라 이 정도로는 입당하기 쉽지 않아~
5.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완료됐습니다. 이제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2건, 검경수사권 조정안은 패스트트랙 열차를 타고 최장 330일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330일 걸리는 열차가 ‘신속처리법안’이라는 게 맞긴 한 건지... 쩝~
6.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시작 일주일 만에 90만 명을 넘어섰했니다. 특히, 시간당 1만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그 증가 속도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국민 청원이 100만 명을 넘어 최고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라는데... 내년 총선까지 이분위기 좋아~
7. 동물 국회라는 비판이 일자 황교안 대표가 대화와 타협으로 합리적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습니다. 황 대표는 선진화법이 대화와 타협의 정신에 기반하고 있는데, 다수당의 횡포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깽판은 지들이 쳐놓고 이제 와서 대화를 하자고? 참 낯짝도 두꺼워요~
8.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북한대로 중국·러시아로 접촉면을 다각화하며 문 대통령의 대미 가교 역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문제의 제 3자도, 중계자도 아닌 당사자임을 잊지 말아야...
9. 국방부는 "남북합의 이행과정에서 잠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5월 1일 남측지역부터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남북이 합의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의 자유 왕래 관광은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이 합의한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길... 이럴 땐 북쪽도 좀 통크게 나서야~
10.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출범 한 달을 맞았지민, 수사는 답보 상태입니다. 윤중천의 진술은 ‘계산된 진술’ 성격이 짙고, 검찰 부실수사 의혹에는 손도 대지 않고 있어 과거 검찰 수사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구렁이 같이 생긴 김학이... 그래서 구렁이 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1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책임 공방을 떠나 우리가 할 일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반 총장님은 정치보다는 이런 게 훨 어울리셔... 보기 좋습니다요~
12.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친일 발언을 해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교사는 항일 정서와 함께 독도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 같은 갈등은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째 이리 토착왜구가 이 땅에 많은지... 나경원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어~
13.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인 ‘애덤 조너스 호로위츠’는 아키히토 일왕이 퇴임에 앞서 선왕을 대신해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그것만이 왕실의 앞날과 일본 정부의 잘못된 언행을 막는 길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런 얘기를 왜 우리 정치권은 하지 못하는 걸까? 특히 보수라는 양반들 말야~
14. 아베 총리가 한국과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분쟁에서 패소후 노골적으로 세계무역기구를 압박하며 국제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입장에 지지를 표한 이후 캐나다와 사우디가 지지의사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먹을 생각 없으니 미국 캐나다 사우디에 파세요~
15.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가 30여 년 만에 폐지됩니다. 천은사의 입장료는 폐지되지만, 국립공원 내 여전히 입장료를 받는 사찰은 설악산 신흥사 등 24개가 남아있어 이들 사찰에도 폐지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릿세 달라는 양아치랑 비교하면 좀 그렇지만… 자꾸 도찐개찐으로 보이네~
‘자유당 해산’ 청원 접속자 폭주로 접속 불가능 사태.
강경 외길 자유당 "전원 고발돼도 투쟁 멈추지 않겠다".
이해찬 "자유당 감금·점거·폭력사태 내 이름으로 고발".
정의당 "나경원 원내대표 포함 자유당 지도부 전원 고발"
유승민 "패스트트랙 지정, 매우 참담, 국민께 송구".
민주, 패스트트랙 지정 박수·환호 "역사적 의미 있는 날".
자유당, 긴급 의총 '포스트 패스트트랙' 전략 논의 시작.
정의당 "패스트트랙 끝 아닌 시작, 대화·협상 열려있어".
설명하지마라. 너의 친구라면 설명한 필요가 없고, 너의 적이라면 어쨌든 널 믿지 않을 것이다.
