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254호 신문브리핑(2019년 1월 25일) #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 지그 지글러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2년 동안 지속된 ‘반도체 슈퍼 호황’이 꺾이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분기에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함
-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9조9381억원, 영업이익 4조4301억원을 올렸다고 24일 발표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6조4724억원)보다 31.6% 줄어들면서 증권사 전망치 평균(5조945억원)을 13.0%나 밑돌았음
2. 현대자동차가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후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섬
-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5011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35.4% 급감했으며, 현대로템과 베이징현대 등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20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임
3.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최근 전망치인 지난해 10월의 2.7%에서 0.1%포인트 낮춘 2.6%로 제시함
- 수출, 고용, 물가 등 주요 지표도 발표 때마다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29만 명으로 잡았던 올해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를 이날 14만 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였고 3.6%이던 수출 증가율 예상치는 3.1%까지 떨어뜨림
4.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며 한국 경제에 대해 “한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AA-’는 상위 네 번째 등급이며, 한국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함
5.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3조424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함
- 역대 최대였던 2017년(2조3803억원)에 비해 43.9% 늘었으며, 업종별 투자액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및 서비스 분야 8957억원, 바이오·의료 분야 8417억원, 유통 및 서비스 분야 5726억원 등임
6. 부산 가덕도와 경남 진해를 두고 입지 논란을 빚었던 제2 부산신항이 경남 진해 제덕만으로 가닥을 잡음
- 해수부는 당초 신항 3단계 확장 사업으로 진해구 제덕만 일원에 12조700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부두 17선석과 피더부두 4선석 등 21선석을 짓는 안과, 부산 가덕도에 17조8000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 부두 24선석을 짓는 계획을 놓고 검토해왔었음
<< 금융/부동산 >>
1.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지분(98.3%) 중 30%가량을 매각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
-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롯데 유통계열사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서이며, 인수후보들도 롯데카드가 롯데그룹과의 연을 완전히 끊지 않는 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음
2. 24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22만 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1월 1일 기준)이 전년 상승률(5.51%)보다 3.62%포인트 높은 수준이자 역대 최고 수준인 평균 9.13% 상승했다고 발표함
- 서울 상승률은 평균 17.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용산·강남·마포구의 상승률은 30%를 웃돌면서 ‘똘똘한 단독주택 한 채’를 가진 이들의 보유세 부담이 급증할 전망임
<< 국제 >>
1.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자율비행 택시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함
- 헬리콥터와 드론, 고정날개 비행체의 특징을 모두 갖춘 길이 9m, 폭 8.5m 크기의 이 비행체는 전기배터리로 구동되며, 50마일(약 80㎞) 거리까지 자율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보잉은 우버와 협력해 2023년께 자율비행 택시 ‘우버 에어’를 선보일 계획임
2. 네덜란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앞세워 영국을 떠나려는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음
- AFP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사업 근거지 이전을 위해 접촉한 영국 소재 기업이 250개를 넘어섰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으며, 친(親)기업 정책 기조를 펼치고 있는 네덜란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유럽의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됨
3.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글로벌 은행들은 줄줄이 런던에서 자금을 뺄 계획을 밝히고 있음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5개 은행은 7500억유로(약 964조62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런던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옮기기로 결정함
4. 한때 중남미 맹주로 군림했던 베네수엘라가 극심한 경제난에 이어 예측불허의 정치적 혼란에 빠짐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 13일 만에 거센 퇴진 시위에 휘말렸으며,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35)은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섬
- 여기에 미국과 중남미 우파 국가들은 ‘마두로 퇴진’을, 러시아와 중남미 좌파 국가들은 ‘마두로 지지’를 선언하면서 베네수엘라 사태가 글로벌 좌우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음
5. 애플에 이어 포드가 ‘차이나 쇼크’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2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1억1060만달러(약 1245억원), 주당 3센트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함
- 지역별로 보면 북미를 제외한 중국,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손실을 기록했으며,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에선 3억8100만달러 적자, 유럽에서는 1억9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어닝 쇼크(earning shock)
-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함.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쇼크'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하여 주가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임.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함. 이와 대조적으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함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NEWS。 >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1월 29일_뉴스 스크랩 (0) | 2019.01.29 |
---|---|
2019년 1월 28일_뉴스 스크랩 (0) | 2019.01.28 |
2019년 1월 24일_뉴스 스크랩 (0) | 2019.01.24 |
2019년 1월 23일_뉴스 스크랩 (0) | 2019.01.23 |
2019년 1월 22일_뉴스 스크랩 (0) | 2019.01.22 |