- Elbert Hubbard -
“우리 사이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눈빛만 봐도 알수 있다는 것은 신뢰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의 눈빛을 고스란히 믿고 의지합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일본 안 가는 한국인, 한국 몰려 오는 일본인? → 1분기 일본인의 한국 방문은 26.2% 급증, 반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2% 감소. 그러나 절대 숫자는 아직도 일본가는 한국인이 많아, 208만명 vs 79만명. (세계)
2. 디젤차 vs 전기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비슷? → 배터리, 전력생산에 발생하는 CO2 감안하면 1㎞당 배출량 디젤차 140g vs 전기차 142g(20만Km 주행 기준)... 獨 잇단 연구결과 발표. 연구방식 놓고 논란. (문화)
3. 택배기사 평균연봉 6900만원 → 1억 이상도 4.6%... CJ대한통운, 1년 이상 근속 1만2천명 분석. 최근 자동분류장치, 배송 효율 향상으로 작업 강도도 과거보다 완화됐다고. (문화)
4. 세로형 TV → 삼성전자, 43인치 출고가 189만원... 스마트폰 등 ‘세로 콘텐츠’ 증가에 대응. 리모컨으로 가로 전환 가능. ‘극장화면이 가로인건 이유 있다’... 성공여부 관심.(경향)▼
5. ‘오래 일하고 생산성은 낮은...’ → 한국노동시장 전형적 노동후진국형. 근무시간은 OECD 36개국 중 2위,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9위... 정규직 비율도 OECD 최저 수준. (헤럴드경제)
6. 입국때 ‘불법 축산물’ 반입 과태료 최대 1000만원 → 6월말부터 10배 인상…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비상.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확산. 세계돼지 고기가격 들썩. (아시아경제)
*생고기는 물론이고 캔 햄, 진공포장 소세지 등도 대상이 됨
7. 7월 ‘시내버스 대란’ 우려 → 7월 주52시간 도입되지만 대책 없어. 기사 1만 5000명 더 필요하지만 그동안 채용은 1250명… 탄력근로제 도입도 국회에서 막혀 있어.(중앙)
8. 어린이날 ‘큰 손’은 부모아닌 조부모 → BC카드 지난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조부모` 추정 고객 평균 6만8000원 지출, `부모` 추정 고객(4만9000원)보다 약 39% 많아. (매경)
9. 100만 달러 든 가방 깜짝 선물… 이런 우정 → 영화 배우 조지 클루니, 2013년 테킬라 주류회사로 큰 돈 번 후 무명 시절 도움 준 친구 14명 식사 초대, 증여세도 모두 대신 납부.(문화)
10. 기타 → ①윤지오, 한국에서 머물던 호텔 방값 900만원, 경찰이 지원. 경찰, 범죄 피해자 보호 차원…
②4당, 패스트트랙 심야 통과… 당초 예고한 회의장 변경, ‘몰래 국회’
③박유천, 마약 투약 시인
④6월 끝나는 자동차 개인소비세 감면 조치, 연장 될 듯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여야 4당, 패스트트랙 강행...한국당, 광화문에 천막당사 치고 장외 투쟁
- 선거법·공수처법·수사권 조정 2개 법안 지정 → 사개·정개특위실 막히자...여당, 문체·정무위 회의실서 기습 표결
☞ 바른미래 '공수처법 권은희안' 추가 발의(돌출 행보)...민주당 '수용' → 여당과 호남 의석 나눠먹기 밀약 가능성 제기
-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의 호남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협력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연합 공천' 시도 → 일각 '호남 신당론'
△ 여당, 권력기관 개편 동력 확보·정치실종 부담 △한국당,의석수 감소 위기·보수 결집엔 기회 △정의당·평화당, 의석 확보 기대 △바른미래, 존립 휘청
☞ '포스트 패스트트랙' 정국 돌입...당분간 정국경색 불가피 → 한국당, 법안 심사 보이콧 가능성 높아 민생법안 처리 또 미뤄질 가능성
- 문 대통령 "경제 엄중한데 정치권 대립 안타까워"...패스트트랙 갈등·추경 지연 비판
- 靑게시판도 패스트트랙 여론전 → '한국당 해산' 7일만에 약 76만명, '민주당 해산' 하루새 7만명 청원
☞ 먹고 사는 민생 문제에 국민들 관심이 쏠려 한국당이 장외투쟁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
▲ 한국당은 불법적인 ‘회의 방해’ 행위를 당장 그만두고, 민주당도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를 원만히 수습해야 (진보 언론)
▲ 야당은 공수처법 대안 제시해야 : 검찰총장을 여야 합의로 임명·검사 인사권 검찰총장과 검찰위원회에 일임하는 제도개선 검토 주문 (조선 사설)
■ 북미 비핵화 협상 관련
※ 볼턴 "6자, 우리가 선호하는 방식 아니다...김정은, 美와 일대일 접촉 원해"...러시아 "우리는 북핵 문제 당사자"
☞ '빅딜' 이외 다른 대안 없다는 점 분명히 한 것 → 6자회담 논의·대북제재 흔들기 차단, 북핵 문제 주변국 개입 최소화 의지
- 김정은에 남겨진 시간은 트럼프 재선 캠페인 전 8개월뿐 → 미 재무부·볼턴팀은 이미 새로운 제재 리스트 작성(조선 34면)
▲ 미국 항모급 강습상륙함 일본 전진 배치 → 해군력 증강하고 있는 중국 견제·북한을 상대로 한 작전 활동 강화 관측
▲ 문 대통령 "북-미 3차회담 조속히 이뤄지도록 촉진" : 한·칠레 정상회담서 언급 "북미정상, 대화 의지 밝혀"
※ 시진핑, 6월말 '오사카 G20'(6월 28~29일) 가기전 방한 추진 : 문 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회담… '외톨이 외교' 돌파구 모색할듯
※ 유엔사, 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행정적 관리권 남측 위임 가닥 → 남북 자유왕래 실현 위한 조치, 북 요구로 한미 절충안 마련(경향 1면)
※ 북한 보릿고개 왔나…노동신문 “금보다 쌀이 더 귀중” → 90년대 고난의 행군까지 언급 “농업은 사회주의 수호의 전초”
☞ 농사철 앞두고 자력갱생 강조한 것이지만 식량난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대외 원조를 구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 기타 뉴스
※ 일본 '레이와' 시대(5월 1일 0시부터) 개막에 불구하고 한일관계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 보궐선거 패배 등 위기 몰린 아베, 축제 분위기 타고 국정쇄신 노려 → 평화헌법 개정·수산물 무역분쟁 등 한국과 각세우는 조치 우려
☞ 한일관계 개선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 G20회의 계기로 한일정상 회담 성사시키고 실무 차원서 강제징용 문제 등 난제 해결책 찾아야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는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일본 기업에 대한 자산 현금화 조치 시작될 가능성…이는 일본 정부 보복조치 빌미 될수도
▲ 풀러(헤리티지 창립자) "DJ는 남북 문제 풀기 위해 한·일 관계 중시했다" → 문 대통령, 한미일 공조 다지고 아베는 한국인 자극 발언 삼가야(중앙 4면)
※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반기문 "과하다 싶은 대책 내놓을 것" → 사회 전 분야 망라한 42명과 함께 2024년까지 활동
※ 신미숙 “靑인사가 한국당 출신보다 못하냐”…내정인사 공모 떨어지자 환경부 차관 질책, 과장급은 교체대상자 커피숍 불러 "사표 내라는게 장관 뜻" 사퇴 종용(공소장 내용)
※ '문의 남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선임 → 총선 전략 핵심 맡을듯…일각 '청와대 공천개입' 논란 우려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1분기 '마이너스 쇼크'에도 문 대통령 “경제 기초체력 튼튼” → '소득 주도 성장' 정책 지속 의지
- 홍남기 "올 성장률 목표치 수정은 없다" → 기존 정책 고수하고 땜질식 대책으로 경기방어 나서겠다는 입장 재확인
☞ '경제참모 4인(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좋은 지표만 부각시키려 한다는 시각도
▲ 문 정부 출범 이후 더 떨어진 OECD 성장률 순위...12위(2017년) → 18위(2018년) : 문 정부 직전 2016년 11위
☞ 소주성 정책 방향 전환 이외에는 이미 식어버린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살리 방법이 없다는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모양새
▲ 정책에 할 말 많지만 말 못하는 기업인들..."입바른 말 꺼냈다가 찍히면 검찰이나 국세청에 탈탈 털리지 않겠습니까"(한경 1면)
- 정부 "건의하라" 더니...기업인 쓴소리 하자 "반성하라" 면박, 경제단체도 소신발언 했다가 경고..."제2 김영배 될라" 숨죽인 재계
▲ 주52시간發 `버스대란` 현실화 → 300인 사업장 7월 적용에 '노조 임금 보전해달라' 강원 버스 129대 운행중단, 내달 15일 전국적 파업 예고
- 인천~서울 M버스(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 멈추자 하루 5만명 '발동동' → 광역 4개 노선 중단될 듯...버스 경영악화 '비상'
■ 오늘의 이슈
※ 국토부, 오늘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공시 → 전국 5.24% ↑(전년 대비)...12~15억 집 상승률 17.9% '최고'
- 고가주택서 하향 조정(9억 ~ 30억대 주택만 1,386가구 ↓)...서울 14.17% → 14.02% 조정에도 종부세 대상 20만 가구로 54% ↑
- 강남·송파·용산 아파트, 보유세 30% 이상 오른다 : 정부, 3월과 달리 이번엔 '하위 98%, 공시가 상승률 낮다' 표현 빼
☞ 보유세 충격, 시장에 이미 반영...급매물·가격하락 가능성 작을 듯 → "거래 늘어날 것" vs "소강상태 지속" 엇갈려
※ "기득권 매몰된 노조 현실 조합원이 봐도 부끄럽다" : 한국판 '러스트벨트'(울산,전주,부산 강서, 부평 등) 노조원들이 본 노조 현주소(동아 1면)
- "한 노조에 5, 6개 파벌...정치판하고 똑같다" → 집행부, 조합원들 의식해 협상때마다 회사에 무리한 요구...사측은 정보공유 안해 불신 키워
※ 국내 휴대폰 산업 생태계 붕괴 → 대기업 공장들 해외이전 따라 LG 협력사는 15분의 1로 줄어...최저임금 인상 등 맞물려 줄폐업
- '메이드 인 코리아' 폰 0%대 위기 → 인건비 싼 베트남 등으로 이전, 작년 국내 생산 스마트폰 1.3% LG 평택공장마저 떠나면 현실화
※ 정부 오늘 반도체 전략 발표 → 이재용 대법 선고 앞...정부-삼성 '비메모리 육성' 이심전심 : 화성사업소에서 행사에 정부인사·이재용 등 참석
- 문 대통령도 어제 삼성 콕집어 언급 "133조 투자 계획, 국가경제에 도움"...정부도 경기하락 막으려 측면 지원, 이재용 판결 앞 대법에 압력 모양새
▲ '삼성 사업지원TF'(옛 미래전략실 역할) 삼바 분식 증거인멸 개입 정황 →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위한 '합병 안정장치' 기획 의심
※ 기본소득 수당 전국 확산 → 지자체 54곳 농민수당 추진, 강원도는 4살까지 육아기본수당, 경기도·고성군 청년수당 지급(한겨레 1면)
※ 해외이주자 '건보 먹튀' → 이주신고 안하면 내국인으로 분류, 입국 즉시 건보 가능 허점 노려 작년에만 267억어치 '꼼수 의료'(서경 1면)
※ '인화의 LG'서 성과주의로 변신 △C등급 이하는 성과급 없고 △4년 연속 진급 못하면 임금 동결...노조도 이런 변화에 한발 양보
※ 한화, 아시아나 인수 후보로 급부상 → 금융계열사 제외 1조5000억원 확보, SK 내부 "기존 산업과 시너지 없어"
☞ 대한항공 총수 일가 못지않은 한화 김승연 회장과 아들들의 과거 갑질 논란이 다시 불거질수도...
▲ 한화 면세사업 철수 → 진출 4년간 1300억 적자, 중국 관광객 감소·경쟁 격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16.43(▲ 37.12) ② 코스닥 750.60(▲ 9.60 ③ 환율 1,160.50원(▼ 0.50) ④ 유가 70.96(▼ 0.18) ⑤ 금시세 47,840.92원(▼ 1.85)
▲ 1분기 실적 발표 54개 상장사 중 컨센서스 넘어서는 영업익 기록 기업 28개사...이중 2분기에도 증가 예상 기업 11개사
▲ 국민연금 2월까지 3.9% 수익률 기록 → 국내주식서 9.45% 수익률, 해외도 선전 총25조 벌어...대형주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지분증가 종목 급등
▲ 선물·옵션 예탁금 1000만원(현행 3000만~5000만원)으로 낮추는 등 파생금융시장 진입 규제 완화 추진 → 시중 투기성 자금 증시유입 유도
▲ 다시 커지는 한미 금리차 : 한국 10년만기 국채 1.8%로 미국과 0.6%P까지 벌어져...원화값 하락 → 자본유출 악순환 우려
○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 한국 의약유통업체 1.1조 투자 → 지오영 지분 46% 인수계약, 조선혜 회장 경영권은 유지(매경 1면)
○ 우리은행, MBK와 '롯데카드 인수전' 본입찰 참여 → 우리-하나 '3위 금융지주' 경쟁
○ CJ 핵심 자회사 올리브네트웍스 분할...3세 승계 본격화 → 이재현 회장 자녀 선호·경후씨 지주사 지분 2.8% 1.2% 각각 확보
○ '갤럭시 폴드' 스크린 논란에 이어 특허 소송 논란 → '특허괴물' 글로벌 NPE 유니록, 데이터 송수신 기능 등 2건 제기
○ 셀트리온, 미국 제네릭시장(합성의약품 복제약) 진출 → '수퍼항생제' 리네졸리드 FDA 허가, 내년까지 30여종으로 늘려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청약열기 식자 문턱 낮춘 건설사 → 올들어 계약금 20 %→ 10%로 중도금 무이자·발코니도 무상 "고객 관심 끌기 당분간 계속"
○ 중국 뤼디그룹, 녹지병원 임직원 해고 통보·본격 철수 수순 돌입 → 건물 활용방안 놓고도 잡음...제주도, 규모 작아 공공병원 전환 난색
○ 홍남기,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시사 → 종료땐 민간소비 위축 가능성, 금리인하 필요성엔 "잘 파악"
○ 車사고 보험금 지급기준, 내달부터 65세로 5년 확대 → 금감원, 새 자동차보험 표준약관…보험금 전보다 약 1.2% 더 받아
○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에 스텝 꼬인 에너지 혁신 → 정부 화재 원인 못찾고 허둥지둥, 글로벌 사장 58조원 '블루오션'…업계 고사 위기
○ '원전 적폐' 찾는다며 10억 포상 내건 원안委 → 전국 병원 500곳에 "비리 제보 포스터 붙여라" 통보, 脫원전 반대 진영"도 넘었다"
[4월 30일 클리핑]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7% 폭락한 네이버 외
1.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9.7% 폭락한 네이버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감소했다. 네이버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조 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수준이다. 네이버 측은 투자 확대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현재 일본 자회사 라인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핀테크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 나에게만 쿠팡 할인쿠폰 문자메시지가 온다고?
하루배송, 새벽배송 등 배송 속도에 열을 올렸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맞춤형 할인쿠폰과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맞춤형 할인쿠폰은 상대적으로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구매 도달률을 높이는 타깃 마케팅 효과가 크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단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쿠팡은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쿠팡 웹 페이지나 앱에서 가전제품을 검색한 이력이 있거나 가전제품을 주문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면 개인화 서비스 일환으로 이들에게만 가전제품 할인쿠폰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급한다.
3. 이베이, 업계 최초 AR 쇼핑 도입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다음달 AR 기반 쇼핑 서비스 it9를 출시한다. it9는 이베이코리아의 트렌드 쇼핑 채널 G9 상품군에 AR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it9 앱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활용해 상품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카메라로 집 공간이나 사무실을 비춰 가구를 미리 놓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자신을 비추면 옷, 선글라스, 모자 등 패션·잡화 제품을 미리 착용해보는 기능을 구동한다. 비대면 채널 특성 상 구매 전 상품을 확인하기 어려운 e커머스 한계를 AR로 극복했다.
4. 다음, 로그인 오류 발생... 이용자 불편호소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에서 로그인이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카페 접속, 메일 확인 등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약 10분간 이어졌다. 이 같은 접속장애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모두 복구됐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모두 복구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5. 구글, 앱 광고 허위 클릭 유발 중국 업체 차단
구글이 가짜 클릭을 만들어내 광고 시청 집계를 교란한 중국 앱 개발업체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차단하고 관련 앱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버즈피드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업체는 허위 클릭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은 구글의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을 악용했다. 애드몹은 수만 개의 모바일 앱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어 국내외 모바일용 앱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무료 앱이라도 애드몹을 통해 광고하면 개발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구글은 해당 개발자가 구글 애드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하고,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올리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6.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 종료... 카카오맵으로 통합
카카오에 따르면 5월 13일부터 카카오톡 친구들이 추천하는 맛집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인 카카오플레이스가 카카오맵으로 통합된다. 사용자가 카카오플레이스에서 남긴 '가고싶어요', '다녀왔어요', '담았어요'의 데이터는 모두 백업 가능하며, 이 중 '가고싶어요'와 '다녀왔어요'는 카카오맵의 즐겨찾기와 평가로 그대로 이전할 수 있다. 카카오플레이스와 카카오맵은 5월 13일 통합 후, 카카오플레이스에서 장소저장과 리뷰 작성 등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5월 27일부터 카카오맵 데이터 이전이 가능하며, 7월 15일부터는 카카오플레이스 앱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7. 변호사도 튀어야 산다…유튜브·SNS 등 '홍보전' 후끈
SNS를 활용해 얼굴을 알리려는 변호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이혼소송' 등을 검색했을 때 특정 변호사의 블로그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광고대행사만도 10여 곳에 달한다. 변호사 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변호사 수 급증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2011년 1만2607명이던 변호사는 2019년 2만5880명으로 두 배 늘었다. 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법원이나 검찰, 대형 로펌 등에 가지 못하고 소형 법무법인에 취업하거나 개업에 나서는 '새내기' 변호사들이 많아지면서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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